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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곰소소금팀,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 우승

부안 여자바둑팀인 부안곰소소금팀이 23일 임페리얼팰리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 폐막식에서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등에서 통합우승을 차지해 창단 5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수상했다.부안곰소소금팀은 이번 리그에서 10승 4패로 정규리그 1위에 올랐고 뒤이어 펼쳐진 챔피언결정전에서 서귀포칠십리팀을 2대 1로 이기며 창단 5년 만에 첫 통합우승을 이뤄, 우승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특히 부안곰소소금팀 주장으로 활약한 오유진 6단은 정규시즌에서 8승 4패를 거두며 팀을 1위로 이끈 데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2전 전승으로 팀이 통합우승 하는데 큰 역할을 해 MVP의 영예를 안았다.MVP로 뽑힌 오유진 6단은 트로피와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부안곰소소금팀 김효정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해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바둑 두는 여자가 아름답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5월 6일 개막한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는 국내 최대 여성 기전으로 총 14라운드 56경기 168대국의 정규시즌과 상위 네 팀의 포스트시즌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부안은 한국 현대바둑의 개척자이신 조남철 국수의 고장으로 선생을 비롯해 많은 프로기사들이 배출된 대표적인 바둑의 고장이다며국내 비인기 스포츠에 대한 지원과 지역 문화체육 발전을 목표로 프로바둑팀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홍석현
  • 2019.10.23 15:02

세계에서 브랜드 가치 가장 높은 선수는 페더러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8스위스)가 전 세계 모든 종목의 스포츠 선수 가운데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스포츠 선수와 팀, 대회, 사업 등 4개 분야에 걸쳐 브랜드 가치 순위를 매겨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페더러는 6천200만달러(약 732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조사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3천300만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2위에 올랐다. 7월 방한 경기에서 노쇼 파문을 일으킨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는 2천900만달러로 3위에 자리했다. 2007년 시작된 이 조사에서 우즈가 2013년까지 1위를 지켰고, 2014년 르브론 제임스(35미국)가 1위에 올랐다가 2015년 다시 우즈가 1위를 회복했다. 페더러는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유지했다. 팀 브랜드 가치에서는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10억3천900만달러로 1위,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8억1천500만달러로 2위다. 이벤트 분야의 브랜드 가치로는 미국 슈퍼볼이 7억8천만달러로 1위에 올랐고 하계 올림픽이 3억7천500만달러로 2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 1의 파이널 포가 3억달러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으로 2억8천200만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포브스는 이 브랜드 가치 순위는 브랜드 명칭이 해당 선수나 팀, 이벤트, 비즈니스 분야의 가치를 얼마나 높이느냐를 측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선수 개인이나 팀, 사업 등의 자산 규모를 단순히 집계한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0.21 17:39

"잘 싸웠다 전북 선수단"…영광의 얼굴들 한자리에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인 영광의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라북도체육회는 21일 전주 오펠리스 웨딩홀에서제100회 전국체전 해단식 및 입상 격려회를 가졌다. 해단식에는 송하진 지사, 송성환 도의장 등을 비롯해 도 체육회 고문 및 자문, 임원, 선수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 선수단 총감독이었던 최형원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송하진 지사에게 단기를 반환했고, 이번 체전에서 상위 입상한 5개 종목단체에서 우승배를 봉납했다. 눈부신 활약으로 이번 체전에서 상위 입상한 선수와 단체, 지도자에게는 포상이 수여됐다. 이번 체전에서 전북의 육상(필드)과 배드민턴 종목 선수들은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자전거와 요트는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체조는 값진 종합 3위에 올랐다. 육상 마라톤에서는 24년 만에 군산시청 도현국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역도 유동주(진안군청)와 자전거 황소진(전북체고) 선수는 3관왕을 차지했다. 육상 유규민(전북체조)과 수영 한다경(전북체육회), 자전거 박상훈(국토공사) 등은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전라북도체육회장인 송하진 지사는 상위 입상한 선수들을 비롯해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친 모든 선수들이 전북체육의 자랑이다며 앞으로도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체육회는 해단식에 앞서 임시총회를 열고 임원 변동사항과 민간인 체육회장 선거 관련 등을 보고 했다.

