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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지정용 전무)와 KT 노동조합 호남지방본부(위원장 이남권)는 5일 KT노동조합 창립기념일을 맞아 익산시 꽁꽁이네 유기견 보호소(소장 탁남일)에서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한 봉사활동을 가졌다. KT 노동조합 호남지방본부 이남권 위원장과 KT 전남전북광역본부 임직원들이 참석한 행사에는 반려동물 생명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건전한 인식을 확립하는 차원에서 사료 50포를 기부하고 보호소 생활 공간 및 견사 청소를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꽁꽁이네 유기견 보호소는 1998년부터 탁남일 소장이 홀로 운영하며, ‘안락사 없는 보호소’ 원칙을 지키고 있는 곳으로 현재 약 140마리의 유기견을 돌보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입양이 어려운 중·대형견과 믹스견이 대부분이다. 이남권 위원장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러한 봉사 활동을 통해서 국민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금리로 전북지역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경매시장도 극심한 침체기를 겪고 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5일 발표한 ‘2022년 12월기준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북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전달보다 7.2%p 하락한 81.3%로 3개월 연속 곤두박질 치고 있다. 이는 전국 지방 8개 도 중에서 충북의 9.7%p에 이어 가장 높은 하락률이다. 고금리 여파로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거래절벽현상이 발생하면서 그 여파가 경매시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때 감정가격을 웃도는 낙찰가율을 기록했던 아파트의 낙찰가율도 80%대에 머물며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으며 그동안 강세를 보여 왔던 토지 경매시장도 낙찰률이 38.8%를 기록하며 82.2%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상업시설의 경우는 상황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5건중 4건은 유찰사태를 겪으며 20.7%의 낙찰률과 감정가격의 절반 수준인 57.8%의 낙찰가율을 보였다. 지난달 도내 경매시장 최고가는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근린상가로 28억3117만2400원에 경매시장에 나왔다가 감정가의 71.3%인 20억1875만원에 낙찰됐다. 남원시 도통동 163 우성 아파트와 군산시 나운동 아파트에 각각 12명이 몰려 도내 최고 응찰자수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754건으로 이 중 483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27.5%로 2004년 10월(27.2%), 12월(27.3%)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낮은 수치다. 낙찰가율은 전월(78.6%) 대비 3.6%p 하락한 75.0%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2년 8월 74.6%를 기록한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평균 응찰자 수는 5.7명으로 전달(5.3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8개 도 중에서 충북(68.7%) 아파트 낙찰가율이 전달(78.4%) 대비 9.7%p 곤두박질 치면서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지난해 3월부터 10개월째 내림세를 걷고 있는 경남(77.9%)은 전달 대비 3.9%p 떨어지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전남(76.7%)과 경북(79.1%)은 각각 3.0%p, 2.3%p 떨어졌다.
“고금리 시대에 당장 이자에 원금까지 갚아야 한다면 일감도 없는 영세한 기업들은 죽으란 말입니까.” 코로나19 관련 경영위기로 자금 애로를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원금 상환을 유예받는 정책자금 특례보증 지원이 올해부터 중단돼 영세기업들의 경영 애로 가중이 우려되고 있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직‧간접적인 경영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에게 긴급경영 지원의 일환으로 전북경제통상진흥원으로부터 정책자금 신청 접수를 받고 전북신용보증재단이 특례보증을 실시해왔다. 코로나19 피해 관련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정책자금 대출을 받아 거치기간을 연장한 사례는 전북경진원의 집계 결과 지난해 말 기준 1323건에 달한다. 평균적으로 정책자금 대출 1건당 많게는 5억원을 빌린 기업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코로나19와 고용 위기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중소기업들은 가뜩이나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의 복합적인 경제위기로 신음하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 공장 폐쇄 등으로 타격을 입은 지역 협력업체들은 도의 특례보증 중단으로 막다른 골목에 섰다. 군산지역의 한 조선소 협력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2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반토막이 났다”며 “그동안 연간 이자만 1500만원 이상을 꾸준히 내왔는데 일감도 없는 마당에 원금까지 갚아야 될 처지이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업체들은 은행 금리도 7~8%대를 돌파하고 있는 상황에 중소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대출을 상환유예하는 제도를 다시 연장해 줄 것을 도가 적극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한목소리로 지적하고 있다. 