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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우승한 고진영, 중국에서 LPGA 시즌 5승 도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한국을 이어 중국에서 우승 사냥에 나선다. 고진영은 17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91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올해의 LPGA 투어 아시안 스윙 첫 대회다. 뷰익 LPGA 상하이를 시작으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한국),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대만), 토토 재팬 클래식(일본) 등 아시아를 무대로 한 LPGA 대회가 이어진다. 고진영은 아시안 스윙 예열을 마쳤다. 지난 13일 경기도 여주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이다. 이 우승으로 고진영은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하고 통산 상금 30억원을 돌파했다. 고진영은 올해 LPGA 투어에서 상금, 평균타수, 올해의 선수 주요 부문 1위를 달리며 가장 뜨거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고진영이 뷰익 LPGA 상하이에서 우승하면 시즌 5승을 달성하며 독주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한다. 신인왕을 확정한 세계랭킹 3위 이정은(23)도 이 대회에 출격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 대회의 초대 챔피언은 재미교포 대니엘 강(미국)이다. 대니엘 강은 이번에 타이틀 방어와 함께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김세영(26), 시즌 2승으로 상승세에 올라탄 허미정(30)을 비롯해 지은희(33), 최나연(32), 김인경(31), 김효주(24) 등 한국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들어 LPGA 투어에서 13승을 합작했다. 기존 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시즌 최다승 기록은 2015년과 2017년의 15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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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10.15 19:40

늑장 플레이와 싸우는 LPGA…올해 5차례나 벌금 부과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늑장 플레이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9일 골프위크 보도에 따르면 올해 LPGA투어는 지난달까지 늑장 플레이에 다섯차례 벌금을 매겼다. 또 한차례 2벌타를 부과했다. 작년에는 1년 동안 여섯차례 벌금이 부과됐고, 2벌타를 받은 사례는 두 번이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2017년 늑장 플레이에 2벌타를 부과한 게 거의 20년만이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LPGA투어는 늑장 플레이와 싸움에 적극적이라는 사실을알 수 있다. LPGA투어가 늑장 플레이에 이렇게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평균 경기 시간이 4시간 50분에 이를 만큼 경기 진행이 더디기 때문이다. LPGA투어는 대회 때마다 라커룸에 늑장 플레이로 벌금이나 2벌타를 받은 선수 명단을 게시해 주의를 환기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늑장 플레이 선수의 자각이 더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브리타니 랭은 플레이가 느린 선수는 (벌금, 벌타, 명단 게시에)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골프위크는 LPGA투어의 전설인 낸시 로페스(미국)의 사례를 소개했다. 1978년 LPGA투어 신인으로 상금왕,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상을 석권한 로페스는 LPGA투어에서 통산 48승을 달성하고 1987년에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한때 슬로페스(Slopez)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늑장 플레이로 악명 높았다. 늑장 플레이를 지적받아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로페스는 남편 에드의 도움으로 늑장 플레이에서 벗어났다. 결혼하기 전에 에드가 늑장 플레이를 지적하자 난 프로 선수다. 나한테 이래라저래라하지 말라고 대꾸했던 로페스는 나중에 그가 옳다는 걸 깨달았다고 회고했다. 골프위크는 모든 선수에게 에드처럼 늑장 플레이를 지적해주는 사람이 있는 건 아니라면서 신기술을 접목한 제도 개선이 늑장 플레이를 자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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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10.09 17:17