  • 스포츠일반
  • 김보현
  • 2019.10.21 17:32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전북 종합 11위 마무리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이 종합 11위의 성적을 거뒀다. 20일 도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잠실종합운동장 등 서울 일원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31개와 은메달 48개, 동메달 58개와 종합득점 8만9782점을 획득, 종합 1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4관왕과 한국신기록 2개를 수립한 육상 임준범(T13/800, 1500, 5000, 10km)를 비롯해 국내 여자선수 최초 동하계패럴림픽대회에 출전했던 사이클 이도연, 육상 윤한진(F33/창, 원반, 포환), 사이클 김용기(H3/개인도로, 개인도로독주, 팀릴레이) 선수가 3관왕에 올랐다. 한국신기록 2개를 수립한 육상의 김정호(F55/창, 포환)와 박우철(F56/포환, 창), 문지경(F33/원반, 창) 수영의 최은지 선수(S6/접영, 배영)가 2관왕을 차지했다. 또 2020 도쿄패럴림픽대회에 출전 할 국가대표 선수(육상 전민재, 사이클 이도연, 탁구 이근우, 백영복)들이 전북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청각축구팀의 전국체전 출전 사상 최초 메달획득(동메달)과 여자 게이트볼 3위, 뇌성축구팀 5위, 지적농구팀 5위, 남자 게이트볼 5위, 여자 좌식배구팀 8위 등 구기종목이 선전했다. 지속적인 꿈나무 발굴육성 사업을 통해 발탁된 젊은 선수(탁구 황인춘, 펜싱 류은환, 장선아, 육상트랙 이현지, 사이클 권상현, 박진하, 조은경 등)들도 선전하면서 미래를 밝게 했다. 도 장애인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현재 성적의 유지를 위해서는 가야할 길이 아직도 멀고 험난하다며 선수 유출 방지를 위한 팀 및 선수에 대한 지속적 지원과, 훈련시설을 포함한 훈련여건 개선, 전문지도자 배치 확대, 훈련장비용품지원, 신인선수 발굴육성, 우수선수 관리뿐만 아니라 장애인선수의 지속적 체육활동 및 안정적 생활을 위한 직장운동부 설립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9.10.20 16:44

전북체육회, 학교체육시설개방 지원사업 호응

전북도체육회가 실시하고 있는 학교체육시설개방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학교체육시설개방 지원사업결과, 이날 현재까지 7만4000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학교체육시설의 유휴 시간대(방과 후휴일) 개방을 통해 시설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정부 기금으로 이뤄지는 이 사업은 시군 신청으로 진행되는 데 올해에는 도내에서 익산과 남원, 김제, 완주, 장수, 순창, 고창, 진안 등 8개 시군 19개 학교에서 진행 중이다.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사고와 학교체육 시설 훼손을 막기위해 관리매니저와 사업 담당자는 필수로 배치됐다. 자원봉사자와 파트타임 지도자 등도 확보돼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존 동호회원 유입 보다 생활체육 비참여자와 초보자 육성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강습 프로그램과 자율 프로그램, 이벤트 프로그램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도 체육회는 일회성 사업으로 끝내는 것이 아닌 도민들이 지속적으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우수회원에 대해서는 연말에 시상을 진행하고, 비슷한 수준에 있는 지역 동호회 또는 클럽과 친선 교류전 등을 가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지역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지면서 체육이 지역 소통의 창구 역할도 할수 있다고 볼수 있다며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은 물론, 더 많은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도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9.10.16 18:55

3개월 안에 민선 첫 체육회장 뽑아야하는데, 여전히 '혼란'

