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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FA컵을 넘어 AFC컵을 노린다”

"FA컵을 넘어 AFC컵을 노린다”.'2003 하나은행 FA컵 축구선수권대회 우승'자격으로 2004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전북현대가 AFC컵에서 중국 상하이, 태국 BEC 등과 예선리그를 벌이게 된다.주빌로 이와타(일본), 상하이 선화(중국), 전년도 대회 준우승팀인 BEC(태국)와 함께 E조에 속해 있는 전북현대는 내년 2월11일 주빌로 이와타와 홈경기를 시작으로 5월19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홈엔드어웨이 방식으로 1차 예선리그를 치르게 된다.전년도 대회 우승국인 사우디를 비롯, 일본과 중국, 이란, 바레인, 쿠웨이트 등 모두 14개국 29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AFC(아시아 축구연맹)주관아래 아시아 프로축구 최강을 가리는 대회. 기존의 아시안 클럽챔피언십, 아시안컵위너스컵, 아시아슈퍼컵을 통합한 대회로 올해로 두번째 대회가 열리는 것.전북현대와 정규리그 우승팀인 성남 일화가 참가하며 AFC 챔피언스 리그의 우승팀은 이듬해 FIFA가 주관하는 세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A∼G조까지 1차 예선리그 각조 1위팀과 전년도 우승팀을 포함, 모두 8개팀이 하반기에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본선리그를 치르게 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대전 시티즌과 성남일화가 동부지역 8강전에 진출했지만 중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패해 4강에 오르지는 못했다.전북현대의 경기일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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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3.12.23 23:02

[2003전북체육 연말결산] (6)FA컵 안은 전북현대

아마·프로를 통틀어 한국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FA(축구협회)컵의 주인-전북현대.시즌 내내 득점선두를 달렸던 마그노가 성남의 김도훈에게 타이틀을 내줬고, 시즌 역시 5위라는 평범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던 전북현대. 그러나 FA컵에서 달랐다. 전북현대는 아마와 프로팀 32개팀이 총출동한 FA컵을 3년만에 품에 안으며 내년 시즌 새로운 도약을 예약했다. 전북은 11월3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FA컵 결승전에서 호남 라이벌 전남을 맞아 2-2에 이은 연장전, 그리고 승부차기 끝에 결국 4-2로 승리했다. 전북은 지난 2000년 FA컵 우승을 거머쥔 뒤 다시 정상에 올라 96년 대회 창설 이래 처음으로 두차례 우승을 차지한 팀이 됐다. 전북은 올시즌 전남전에서 네차례 1-1 무승부를 기록한 백중세를 깨고 최후의 승자가 됐다. 전북은 또 이날 승리로 전남과 FA컵에서의 세차례 대결을 모두 승리로 이끄는 진기록을 작성했다.시즌 도움왕 에드밀손은 결승전에서 2골을 몰아친 것을 비롯, 이 대회에서 4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우승을 이끌어 대회 MVP를 차지했다. 전북은 FA컵 우승 외에도 2003 리그에서 한때 선두에 오르는 등 선전했으며 특히 마그노는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김도훈에 앞서 작성하는 등 프로축구 열기를 이끌었다. 에드밀손은 도움 14개로 한시즌 최다도움의 기록을 세웠다. 전북은 올시즌 보띠-마그노-에드밀손으로 이어지는 '삼바편대'를 중심으로 확실히 달라진 공격축구로 올시즌 프로축구를 달궜다. 정규리그 5위는 올시즌 한때 선두에 오르기도 했던 전북현대의 최종성적표 치곤 아쉬운 성적임은 분명하지만 그러나 막강 화력을 자랑한 공격력, 이를 바탕으로한 관중동원 등은 내년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충분히 남겼다. 전북은 삼바편대을 주축으로 득점 72점(실점 58)으로 12개 구단 가운데 득점 2위에 올랐다. 공격적인 팀컬러는 관중동원에서도 톡톡히 한몫을 해냈다. 홈에서 열린 22경기에서 전북현대는 평균 1만2천6백90명을 동원해 12개 구단 가운데 2위에 올랐다.시즌 내내 비교적 꾸준하게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지난해 월드컵 붐에 비해 관중수가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경기당 평균 관중수가 20∼30% 떨어진 타구단에 비하면 전북은 낙폭은 근소한 수준이다.그러나 올시즌 화려한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측면공격, 미드필더 부재 등은 시즌 내내 전북의 발목을 잡았다. 득점 2위지만 실점은 7위로 수비와 허리가 부실함을 드러냈다. 다음 시즌 상위진입을 위해서는 올겨울 수혈이 절실한 대목이다. 시즌 이후 마그노의 J리그 진출이 거론되고 있어 내년 시즌을 위한 전북현대의 공수의 보강이 절실한 상태다. 전북현대는 1월까지 국내에서 동계훈련을, 1월말이나 2월초에 유럽 등지로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은 내년 시즌 플레이오프 도입, 1군 선수 제한 등 프로축구 붐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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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각
  • 2003.12.22 23:02