여자골프 세계 1·2위 고진영·박성현, 국내 무대 대결

여자골프 세계랭킹 1, 2위에 포진한 고진영(24)과박성현(25)이 국내 무대에서 맞붙는다. 둘은 오는 10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네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1, 2위 선수가 KLPGA투어 대회에 동반 출전하는 것은 쉽게 볼 수 없는 빅 이벤트다. 고진영과 박성현이 KLPGA투어 대회에 함께 나선 건 2017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후 2년 만이다. 고진영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만 2차례 우승을 거둬 상금왕, 평균타수 1위, 올해의 선수 등 개인 타이틀 석권을 눈앞에 둔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이다. 박성현은 고진영에 세계 1위를 내줬지만 2차례 우승으로 LPGA투어 상금, 평균타수,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모두 3위를 달리는 등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고진영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에 이어 2주 연속 국내 대회 출전이다.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를 포함하면 올해 세번째 KLPGA투어 대회 등판이다. 박성현은 작년 9월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이후 1년 만에 KLPGA투어 대회에 나선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열리는 블루헤런 골프클럽은 메이저대회 개최지답게 긴 전장과 빠르고 단단한 그린으로 무장한 난도 높은 코스로 이름 높다. 고진영과 박성현 모두 난도가 높은 코스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에서 유난히 빼어난 성적을 거둔 메이저퀸인만큼 명승부가 기대된다. KLPGA투어에서 9승을 올린 고진영은 2016년에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제패한 바 있다. 하이트는 고진영의 메인 스폰서 기업이다. 갈수록 뜨거워지는 KLPGA투어 개인 타이틀 경쟁도 이 대회에서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개인 타이틀 레이스는 최혜진(20)의 독주 양상이지만 뜯어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 최혜진은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그리고 다승까지 모조리 1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상금은 장하나(27)와 1억5000만원 차이다. 이 대회 상금 2억원이면 추월이 가능하다. 2억원 차이로 따라붙은 상금 3위 이다연(22)도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확 좁혀 들어온다. 대상 포인트도 불안한 1위다. 2위 박채윤(25)에 고작 46점 앞섰다. 이 대회 우승에는 대상 포인트 70점이 걸렸다. 평균타수에서도 2위 이다연과 차이는 0.183타에 불과하다. 코스 난도가 높은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치르는 이 대회는 평균타수 싸움에 중대한 변수가 된다. 다승(4승) 1위도 여유롭지는 않다. 2승을 올린 2위 그룹에서 우승자가 나오면 1승 차이로 쫓긴다. 2승 그룹에는 상승세의 이다연이 버티고 있다. 거꾸로 최혜진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제패한다면 개인 타이틀 석권에 파란불이 켜지는 셈이다. 최혜진은 2017년 준우승, 지난해 6위에 올라 블루헤런 골프클럽에는 상당한 자신감이 붙어 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막판에 우승과 준우승으로 희비가 갈린 장하나와 이다연은 리턴매치를 벼른다. 장하나는 우승 갈증을 씻고 사기가 부쩍 올랐고, 이다연은 어려운 코스에서 유난히 강하다. 신인왕 싸움도 이 대회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두 조아연(19)이 2승째를 수확하며 한숨을 돌렸지만, 추격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조아연에 앞서 2승 고지에 오른 임희정(19)은 다시 한번 반격을 노린다. 신인왕레이스 3위 이승연(21)은 물론 4위 박현경(20)과 5위 이가영(20)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태도다. 하이트 로고를 오래도록 달고 뛰는 김하늘(31)과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서향순 씨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박경호 씨의 딸인 캐서린 박(미국)은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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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10.08 18:33

박성현 "올해 남은 대회 3개…시즌 3승 간절하다"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승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박성현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 출전한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 참석한 박성현은 한국에서 레전드 매치를 하고 즐겁게 지낸 뒤 지난주 미국 인디애나주 경기를 했는데 시차 때문에 3,4일 정도 힘들었다며 생각만큼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조금 속상했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지난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했으나 컷 탈락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개막하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도 지난해 박성현이 우승한 대회다. 그는 2주 연속 디펜딩 챔피언으로 경기하는 것이 조금 부담이 됐다며 지난주도 그렇고 이번 주도 조금의 부담이 있는데 컨디션이 조금 좋아져서 지난주보다 기대가 더 많이 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과 미국에서 모두 같은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경험이 없다는 박성현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간 대회에서 다시 우승하는 것이 작은 목표라며 올해 마지막 기회기 때문에 더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해 5월에 열렸으나 올해는 개최 시기를 10월로 변경했다. 박성현은 작년에는 날씨가 안 좋았는데 올해는 개최 시기는 물론 코스 컨디션도 많이 달라졌다며 하지만 코스 짜임새가 좋아 저와 잘 맞는 편이라 재미있을 것같다고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올해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과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그는 이 대회를 포함해 이번 시즌에 앞으로 3개 대회밖에 남지 않았다며 그래서 남은 세 경기가 정말 중요하고 세 번째 우승이 간절하다고 털어놨다. 시즌 개막에 앞서 메이저 포함 5승을 목표로 내걸었던 박성현은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올해 상금도 증액된 데다 골프장도 제가 좋아하는 코스라며 그 전주에 경기가 없기 때문에 조금 일찍 코스에 도착해 연습할 예정이라고말했다. 박성현은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을 마친 뒤 귀국해 10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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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10.03 16:07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2·3위 한국 선수들 차지…사상 최초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이 세계 랭킹 1위부터 3위까지를 휩쓸었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이번 주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지난주 4위였던 이정은(23)이 한 계단 오른 3위가 됐다. 또 고진영(24)과 박성현(26)이 여전히 1, 2위를 지키면서 한국 선수 세 명이 1, 2, 3위에 줄지어 자리하는 순위표가 완성됐다. 2006년 창설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특정 국가 선수들이 1위부터 3위까지 독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 9월 초에 유소연(29)이 1위, 박성현이 2위에 오르며 사상 최초로 특정 국가 선수들이 1, 2위를 모두 차지하는 사례를 처음 만들었고, 이번에는 그 범위를 3위까지 넓혔다. 올해 4월에 고진영, 박성현과 함께 부모가 모두 한국 사람인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1위부터 3위까지를 형성한 적이 있지만 한국 국적의 선수 세 명이 1, 2, 3위에 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최대 4명을 출전시킬 가능성이 큰 한국은 최근의 흐름을 이어갈 경우 메달 싹쓸이도 노려볼 만한 형국이다. 올해 US오픈 우승자 이정은은 개인 최고 순위인 3위를 기록했다. 렉시 톰프슨(미국)이 4위로 한 계단 내려선 가운데 10위 내에는 박인비(31)까지 한국 선수 4명이 포진했다. 지난달 30일에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우승자 허미정(30)은 40위에서 23위로 순위가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오른 조아연(19)은 49위에서 36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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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10.01 18:42

