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금석배 축구대회] 금석배 축구대회 '성공 예감'
전국 학생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08 금석배 전국 중·고축구대회에 중학 68개팀, 고교 34개팀 등 모두 102개팀이 참가를 신청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가 기대되고 있다.대회를 주최·주관하는 전북축구협회(회장 김문철)는 8일 "올해 금석배 중·고축구대회 참가 신청을 지난 4일 마감한 결과 전국 102개 중·고교팀이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올해 대회에서는 중등부 101경기, 고등부 50경기 등 모두 151경기가 진행된다.5월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열전을 벌이는 올해 금석배 전국 중·고축구대회에는 지난해 고등부 우승팀인 서울 경희고와 지난해 전국대회 2관왕인 서울 언남고를 비롯해 전통의 강호로 꼽히는 서울 경신고, 서울 보인고, 경북 안동고, 전북 이리고 등 강팀이 대거 참가해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도내에서는 고창중, 군산제일중, 이리동중, 완주중, 해성중, 신태인중 등 중등부 6개팀과 군산제일고, 전주공고, 이리고, 고창북고, 익산백제고 등 고등부 5개팀이 참가한다. 익산백제고는 올해 창단한 신생팀이다.전북축구협회는 올해 대회의 대진 추첨을 위한 고등부 대표자회의와 중등부 대표자회의를 오는 10일과 11일 오후 2시 군산시청에서 각각 개최한다.김대은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는 "새만금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며 치르는 2008 금석배 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2008 금석배 축구대회는 중·고교 대회와 초등학교 대회로 나눠서 개최되며 초등학교 대회인 '2008 금석배 전국학생 초등학교 축구대회'는 오는 8월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익산시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