전북현대와 연봉협상 난항..J리그 오이타와 적극 영입나서

전북현대의 특급 골잡이 마그노의 J리그행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마그노는 전북현대와의 재계약과정에서 연봉인상을 요구, 구단과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한 상황에서 일본 J리그 오이타구단의 적극적인 영입이 이뤄지고 있다. 전북은 뒤늦게 마그노의 국내 에이전트인 최승호씨를 브라질에 급파해 재협상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이미 마그노와 오이타 사이에 구두 합의가 이뤄진 상태다. 마그노는 전북측에 올해보다 50% 이상 인상된 몸값을 요구한 상태다. 올해 계약금과 연봉을 합쳐 1백만달러(약 12억원)를 받은 마그노는 1년 임대 연장시 임대료 형식의 계약금 1백만달러에 연봉 40만달러를 합친 1백40만달러(약 17억원)를 받기를 희망했다. 완전이적시에는 2년간 계약금 2백만 달러에 연봉 30만∼40만달러를 요구했다. 하지만 전북은 마그노가 요구한 몸값을 수용하기 힘들다는 판단을 내리고 재협상을 요구해 놓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오이타는 마그노의 요구조건을 선뜻 들어주겠다고 나섰다. 오이타측은 마그노가 완전이적시 요구한 이적료 1백20만달러와 연봉 1억엔을 합친 2년간 약 34억원을 주기로 합의하고, 브라질로 건너가 마그노 및 대리인을 만나 계약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밝혀 사실상 계약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올시즌 간신히 1부리그에 살아남은 오이타는 내년 시즌에 대비하기 위해 부진한 김동현(수원)을 한국으로 돌려보내는 대신 마그노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마그노는 올 초 전북 현대로 건너온 이후 한 시즌 동안 단 한 경기의 결장도 없이 44경기에 출전해 27골(득점 3위)을 몰아치며 '삼바 돌풍'을 주도했다. 또한 시즌 막판까지 김도훈(성남)과 박진감 넘치는 득점왕 경쟁을 벌인 바 있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마그노와 협상의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다”며 "현지에 간 에이전트를 통해 정확한 요구조건에 대해 검토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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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각
  • 2003.12.17 23:02