3개월 안에 민선 첫 체육회장을 선출해야하는 전북 체육계가 선거관리 방식을 정하지 못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전북도체육회가 민선 체육회장 선거를 치른 경험이 없는 실정에서 지역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업무 위탁을 요청했지만 내년 총선을 이유로 수탁을 꺼려하고 있어서다. 16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도를 비롯한 도내 각 시군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2020년 1월 15일까지는 선거를 치러 첫 민선 회장을 선출해야한다. 1월 16일자로 당연직인 현 회장들의 임기가 만료되기 때문이다. 대한체육회와 지역 체육회는 당초 선관위 위탁선거를 고려했으나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한 각 지역 선관위가 내년 4.15총선을 앞두고 체육회장 선거 수탁에 난색을 나타내는 상황이다. 전북도체육회 역시 위탁선거 및 협조를 위해 3~4차례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요청했지만 조합장 선거처럼 위탁선거 진행은 어렵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선관위 관계자는 중앙선관위와 대한체육회가 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총선 때문에 물리적으로 우리 선관위가 위탁받기는 힘들고 자문까지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도체육회는 자체 선관위를 구성해 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도체육회의 경우 자체 선관위는 7명이상 11명 이하로 구성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첫 선거라 선거진행 방식을 숙지해야하는 등 선거준비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체육회 사무처가 선거관리를 맡을 경우 중립성 논란도 나올 수 있다. 선거과정에서 불거질 부정선거에 대한 대처도 신속하게 이뤄지지 못할 우려도 있다. 자체 선거 감시 후 선관위에 자문 후 판단을 해주면 사안이 심각할 경우 수사기관 수사의뢰나 고발 등의 조치를 하게 되는 형태인데, 전문 선거관리 기관보다 부정선거 판단과 처리가 미숙할 수 밖에 없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처음 치르는 선거이다 보니 준비할 것도 많고 어려운 점이 한두개가 아니다며 최대한 선관위 협조를 받겠다. 하지만 체육계 일부에서는 법 시행 유예 등 여러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9.10.16 18:55

'테니스 황제' 페더러,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 의사 표명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8스위스)가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 의사를 밝혔다. AP통신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유니폼 후원사 행사에 참석한 페더러가 올림픽에 다시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15일(한국시간) 전했다. 1981년생인 페더러는 이미 올림픽에 4번이나 출전한 베테랑이다. 2000년 시드니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스탄 바브링카와 호흡을 맞춰 스위스에 복식 금메달을 안겼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단식 은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무릎 부상으로 불참했다. 페더러의 출전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그가 도쿄 올림픽에 나서기 위해서는 와일드카드를 받아야만 한다. 올림픽에는 세계랭킹 상위 56위에 드는 선수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 다만 한 나라에서 4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어 56위권 바깥 선수에게도 기회는 열려 있다. 또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열린 테니스 국가 대항전 데이비스컵에도 일정 횟수 이상 출전해야만 한다. 페더러는 현재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3위라 랭킹은 충분하지만, 데이비스컵 출전 조건은 충족하지 못한 상태라 도쿄행을 위해서는 와일드카드가 필요하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0.15 19:40

익산시청 펜싱팀 이수근 감독·김지연 선수, 체육훈장 거상장·청룡장 수상

익산시청 펜싱팀 이수근 감독과 김지연 선수가 2019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이 감독과 김 선수는 15일 체육의 날을 맞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57회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 및 2019년 체육발전유공자 시상식에서 체육훈장인 거상장과 청룡장을 각각 수상했다. 체육발전유공자 시상은 체육의 날을 기념해 체육발전에 공헌한 선수, 지도자 등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후보자 추천과 공적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와 지도자의 성적을 합산한 점수에 따라 포상하는데 체육훈장은 청룡장, 맹호장, 거상장, 백마장, 기린장 등 5개의 등급이 있다. 이 감독은 익산시청 펜싱팀을 맡아 수많은 제자를 발굴육성해 국내 펜싱수준을 한껏 끌어올린 공로로, 김 선수는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국위 선양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체육훈장의 최고등급인 청룡장을 수상하게 됐다. 이수근 감독은 지도자는 뒤에서 묵묵히 선수들을 위해 지원하는 것 밖에 없는데 선수들 덕분에 좋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고, 김지연 선수는 얼마 남지 않은 선수 생활을 더욱 충실히 해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각각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19.10.15 18:49

