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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표 가양주를 만드는 양조장이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사)수을이 지난해 전주시 완산구 동문길에 설립한 (유)한옥마을 양조장은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술시’라는 이름의 청주와 탁주를 선보인다. 모두 1억7000만 원의 지원을 받아 멥쌀과 찹쌀에 자체 개발한 누룩으로 자연발효를 거친 무살균 생주를 상품화했다. 한 달 기준 탁주 600여병, 청주 200여병을 생산할 예정이다. 박시도 대표는 “한옥마을에서 고품질의 술을 즐기는 문화를 알리는 한편 지역의 젊은 작가와 협업을 진행해 문화예술가와 디자인 공동 작업도 모색하겠다”면서 “매월 2차례 시음 행사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 없는 선거를 생각할 수 있을까?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할 것이다. 미디어 없는 선거를 누가 감히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우리나라는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를 계기로 규모 군중집회나 가구방문 등 전통적인 선거운동이 쇠퇴하고 미디어 선거가 완전히 자리 잡았다. 이번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도 대부분의 국민들은 어떤 후보가 출마했고, 그들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정책을 내걸고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미디어를 통해 알게 될 것이다. 선거에 나서는 정치인들도 미디어를 어떻게 접촉하고 활용하는 것이 자신에게 보다 유리하게 작용할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할 것이다. 정치인과 유권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는 극히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선거(정치)와 언론은 그만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그러면 정치와 언론의 관계만큼 정치와 국민 간의 사이도 가까워졌는가? 〈미디어 정치캠페인〉의 저자인 전북대 권혁남 교수(신문방송학과)는 “미디어 없는 정치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정치가 미디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지만, 국민과 정치 간의 관계는 오히려 더 멀어지고 있다”며 언론이 정치와 국민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해 물음을 던진다. 그렇다고 해서 민주주의 위기의 책임이 온전히 언론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언론은 민주주의의 위기뿐만 아니라 발전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해왔다. 또 언론은 사회적인 제도의 하나로 언론을 둘러싼 환경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미디어 정치현상의 본질과 문제점들에 대해 천착하는 것은 ‘국민들이 정치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이 책은 모두 4부로 나눠 미디어 선거 시대의 빛과 그림자를 담고 있다. 제1부 ‘정치제도로서의 미디어’에서는 미디어가 만들어 낸 이미지의 허상과 이미지 정치로 인한 폐해에 대해 알아보고, 미디어 정치와 선거 시대에서 우리가 꼭 알아두어야 할 저널리즘의 윤리와 원칙, 법률을 다루고 있다.제2부 ‘정치캠페인 뉴스 메이킹’에서는 미디어와 정치 간의 관계에서 생산·보도되는 정치뉴스의 본질에 대해 살펴보고, 우리 언론의 선거보도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했다.제3부 ‘미디어 정치 캠페인 수단’에서는 TV토론과 정치광고,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선거여론조사 등의 본질과 실태, 문제점 등을 우리나라와 미국의 사례를 통해 살펴봤다.제4부 ‘미디어 정치 캠페인 연구’에서는 미디어 정치 캠페인 연구와 관련된 이슈와 연구과제들을 살펴보고 국내외 연구결과들을 소개한 뒤 향후 과제를 분석했다.저자는 정치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미디어 정치와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정치인과 언론인,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커뮤니케이션북스에서 냈으며, 신국판 592쪽으로 가격은 2만8000원이다. 저자는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언론학회장, 한국언론정보학회장, 언론중재위원, KBS·MBC·EBS 경영평가위원, KBS 시청자위원, 전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전북대 사회과학대학장 등을 지냈다. 저서로는 〈미디어 선거의 이론과 실제(개정판)〉(2006), 〈현대 정치커뮤니케이션 연구〉(2006, 공저), 〈미디어와 유권자〉(2005, 공저), 〈정치커뮤니케이션의 이해〉(2004, 공저), 〈대중매체와 사회〉(1998, 공저), 〈한국언론과 선거보도〉(1997) 등이 있다.
