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6 15:01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교육일반

전북대서 오늘까지 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

제6회 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가 전국 자원봉사 기관·단체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전북대 학술문화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12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전국 자원봉사기관간 네트워크 구축과 자원봉사계의 공동 핵심과제 및 현안 등에 대한 실천전략을 모색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초협력의 시대, 자원봉사에서 시민사회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렸다.개회식에는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 허현준 청와대 정무수석실 국장, 김순택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 박동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부회장, 이강현 세계자원봉사협의회 회장, 구자행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마가렛 벨 전 세계자원봉사협의회 회장, 도로시 2014 호주세계자원봉사대회 관계자, 송하진 전주시장, 이명연 전주시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대 총장과 각 시도 자원봉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주최하고 전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시태봉)가 주관한 컨퍼런스는 11일 이강현 회장의 '상생하는 시민사회의 지름길, 자원봉사' 기조강연에 이어 '풀뿌리 자원봉사 스토리' 등 4개 섹션의 토론회를 열고 임정택 (주)향기내는 사람들 대표이사의 특별강연'세상을 바꾸는 청년들의 도전'이 이어진다.12일에도 '기업과 시민사회의 상생 트렌드' 등 4개 섹션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리며 실천과제 토의를 거쳐 핵심과제 선정과 공동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 교육일반
  • 정대섭
  • 2013.07.12 23:02

전북지역 학교급식 만족도 소폭 상승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학교급식의 만족도가 84.3점으로 지난해 82.6점에 비해 1.7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학생 80.1점, 학부모 88.7점, 교직원 91.8점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학생 78.6점, 학부모 83.0점, 교직원 91.6점이었다.급별 만족도는 특수학교 91.7점, 초등학교 88.2점, 중학교 81.4점, 고등학교 77.2점 순이다. 속성별 평가에서는 급식의 영양(85.5점), 급식 정보 제공(85.2점)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급식 의견 수렴(79.8점), 음식의 제공량(81.6점)이 낮은 만족도를 나타냈다.아침 식사에 대한 식습관 조사에서는 '항상 먹는다'는 학생이 59.8% 이었고, '거의 먹지 않는다'가 16.6%로 아침식사 실시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 등 급식환경 개선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며 "학교급식의 위생관리 및 쾌적한 식사 환경 수준 향상과 친절교육 등을 통한 서비스 부분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조리학교 총 545개교 학생 1만2644명, 학부모 2723명, 교직원 5403명 등 총 2만79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3.07.10 23:02

전북대, 6년 연속 역량강화사업 선정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6년 연속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전북대는 지난 2008년 교육역량강화사업에 도임된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선정의 기쁨을 맛봤다. 이를 통해 지난 2011년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육성사업(ACE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으로 인해 교육 경쟁력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반이 다져졌다.특히 전북대가 그동안 추진해 온 기초교육 강화에 따른 전공교육 내실과, 그리고 취업 경쟁력 제고에 이르기까지 일관성 있는 사업 추진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전북대가 6년 연속 이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데에는 그동안 교육 내실화를 추진해 온 교육 성과와 여건 등이 매우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실제로 그동안 교육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교수법과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학생들이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왔다.이를 통해 교육부가 실시한 교육역량강화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고, '책벌레 기르기' 등 세부 프로그램들도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또한 올 초에는 토론과 저술활동을 지원하는 학생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국립대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등 주목을 받아왔다.서거석 총장은 "6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것은 우리대학이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점을 정부도 인정한 결과로 풀이된다"며 "이를 통해 기초교육 강화해 학생 교육을 더욱 내실화 하고, 잘 가르치고 창의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정대섭
  • 2013.07.10 23:02