인천구단, 프로축구 제13구단으로 탄생

프로축구 K리그가 내년부터 13개팀으로 운영된다.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유상부)은 12일 축구회관에서 11개 구단 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인천프로축구단의 창단 및 내년 시즌 K리그 참가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대전 시티즌, 대구 FC에 이어 3번째 시민구단이 된 인천구단은 이로써 13번째구단으로서 내년 K리그에 나서게 됐다.지난 9월 일찌감치 독일 출신의 베르너 로란트 감독을 사령탑으로 영입했던 인천구단은 최근 1차 시민주 공모를 통해 150억여원의 창단 자금을 확보했으며 내년 1월 2차 공모에서 50억원을 추가, 모두 200억원의 자금으로 K리그에 출전할 계획이다.인천구단은 또 연맹가입금 10억원은 곧바로 내고 축구발전기금 30억원 가운데 10억원은 연말까지 내는 한편 나머지 20억원은 2년 분할 납부하기로 했다.인천구단은 앞서 구단주에 안상수 인천시장, 대표이사에 이동호 대우자동차판매㈜ 사장, 그리고 단장에 안종복 전 이플레이어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인천구단은 또 구단명 공모 이벤트를 통해 '인천 유나이티드'를 최우수작으로선정했지만 아직 정식 명칭을 확정하지 못했다.구단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오는 17일 열리는 구단 이사회에서 몇몇 명칭을 놓고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 구단은 창단 승인이 떨어짐에 따라 로고.엠블렘 확정, 스폰서 계약체결,선수 선발, 창단식, 외국팀 초청경기 등을 추진할 생각이다.안종복 단장은 선수단 구성에 대해 "프로 방출 및 FA 선수와 계약하고 전력 강화를 위해 용병 3-4명을 영입하는 등 40여명으로 꾸릴 것"이라며 "운영비도 스폰서유치 등 수익사업을 통해 연간 100억원 정도는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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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3.12.13 23:02

프로축구 MVP 김도훈..신인왕은 정조국

'폭격기' 김도훈(성남)이 생애 첫 프로축구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김도훈은 1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03 삼성하우젠 K리그 대상' 축구기자단 투표 개표식에서 유효표 74표 가운데 역대 최다인 73표를 얻어 도도(1표.울산)를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고 MVP에 뽑혔다.김도훈은 또 '베스트 11' 공격수에도 선발돼 2관왕을 달성했고 팀 우승까지 합치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셈이다.전북 현대에서 뛰다 올 시즌 성남으로 이적한 김도훈은 소속팀의 정규리그 3연패를 이끈 데다 28골을 기록, 정규리그 최다골 신기록을 세우며 지난 2000년 이후 3년만에 득점왕에 오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동아시아선수권 한일전에서의 광대뼈 부상으로 곧 수술대에 오를 김도훈은 "처음 MVP가 돼 너무 기쁘다. 올해는 축구선수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해였다"고소감을 밝혔다.성남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던 차경복 감독이 감독상을받고 김현수, 신태용, 이성남이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는 등 상복이 터졌다.생애 단 한번뿐인 신인왕 타이틀의 주인공은 '패트리어트' 정조국(안양)으로 결정됐다.12골 1도움으로 루키 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던 정조국은 43표를 받아 강력한 라이벌 최성국(31표.울산)을 따돌리고 신인상을 거머쥐었다.정조국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최성국 선배가 탈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런 큰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 최성국 선배와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한국축구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포지션별 최고선수인 '베스트 11'은 ▲골키퍼 서동명(울산) ▲수비수 최진철(전북) 김태영(전남) 김현수 산토스(포항) ▲미드필더 이관우(대전) 이성남 신태용 김남일(전남) ▲공격수 김도훈 마그노(전북) 등이다.이 가운데 서동명, 산토스, 이관우, 김남일, 마그노는 처음으로 '베스트 11'의 영광을 안았고, 4년 연속 이름을 올린 신태용은 자신이 갖고 있던 '베스트 11' 최다선정 기록을 '9'로 늘렸다.MVP에게는 1천만원이, 신인왕과 감독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최우수 심판에는 권종철 주심이, 부심에는 김선진 심판이 선정됐다.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8일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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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3.12.13 23:02