세계 여성 의원 비율이 역대 최고치인 21.8%로 집계됐으나 한국은 이를 밑도는 15.7%로 세계 189개국 가운데 91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국제의회연맹(IPU)이 의회가 있는 세계 189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4 여성 정치인 지도'(Women in Politics Map 2014)에 따르면 올해 1월 현재 세계 각국 의회에서 여성의원이 차지한 의석 비율은 21.8%였다. 이는 전년도보다 1.5%p 증가한 것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고 IPU는 설명했다. 유엔 여성부대표 존 헨드라는 "이런 결과는 각국 총선 때마다 꾸준히 여성 후보와 유권자가 늘어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여성의원 비율은 15.7%로 아일랜드와 함께 91위에 머물렀다. 공동순위를 별도로 계산하면 한국의 실제 순위는 113위에 그친다. 아랍에미리트(UAE17.5%)나 리비아(16.5%)보다 낮고 북한(15.6%), 가봉(15.0%)보다 근소하게 높은 수준이다. 중국은 23.4%로 61위, 미국은 18.3%로 85위였으며 일본은 8.1%로 127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여성 장관 비율 부문에서도 세계 평균 17.2%에 못 미치는 11.8%였다. IPU 집계방식으로는 67위, 실제 순위로는 인도네시아, 동티모르와 공동 119위다. 여성 의원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아프리카의 르완다로 하원 80명 가운데 63.8%인 51명이 여성이었다. 안도라(50.0%)와 쿠바(48.9%)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아메리카의 여성의원 비율이 25.2%로 가장 높았고 유럽(24.6%), 아 프리카(18.4%)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 장관 비율 순위에서는 니카라과가 57.1%로 1위였고 스웨덴(56.5%), 핀란드(50.0%) 순으로 나타났다. 역시 아메리카가 22.9%로 여성 장관 비율이 가장 높았고 아프리카(20.4%), 유럽(18.2%)이 그다음이었다. IPU는 특히 2012년의 7명이던 여성 국방장관이 올해 두 배인 14명으로 늘었다면 서 이는 역대 최대치라고 부연했다. 이밖에 여성 의원이 아예 한 명도 없는 나라는 미크로네시아와 팔라우카타르바누아투였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레바논파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 등 8개국에는 여성 장관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 남성은 자신의 경제 사정을, 여성은 지저분한 모습을 연인에게 가장 들키고 싶지 않아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최근 2030대 미혼남녀 668명(남 325여 343)을 설문조사한 결과 연인에게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모습으로 남성 응답자는 '지갑 사정'(33.5%)을 1위로 꼽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씻지 않고 치우지 않는 모습'(26.5%), '과거 연애사'(15.7%) 순이었다. 반면 여성은 '씻지 않고 치우지 않는 모습'을 연인에게 숨기고 싶다는 응답이 37.3%로 가장 많았다. '숨겨진 군살'(20.7%), '성형 수술 사실'(15.2%)이 그 뒤를 이 었다. 상당수 남성은 '통장 잔고'(32.3%)를, 여성은 '과거 연애사'(40.5%)를 연인이 알아도 모르는 척 넘어가 줬으면 좋겠다고 응답했다. 결혼 전 상대에게 밝히는 게 예의인 것으로 남성은 '본인의 성형 전 모습'(45.8%), 여성은 '본인의 재정상태'(38.5%)를 각각 1위로 꼽았다.
미혼 남성은 솔로 생활을 버티는 힘으로 새로운인연에 대한 기대를, 여성은 친구들과의 수다를 1위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최근 미혼남녀 622명(여 313남 309)을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 응답자는 솔로생활을 버티는 가장 큰 힘으로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대감'(29.4%)을 1위로 꼽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온라인 게임'(14.9%), '클럽나이트 등에서 누리는 자유'(11.3%) 순이었다. 여성은 솔로생활을 버티는 힘이 '친구들과의 수다'(27.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대감'(22.7%), '스마트폰'(15.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솔로들을 괴롭히는 것으로는 '외로워지는 밤'(23.3%), '크리스마스 등 각종 이 벤트 데이'(21.1%), '자존감 상실'(13.8%) 등의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반면 솔로여서 행복한 점은 '마음껏 누리는 유흥'(24.8%), '새로운 이성을 만날수 있는 설렘'(21.7%), '눈치 안보고 친구들과 약속 잡고 놀기'(20.6%) 등이었다.