전북체육회, 제101회 전국체전 대비 재정비

전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에서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는 한편, 각 종목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북은 올 서울 전국체전에서 11위로 마무리했다. 이번 체전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부진한 종목들이 있었던 반면, 기대이상으로 선전하면서 전북의 종합순위를 끌어올린 종목들도 있었다. 이에 도 체육회는 이번 결과를 교훈삼아 내년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재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체전에서 전북은 체급과 기록종목들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육상에서는 트랙과 로드 종합순위가 각 16위, 11위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고 롤러(13위)와 카누(15위), 양궁(14위), 사격(14위) 등도 종합 점수가 하위권에 머물렀다는 평을 받는다. 다만 육상 필드부문에서 금메달만 4개를 따는 이리공고의 선전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이 위안이 됐다. 반면, 당초 예상과 달리 선전을 펼치면서 전북선수단의 사기를 끌어올린 종목도 있었다. 배드민턴(1위)과 요트(2위), 레슬링(4위),육상 필드(1위), 체조(3위), 자전거(2위) 등이다. 이중 군산시청 소속 도현국은 전북 육상 마라톤 역사상 24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육상의 유규민과 수영의 한다경, 자전거 박상훈 등은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도체육회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 우수선수 확보와 선수 저변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기록종목과 체급종목, 단체종목에 대한 세부적인 진단에 나서고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과 학교체육 활성화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장 행정을 통해 어려운 운동환경을 개선하고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 종목단체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업무협의도 실시한다. 도 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종목별팀별들의 문제점과 전력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책을 수립해 내년 전국체전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선수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9.10.14 17:51

장애인체전 15일 서울서 개회…8978명 참가

장애인 선수들의 꿈과 열정의 무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간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8978명(선수 6025명, 임원 및 관계자 2689명)의 선수단이 총 30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역대 최대 규모다. 해외에서도 선수단이 참가한다. 22명의 해외 동포 선수단은 볼링, 수영, 역도, 필드골프 종목에 참가한다. 이미 시작한 종목도 있다. 사전 경기인 카누, 트라이애슬론은 8일부터 진행되고있다. 13일 사이클에선 이번 대회 첫 금메달(박창균남자 트랙 독주 1㎞ C1)과 한국 신기록 7개가 수립됐다. 이번 대회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노르딕스키 금메달리스트인 신의현(39)이 사이클 종목에 출전해 눈길을 끈다. 평창패럴림픽 노르딕스키에 출전한 위대한 엄마 이도연(48)도 사이클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리우패럴림픽 3관왕 조기성(24수영), 2015년 북한 DMZ 목함지뢰도발로 두 다리가 절단된 전 육군 중사 하재헌(25조정)도 눈여겨볼 만한 선수다. 서울에서 장애인체전이 열리는 건 2000년 순회 개최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장애인체전 개회식은 15일 오후 6시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고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후 행사로는 가수 싸이가 재능기부 축하 공연을 펼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0.14 17:48