한국, 일본에 석패..8강 좌절

한국 축구가 라이벌 일본에 발목을 잡혀 멕시코4강 신화 재현의 야망을 날려버렸다.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은 8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알-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3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사카다 다이스케에게 동점골과 통한의 골든골을 허용해 연장 혈투 끝에 숙적 일본에 1-2로 역전패했다.지난해 3월 광주에서 열린 친선경기부터 시작된 한국청소년팀의 일본전 연승행진은 이날 패배로 `4'에서 그쳤고 일본은 오는 13일 새벽 2시 브라질-슬로바키아 승자와 8강전을 벌인다.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공식 경기에서 처음 일본과 맞붙어 패배의 아픔을 맛봤다.특히 이날 아우들의 패배로 10일 동아시아대회 대표팀간 한일전을 앞둔 형님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지게 됐다.일본이 후반부터 투입한 '해결사' 사카다를 막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현지 교민의 붉은 함성으로 홈구장과 다름없는 분위기에 고무된 한국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조원희가 크로스바를 살짝 넘기는 헤딩슛으로 포문을 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일본파 임유환이 이끄는 포백라인이 빗장을 굳게 걸어 잠근 한국은 좌우날개 조원희, 이종민이 위협적인 측면돌파를 시도했고 주장 완장을 찬 최성국은 무리한 드리블보다 스루패스로 투톱 파트너 김동현에게 공격 활로를 열어줬다.선제골은 붉은색 머리로 변신하며 강력한 극일의지를 드러낸 `리틀 마라도나' 최성국의 발끝에서 나왔다.오랜 부상을 털고 이번 대회 처음 선발 출장한 최성국은 전반 38분 이종민이 오른쪽 페널티 지역 모서리로 치고 들어가며 한 박자 빨리 꺽어준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며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오른발 터치슛으로 연결해 네트를 갈랐다.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30분 최성국이 결정적인 찬스를 아쉽게 놓치는 등 공세를계속 폈으나 후반 28분 주포 사카다가 투입되자 일본의 매서운 공격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사카다는 후반 37분 미드필드에서 길게 찔러준 크로스가 페널티 지역에서 흐르자 한국 수비수 2명 사이에서 동점골을 작렬해 전세를 급반전시켰다.양팀 모두 배수진을 치고 나선 연장전에서 한국은 전반 3분 김동현이 페널티지역에서 수비수 맞고 떨어진 볼을 트래핑해 강슛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고3분 뒤 같은 지점에서 쏜 한재웅의 슛도 크로스바를 넘어갔다.일본의 골잡이 사카다는 연장 전반이 거의 끝나가던 14분 곤노가 패스를 가로챈뒤 문전으로 올리자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침착한 가위차기로 골망을 갈라 한국을 침몰시켰다.한편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는 연장 접전 끝에 페르난도 카베나기의 선제골에이은 골든골로 이집트를 2-1로 힘겹게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아르헨티나는 전반 27분 카베나기의 득점포로 앞서다 15분 뒤 상대 골잡이 리다메트왈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연장 후반 5분 카베나기가 강력한 슛을 쏜 뒤 골키퍼에 맞고 튕겨 나온 볼을 넘어지며 다시 네트로 우겨넣어 110분의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제2의 사비올라'로 불리는 카베나기는 이날 2골을 몰아치는 대활약으로 이번대회 최고의 스타 자리에 다가섰다.이어 열린 16강전에서 미국은 저스틴 맵과 에드 존슨의 연속골로 아프리카의 복병 코트디부아르를 2-0으로 잠재우고 8강에 올라 13일 새벽 아르헨티나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전반 43분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뽑은 스트라이커 존슨은 일본의 사카다와 함께 4골을 기록해 득점 레이스 공동 선두에 올랐다.이밖에 캐나다는 후반 14분 터진 조쉬 심슨의 결승골로 이번 대회 최대 돌풍의팀 부루키나파소를 꺾고 8강에 합류, 13일 파라과이-스페인전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부루키나파소는 스트라이커 아리스티드 벤스와 플레이 메이커 우세니 종고의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슈팅 수 11-7, 유효 슈팅 수 5-1을 기록하며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캐나다의 역습 한방에 무너졌다.◆8~9일 16강전 전적 일본 2-1 한국 아르헨티나 2-1 이집트 미국 2-0 코트디부아르 캐나다 1-0 부루키나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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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3.12.10 23:02

"아우 석패 설욕하고 우승한다"