민주주의 초석 뒤흔든 국정원 정치개입

■주제에 다가서기국가 정보원 직원의 윤리 헌장에는 "우리는 언제나 정의와 진리의 편에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이 있다.'정의와 진리' 말은 번지르르해 다들 그럴싸하게 여기지만 그 해석은 입장에 따라 다른 것이 현실이다.국정원의 정치 개입은 민주주의의 초석을 뒤흔드는 어마어마한 사건이다. 고등학생들도 시국선언을 하는 시점에서 국정원에 대한 이모저모를 살펴본다.■생각키우기1. 배경지식 익히기가. 국가정보원의 직무국가정보원은 대통령 직속기관으로서 국가 안전보장에 관련되는 정보 보안 및 범죄 수사에 대한 사무를 담당(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업무를 수행).①국외정보 미치 국내 보안정보(대공 대정부 전복 방첩 대테러 및 국제범죄조직)의 수집 작성 배포.②국가 기밀에 속하는 문서 자재 시설 지역에 대한 보안 업무.③형법중 내란의 죄, 외환의 죄, 군형법 중 반란의 죄, 암호부정사용죄, 군사기밀보호법에 규정된 죄, 국가 보안법에 규정된 죄에 대한 수사.④국가정보원 직원의 직무와 관련된 범죄 수사.⑤정보 및 보안업무 기획 조정.나. 국정원의 미션최고의 역량을 갖춘 요원과 고도의 정보활동을 바탕으로 국가의 안전과 이익을 저해하는 모든 위협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영속적 존립과 번영을 보장한다.①최고역량의 요원 : 국가안보의 첨병이자 최후의 보루인 국가정보원의 정예요원으로서 모든 직원들은 투철한 애국심과 사명감, 담대한 도전정신과 헌신의 자세로 무장하여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나아가겠습니다.②고도의 정보 활동 : 아무나 할 수 없는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정보 요원에게 있어 비밀성은 임무수행의 핵심요소이며, 특히 적에 대해 모든 면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조직 인원 활동 등에 대한 비밀성 유지는 필수입니다.③모든 안보위협 선제 대처 : 북한과 체제위협세력으로부터 자유민주체제를 수호하는 것은 창설이래 국가정보원의 최우선 임무입니다. 그러므로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테러 사이버 공격 등 모든 국가적 위협요소를 미리 예측 차단하여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지키겠습니다.④대한민국의 존립과 번영은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국가정보원의 궁극적인 존재이유임을 명심하고 국가안보 중추기관이라는 막중한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의 안전과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다. 국가 정보원 직원의 윤리 헌장①우리는 언제나 정의와 진리의 편에서 생각하고 행동한다.②우리는 먼저 알고 앞서 대비하여 국가의 안전을 확실히 보위한다.③우리는 양질의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여 국익 증진에 기여한다.④우리는 개인의 명예를 잃는 것이 전체의 명예를 잃는 것임을 자각한다.⑤우리는 동료애로 화합하고 평생직원으로서의 긍지를 소중히 간직한다.⑥우리는 보안을 생명으로 알고 직무상 기밀은 끝까지 엄수한다.2. 생각해보세요가. 우리나라 국가 정보기관의 창설 배경을 설명하세요.나. 국가 정보원의 역대 원훈을 소개하고 그 의미를 설명하세요.다. 국정원의 자세한 조직은 알 수 없으나 고위직이 담당하는 조직은 언론에 공개하고 있어요. 공개된 조직을 알아보세요.라. 국정원은 그간 각종 정치 개입과 간접 조작사건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강해요. 2007년 10월 24일 국정원 과거 의혹사건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어요. 위원회의 주요 조사대상이었던 7대 의혹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발표하세요.①부일장학회 헌납 및 경향신문 매각사건②인민혁명당 및 민청학련 사건③동백림 사건④김대중 납치 사건⑤김형욱 실종 사건⑥KAL 858기 폭파사건⑦남한조선노동당사건마. 다음 사진을 잘 보고 설명문을 작성한후, '도둑맞은 민주주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세요.바. 국가정보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기습 공개한 배경과 그경위를 놓고 의문점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요. '국정원 회의록 공개 풀리지 않는 의문점(2013-06-27 경향신문 4면)기사를 잘 읽고 아래 의문점을 설명하세요.①남재준원장은 회의록 공개가 스스로의 판단에 따른 단독 결정이라고 했는데 국가정보법 2조에는 "국정원은 대통령 소속으로 두며, 대통령의 지시와 감독을 받는다"고 명시돼있다. 대통령에게 진짜 보고 안했을까.②남재준원장은 국정원 명예를 거론했어요. NLL 발언 공개가 국정원 명예와 어떤 연관성을 갖고 있을까.③남재준원장은 회의록을 국정원 보안규정에 따라 일반문서로 해제해 공개했어요. 이는 생산당시 1급 비밀이던 회의록이 이명박 정부에서 2급으로 보안단계가 하향조정됐기 때문에 가능했어요. 비밀등급을 낮춘 이유가 무엇일까.④국정원이 회의록 전문을 여당 정보위원들에게 전달하자, 정보위원인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은 언론공개를 목적으로 전문 복사를 시작했다. 윤의원실은 전문 103쪽 중 22쪽을 복사하다가 중단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사. 다음 만평의 의도를 설명하세요.아. 국정원이 해온 어두운 측면과 그에 비견될 만한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에 등장하는 동물의 행태를 비교설명하세요. 자.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을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연일 계속되고 있어요.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집회 당시 참여했던 시민들이 다시 촛불을 든 것인데 이들은 왜 다시 거리로 나왔을까요?3. 