손가락 욕설 프로골퍼 김비오에 자격 정지 3년 중징계

경기 도중 갤러리에 손가락 욕설을 해 물의를 빚은 김비오(29)가 앞으로 3년 동안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한국프로골프협회 상벌위원회(위원장 김규훈)는 1일 경기도 성남 한국프로골프협회 회관에서 열린 긴급 상벌위원회를 열어 자격정지 3년과 벌금 1000만원을 결정했다. 징계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이날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김비오는 2022년 9월30일까지 코리안투어와 코리안투어 공동주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 당장 오는 3일부터 열리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도 막혔고 이번시즌을 중도에 하차하게 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이자 상금랭킹 1위인 김비오가 시즌을 접으면서 코리안투어판도에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코리안투어는 올해 김비오를 상금랭킹, 제네시스 포인트 랭킹 등 모든 기록 순위에서 제외했다. 김비오는 이번 시즌 2승으로 2022년 시즌까지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했지만, 자격 정지 종료 시점에 시드 유효 기간이 끝나 사실상 시드를 잃게 된 셈이다. 김규훈 위원장은 김비오는 에티켓 위반과 부적절한 행위로 선수의 품위를 손상하고 한국프로골프협회의 명예를 훼손해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게 상벌위원들의 일치된 견해였다고 말했다. 김비오는 징계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할 수는 있지만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고여러 차례 천명한 만큼 징계를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비오는 지난달 30일 DGB 볼빅 대구경북오픈 최종 라운드 16번홀에서 휴대전화카메라 셔터 소리에 놀라 샷 실수를 하자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날렸고 이 장면은 TV 중계로 전파를 타 큰 물의를 빚었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통상 선수 징계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김비오의 행위는 선수들에게 경종을 울리려는 차원에서 공개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 이우진 운영국장은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갤러리 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과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인성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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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10.01 18:42

허미정, LPGA 투어 IWIT 챔피언십 우승…시즌 2승 달성

허미정(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허미정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내아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의 성적을 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친 허미정은 2위 나나 마센(덴마크)에게 4타나 앞서며 나흘간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6000만원)를 받은 허미정은 8월 스코틀랜드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을 거뒀다. 투어 통산으로는 4승째다.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투어 첫 승을 따낸 허미정은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지난달 스코틀랜드 오픈 등 5년 주기로 LPGA 투어 3승을 쌓았다. 그러나 4승째는 불과 7주 만에 따내며 최근 상승세를 입증했다. 2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허미정은 3라운드까지 단독 2위였던 머리나 알렉스(미국)가 3번과 7번 홀에서 1타씩 잃는 바람에 비교적 편안한 최종 라운드를 치를 수 있었다. 허미정은 4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 알렉스와 격차를 4타로 벌렸고 9, 10번 홀은 연속 버디를 발판 삼아 2위에 5타 이상 차이로 훌쩍 달아났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 들어갈 때 2위와 격차가 4타였을 정도로 이렇다 할 위기가 없는 우승이 됐다. 1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번 노 보기 라운드를 완성한 허미정은 나흘 내내 단독선두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퍼트 수도 나흘간 26, 29, 24, 28개로 안정적이었다. 허미정은 올해 LPGA 투어에서 고진영(4승), 김세영, 박성현, 해나 그린(호주), 브룩 헨더슨(캐나다이상 2승)에 이어 6번째로 2승 이상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번 우승으로 허미정은 시즌 상금 84만5067달러로 28위에서 15위로 오르고, CME 글로브 포인트 부문에서도 26위에서 10위로 상승할 전망이다. 17, 18번 홀을 연속 버디로 장식한 마센이 17언더파 271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3라운드까지 2위였던 알렉스는 15언더파 273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효주(24)가 11언더파 277타로 단독 8위, 최운정(29)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9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 26개 대회 가운데 절반인 13승을 합작했다. 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시즌 최다승 기록은 2015년과 2017년의 15승이다. 올해 남은 6개 대회에서 2승을 하면 타이기록, 3승을 하면 사상 최초로 16승 고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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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9.30 18:55