이에대해 도 관계자는 “현재 예산 범위 내에서는 올해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중소기업들의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출 상환 유예 등의 애로사항과 요구를 이번 추경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했던 친척들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에 모이기로 했는데 물가가 올라 차례상 준비를 어떻게 할지 걱정이네요” 전주시 우아동에 사는 60대 주부 한경숙 씨는 “1년 전에는 3000원 하던 명태 가격이 요즘엔 한 마리에 5000원이 넘는다”며 “식용류 등 가공식품 가격은 두배 가까이 올라 요리할 엄두가 안난다”도 말했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설을 앞두고 사과, 배, 소고기, 달걀 등 10대 성수품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도록 물량을 1.5배로 늘려 공급하는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때 이른 설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이후 예년보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설 귀성 의향은 43.8%로 지난해 설(34.9%)에 비해 8.9%p 상승했다. 농식품부는 채소류와 과일류 등은 공급이 안정적이나 닭고기, 계란 등은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이 가격 변동의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설 명절 때보다 지역 대형마트와 백화점, 전통시장 등지에서 판매하는 성수품 가격은 10%, 선물세트 가격도 20% 가량 오르면서 서민들의 시름은 깊어 가고 있다. 전북지역 유통업계는 지난해 말부터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판촉에 나섰는데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는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주시 송천동에 사는 30대 직장인 김성호 씨는 집 근처 한 대형마트에서 설 명절을 보름 앞두고 선물세트를 사전예약하려고 했지만 이전보다 오른 가격대를 보고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며 “사전예약으로 할인을 받아도 요즘 웬만한 명절 선물세트 가격이 10만원을 훌쩍 넘어가 팍팍한 살림살이에 부담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주지역의 한 대형마트는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을 10일 가량 늘리고 할인 혜택도 최대 40%까지 제공하고 있지만 매출 신장세는 지난 설 명절과 비교하면 3%에 불과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전주의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구매 금액별로 할인을 더 해주거나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전예약이 예상보다 저조한 이유는 가계 경제가 어려운 개인 고객들이나 선물세트를 대량으로 구매하던 기업들의 주문이 예전 같지가 않다”고 말했다. 반면 지역 내 대형마트와 달리 백화점은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하면서 10% 가량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소비 양극화가 나타나자 백화점에서 고급화 전략을 내세운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올해 3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품목 수를 지난해 설보다 20% 확대했다”고 말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가 민간 협업의 정석을 보여준 지적재조사사업을 함께 할 민간대행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적재조사사업의 가속화와 민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LX공사를 ′21년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민·관·공 협업을 위한 드림팀을 만들었다. 이로 인해 평균 9%(′12~20년)에 그쳤던 민간 참여율이 57%(′22년)까지 확대되었으며 여의도 약 86배(251㎢)에 이르는 지적불부합지가 해소됐다. LX공사는 이 과정에서 민간 대행자에게 고해상도 드론영상, 측량용품, 측량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지적측량 기술 지원, 실무 역량 강화 교육, 행정 컨설팅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LX공사는 올해 전국 675개 사업지구(약 24만 필지·185㎢)를 대상으로 민간대행자 선정을 준비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곳은 지적재조사행정시스템(바른땅), LX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1월18일 오후 6시까지 지적재조사행정시스템(바른땅)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2월2일 오전 10시부터 지적재조사행정시스템(바른땅)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지적재조사는 110년 전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종이지적도를 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2012년부터 시작돼 2030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LH 전북지사는 4일 겨울철을 맞아 경비, 미화근로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전북지역 임대주택 23개 단지에 난방기와 온수기 각각 70대 설치를 완료했다 그동안 일부 경비, 미화근로자의 근무 또는 휴게공간에 온수시설이 없어 겨울철에 불편함이 컸으며, 난방기의 경우에는 대부분 노후화 되어 사용 중 과열로 인한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LH 전북지사에서는 임대주택 경비, 미화근무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근무(휴게)공간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으며, 상반기 내 현장실사 및 관리소 의견수렴 등을 거쳐 연내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정종철 LH 주거복지사업단장은 “입주민에게 주택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고하는 관리소 직원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시설지원으로 관리소 직원들의 근무여건이 다소라도 향상되길 기대하고, 향후에도 우리공사는 관리소 근무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4일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언 피해(동해)에 더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조사 결과, 2022년 10월(휴면기) 사과, 배, 복숭아, 포도나무의 양분 저장량은 2021년보다 1~5%포인트가량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기상청 전망(2개월 전망)**에 따르면 올해 1~2월 기온이 일시적으로 큰 폭으로 떨어지는 때가 있어 언 피해 사전 대응이 필요하다. 