많은 미혼남녀는 애인보다 반려동물과 함께 있을 때 마음이 편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최근 2030대 미혼남녀 725명(남 332여 393)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3.9%는 애인보다 반려동물과 함께인 것이 더 편하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반려동물을 현재 키우고 있거나 키울 계획이 있다는 응답 비율은 57.7%였다. 반려동물의 장점으로는 '존재만으로 사랑스럽고 행복하다'는 응답이 39.3%로 가 장 많았다.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를 치유한다(19%), 외로움을 달래준다(17.4%)가 그뒤를 이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연애에 주는 긍정적인 영향은 동물을 사랑하는 모습으로 다정한 성격 어필 가능(37.1%), 공통 관심사로 공감대 형성(26.2%), 애인에게서 채우지 못한 애정 욕구 충족 가능(25.5%) 등이었다. 반면 부정적인 영향으로는 둘 중 한명이 동물을 싫어하면 이질감 형성(32%), 반려동물 양육 비용(20.3%), 동물 털 알레르기 등으로 만남 제약(17.7%) 등을 꼽았다.
56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일찌감치 해외여행을 예약하는 '얼리 버드' 여행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달 항공권 발권 거래액이 718억 원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35.4%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이어진 5월 초 황금연휴(36일), 6월 초 현충일연휴(68일) 등을 앞두고 연초부터 항공권을 구매하려는 여행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1월 판매된 항공권 가운데 56월에 출발하는 항공권 비중이 25%에 달해지난해 11%보다 훨씬 많았다. 지역별로도 유럽행 항공권 발권이 지난해보다 2배 늘었고, 미주행도 35% 증가해황금연휴에 맞춰 장거리 여행을 가려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일본행 항공권도 엔저 효과와 저비용 항공사 노선 확대 등에 힘입어 35% 증가했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56월 연휴에 휴가를 붙이면 최장 6일까지 쉴 수 있어미리미리 장거리 여행을 예약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노랑풍선은 5월 연휴에 출발하는 여행 상품을 예약할 수 있는 기획전을 시작했다. 다음 달 7일까지 이어지는 기획전에서는 4월 30일5월 2일 출발하는 여행 상품을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5월 출발하는 해외여행을 예약하려는 문의가 지난달부터 잇따르기 시작해 기획전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결혼 전 참석하는 상대방 집안 모임으로 남성은 가족여행, 여성은 명절을 가장 부담스러워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최근 미혼남녀 839명(남 412여 427)을 대상으로 `결혼 전 참석하기 애매한 집안모임'을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은 가족여행(50.9%)을 1위로 꼽았다고 2일 밝혔다. 이어 친지 경조사(25.5%), 명절(16.4%), 양가 부모님 생일결혼기념일(7.2%)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여성은 명절(38.4%)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가족여행(32.1%), 친지 경조사(20.2%), 양가 부모님 생신결혼기념일(9.3%)이 뒤를 이었다.
연말연시를 맞아 즐거운 마음으로 떠난 여행지 호텔에서 빈대 등 해충에 물리면 기분을 망치기 십상이다. 세스코는 31일 숙박업소에 자주 나타나는 해충 종류와 해충 피해 예방법을 소개했다. 숙박시설의 대표되는 해충은 빈대다. 미국 등 빈대 피해가 많은 나라의 여행객이나 외국 여행에서 돌아온 사람의 가방, 옷가지 등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 빈대는 2마리가 90일 만에 성충 302마리, 알 907개를 낳을 정도로 활동력이 왕성하다. 특히 방이 여러 개인 호텔 같은 장소는 1개 방에 빈대가 나타나면 다른 방으로 급속히 퍼진다. 빈대는 병원성 세균 28종을 보유한 빈대는 하룻밤에 500회 이상 사람을 물 수 있다. 발진, 소양증, 수포, 과민증 등을 일으켜 심각한 피부질환은 물론 가려움증의 지속으로 정신 쇠약과 불면증 등 정신상 피해도 유발한다. 주로 카펫이나 침대의 매트리스, 다리 등에 사는 빈대는 소지품에 옮겨 붙을 수있으므로 숙박업소 투숙 시 짐 가방이나 옷을 카펫에 내려놓지 않아야 한다. 귀국 후 옷 드라이클리닝을 하고, 짐 가방을 새로 사는 것도 좋다. 여행 시 묵는 호텔이 해충 업체의 빈대 관리서비스를 받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명 `책벌레'라 불리는 먼지다듬이는 최근 신축 건물 등에서 자주 발견돼 주의 해야 할 해충으로 떠오르고 있다. 