'전설' 기운 받아간 박성현, 2주 연속 타이틀 방어전 출격

국내 나들이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박성현(26)이 2주 연속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2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천45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은 박성현에게 좋은 기억이 가득한 대회다. 지난해 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 차 2위로 출발해 리젯 살라스(미국)를 따라잡은 뒤 연장전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 LPGA 투어 시즌 3승을 거두고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올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그는 이번대회에서 또 한 번 시즌 3승을 노린다. 시즌 4승을 올리며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고진영(24)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터라 박성현으로선 세계랭킹과 LPGA 투어 각종 기록 부문에서 추격의 기회이기도 하다. 다음 달 3일부터 텍사스주 더콜로니에서 열리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클래식 또한 박성현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대회라 이번 대회에서 스타트를 잘 끊는 것 또한 중요하다. 2주 연속 이어질 타이틀 방어전을 앞두고 박성현은 이달 초 끝난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휴식을 만끽했다. 지난 주말에는 강원도 양양에서 이벤트 대회인 설해원 셀리턴 레전드 매치에 참가, 박세리(42)를 비롯해 어린 시절 우상으로 삼았던 여자 골프의 전설적 인물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포섬 경기에선 안니카 소렌스탐(49스웨덴)과 한 조를 이뤄 우승을 합작하고 좋은 얘기도 많이 들었다는 박성현이 전설의 기운을 받아 좋은 경기를 펼쳐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대회엔 박성현과 마찬가지로 시즌 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김세영(26)을 필두로 다승을 노리는 지은희(33), 양희영(30), 허미정(30) 등도 출격한다. 박인비(31), 김효주(24), 전인지(25) 등은 시즌 첫 승을 정조준한다. 지난해 박성현에게 밀려 준우승한 살라스도 나서 설욕을 노리고, 올해 2승을 올린 브룩 헨더슨(캐나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 해나 그린(호주) 등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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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9.24 17:46

박성현·소렌스탐, 설해원 레전드 매치 우승

박성현(26)-안니카 소렌스탐(49스웨덴) 조가 설해원 셀리턴 레전드 매치에서 우승했다. 박성현-소렌스탐 조는 21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의 샐먼시뷰 코스(파72681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포섬 경기에서 최종합계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박세리(42) 도쿄올림픽 골프 감독, 줄리 잉크스터(59미국), 로레나오초아(38멕시코), 소렌스탐 등 한때 세계 여자골프를 평정한 선수들과 박성현, 렉시 톰프슨(24미국), 에리야 쭈타누깐(24태국), 이민지(23호주) 등 현역 톱 랭커들이 2인 1조를 이뤄 실력을 겨뤘다. 팀 구성은 대회 개막에 앞서 진행된 팬 투표에 따라 박세리-톰프슨, 소렌스탐-박성현, 잉크스터-이민지, 오초아-쭈타누깐으로 구성됐고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 채택됐다. 이날 경기에서 박성현-소렌스탐 조는 마지막 2개 홀을 남겼을 때만 해도 오초아-쭈타누깐 조에 1타 뒤진 2위였다. 그러나 17번 홀(파4)에서 쭈타누깐의 두 번째 샷이 벙커 앞쪽에 박히면서 오초아-쭈타누깐 조가 1타를 잃어 박성현-소렌스탐 조와 공동 선두가 됐다. 같은 조에서 경기한 이 두 조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18번 홀 쭈타누깐의 티샷이 왼쪽 깊은 러프에 박혔고, 오초아가 친 두 번째 샷은반대로 오른쪽으로 치우쳤다. 다시 쭈타누깐의 세 번째 샷이 벙커로 향하고, 오초아의 다음 샷마저 그린을 넘긴 끝에 오초아-쭈타누깐 조는 2개 홀 연속 보기를 적어냈다. 반면 박성현-소렌스탐 조는 무난하게 파를 지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박성현은 우승으로 자신의 생일을 자축했다. 잉크스터-이민지 조가 4오버파로 3위, 박세리-톰프슨 조는 9오버파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2016년 은퇴 이후 클럽을 거의 잡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를 개최하면서 연습을 시작했다고 밝힌 박세리는 첫 홀 티샷을 아웃오브바운즈(OB) 지역으로 보내 트리플 보기로 시작했다. 그러나 박세리는 7, 8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22일에는 총상금 1억원이 매 홀 일정액씩 걸려 있는 스킨스 게임을 현역 선수들이 치를 예정이다. 스킨스 게임 상금은 해당 선수 이름으로 강원도 산불 피해 돕기 성금에 쓰인다. 21일 판매한 갤러리 티켓 2천장이 모두 팔리는 등 이날 대회장에는 다소 흐린 날씨에도 많은 갤러리가 입장해 전현직 톱 랭커들의 샷 실력을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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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9.22 15:05