"아우들의 패배를 설욕하고 초대 챔프에 오른다."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0일 오후 7시15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제1회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우승컵을 두고 '숙적' 일본과 물러설수 없는 일전을 벌인다.한국과 일본은 홍콩, 중국을 연파하고 나란히 2연승으로 최종전까지 내달려 왔고 초대 챔프에 오르려는 야심도 대단해 대접전을 예고하고 있다.더구나 한국팀은 9일 새벽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알-나얀에서 열린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아우들인 청소년팀이 연장 혈투 끝에 일본에1-2로 역전패한 것을 깨끗이 되갚겠다고 벼르고 있어 팬들의 기대가 대단하다.`전승우승'으로 추락한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코엘류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다시 한번 꺼내들면서 스리톱의 중앙에 포진할 스트라이커로 김도훈(성남)을 낙점했다.올 시즌 28골을 작렬하며 K리그 득점왕에 등극한 김도훈는 지난 홍콩전에서도결승골을 터트리는 등 물오른 발끝을 과시하고 있어 코엘류 감독은 김도훈에게 공격최전방에 서라는 중책을 맡겼다.김도훈와 함께 공격을 펼칠 좌우 짝으로는 '지일파(知日派)'인 안정환(시미즈)과 지난 홍콩전에서 김도훈의 골을 도운 발빠른 김대의(성남)가 포진, 김도훈의 몸놀림을 자유롭게 해주면서 기회가 온다면 언제든지 한방을 터뜨릴 준비를 끝냈다.다이아몬드형 미드필더진은 김두현(수원), 김동진, 최원권(이상 안양), 현영민(울산)이 선다.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지난 4일 홍콩전에서 대포알 슈팅을 골로 연결하면서 '깜짝스타'로 떠오른 김두현(수원)이 맡고 7일 중국전에서 퇴장당해 출장이 불가능해진수비형 미드필더 이을용의 공백은 그간 오른쪽 미드필더를 맡았던 최원권이 메운다.왼쪽 미드필더에는 자리를 옮긴 최원권을 대신해 현영민이 이 대회에 처음 출장하고 오른쪽 미드필더는 그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이 밸런스를 유지하느데 한몫을 거든 김동진이 그대로 출전한다.`멀티플레이어' 유상철(요코하마)은 이을용의 결장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꼽혔지만 안정되게 수비진을 지휘해야 하는 중책 탓에 박재홍(전북), 최진철(전북)과 함께 스리백 수비를 책임지게 됐다.그간 왼쪽 수비수로 뛴 김태영은 중국전에서 부상한 데 이어 9일 벌어진 전술연습에서 다친 부위를 다시 다쳐 출장이 불투명해졌고 박재홍이 그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골키퍼에는 '거미손' 이운재(삼성)가 나서 골문에 자물쇠를 채운다.반면 '3-5-2' 전술로 맞설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은 최전방에 올 시즌 일본 프로축구 득점랭킹 공동 5위(16골)에 오른 구보와 오쿠보를 투톱으로 내세운다.일본은 또 부상한 오가사와라가 빠진 자리에 오쿠(요코하마)를 내세워 날카로운패스를 이용해 한국 문전을 두드린다는 계획이어서 특별 경계대상으로 꼽힌다.이 대회 일본팀의 유일한 '유럽파'인 후지타(위트레흐트)는 오쿠와 교체출장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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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12.10 23:02