읽고 생각하기▷ 다음 기사를 읽고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한 이유와 주장하는 내용을 설명하세요."국정원 대선 개입은 반민주적 폭거" 교수들 시국선언 시작 국가정보원의 18대 대선 개입을 규탄하는 각 대학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시작됐다. 교수들이 대거 시국선언에 나선 것은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과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때 이후 처음이다. 대학생들이 중심이 돼 시작된 국정원 규탄이 교수사회로까지 번지고 있는 것이다.한양대 교수 47명은 26일 '국정원의 선거개입과 민간인 사찰에 대한 시국선언문'을 내고 "국정원이 막대한 조직력과 정보력을 이용해 대선에 개입, 여론을 조작하고 경찰이 선거 개입을 축소은폐한 것은 반민주적 폭거이자 '역사의 수레바퀴'를 군사독재정권 시대로 되돌리는 퇴행"이라고 밝혔다. 교수들은 "선거는 민주주의를 유지하는 최소한의 근간인데, 국가기관이 나서 국민의 주권이 행사되는 선거에 개입하고 사건을 은폐하였다는 것은 민주주의를 근본부터 파괴한 것"이라고 말했다.이들은 "국정원 대선 개입의 가장 큰 수혜자이자 당사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사건의 실상을 낱낱이 밝히고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교수들은 국정원 선거 개입에 대한 국정조사,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구속, 국정원의 정치 개입을 막기 위한 개혁을 요구했다.〈하략〉6월 27일자 경향신문 14면4. 나의 주장 말하기▷다음 몇가지 사항을 중심으로 해서'국정원 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말하세요.-국내정치관여 금지, 원장의 제왕적 지위, 연 9000억원의 예산과 1만여명의 인력을 갖춘 막강한 조직. 모든 직원들이 정권교체에 관계없이 국민만을 의식하며 소신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토론하기▷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공개한 '국가정보원 댓글작업 범죄 일람표'에는 2009년 2월부터 6월까지 국정원 직원들이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올린 정치 개입성 댓글 수백개가 적혀있어요. 국정원 직원들의 댓글 공작에 대해 자유토론하세요.■논술▷국회의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 의결에 대해 '회의록 공개, 나는 이렇게 본다'를 주제로 논술하세요.(600자)■관련상식1. 한자 : 4지(四知)두 사람만의 사이일지라도 하늘과 땅, 나와 상대편(相對便)이 다 알고 있다는 뜻으로, 비밀(秘密)은 언젠가는 반드시 탄로(綻露)나게 마련임을 이르는 말.* 후한(後漢)의 양진(楊震)이 형주자사(荊州刺史)로 부임했을 때,왕밀(王密)이 밤중에 찾아와서 당신과 나밖에는 아무도 알 사람이 없다 하며 금(金) 열 근을 바쳤을 때,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내가 알고 자네가 안다 하며, 진이 받지 않았다는 고사(故事).2. 시사용어 : 프리즘(PRISM)비밀 전자감시 프로그램. 프리즘은 미국 국내외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통신을 추적할 수 있으며 대량의 자료에서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해낼 수 있다. "정부의 거대한 사생활 침해를 폭로하기 위해"언론사에 관련 자료를 제공한 정보기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문자 그대로 당신들 머릿속까지 들여다볼 수 있다"고 말했다 6월 8일자 경향신문 5면■학생글국정원 개편 이뤄져야 - 국정원(국가 정보원)은 말 그대로 국가안보와 관련 정보 수집 및 범죄수사를 담당하는 정보기관입니다. 그리고 이런 일을 담당하고 있는 국가 정보원은 중립의 입장에 서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중립을 지켜야 할 국가 정보원에서 지난 대선 국정원장의 지시로 인터넷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댓글을 달았습니다.이 사건은 명백히 우리나라의 이념인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사건입니다. 정치적으로 중간입장을 가져야 할 정보원이 국민들의 주권이 행사되는 선거에 개입하였다는 것은 국민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대한민국 헌법 1조 2항을 보면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나와 있습니다. 법에도 나와 있는 국민들의 주권이 다른 것도 아닌 국민들을 위해 일해야 할 공권력에 의해 침해되었다는 사실은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민들을 위하여 움직여야 할 기관들이 국민들이 아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하여 움직이고 있으니 국민들은 자신들의 주권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 것일까요. 저도 이 나라에 살고 있는 한명의 국민으로서 통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이번 사건에 대한 대처도 문제가 있습니다. 원세훈을 구속해야 한다는 주장에 법무장관은 계속 감싸며 덮고 넘어가려는 듯합니다. 이에 여론은 점점 악화 되고 새누리당은 국정원의 선거개입 사건을 감싸기위해 NLL 사건을 끄집어내었지만 여론은 더욱 악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 사건에 대하여 국가는 진상을 제대로 밝히고, 이에 개입 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대대적인 국정원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만이 흔들린 국민들의 주권을 다시 되찾고 민주주의를 더욱 더 확고하게 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정읍 인상고 3학년 이솔비