코스게이, 여자마라톤 세계신기록…2시간14분04초

브리지드 코스게이(25케냐)가 여자마라톤 사상 처음으로 2시간15분 벽을 돌파했다. 코스게이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19 시카고 마라톤에서 42.195㎞를 2시간14분04초에 완주했다. 2003년 폴라 래드클리프(영국)가 작성한 2시간15분25초를 1분21초나 앞당긴 세계신기록이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승인 절차가 남았지만, 시카고마라톤 대회가 세계 3대 마라톤으로 불리는 골든라벨 대회이기 때문에 세계신기록 공인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IAAF도 13일 이벤트 대회에서 1시간59분40.2초에 달린 남자 마라토너 엘리우드킵초게와 달리 코스게이는 공식 마라톤대회에서 기록을 세웠다라고 전했다. 이날 코스게이는 5㎞를 15분28초에 달리며 세계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코스게이는 1시간06분59초에 반환점을 돌았고 레이스 마지막까지 속도를 유지하며 2시간15분 벽을 넘어섰다. 코스게이는 경기 뒤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레이스 중 내 몸이 더 움직여, 더 움직여리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더 앞으로 나아가려고 애썼다며 세계기록을 예상하지는 못한 터라 더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코스게이는 2016년부터 마라톤 풀 코스를 뛰었다. 2017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2시간20분22초로 2위에 오른 코스게이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시간18분35초로 개인 처음으로 2시간20분 벽을 넘어서며 우승까지 차지했다. 코스게이는 올해 4월 런던 마라톤에서 2시간18분20초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했다. 점점 기록을 단축하던 그는 마침내 16년 묵은 세계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이날 아바벨 예사네(에티오피아)가 2시간20분51초로 코스게이에게 6분47초 늦게결승선을 통과해 2위에 올랐고, 헤레테 버르카(에티오피아)는 2시간20분55초로 3위를 차지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0.14 17:48

제37회 전북지체장애인체육대회, 부안에서 열려

제37회 전북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11일 부안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전북지체장애인협회(회장 박창규)가 주최하고 전북지체장애인협회 부안군지회(회장 이준홍)가 주관하며 전북도와 부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좌식배구, 게이트볼, 100m 휠체어 달리기, 팔씨름, 전자다트, 고리던지기 등 6개 종목과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이날 전북 14개 시도협회 회원 1,500여명이 참가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으며 6개 종목을 겨뤄 종합 1위는 정읍시, 2위는 순창군, 3위는 군산시, 화합상은 부안군이 차지했다. 개회식은 지난 11일 오전 10시 30분에 부안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내빈, 선수, 관계자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각지에서 모인 회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지체장애인협회장은 대회 발전을 위해 힘쓴 이들에게 표창장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장애인 생활체육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및 부안군수 표창, 도의회 의장, 군의회의장이 표창장 등을 전달했다. 권익현 군수는 올해 부안군은 생활밀착형 장애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58억원을 투입, 장애인 전용 체육관을 건립하며 이와 함께 장애인 생활체육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힘 쓰겠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홍석현
  • 2019.10.14 15:16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북선수단 결단식 열려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북선수단 결단식이 지난 11일 전북도체육회관에서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송성환 도의회 의장, 체육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북도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열린 이날 결단식에서 선수대표로 휠체어럭비 종목의 이승현 선수와 지도자 대표 육상 종목의 최준엽 감독이 나서 도민의 성원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한 경기 참가를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에서 열릴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시각장애인 골볼종목을 비롯한 30개(정식26, 전지4) 종목에 8978명의 선수단이 참가 하며, 전북은 게이트볼과 농구 등 24개 종목 475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전북 선수들 중 사이클 종목 유망주인 이도연 선수의 3관왕 달성과 육상 필드의 김정호, 윤한진, 문지경 선수의 한국신기록 갱신이 기대된다. 또 사이클 종목 2년 연속 종합우승 달성과 청각축구(11인제), 뇌성마비축구(7인제), 지적농구(5인제) 종목의 메달 획득도 예상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대회 성적도 중요하지만 장애인체육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모아지고 이를 바탕으로 장벽 없는 어울림 체육활동이 이루어진다면 선진체육의 면모를 보여주는 대표지역으로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9.10.13 16:46