한국, 중국 꺾고 2연승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중국을 힘겹게 물리치고 제1회 동사시아축구선수권대회 정상에 한발짝 다가섰다.한국은 7일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2차전에서 전반 45분터진 유상철의 결승골로 중국을 1-0으로 제압했다.한국은 이로써 2연승을 기록, 오는 10일 열리는 일본과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이끌면 우승컵을 안게 된다.한국은 또 이날 승리로 중국과의 역대 A매치 전적에서 15승10무의 '무결점 우위'를 지켰다.'공한증' 탈출에 자신감을 보였던 중국의 콧대를 꺾었지만 뒷맛이 개운치않은한판이었다.특히 이을용이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상대의 머리를 손바닥으로 때리는 비신사적 행동으로 퇴장당한 것은 두고두고 씁쓸한 장면이었다.전반 중앙공격수인 최용수를 비롯해 안정환, 김대의의 스리톱이 서로 위치를 바꿔가며 상대 수비라인을 흔들었던 한국은 공격수끼리 간혹 호흡이 맞지 않은 데다슈팅 타이임을 놓치는가 하면 허리에서의 볼 배급이 원할하지 못해 결정적인 찬스를얻지 못했다.좌우 측면을 공략하며 중국의 골문을 좁혀가던 한국은 전반 26분 김동진이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몸을 날린 상대 골키퍼 리우윈페이의 손에 걸렸다.3분 뒤에는 아크 앞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유상철이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찼지만 발에 잘 맞은 볼은 골문 오른쪽을 스치듯 벗어나 아쉬움을 주었다.한국이 팽팽하던 균형을 깬 것은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한국은 인저리타임 때 이을용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유상철이 골 지역에서 상대 수비수들과 경합하다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볼은 골문을 에워싸고 있던 중국 수비수의 머리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이중삼중 벽을 싼 한국의 수비라인을 뚫지 못하던 중국은 32분 조우팅이 공중으로 향한 기습슈팅을 때린 것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빈공에 시달렸다.후반 시작과 함께 추격에 속도를 낸 중국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던 한국은그러나 전반 14분 이을용이 쓸데없는 파울로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 열세에 몰리면서힘겨운 경기를 치러야 했다.이을용은 동료에 패스를 하는 순간 중국의 공격수 리이가 뒤에서 밀면서 발을걷어찬 데 분개, 손으로 뒷머리를 쳤고 양팀 선수들이 뒤엉커 난투극 일보 직전 상황까지 벌어지고 말았다.수적 우세를 점한 중국은 이후 예봉을 휘두르기 시작했지만 한국은 아슬아슬한 장면을 수차례 넘겨 승리를 지켰다.한국은 후반 27분 안정환이 역습 찬스에서 멋진 터닝슛을 날린 것이 골포스트 아래를 맞고 나온 데 이어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이관우가 골키퍼가 1대로 맞선 상황에서 쏜 슈팅도 골키퍼의 손에 걸려 골을 보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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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3.12.08 23:02

'코엘류호', 중국전서 '스리톱' 가동

'최전방 3각편대의 맹폭을 기대하라.'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오는 7일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네덜란드 출신의 아리에 한 감독이 지휘하는 중국과 제1회 동아시아연맹컵축구대회 풀리그 2차전을 벌인다.한국이 중국과 A매치를 치르는 것은 0-0으로 비겼던 지난해 4월 27일 평가전 이후 1년7개월여만이며 중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24전 14승10무로 절대 우위를 점하고있다.홍콩과의 서전을 승리로 이끌어 명예회복의 기틀을 마련한 코엘류 감독이 중국전에서 꺼내들 필승카드는 '스리톱'.그는 아직 속내를 털어놓지는 않았지만 홍콩전이 끝난 뒤 " '3-4-1-2' 전형에서후반 '3-4-3'으로 전술을 변경했던 게 효율적이었고 움직임도 좋았다"면서 '3-4-3'시스템을 처음부터 가동할 뜻임을 시사했다.2002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 포메이션이었던 3-4-3은 중앙공격수가 좌우 날개공격수와의 유기적인 플레이를 통해 골문을 공략하는 스리톱이 가장 큰 특징.스리톱의 중심에는 K리그 득점왕이자 홍콩전 결승골의 주인공인 '폭격기' 김도훈(성남)이 낙점돼 골 사냥의 선봉에 설 게 확실해 보인다.홍콩과의 1차전에서 플레이메이커와 측면 공격수의 임무를 잘 소화했던 '반지의제왕' 안정환(시미즈)은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장, 수비진영 '흔들기'에 나서고 발빠른 김대의(성남)가 오른쪽 측면에서 득점 루트를 닦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들 3각편대가 2대1 월패스와 정교한 센터링 등으로 예봉을 휘두를 경우 0-2로완패한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공수전환시 수비라인이 흔들리는 약점을 드러낸 중국의 골문을 충분히 열어젖힐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다이아몬드 형태의 허리에서는 홍콩전 '깜짝 스타' 김두현(수원)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돼 골 배달을 하고 이을용(안양)이 변함없이 상대의 공격을 1차저지할수비형미드필더로 뛴다.다만 홍콩전에서 발목 안쪽을 다친 이을용은 출전에는 무리가 없다는 의료진의소견이 있어 선발 출장 여부가 유동적이다.수세 때 수비에도 적극 가담해야 하는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는 김동진과 최원권(이상 안양)이 이미 'OK' 사인을 받은 상태다.또 김태영(전남)-유상철(요코하마)-최진철(전북)이 다시 한번 스리백 수비라인을 형성, 골문 걸어잠그기에 나선다.김태영은 홍콩전에서 어이없이 1골을 내줬던 것을 상기하며 "순간순간 방심하지않도록 마음을 다잡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공한증' 탈출을 외치고 있는 중국은 노장 골잡이 하오하이둥과 리이를 내세워한국의 골문을 좁혀 갈 생각이다.한 중국 감독은 "지금이 넘을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며 "선수들 또한 '한국을꺾어 보자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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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3.12.06 23:02