흡혈 등의 직접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불쾌감, 혐오감을 일으키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기도 하니 발생을 막으려면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주요 출몰장소는 책, 침대 등 가구, 습한 바닥, 배관 틈새, 쌀독 등이다. 습기를 선호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환기, 난방, 제습 등으로 습기제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여자 2명 중 1명은 남편의 휴대전화 속 내용을 보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최근 미혼남녀 951명(남 470여 481)을 대상으로 '결혼 후 공유해야 하는 사생활 범위'를 조사한 결과 여성은 휴대전화(54.0%)를 1위로 꼽았다고 5일 밝혔다. 개인 시간(19.7%), 각종 사이트 비밀번호(17.8%), 모든 것(8.5%) 등이 뒤를 이었다. 남성은 이성과의 약속(39.4%), 휴대전화(30.5%), 모든 것(19.4%), 개인 시간(10.7%) 등을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산육아에 필요한 용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전북도, 전주시, 아이낳기 좋은세상 전북운동본부,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가 후원하고 JTV전주방송이 주최하는 제3회 JTV육아박람회가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전주시 중화산동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는 70개사에서 115개 부스를 마련해 국내외 유모차부터 카시트, 아기띠 등 발육기 관련 유명 제품이 전시된다. 더불어 출산육아 및 임산부 서비스도 선보인다. 전주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주요 출산지원 사업을 설명하는 부스도 설치돼 관련 행정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유망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소도 마련된다.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박람회 홈페이지(www.jtvkidsfair.co.kr)를 통해 사전 등록을 마친 뒤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전시기간 유아의류, 기저귀, 물티슈, 튼살크림 등 출산 관련 용품을 현장에서 증정하는 행사도 실시된다. 자세한 문의는 063-250-5319번으로 하면 된다.
결혼출산 뒤 취업한 사례를 나누는 수기 공모전이 진행된다.전북여성일자리센터는 다음달 11일까지 센터 집단상담과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여성을 대상으로 경력단절여성 취업성공 수기를 공모한다. 센터 홈페이지(www.jbwc.re.kr)에서 내려받은 참가신청서와 함께 취업 성공 노하우, 나만의 구직활동 비법, 준비된 인재가 되기 위한 자기 관리법, 성공적인 재취업을 위한 경험담, 선배가 들려주는 취업성공이야기, 일이 나에게 주는 가치 등을 주제로 A4용지 2~3매 내외로 작성한 수기를 제출하면 된다.심사를 통해 최우수, 우수상, 입선 등을 선정하고 공모작품은 취업성공 사례집으로 제작해 관련 기관에 배포한다. 심사결과는 11월25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기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063-254-3610)에 문의하면 된다.
"낙엽 밟는 소리가 그립다면 단풍 길을 걸어봐요." 전북 전주시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도심 속 단풍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단풍 길' 8곳 총 13㎞를 23일 소개했다. 단풍 길은 낙엽을 치우지 않고 한 달가량 그대로 두는 길이다. 한옥마을에서 경기전까지 600m 길은 수백 년 된 은행나무 17그루가 오랜 세월을 이겨낸 위용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바람이 불면 '낙엽비'가 장관을이룬다. 도심에서 약간 떨어진 덕진공원동물원 일대는 건지산과 오송제 주변까지 연계돼 한산하게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다. 자연생태박물관 앞 전주 천변에서는 느티나무 낙엽길을 걸으며 은빛으로 물들어가는 억새도 덤으로 구경할 수 있다. 서원로의 다가교를 지나 신흥고교예수병원으로 오르는 길에도 느티나무 잎이 곱게 물들어 인근 다가공원 수목들과 조화를 이룬다. 이맘때면 은행나무 단풍이 한껏 물드는 장승배기로의 꽃밭정이 네거리우정그린아파트 구간에는 중간마다 휴게시설이 설치돼 아이들과 함께 걷고 쉬는 길이다. 완산구청에서 효자광장을 잇는 백제도로 역시 단풍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300여 그루가 어우러져 가을 분위기를 돋운다. 시는 도심지역의 단풍이 11월 초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고 이달 28일부터 11월22일까지 아름다운 단풍 길을 운영한다.