고창 석정힐CC서 KLPGA 2019 석정힐CC 점프투어 대회 열려

KLPGA 2019 석정힐CC 점프투어 대회가 지난 9~10일 고창 석정힐CC에서 열렸다. KLPGA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에서 18일 저녁 7시 30분에 녹화방송한다. 17일 석정힐CC에 따르면 지난 2일간 진행된 KLPGA 2019 석정힐CC 점프투어는 총 4회(13차~16차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이번에 방영되는 골프경기는 1회(13차) 대회에 해당된다. 방송시간은 약 1시간 30분으로 고창지역 소개 및 특산품 홍보도 곁들여 방영된다 석정힐CC 점프투어는 대회당 3000만원씩 총상금 1억2000만원으로, 주최사인 석정힐CC가 후원했으며, 고창군에서도 대회를 지원했다. 금번 13차전 우승자는 6번째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낸 정예서 프로가 차지했다. 점프투어는 KLPGA 정규투어와 드림투어에 이은 3부에 해당하며 KLPGA 정회원 자격을 얻기 위한 등용문으로 박성현, 고진영 등 세계 톱스타를 배출하였다. 한편 석정힐컨트리클럽은 마운틴코스(3011m)와 레이크코스(3121m)로 구성된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으로, 고창읍내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비교적 온화한 기온속에서 라운드가 가능하며 라운드 후에는 게르마늄 온천, 문화관광, 다양한 위락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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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9.09.17 14:17

스피스·토머스·최경주, 10월 PGA 투어 CJ컵에 나온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차세대 선두주자로꼽히는 조던 스피스(26)와 저스틴 토머스(26이상 미국)가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달러)에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3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더 CJ컵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올해 대회에 출전할 주요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미 지난해 우승자 브룩스 켑카와 베테랑 필 미컬슨(이상 미국)의 출전이 확정된 가운데 이날 스피스와 토머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제이슨 데이(호주), 패트릭 리드, 게리 우들랜드(이상 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의 출전이 확정됐다. 2015년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제패하는 등 메이저 3승을 거둔 스피스는 2017년 창설된 이 대회에 처음 나온다. 2015년 프레지던츠컵 이후 4년 만에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나는 스피스는 친한 토머스로부터 제주 바람이 변화무쌍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제주도 바람을 정면 돌파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 초대 챔피언 토머스는 3년 연속 한국 팬들과 만난다. 토머스는 더 CJ컵 우승 트로피가 서재에 있는데 그 옆에 우승 트로피를 하나 더 놓고 싶다고 패권 탈환 의지를 내비쳤다. 2017년과 2018년 마스터스 우승자 가르시아와 리드, 올해 US오픈 챔피언 우들랜드 등 메이저 우승자들이 대거 제주를 찾는다. 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둔 최경주(49)도 2년 만에 다시 이 대회에 나온다. 2020년부터 PGA 챔피언스투어 출전 자격을 얻는 최경주는 이번 대회를 통해 PGA투어 정규 대회 국내 고별전을 치르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 올해 PGA 투어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는 임성재(21)와 콜린 모리카와, 매슈 울프(이상 미국)도 나란히 더 CJ컵에 출전해 경쟁을 이어간다. 제주 출신인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해서는 2부 투어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더 CJ컵은 10월 17일부터 나흘간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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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9.03 17:45

한·미·일 여자골프 강자 자존심 대결…한화 클래식 29일 개막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이 29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6737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 14억원이 걸린 이 대회는 4월 KLPGA 챔피언십, 6월 한국여자오픈에 이은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다. 이후로는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으로 메이저 대회가 이어진다. 1990년 한화컵 서울여자오픈으로 창설된 이 대회는 초기부터 외국 유명 선수를 초청해왔는데 올해도 한국과 미국, 일본 투어의 강자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 상금 3억5천만원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지은희(33), 김인경(31), 김효주(24), 넬리 코르다(미국)가 나오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는 올해 1승이 있는 가와모토 유이를 비롯해 요시모토 히카루, 미우라 모모카(이상 일본)와 윤채영(32), 이민영(27), 배희경(27), 정재은(30)이 우승에 도전한다. 국내 투어에서도 상금 1위 최혜진(20)을 비롯해 대상 포인트 선두 박민지(21)와 장하나(27), 조정민(25), 김지현(28) 등 간판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시즌 4승을 거둔 최혜진은 지난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 출전하지 않고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최혜진은 피로가 쌓여 지난주 회복에 힘썼다며 한화 클래식은 프로 데뷔전을치른 대회라 좋은 기억이 많다고 시즌 5승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특히 25일 끝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신인 임희정(19)이 우승하면서 신인상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신인상 부문 선두 조아연을 비롯해 2위부터 4위까지 달리고 있는 이승연(21), 박현경(19), 임희정 등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신인상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신인이 우승하면 조아연, 이승연, 유해란(18), 임희정에 이어 신인이 올해 5승을 합작하게 된다. KLPGA 투어 단일 시즌 신인 최다 우승 기록은 2005년과 2014년의 5승이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이정은(23)은 출전하지 않는다. 대회장인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은 그레그 노먼이 설계해 2004년 개장했다. 71개의 벙커와 6개의 워터 해저드가 곳곳에서 선수들을 위협한다. 4개의 파 3홀에는 모두 경품이 걸려 있는데 특히 15번 홀에는 8천만원 상당의 차량이 최초 홀인원 기록자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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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8.27 18:05