  • 교육일반
  • 기고
  • 2013.07.10 23:02

2015학년도 의·치대 입학정원 1천명 이상 늘어난다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지금 고교 2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5학년도부터 의치대 학부 신입생 정원이 1천명 넘게 늘어나 자연계열 상위권 수험생들의 대입지원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7일 교육부에 따르면 2015학년도 의치대 학부 정원은 2천937명으로 전년도(1천770명)보다 65.9%(1천167명)나 늘어난다.이는 2017학년도부터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을 의치과 대학으로 학제를 변경하는 대학이 2015학년도부터 학부 과정에서 신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이다.정원 증가 규모를 보면 의대가 10개교에 689명, 치대는 4개교에 182명이다. 2015학년도에 전환하는 대학도 정원이 296명 늘어난다.2015학년도에 새로 학부생을 선발하는 의대는 경북대(77명), 경상대(53명), 충남대(77명), 가톨릭대(65명), 경희대(77명), 이화여대(53명), 인하대(34명), 조선대(88명), 부산대(88명), 전북대(77명) 등이다.치대로는 경북대(42명), 경희대(56명), 조선대(56명), 전북대(28명)가 있다.지난 정부의 교육과학기술부가 2010년 대학이 자율적으로 의치의학 교육학제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의치의학 교육제도 개선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의치대와 의치전원을 병행하는 대학은 2015학년도부터, 의치전원으로 완전히 전환한 대학은 2017학년도부터 종전 학제인 의치대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고등학교 2학년 이하 학생들은 진학을 고민할 때 늘어나는 의치대 정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입시전문가들은 충고하고 있다. 현재 고 3인 학생도 재수 때 의치대 진학을 고려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현재 고2 학생은 앞으로 8월에 발표될 예정인 2015학년도 대입 전형 계획의 내용을 잘 살펴서 학습 및 지원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특히 상위권 수험생은 의학계열의 대폭적인 정원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3.07.09 23:02

