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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중 배구 강수영 감독, 국가대표 감독 선임

익산 남성중 강수영 배구감독이 한국청소년배구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됐다.

강 감독이 이끌게 될 한국청소년대표팀은 2020년 이란 이스파한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아시아 청소년 남자 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강 감독은 2018~2019 유스 남자대표팀을 맡아 2018 아시아 남자 유스 배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대한배구협회는 이런 강 감독의 리더십을 높게 사 2020년 치러질 청소년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 감독 역시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정상에 오른다는 각오다.

강수영 감독은 “지난해 대회에서 일본에게 결승전에서 패배해 아쉬움이 컸는데 내년 대회는 반드시 아시아 정상에 오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은 기간 선수들과 함께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강수영 감독은 남성중고와 명지대, 우석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2000년부터 남성중 체육교사 및 배구감독을 맡고 있다. 전국대회 우승 29회, 준우승 13회 등을 거두며 남성중 배구부를 전국 최강으로 올려놓았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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