언 피해를 예방하려면 과일나무의 한계온도 조건을 확인하고, 땅 위 나무 원줄기 부분을 보온자재로 감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추위에 약한 복숭아, 포도나무는 영하 13도(℃)∼영하 20도(℃)에 2시간 이상 노출되면 원줄기나 꽃눈이 피해를 볼 수 있다. 사과나무는 영하 30도(℃)∼영하 35도(℃)에서 10시간 이상, 배나무는 영하 25도(℃)∼영하 30도(℃)에서 5시간 이상 노출되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품종과 나무 나이, 생육상태, 저장양분 상황에 따라 더 높은 온도에서도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한다. 나무의 언 피해를 예방하려면 줄기를 땅 표면으로부터 50∼80cm 높이까지 볏짚이나 신문지, 다겹 부직포(5∼6겹), 보온재(패드) 등으로 감싸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원줄기에 흰색 수성페인트를 발라주는 것도 하루 중 온도 변화를 줄여 피해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하천 주변이나 지형이 낮아 찬 공기가 정체되기 쉬운 지역의 과수원은 피해 가능성이 더 크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피해를 본 농가는 가지치기 시기를 늦추고, 피해 여부를 정확히 확인한 후 재배적 조치를 취한다. 껍질이 터진 나무는 확인 즉시 노끈이나 고무 띠(밴드) 등으로 묶어 나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고, 살균제를 발라 병원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열매맺음 양(결실량)을 줄이고 질소질 비료량을 30∼50% 줄이며, 봄철 충분히 물을 주는 등 철저한 관리로 나무 자람새가 회복되도록 한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4일부터 시각장애인들도 국민연금 정보를 쉽게 읽고 확인할 수 있도록 공단 홈페이지에서 전자점자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자점자 서비스는 홈페이지에 게시된 각종 정보와 소식을 점자 파일로 변환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새 소식, 보도자료, 알기 쉬운 국민연금 등 17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계속 추가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콘텐츠 화면 오른쪽 위에 있는 점자 보기를 누르면 화면 속 글자가 점자로 바뀐다. 이용자는 음성 출력, 점자정보단말기, 점자프린터 중 원하는 방식으로 이용하면 된다. 김태현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권익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국민연금 정보와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꽃마음)은 올해 설을 맞아 9일부터 26일까지 18일간 ‘설 명절 소포 우편물 특별처리기간’으로 정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전북지역 소포 우편물의 하루 최대 처리 물량은 평소보다 2~3배 많은 15만여 건에 달하고 기간 중 총 141만여 건의 소포를 처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특별처리기간에 비상 대책반을 운영하는 한편 3000여명의 직원 및 140명의 보조 인력과 일평균 1000여대의 차량 및 자동이륜차 등 모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할 계획이다. 김꽃마음 청장은 “동절기 집배원의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으로 고객의 소중한 설 선물이 안전하게 배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타운홀 미팅 방식의 신년회를 개최했다. 올해 신년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정의선 회장을 비롯, 현대차 장재훈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 연구개발본부 박정국 사장, TaaS본부 및 차량SW담당 송창현 사장이 직원들과 마주하고 2023년 새해 메시지와 사업 방향성 및 비전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질의에 구체적으로 답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다가오는 위기를 두려워하며 변화를 뒤쫓기보다 한 발 앞서 미래를 이끌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2023년을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를 통한 도약’의 한 해로 삼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시대를 앞서 선제적으로 혁신하는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기준으로 ‘도전을 통한 신뢰’, ‘변화를 통한 도약’을 화두로 제시한 것이다. 끊임없는 도전과 결과를 통해 변치 않을 신뢰를 형성하고, 능동적인 변화를 통해 미래를 향해 한차원 도약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현대차그룹 신년회가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형태로 진행된 것도 정의선 회장의 도전과 변화 의지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고유 모델 개발, 엔진 및 파워트레인 기술 자립 등 현대차그룹 성장의 기반이 된 R&D의 핵심 거점으로, 현재는 현대차그룹 기술 및 품질 혁신, 미래 변화를 이끄는 중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기존의 관성을 극복하고, 계속해서 변화하는 능동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물가와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크지만 전북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 상을 계기로 더욱 분발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방섭)가 주관하고 전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올해 