동아시아축구- 한국, 홍콩 제압..서전 승리

한국이 2003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에서 홍콩을꺾고 우승컵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4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대회 풀리그 1차전에서 김두현, 김도훈, 안정환의 릴레이골로 약체 홍콩을 3-1로 꺾었다.한국은 이로써 홍콩과의 역대전적 간격을 22승5무4패로 벌렸고 '코엘류호' 출범이후 A매치 성적도 6승1무6패가 됐다.대회 전승 우승을 노리고 있는 한국은 오는 7일 중국과 2차전을 벌인다.예상대로 한국의 일방적인 경기였지만 고질적인 마무리 난조가 재현되는 등 썩만족스러운 내용은 아니었다.다만 3골을 몰아치며 극심했던 골 가뭄이 어느 정도 해갈된 것은 이날 경기의수확 중 하나.최용수와 김도훈을 투톱에 세우고 안정환을 플레이메이커로 선발 기용하는 등 '3-4-1-2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한국은 전반 초반 상대의 강압수비와 함께 몸이 덜풀린 듯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11분 안정환과 21분 이을용이 상대 골문을 노크했으나 무위에 그쳤던 한국의 고대하던 첫 골은 23분 김두현의 발에서 터졌다.김두현은 코너킥에 이어 문전 혼전 중 상대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낸 볼이 원바운드되자 멋진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볼은 상대 골키퍼가 손쓸 사이도 없이 오른쪽 네트에 꽂혔다.김두현은 A매치 2회 출장만에 골을 기록, 코엘류 감독의 신임을 얻을 계기를 마련했다.한국은 이후 안정환(25분)을 시작으로, 김동진(28분), 최용수(30분), 김두현(31분)이 소나기 슈팅을 날렸으나 볼은 얄궂게도 골문을 살짝 살짝 벗어났다.그러나 공세 와중에 수비라인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어이없이 골을 내줬다.33분 하프라인 오른쪽 부근에서 올라온 프리킥이 상대 스트라이커 치메지에의몸을 맞고 골문쪽으로 흐른 것을 이운재가 걷어낸다는 게 되레 유상철의 몸을 맞고골대로 향했고 이를 치메지에가 가볍게 터치, 1-1 동점이 된 것.최진철이 치메지에를 확실히 마크하지 못했던 것도 문제지만 이운재가 재빨리판단하지 못해 동점골을 헌납한 대목이었다.코엘류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최용수를 빼고 발빠른 김대의를 투입했고, '김대의 카드'가 적중하면서 골을 잇따라 보탰다.한국은 5분 김대의가 후방에서 올라온 센터링을 받아 골지역 오른쪽으로 드리블하다 센터링한 것을 김도훈이 머리로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안정환은 1분 뒤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너무 볼을 강하게 찬 바람에골로 연결하지 못했지만 8분 한국의 3번째 골을 작렬, 이름값을 했다.안정환은 이을용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파포스트 바로 앞에서 헤딩슛,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한국은 이후에도 예봉을 휘둘렀으나 슈팅 타이밍을 놓치는가 하면 부정확한 센터링 등으로 더이상 골잔치를 벌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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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3.12.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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