달라진 PGA 플레이오프…최종전에 최다 10언더파 보너스 스코어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였다. 그러나 두둑한 상금 보너스를 받은 선수는 따로 있었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에게 돌아가는 1000만달러(당시 약 112억원)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마지막 날에는 두 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와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우승자가 각각 트로피를 들었다. 올해는 한 명의 우승자만 탄생한다.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가 곧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보너스를 차지한다. PGA 투어는 올해부터 달라진 방식으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먼저 플레이오프 대회 수가 4개에서 3개로 축소됐다. 811일(이하 현지시간) 노던 트러스트, 1518일 BMW 챔피언십을 거쳐 2225일 투어 챔피언십으로 마무리된다. 정규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이 노던 트러스트 출전 자격을 얻는다. 이후 상위 70명만 BMW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투어 챔피언십에는 30명만 초대받는다. 지난해까지 BMW 챔피언십과 투어 챔피언십 사이에 열렸던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은 빠졌다. 대신 상금 액수는 크게 늘었다. 페덱스컵 총상금은 3500만달러에서 6천만달러로 올랐다. 우승 보너스는 1천만달러에서 1500만달러(약 182억원)로 인상했다. 노던 트러스트와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페덱스컵 포인트 보너스 경쟁에 유리해진다. 정규시즌의 PGA 투어 우승자는 보통 500점의 페덱스컵 포인트를 가져갔지만, 노던 트러스트BMW 챔피언십 우승자는 2천점을 획득한다. 두 개의 플레이오프 대회가 끝나면 최종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이 정해진다. 이 랭킹은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서는 선수들의 스코어에 영향을 준다. 스트로크 보너스 시스템(페덱스컵 스타팅 스트로크)을 새로 도입했기 때문이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이 높은 선수에게 일종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이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 선수는 10언더파의 보너스 타수를 받고 투어 챔피언십을 시작한다. 2위는 8언더파, 3위는 7언더파, 4위 6언더파, 5위는 5언더파를 미리 받고 경기에 나선다. 610위는 4언더파, 1115위는 3언더파, 1620위는 2언더파, 2125위는 1언더파, 2630위 선수들은 이븐파로 대회를 시작한다. 이 보너스 포인트와 투어 챔피언십에서 줄인 타수를 합쳐 가장 낮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1천500만달러의 페덱스컵 보너스 상금을 차지한다. 그리고 5년간의 PGA 투어 출전권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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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8.07 17:55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오늘 귀국…“더욱 겸손하겠다”

메이저 2승 등 시즌 3승으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고진영(24)이 6일 귀국한다. 고진영은 최근 2주 동안 에비앙 챔피언십, AIG 여자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대회에 연속 출전해 각각 우승,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도 우승한 고진영은 한 해메이저대회에서 가장 좋은 선수에게 돌아가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진영은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SM을 통해 우승보다는 골프의 완성도를 높이는 게 더 큰 목표였다. 예상치 못한 기록으로 솔직히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다며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더욱 겸손하게 국민들께 기쁨을 드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2년 차에 최고의 시즌을 만든 고진영은 한국에 와서도 바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고진영은 6일 오후 입국 즉시 인천국제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이동해 제주도를 향한다. 후원사 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가 끝나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짧은 휴식을 취한 뒤 캐나다로 이동해 LPGA 투어 CP 위민스 오픈에 참가한다. 이어 미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 출전한다. 고진영은 저에게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에비앙 챔피언십과 같은 대회다. 2017년을 이어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2019시즌 처음 출전하는 KLPGA 투어 대회 출전 각오를 전했다. 고진영은 브리티시오픈 마지막 날, 우승을 거두지 못했는데도 한국과 현장에서많은 분이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것을 보고 팬분들이 원하는 것은 우승만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항상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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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8.06 18:29