신년인사회와 함께 ‘제17회 전북경제대상 시상식’이 3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 전북경제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은 효성첨단소재(주) 전주공장(공장장 서유석), 본상 경영인 부분은 이동규 (주)신성건설 대표이사, 기업 부분은 한국차체(주)(대표이사 양은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전북경제대상 대상을 받은 효성첨단소재는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효성첨단소재는 국내 1위 탄소섬유 생산기업으로 전주공장은 2013년 연간 생산능력 2000톤의 1라인 준공에 이어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 양산화에 성공했으며 2020년 2라인, 2022년 3라인 준공과 함께 현재 연간 6500톤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서유석 공장장은 “활발한 설비투자와 생산 활동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며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기부금 전달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경제대상 본상 경영인 부분에서는 이동규 (주)신성건설 대표이사가 2014년부터 3년간 전북지역 시공능력 평가액 1위 달성이라는 매출 증가를 이뤄내는 등 꾸준한 발전을 도모해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종합건설회사로 성장시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부상으로 순금메달을 받았다. 이동규 대표는 “고객 감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경영 효율화와 업무 추진력을 발휘하고 임직원들의 능력 향상 지원과 경영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경제대상 본상 기업 부분에서는 한국차체(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아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한국차체는 1993년 완주산업단지에 공장을 설립한 후 트럭부문의 윙바디, 차량적재함, 특장차를 생산하며 상용차 개발의 선진화를 높이는데 앞장서왔다. 양은오 대표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연구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청년, 여성, 장애인, 고령자 등에 대한 일자리 창출, 노사상생 및 동반 성장을 실천해 노사화합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꽃마음)은 노후 우체국 4곳을 지역 특색에 맞게 재건축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재건축 대상국은 35년 이상된 전주 덕진동, 김제 금산, 김제 죽산, 임실 강진 우체국으로 과거 빨간 벽돌의 통일적인 외관을 과감히 탈피한다. 노후 우체국의 재건축은 특산물, 관광 명물 등 지역 특색과 문화 최신 경향을 최대한 살려 설계를 공모하고 올해 안에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계획이다. 김꽃마음 전북우정청장은 “노후 우체국 재건축을 계기로 행정, 문화, 창업 등 지역거점 역할 수행으로 침체된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체국이 도민에게 행복을 배달하는 전북 우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개발사업을 추진중인 자광그룹이 3일 안정적인 미래 경영과 혁신 성장 주도를 위한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의 정철우 경영본부장과 이원 마케팅본부장이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김은아 법무실장(상무)과 김세희 세종 레이캐슬 총지배인(상무)을 각각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여성 임원을 전진 배치했다. 자광그룹은 외부의 불투명한 경영 환경 극복과 안정적인 미래 경영, 혁신 성장 주도를 위해 그룹 내 다양한 실적으로 검증된 우수 인재를 전진 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미국에서 말기 심장 질환자에 돼지 심장을 이식해 화제가 됐다. 우리나라(식약처)도 2022년 12월 돼지 췌도(췌장 안 인슐린 분비조직)를 당뇨병 환자에 이식하는 임상 시험을 처음 승인했다. 인간의 난치병 극복에 다른 종(이종)의 장기를 활용하는 시대가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3일 돼지 신장 이종 이식 연구 결과와 이종 이식용 돼지 개발 현황을 소개하며, 국내 신장 이종 이식 기술이 선도국 기술 수준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섰다고 밝혔다. 최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이종 이식용 돼지의 신장을 이식받은 원숭이가 115일 동안 생존해 화제를 낳았다. 이는 국내 신장 이종 이식 기록 중 가장 긴 기간이다. 건국대학교병원 윤익진 교수팀은 2022년 8월 5일 안전성평가연구소(전북분소)에서 원숭이에 돼지의 신장을 이식했고, 신장을 이식받은 원숭이는 안전성평가연구소 동물모델연구그룹 황정호 박사팀에서 개발한‘이종 이식 수술 후 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집중 관리를 받았다. 이번 연구에 신장을 제공한 돼지는 초급성과 급성면역이 제어된 형질전환 돼지로, 지정 병원균 제어 시설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현재 신장 이종 이식 생존 기간 세계 최고 기록은 이종 이식 선도국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499일이다. 미국은 2000년 형질전환 돼지 신장 이식을 처음으로 시도해 2015년 생존 기간 100일을 넘기기까지 15년이 걸렸다. 우리나라는 2014년 첫 이식 이후 8년 만에 100일을 넘기며 이종 이식 연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원숭이에 돼지 신장 이식을 집도한 윤익진 교수는 “100일이 넘는 생존은 신장 이종 이식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이종 이식 선도국인 미국도 많은 시도 끝에 100일 이상 생존이라는 성적을 얻었고, 이후 9개월, 12개월 이상 생존 기간을 연장하며 임상까지 나아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09년 이종 이식용 돼지를 처음 개발한 이후 면역거부반응 제어 유전자를 다르게 적용해 현재까지 총 5종의 돼지를 개발했다. 