올들어 7월까지 도내 관광숙박시설을 이용한 숙박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라북도 관광숙박시설 숙박객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도내 관광호텔, 가족호텔, 휴양콘도미니엄 등 관광숙박시설을 이용한 숙박객은 166만413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내국인 숙박객이 163만2684명, 외국인 숙박객이 3만1451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4만5793명이 늘었다. 외국인 숙박객 중 중국인이 834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인 7626명, 미국인 3615명, 대만인 1099명 순으로 조사됐다. 전북도는 △전주국제영화제, 남원춘향제, 고창청보리밭축제 등 지역축제 △남원지역 수학여행단 유치 △군산지역 관광객 및 비즈니스객 증가 △도내 주요 관광지에 관광객 증가 등을 숙박객이 늘어난 원인으로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향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고 숙박관광객 편의제공을 위해 관광숙박시설 확충 등 시설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24일) 무주에서 늦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해 수상 음악회, 반딧불 아로니아 움트리 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된다.늦반딧불이 신비탐사는 저녁 7시 무주예체문화관 주차장에서 버스 탑승 후 반딧불이 서식지로 이동해 저녁 8시 30분까지 1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농촌체험과 연계한 신비탐사도 열린다. 농촌체험 연계 신비탐사는 오후 2시 치목삼베마을에서의 삼베짜기와 떡만들기, 편백나무 향주머니 만들기를 비롯해 호롱불정보화마을에서의 뗏목타기와 물고기잡기 등을 체험한 후 반딧불이 서식지로 떠나는 여정이다. 저녁 7시 30분부터는 무주읍 남대천 변 특설무대에서 한 여름 밤의 수상음악회가 열린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JTV 전주방송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주민들에게는 공연문화 향유의 기회를,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는 것으로 가수 양희은과 강산에, 재즈피아 등이 출연해 한밤의 감미로움을 선사한다. 또한 주민들이 준비하는 제1회 반딧불 아로니아(블랙초크베리) 움트리 축제가 안성면 푸른꿈고등학교 교정과 인근농장에서 펼쳐져 아로니아 발효액 담그기 체험, 시음, 농장체험 등이 진행된다.군 관계자는 "늦여름도 무주와 함께 마무리 해보시기 바란다"며 "반딧불이 신비탐사에서 수상음악회까지 재미와 낭만을 선사할 볼거리, 즐길거리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긴 장마가 끝나고 찜통더위에 흘린 땀으로 인한얼룩과 흰 와이셔츠면 티셔츠 등의 황변은 세탁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여름철 의류는 대부분 얇거나 밝은 색상이 많아 땀이나 각종 생활 오염으로 인해쉽게 변색된다. 드라이크리닝을 하는 옷은 세탁해도 땀의 단백질 성분이 제거되지 않아 버석버석한 느낌이 들고, 하얗게 자국이 남는 경우가 발생한다. 다음은 크린토피아에서 소개한 `여름철 얼룩 세탁 관리법'이다. ◇와이셔츠면 티셔츠 땀 얼룩 세탁법 = 하얀 티셔츠의 겨드랑이와 목 부분에생기는 황변은 땀과 분비물, 공기 중 가스 등에 의해 생긴 얼룩이다. 보통 흰 블라우스와 와이셔츠, 면 티셔츠 등 밝은 색상의 재킷이나 베개 커버등에 많이 나타난다. 여름철에는 땀이 밴 옷을 입고 난 후 바로 깨끗하게 세탁하는 게 좋다. 땀 얼룩이 생겼다면 미지근한 물에 세제와 표백제를 풀어 30분 이상 담가두고 나서 깨끗이헹구어 입으면 된다. 하지만, 땀 얼룩이 오래되어 누렇게 황변 현상이 나타난 경우, 세탁기를 아무리돌려도 쉽게 지워지지 않아 세탁 전문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빗물흙탕물 얼룩 제거 세탁법 = 옷에 빗물이나 흙탕물이 튀었을 때는 젖은옷부터 헤어 드라이기를 활용해 잘 말려준다. 이어 얼룩 부분의 흙을 솔을 이용해 털어내고 비눗물이나 중성세제에 담근 뒤세탁해준다. 얼룩이 진하게 남아 지워지지 않는다면 흙을 털어낸 옷 위에 감자를 잘라 두드리듯 문지르고 세탁을 하면 얼룩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음식물 얼룩 자국 세탁법 = 김칫국물이나 커피 등이 옷에 튀었을 때 오염 정도를 살펴보고 세탁을 하는 게 좋다. 가벼운 오염은 주방세제 원액을 묻혀 문지른 뒤 물로 헹궈주면 되지만, 김칫국물과 같은 짙은 자국이라면 오염 안팎에 양파즙을 바르고 하루 정도 뒀다가 물로 헹구면 오염자국이 제거된다. 커피와 차 얼룩은 주방용 세제와 식초를 1:2 비율로 섞어 칫솔로 오염 부위에문질러 준 뒤 물로 세탁하면 깨끗하게 제거된다. 케이크우유와 같은 기름 성분의 얼룩은 천에 벤젠을 묻혀 얼룩 부분을 두드리면서 닦아낸다. 이어 비눗물(중성세제)에 담근 뒤 얼룩 부분을 꼼꼼하게 비벼서 세탁을 해주면기름 얼룩 자국은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근 전남지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여름철 바닷가를 찾은 피서객이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늘어나자 보건당국이 피서객의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복지부는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을 위해 해파리 위험지역을 확인하는 방법과쏘임 사고 처치요령을 18일 소개했다. 