맹추격 고진영, 브리티시오픈 3위

메이저 사냥꾼 고진영(24)이 한 시즌에 메이저 3승에 강력하게 도전했으나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 브리티시오픈(총상금 450만달러)을 3위로 마쳤다. 고진영은 4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밀턴킨스의 워번 골프클럽(파7267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선두 경쟁을 벌였으나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올해 4월 ANA 인스퍼레이션과 지난달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더라면 2013년 박인비(31) 이후 6년 만에 한 해에 메이저 3승을 하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고진영은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을 확정한 것에 의미를 두게 됐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1년에 다섯 차례 열리는 메이저 대회 성적을 합산해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유일하게 2승을 거둔 고진영이 2019시즌 수상자로 확정됐다. 한국 국적의 선수가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받은 것은 2015년 박인비, 2017년 유소연(29)에 이어 올해 고진영이 세 번째다. 대회 우승은 18언더파 270타의 시부노 히나코(일본)가 차지했다. 일본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1977년 여자 PGA 챔피언십 히구치 히사코 이후 올해 시부노가 42년 만이다. 시부노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약 6m 거리의 버디 퍼트에 성공, 17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마친 리젯 살라스(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67만5000달러(약 8억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21세인 시부노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신인으로 일본 이외 지역에서 열린 대회에 처음 출전해 메이저 퀸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였던 고진영은 15번 홀까지 16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며 메이저 3승 희망을 이어갔다. 그러나 동반 플레이를 한 살라스가 15번 홀에서 약 4m 버디 퍼트를 넣고 1타 차 선두로 치고 나갔다. 챔피언 조에서 경기한 시부노 역시 15번 홀 버디로 17언더파를 만들며 살라스와공동 선두가 됐다. 시부노, 살라스에 1타 뒤처져 있던 고진영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약 8m 버디 퍼트가 홀 바로 앞에서 멈춰서며 고개를 떨궜다. 살라스는 18번 홀에서 약 2m가 채 되지 않는 짧은 버디 기회가 있었으나 이 퍼트가 홀을 맞고 나오는 바람에 18언더파로 달아나지 못했다. 뒤 조에서 경기한 시부노는 긴 거리 버디 퍼트를 넣고 극적인 우승을 완성했다. 박성현(26)은 10언더파 278타로 8위, 이정은(23)은 9언더파 279타로 9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했더라면 사상 최초로 한 해에 메이저 4승을 합작할 수 있었으나 한국 선수들은 세 차례 우승으로 올해 메이저 대회를 마쳤다. 고진영이 2승, 이정은이 6월 US오픈을 제패했다. 한국 선수들이 한 해에 메이저3승을 한 것은 2012년, 2013년, 2015년, 2017년에 이어 올해가 다섯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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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8.05 18:04

‘아뿔싸 15번홀’ 안병훈, 윈덤 챔피언십 2타차 3위

안병훈(28)이 또 한 번 우승 문턱에서 돌아섰다. 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2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지만 J.T. 포스턴(미국)에 2타가 모자란 20언더파 260타로 3위에 그쳤다. 앞선 사흘 동안 내내 선두를 달려 PGA 투어 첫 우승의 기대에 부풀었던 안병훈은 시즌 최고 성적에 만족해야 했다. 2015년 PGA투어에 뛰어든 안병훈은 그동안 연장전 패배 2차례를 포함해 준우승만 세번 했고 아직 우승이 없다. 이 대회 전에는 지난 7월 발레로 텍사스오픈 공동7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페덱스컵 82위로 플레이오프 2차전 출전이 가물가물했던 안병훈은 페덱스컵 랭킹을 57위로 끌어 올려 70위까지 나갈 수 있는 플레이오프 2차전 출전을 확정하는 성적을 올렸다. 42만1천600달러의 상금을 받아 2년 연속 200만달러 돌파를 예약했다. 안병훈은 이번 대회는 아쉽지만 이게 마지막 대회는 아니다. 반드시 우승하도록 더 노력하겠다면서 이 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플레이오프에서는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3라운드까지 보기 없이 선두를 질주해 어느 때보다 우승 가능성이 높았기에 이날 역전패는 뼈아팠다. 하루 전 기적 같은 파세이브로 안병훈의 선두 질주를 도왔던 15번홀(파5)의 티샷 실수가 두고두고 아쉬웠다. 포스턴의 맹추격에 1타차 2위로 밀린 채 맞은 15번홀에서 안병훈이 드라이버로 티샷한 볼은 페어웨이 오른쪽 갈대숲에 빠졌다. 전날 3라운드에서 똑같은 상황에서 파를 지켰지만 다시 행운이 따르지 않았다. 네번 만에 그린에 올라왔지만 홀과 거리는 10m가 넘어 파를 지키기는 역부족이었다. 1라운드부터 이어진 노보기 행진도 68번째 홀에서 마감됐다. 안병훈은 드라이버로 친 게 생각보다 거리가 많이 갔다. 클럽 선택이 잘못됐다고 입맛을 다셨다. 안병훈보다 먼저 경기를 치른 포스턴은 15번홀에서 두번째샷을 그린 옆 벙커에 넣고도 멋진 벙커샷으로 2m 버디를 잡아 1타차 단독 선두로 뛰어오른 뒤여서 안병훈의 보기는 내상이 더 심했다. 안병훈은 16번홀(파3)에서 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1타차로 좁혔지만 18번홀(파4)에서 3퍼트 보기로 1타를 더 잃어 3위로 밀렸다. 안병훈과 같은 2015년 PGA투어에 데뷔한 포스턴은 이날 3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했으나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담으며 8타를 줄여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세계랭킹 167위의 인생 역전이었다. 우승 상금 111만6천달러를 받은 포스턴은 2년 투어카드와 내년 마스터스. PGA챔피언십, 플레이어스챔피언십 등 특급 대회 출전권을 받았다. 페덱스컵 랭킹도 83위에서 27위로 껑충 뛰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출전을 예약했다. 포스턴은 2년 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세운 대회 최소타 기록(258타)과 타이를 이뤘다. 특히 포스턴은 PGA투어에서 45년 만에 72홀 노보기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완성했다. PGA투어에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 노보기 우승은 1974년 리 트레비노(미국)가 뉴올리언스 오픈에서 이룬 이후 한번도 없었다. 포스턴은 보기 없이 치른 라운드가 몇 되지도 않는데 나흘 동안 보기 하나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최종 라운드 62타는 내가 생각해도 대단하다고 기뻐했다. 김시우(24)는 6언더파 64타를 때려 5위(17언더파 263타)에 올랐고 임성재(22)는5타를 줄여 공동6위(16언더파 264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이 45위로 올라섰고, 임성재는 23위가 됐다. PGA투어는 이 대회를 끝으로 정규시즌의 막을 내리고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8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트러스트는 125명, 2차전 BMW 챔피언십은 70명, 그리고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은 30명만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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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05 18:04