킵초게, 인류 최초로 마라톤 2시간 벽 돌파…1시간59분40초

엘리우드 킵초게(35케냐)가 인류 사상 최초로 42.195㎞의 마라톤 풀 코스를 2시간 안에 완주했다. 킵초게는 12일 오스트리아 빈 프라터 파크에서 열린 INEOS 1:59 챌린지에서 1시간59분40.2초를 기록했다. 영국 화학 업체 INEOS는 인간에게 불가능은 없다고 외치며 인류 마라톤 최초의 2시간 돌파를 위해 비공식 마라톤 경기를 개최했다. 목표는 단 하나, 2시간 벽 돌파였다. 42.195㎞의 거리를 제외하고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제시한 마라톤 규정을 굳이 지키지 않았다. INEOS는 경기 개최일을 12일로 정하고, 남자 마라톤 세계기록(2시간01분39초) 보유자 킵초게를 중심으로 훈련해왔다. 하지만 11일 오전까지 경기 시작 시간을 정하지 않았다. 기온 섭씨 714도, 습도 80% 등 최적의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였다. 현지시간 12일 오전 8시 15분으로 경기 시작 시간이 결정됐고, INEOS는 유튜브로 킵초게의 레이스를 생중계했다. 킵초게는 7명의 페이스 메이커와 함께 출발했다. 5명은 킵초게 앞에서 V자를 그리며 달렸고, 2명은 킵초게 좌우 뒤에서 뛰었다. 4㎞를 기준으로 페이스메이커가 교체됐다. 마지막 5.195㎞만 페이스메이커 9조 선수들이 킵초게와 함께 뛰었다. 자전거를 탄 보조 요원들은 킵초게가 필요할 때 음료를 전달했다. 킵초게 앞에 달리는 차는 형광색 빛을 쏘며 속도 조절을 도왔다. 결국, 페이스메이커와 여러 기술의 도움 속에 마라톤 2시간 벽 돌파의 숙원을 이뤘다. 킵초게는 이번 도전을 시작하기 전에 마라톤 2시간 벽 돌파는 인류가 달에 발을 처음 내딛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목표대로 1시간59분40.2초에 레이스를 마친 킵초게는 인간에게 불가능한 게 없다는 걸 알려서 기쁘다. 많은 사람의 도움 속에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킵초게는 2017년 5월 이탈리아 몬자의 포뮬라 원(자동차경주) 서킷에서 마라톤 레이스를 펼쳤지만, 2시간26초에 레이스를 마쳤다. 나이키가 주도한 첫 번째 2시간벽 돌파 이벤트는 실패했다. INEOS는 2년 전보다 페이스메이커를 늘리는 등 킵초게가 더 편하게 뛸 환경을 만들었다. IAAF는 킵초게의 기록을 인정하지 않을 계획이다. 하지만 킵초게는 다시 한번 인간이 해내지 못할 일은 없다. 언젠가는 공식 마라톤 대회에서도 2시간 벽을 돌파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외쳤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0.13 16:18

"10개 국가대표 종목 유니폼은 일본제…한국 기업은 11개 종목"

10개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은 일본 기업이 제작한 유니폼을 입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대한체육회로부터 받은 전문 체육 49개 종목의 대표팀 유니폼 업체 선정 결과를 보면, 대표 유니폼을 제작한 4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의 유니폼은 일본 기업의 제품으로 나타났다. 아식스, 요넥스, 데상트 등 일본 제조사의 유니폼을 입는 종목은 야구소프트볼, 배구,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정구), 수영, 스키, 육상, 체조, 카누, 탁구 등이었다. 미국 업체 제작 유니폼을 착용한 종목은 농구, 레슬링, 유도, 축구, 테니스 등 14개 종목으로 가장 많았다. 역도, 봅슬레이스켈레톤, 양궁 등 11개 종목은 휠라코리아, 코오롱 등 우리 기업의 유니폼을 입었다. 독일, 핀란드, 프랑스, 스페인 기업의 유니폼을 입는 종목은 소수였다. 각 종목단체는 후원 의사를 표명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계약 조건 등을 검토해 유니폼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김영주 의원은 국내에도 해외만큼 품질 좋은 유니폼을 제작하는 기업들이 많다며 종목별로 후원 규모와 선수들의 의견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큼 일본과 미국기업보다 국내기업이 제작한 유니폼을 우선 선정하도록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0.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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