우선, 피서객은 해파리가 자주 발견되는 바다는 피하는 것이 좋다. 해변을 방문하기 전에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nfrdi.re.kr)를 방문하면 해파리 위험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즉시 물에서 나와 안전요원에게 알려야 하며 상처부위는 바닷물로 씻어야 한다. 수돗물이나 생수, 알코올로 세척하면 안 되며 특히 민간요법에 따라 상처부위에식초를 발라서는 안 된다. 세척 후 해파리 촉수가 피부에 남아 있을 때는 신용카드등 플라스틱 카드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긁어내고 붕대로 압박하거나 상처를 문지르지 않는 것이 좋다. 맹독성 해파리에 쏘여 전신이 아프고 구토 증상이 일어났을 경우 119에 신고해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자세한 행동요령은 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nem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밤에도 기온이 25도를 넘어서는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피로감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한밤중 무더위로 잠을 설치는 직장인들이 편하게 잠들 방법을 소개한다. 더위가 이어지면 중추신경계에서 체온과 수면을 조절하는 시상하부가 자극을 받아 깨어 있는 상태가 계속되기 때문에 우선 방 온도를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침실 온도는 체온보다 낮은 26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을 사용하기보다는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를 시켜주고 선풍기로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좋다. 라벤더, 베르가모트, 카모마일 등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향이 나는 허브식물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허브를 직접 관리하기 어려우면 아로마 향초를 한두 시간만켜도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 향초를 켜는 것이 온도를 높인다고 걱정되면 은은한 향이 나는 방향제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될뿐더러 방안 안 좋은 냄새까지 제거할 수 있다. 잠이 안 온다고 해서 시간을 계속 확인하며 억지로 잠을 청하지 말자. 가벼운운동이나 산책을 한 다음 미지근한 물에 샤워하면 좀 더 편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다.
전라북도생활체육회는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전북승마연합회(회장 신이섭)를 준회원으로 승인했다. 전북승마연합회는 산하에 군산·익산·정읍·완주·부안·김제 등 6개 시군 연합회를 두고 있다. 장수·진안·고창 연합회는 창립을 준비중이다.신이섭 전북승마연합회장은 20년의 승마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전국승마연합회 경기위원과 심판위원으로도 활동중이다. 말타고 달리며 총을 쏘던 서부영화 팬이었던 신 회장은 가죽공예업을 하던 당시 말 복대를 제작하러 온 고객을 따라가 시승해본 뒤 승마에 반했다. 승마장을 운영하던 선배가 있어 다른 사람보다 쉽게 승마를 배웠다.신 회장은 "승마는 자신감을 갖게 하고 호연지기를 길러준다"고 말했다. 사람보다 훨씬 덩치가 큰 동물의 몸 위에 올라가 함께 움직이는 것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동이라는 것.그는 승마의 효과에 대해서도 극찬했다. "승마를 모르는 사람은 '말 위에 앉아있는 게 무슨 운동이 되느냐'고 하지만 말이 움직이는 만큼 사람도 움직이는 것이 승마"라고 설명했다. 말이 걸으면 사람도 걷고, 말이 뛰면 사람도 뛰는 것과 똑같은 효과가 있다는 것.신 회장은 "승마는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쓰게 돼 신체의 균형 발달에 도움이 되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유산소 운동이어서 건강을 지키는데 최고"라고 강조했다.
새만금에서 수천 명이 참가하는 행사가 치러진다. 전북도는 다음달 30일부터 오는 8월2일까지 새만금 비응공원 일대에서 '2013 새만금 국제청소년 야영대회'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야영대회에는 국내 2900여명과 대만, 몽골, 일본, 필리핀 1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 및 지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도는 새만금의 방대한 부지에 야영대회를 열어 청소년에게 새만금을 홍보하는 한편 오는 2023년 세계잼버리 개최지로 최적지임을 증명한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새만금을 매개로 한 체험·체류 관광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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