남달라 vs 신데렐라…박성현·시부노, 브리티시오픈 우승 경쟁

남달라냐, 신데렐라냐.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대회인 AIG 여자 브리티시오픈(총상금 450만달러) 우승을 놓고 남달라 박성현(26)과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 스마일 신데렐라 시부노 히나코(일본)의 경쟁이 펼쳐진다. 3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밀턴킨스의 워번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대회 3라운드까지 시부노가 14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박성현이 11언더파 단독 3위, 고진영은 10언더파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애슐리 뷰하이(남아공)가 12언더파 단독 2위로 시부노와 함께 챔피언 조에서 경기하지만 우승 확률 면에서는 박성현, 고진영보다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외국 베팅 업체인 윌리엄 힐은 3라운드가 끝난 시점에 우승 배당률을 시부노 15/8, 박성현 10/3, 고진영 5/1, 뷰하이 6/1 순으로 책정했다. 래드브록스 역시 시부노 9/5, 박성현 7/2, 고진영 5/1, 뷰하이 11/2 순이다. 우승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확률은 크다는 의미다. 뷰하이는 3라운드까지 2위지만 현재 세계 랭킹 123위에 불과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이 없다는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2타 차 단독 선두인 21세 시부노는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신인이다. 신인이지만 올해 일본 메이저 대회인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하는 등 2승을 따냈고, 일본 상금 랭킹 2위에 세계 랭킹도 46위에 올라 있는 선수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에 따르면 일본에서도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선수인데 경기 도중 미소를 잘 짓는다고 해서 스마일 신데렐라라는 별명이 있다는 것이다. 일본 이외의 나라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JLPGA 투어 퀄리파잉 대회를 통과했다는 시부노는 컷 통과를 목표로 이번 대회에 나왔다고 말했다. JLPGA 투어 입문 이후 첫 메이저 대회 살롱파스컵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시부노가 역시 생애 처음 출전한 LPGA 투어 메이저 대회까지 제패하면 말 그대로 신데렐라 스토리가 된다. 또 1977년 히구치 히사코 이후 42년 만에 일본 선수의 메이저 우승도 달성할 수있다. 이에 맞서는 남달라 박성현은 최근 두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아쉽게 우승을 놓쳐 2전 3기에 도전한다.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는 1타 차로 준우승했고, 지난달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3라운드까지 역시 1타 차 2위를 달렸으나 마지막 날 타수를 잃고 6위로 밀렸다. 올해 목표를 메이저 포함 5승으로 내건 박성현으로서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인이번 대회를 놓칠 수 없다. 현재 세계 랭킹 2위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위 자리를 1주일 만에 되찾는다. 또 2017년 US오픈, 2018년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때도 최종 라운드에서각각 3타, 4타 차를 뒤집고 정상에 올라 이번에도 역전 드라마를 기대할 만하다. 4타 차인 고진영에게도 기회는 있다. 고진영은 지난달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때도 3라운드까지 선두와 격차가 4타였다. 현재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2013년 박인비(31) 이후6년 만에 시즌 메이저 3승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운다. 1년에 메이저 3승은 박인비 외에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 1961년 미키 라이트, 1986년 팻 브래들리(이상 미국)까지 네 명만 해낸 기록이다. 남자 선수까지 통틀어도 1953년 벤 호건과 2000년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가 이명단에 추가될 뿐이다. 특히 박성현이나 고진영이 역전 우승을 해내면 사상 최초로 한국 선수들이 1년에 메이저 4승을 합작하게 된다. 올해 고진영이 4월 ANA 인스퍼레이션과 지난달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이정은(23)은 6월 US오픈 정상에 올랐다. 또 박성현이나 고진영이 우승할 경우 5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3개 대회 우승 경력을 지니게 되면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도 바짝 다가설 수 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는 전제 아래 박성현은 ANA 인스퍼레이션과 에비앙 챔피언십이 남고, 고진영은 US오픈과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에 도전하게 된다. 시부노와 뷰하이로 구성된 챔피언 조는 한국 시간으로 4일 밤 10시 35분에 4라운드를 시작한다. 박성현은 모건 프레슬(미국)과 함께 밤 10시 25분에 1번 홀을 출발한다. 고진영은 리젯 살라스(미국)를 파트너로 삼아 밤 10시 15분에 1번 홀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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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8.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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