"에너지 절약 적극 동참을" 김승환 교육감 당부

김승환 교육감은 8일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면서도 "다만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큰 불편이 없도록 최우선 배려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지금 전 국가적으로 에너지절약 운동이 벌어지고 있고, 우리 교육청도 적극 협력해 왔다. 앞으로도 협력할 것"이라며 "에너지 위기는 국가위기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교육감은 그러나 방학 때까지는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큰 불편이 없도록 배려해줘야 한다고 말했다.김 교육감은 "아직 방학이 시작되지 않아 학생들이 학교에 나와 공부하고 있다"면서 "날씨가 매우 더운데도 학교에서 냉방시설을 가동하지 않아 학습에 큰 어려움을 겪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학생들이 약간 참으며 인내하면 견딜 수 있는 정도의 냉방은 해줘야 한다는 것.김 교육감은 이어 여름방학 극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김 교육감은 "지난해 국토대장정을 주관한 한 단체의 총대장이 참가 학생들에게 폭행, 성추행을 가해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의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올해 다시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3.07.09 23:02

전국 시·도교육감 "정부 농어촌 학생 통학 지원을"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농어촌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한 정부의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4일 부산에서 총회를 열고 시도의 공통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이날 총회에서 시도교육감들은 농어촌 학생들의 통학불편을 해소하고 통학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전북도교육청의 의견에 뜻을 같이 하고, 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도시군 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초등학교 통학거리는 학생의 안전한 통학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통학거리 1.5㎞ 이내에 학교가 위치해야 한다"며 "하지만 농어촌의 경우 대부분의 학생이 1.5㎞ 이상 통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농어촌지역 초등생의 통학 불편은 소규모 학교 통폐합 이후 더욱 심화됐다"면서 "중앙정부에서 통폐합 시 통학버스 등 통학편의를 지원하겠다고 해놓고 재정적 지원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아울러 △현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내국세 교부율 20.27%를 향후 5년간 총 3% 포인트 상향된 23.27%로 인상할 것과 △국사교육 강화 △공무원 수당 규정 개정 △배움터지킴이 운영 재검토 △특수학교 설립운영 체제 개선 △교육전문직원 정원 운영의 자율성 보장 등 7건을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3.07.08 23:02