올해는 돼지에만 있는 유전자 2개는 제거하고, 사람에만 있는 유전자 3개를 추가한 이종 이식용 돼지 개발에 나선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운영하는 지정 병원균 제어 시설에서 사육한 돼지로는 처음 시도한 신장 이종 이식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 만큼 지정 병원균 제어 시설 운용 가능성을 입증하고 표준작업 지침서 개발, 개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원장은“이종 이식 연구를 꾸준히 지원한 결과, 선도국 수준에 근접하는 생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쉽지는 않겠지만 거부 반응 발생 정도가 사람 간(동종) 이식 수준에 가까운 돼지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안성평가연구소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B금융지주는 올해 지주 부회장으로 송종욱 전 광주은행장을 선임하고 대외협력본부를 신설하는 등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주 부회장으로 송종욱 전 광주은행장을 선임했으며 김성철 전 전북은행 부행장을 경영지원본부장(전무), 이광호 전 광주은행 부행장을 지주 준법감시인(상무)으로 신규 선임했다. 아울러 이번에 신설된 대외협력본부장(상무)에는 최진석 전 지주 기업홍보(IR)부장이 선임됐다. 이와 함께 이승국 리스크관리본부장과 박종춘 미래성장장본부장은 전무로 승진했다. JB금융지주는 임원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 방향은 그룹 신사업 업무와 디지털 부문과의 시너지 강화, 담당부서 일원화 및 기능별 팀 구성 확대, 그룹 사회공헌 대외협력 및 인재개발 연수원 건립에 따른 조직 신설 등이다. 이를 위해 JB금융지주는 대외협력본부를 신설하고 디지털(DT)본부를 미래성장본부로 변경했다. 또한 그룹 통합연수원 건립추진단을 새로 구성했으며 재무분석팀, 사회공헌팀 등을 신설했다.
전북 소상공인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에서 운영 중인 전북소상공인희망센터(이하 희망센터)가 신규 입주업체를 모집한다. 희망센터는 전북 내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창업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 7월 전주시 여의동 여의광장 사거리 인근에 개소했다. 희망센터는 소상공인 창업·보육 전문센터로 저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는 사무실 제공, 마케팅·홍보·지적재산권 취득지원 등 성장지원사업, 소상공인 역량강화교육, 세무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88개 보육실을 운영 중이며 입주업체는 기본 1년 계약 후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3년 동안 입주할 수 있다. 입주 신청자격은 전북에 사업체를 운영 중이거나 전북에 거주 중인 창업 2년 미만 및 예비창업자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 기간에는 서류평가와 대면평가를 통해 최대 10개 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사무공간 임대 및 맞춤형 성장 지원사업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경진원 홈페이지 또는 전북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금리 상승기를 맞아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과 저신용 고객들의 대출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상환수수료를 영구 면제하는 제도를 이달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국내 유일의 해양수산 전문은행으로서 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어업인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으며 이미 납부한 중도상환수수료에 대해서도 반환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가계대출상품을 이용한 고객 중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인 고객에 대해서도 중도상환수수료 전액 영구 면제혜택을 제공한다.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과 어업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은행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주택조합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토지확보여부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좌우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효자동 지역주택조합과 효자금솔 지역주택조합 등 조합설립 인가를 마친 기존 사업장외에 최근 들어 (가칭)진북동재개발, 전주상산효자, 용머리 강당길, (가칭)평화삼천 지역주택조합 등이 전주시에 신고를 마치고 조합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을 구성한 조합원들이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해 집을 짓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약통장 없이도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고 실수요자들이 건축비나 금융비용 등의 각종 부대비용을 분담할 수 있다는 면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주택 마련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반면 토지 확보율에 따라 명암이 엇갈리면서 조합원 가입시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조합원 가입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으로 해당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나 85㎡(전용면적)이하 주택 1채만 가지고 있어야 하며 조합원 간의 이해관계만 맞아떨어지면 일반사업보다 사업추진 속도가 빠르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사업 승인 이후에는 전매제한도 자유로워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 이에 비해 사업이 중도에 무산되거나 시공사 선정을 둘러싼 조합원들 간의 분쟁이 발생할 경우 자칫 조합비를 날리거나 일반 사업보다 오히려 사업이 더 늦어질 가능성도 크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은 토지확보가 최우선으로 꼽힌다. 