김승환 도교육감 취임 3년 - 전북교육 어떻게 변했나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지난 7월 1일로 취임 3주년을 맞았다. 3년 전, '아이들은 학교에서 즐거움을 찾고, 교육자는 자긍심을 회복하며, 공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신뢰를 높이겠다'는 약속과 함께 취임한 김 교육감은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쉼없이 달려왔다. 그리고 이같은 교육비전은 혁신학교와 농어촌학교 살리기, 차별없는 보편적 복지 실현, 청렴한 인사행정 구현 등을 통해 구체화됐다. 한편으로는 비민주적이고, 반인권적인 것들을 교육현장에서 과감하고 말끔하게 걷어내는 일에 매진, 큰 성과를 거뒀다. 그 과정에서 교육부와 마찰을 빚는 등 어려움도 겪었지만, 흔들림없는 원칙과 정책 수행으로 난관을 극복해 왔다.김 교육감 취임 후 전북교육의 변화상을 주요 정책을 돌아보고, 향후 1년을 전망해 본다.△혁신학교를 넘어 학교혁신으로전북교육에 새바람을 일으킨 혁신학교는 김 교육감의 대표적인 교육개혁 정책 중 하나다. 2011년부터 본격 운영된 혁신학교는 민주적개방적 학교 운영과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시행 첫 해부터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혁신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가 활기를 찾고, 농산촌 유학이 활성화되면서 폐교 위기에 몰렸던 농산어촌 학교의 학생수가 크게 증가했다.현재 혁신학교 84교, 씨앗학교 16교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김 교육감 임기 내에 혁신학교 100개교 이상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나아가 '혁신학교를 넘어 학교혁신'이라는 목표를 위해 혁신학교의 성과와 가치, 문화를 일반학교로까지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농어촌 학교 희망찾기취임 초 "전북에서 더 이상 학교 통폐합은 없다"고 선언한 김 교육감은 수차례에 걸친 교육부의 강제 통폐합 시도를 앞장서서 저지했다.지난해 5월 당시 교과부는 적정규모 학교육성과 학교선택권을 보장하겠다며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이상, 초등과 중학교는 6학급 이상, 고등학교는 9학급 이상 되도록 정하는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지만, 전북교육청이 개정령안 철회를 요구하고 전국 시도교육청의 공동 대응을 이끌어 내 사실상 무력화시켰다.김 교육감은 이에 그치지 않고 농어촌 학교에 학생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획기적인 정책을 추진했다. 이른바 '농어촌 교육 희망찾기'로, 농어촌 학교에 질 높은 교육기회를 부여해 교육과정을 정상화함으로써 돌아오는 학교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농어촌교육 전담팀을 꾸렸고, 공동 통학구역 지정, 학생 통학편의 지원, 작고 아름다운 학교 선정 등을 통해 다시 돌아오는 농어촌 학교 기반을 구축했다.△청정 전북교육 실현김 교육감 취임 이후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가장 체감하는 부분이 인사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이다. 김 교육감은 인사청탁, 리베이트, 촌지 등 각종 비리에 무관용 원칙을 천명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혁신적 제도개선을 강력히 추진했다.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북교육청은 2010년과 2011년 각각 14위에서 지난해에는 3위로 뛰어올랐다. △모두를 인재로 키우는'참학력'신장전북교육청에 최근 반가운 뉴스가 날아들었다. 2013학년도 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 전북은 언어, 수리나, 외국어 영역에서 8개 도권역 중 1위를 차지했다. 광역시와 특별자치도를 포함한 전국 16개 시도에서도 언어 4위, 수리나 4위, 외국어 6위 등 상위권을 기록했다.김 교육감 취임 후 수능 성적에서 전북의 학생들은 2011, 2012학년도에 이어 2013학년도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학교폭력 예방전북교육청은 지난해 학교폭력 대책을 놓고 당시 교육과학기술부와 첨예한 대립각을 세웠다. 교과부가 장관 훈령으로 학교폭력 가해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토록 한 데 대해 김 교육감이 "성장기 학생이 한 번 저지른 실수가 결정적 자료가 되어 향후 인생의 진로에 불이익을 받게 된다면, 낙인효과 이상의 가혹한 제재가 될 것이다"며 거부한 것.이후 교과부는 직무이행명령, 특정감사, 고소고발 등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압박했지만, 김 교육감과 전북교육청은 흔들림 없이 원칙을 고수했다. 국가인권위원회와 헌법재판관 후보자, 국회입법조사처 등에서 교과부의 훈령에 문제가 있다며 개선을 권고하고, 법조계와 교육계, 시민사회단체 등에서도 전북교육청의 입장을 지지했다.아울러 전북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발표하고, 4개 영역 총 28개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그 결과 올해 도내 학교폭력 건수(15월)는 161건으로, 지난해에 같은 기간 366건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었다.△학생인권조례 제정전라북도학생인권조례안이 6월25일 전북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학생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조례안은 '차별받지 않을 권리',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양심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조항 등을 담고 있다. 한편 김승환 교육감은 "뒤틀리고 왜곡됐던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고, 교육계에 만연했던 부조리와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지난 3년 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려왔다. 그 결과 학교가 살아나고, 청렴도가 높아졌으며, 인권 중시 문화가 자리잡고, 그 가운데서도 학력이 신장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이러한 성과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전북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교육감은 그러나 "지금까지의 결과에 만족하거나 안주해서는 더 이상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 이러한 성과들은 완성형이 아닌 현재 진행형이다"면서 "지난 3년의 공과를 찬찬히, 그러나 세밀히 돌아보고 검증해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한 부분도 더 좋은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정대섭
  • 2013.07.08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