신고필증이 나온 후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을 모집할 수 있으며 50%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 사용권원(토지사용 승낙서)을 확보해야 한다. 문제는 토지사용 승낙서는 소유권 이전 없이 사업을 위해 토지사용을 허락하는 것으로 단지 의사를 나타내는 문서일 뿐 소유권을 이전시키거나 매매행위를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토지매매계약서를 작성했다면 소유권이 이전되는 법적 효력이 발생하므로 토지매매계약률이 높은 현장은 그만큼 강제성 및 안정성이 동반돼 사업 진행에 대한 확실성이 및 일반 조합원들의 신뢰성이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만약 토지매매계약서를 100% 완료했다면 사업의 확실성은 물론이고 사업을 추진하는데 속도감이 배가 될 수 있다. 타 지역 사례를 보면 지난 2017년 토지매매계약 100% 완료 후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 창원 대원 칸타빌(구 산호지역주택조합)은 같은 해 2월부터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을 시행, 5월 조합설립인가 승인, 12월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후 2018년 1월 착공에 들어갔다. 토지를 100% 확보한 상태에서 조합원을 모집했기 때문에 사업추진 1년도 채 안 된 시간에 착공까지 들어간 성공적인 지역주택조합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전주지역에서는 (가칭)전주상산효자지역주택조합추진위가 토지 계약을 100% 마치면서 조합원에게 토지에 대한 추가 분담금이 발생하지 않고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전망된다.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할 때는 반드시 토지확보 비율이 95% 이상인지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은 집 없는 서민들이 힘을 모아 내 집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신속한 사업추진과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가 장점으로 꼽히고 있지만 토지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았을 경우 추가분담금이 발생하거나 사업추진이 늦어질 수도 있다”며 “조합가입 이전에 토지확보를 얼마만큼 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 상공인들과 지역 인사들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당면 과제들을 지혜롭게 풀어가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방섭)가 주관하고 전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23년 신년인사회 및 제17회 전북경제대상 시상식’이 3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윤방섭 전북상의협 회장, 최종필 전북서남상의 회장, 정운천·한병도·김성주 국회의원,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이기동 전주시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이선홍 전북적십자사 회장, 박숙영 전북여성경제인협회장 등 지역 정관계 및 언론계 인사, 기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관영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법 국회 통과와 국가예산 9조원 시대 개막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민선 8기 2년차를 맞은 올해 도민과 함께 전진하고 도전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신년인사회의 최대 관심사는 윤방섭 회장의 전주상의 회장 복귀였다. 그동안 전주상의 정상화추진위원회가 윤 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 등을 제기했다가 취하해 내부 갈등이 해소됐다. 윤 회장은 연단에서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짧게 밝혔다. 윤 회장은 “경제가 어렵지만 상공인들이 주체가 돼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새로운 전북 대도약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김동수 군산상의 회장은 ‘모바일(모든 일이 바라는 대로 일어나라)’을 건배사로 제의했고 지역 인사들은 새해 덕담을 나눴다. 올해 제17회 전북경제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은 효성첨단소재(주) 전주공장(공장장 서유석), 본상 경영인 부분은 이동규 (주)신성건설 대표이사, 기업 부분은 한국차체(주)(대표이사 양은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2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제13대 백종일 은행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겸해 진행된 이날 취임식에서 백종일 은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2015년부터 5년여 동안 부행장으로 재직했었는데 은행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엄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금융환경에서도 전북은행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서한국 전 은행장에게 경의를 표하며 이를 이어 받아 더욱 굳건한 전북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백 은행장은 ‘핵심사업의 지속적인 고도화’, ‘해외사업 강화’, ‘기반 영업의 회복’, ‘디지털 경쟁력 제고’, ‘비이자 부문 확충’, ‘조직 효율화’ 등 6대 추진 전략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지역의 중심 은행으로서의 위상을 지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백 은행장은 “전북은행이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은행장으로서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정도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고 지방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퇴임한 김성철 전 부행장은 JB금융지주 경영지원본부 전무로 발령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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