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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박숙영)는 2일 전주시 복지재단 전주사람을 통해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송천중고등학교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는 송천동 소재의 송천중고등학교에 꿈나무들을 위해 진행됐으며 전달식에는 박숙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 및 임원진, 송천중고등학교, 전주시 복지재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숙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은 “꿈나무들에게 관심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후원을 위한 자리가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230여개의 여성기업이 소속돼 있다. 공동이익의 증진을 위해 모인 경제단체로 여성경제인의 역량과 권익을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국내외 정치, 경제, 경영 흐름에 발맞춰 사업 확장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신임 이사장 자리를 놓고 특정 인사의 내정설이 논란을 빚은 가운데 면접 통과자 중 논란의 당사자로 지목된 인물이 포함되면서 최종 인선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의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전북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은 지난 1일 이사장 공개모집에서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6명에 대한 2차 면접 전형을 실시한 결과 1등에서 2명의 동점자가 나와 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하고 전북신보 재단 이사회에서 최종 추천 후보자를 김 지사에게 추천하는 절차를 남겨 두고 있다. 전북신보의 신임 이사장 면접결과 3파전으로 압축됐다는 소식이 지역 내에 알려진 뒤 후보군 면면이 속속 드러났다.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한종관 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김장근∙박성일 전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등 3명이 면접을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신보는 당초 재단 이사회를 오는 7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일 면접이 끝난 뒤 이사들의 참석 일정을 조율하느라 이달 중순께로 연기했다. 전북신보 재단 이사회는 최종 이사장 추천 후보자를 2명 이내로 도지사에게 추천하면 도지사가 임용후보자 1명을 지명해 전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하게 된다. 면접을 통과한 3명 중 한 명은 그동안 언론과 전북도의회에서 내정설의 당사자로 지목된 인물로 알려져 논란이 일 전망이다. 나인권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은 “도 산하기관장 공모에서 사전 내정은 있어서 안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전북신보재단 이사회가 연기되면서 의회 인사청문회는 올해를 넘겨 내년 1월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지역내 한 경제계 인사는 “전북신보 이사장 공모에 누가 내정됐다는 설과 당사자가 거처를 마련한다는 설이 나돌아 지역이 어수선하다”고 지적했다. 도의회는 이달 말까지 도와 협의를 통해 인사청문 협약을 보강한 뒤 후보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단단히 벼르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김 지사의 핵심 관계자는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전북신보 이사장 내정설은 시중의 소문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지사가 새로운 도정을 펼치면서 하게 될 인사 스타일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전북의 11월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 전주사무소에 따르면 11월 전북 소비자 물가동향에서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 기준)는 109.50로 지난달보다 0.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 상승했다. 일반 소비자들이 크게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보다 0.3%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6%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달 대비 7.7%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목적별 소비자 물가동향에서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10.0%), 음식 및 숙박(8.4%), 기타상품 및 서비스(7.7%), 의류 및 신발(5.8%),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5.0%), 오락 및 문화(4.6%),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4.4%) 등 모든 분야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전기·가스·수도(21.5%)가 가장 많이 올랐고 공업제품(6.1%), 개인서비스(5.9%), 공공서비스(1.1%), 농축수산물(0.9%), 집세(0.7%) 등이 모두 올랐다.
전북농협 정재호 본부장이 농협은행 부행장으로 발령받았다. 농협중앙회는 내년 1월 1일자로 정재호 부행장을 비롯해 고창출신인 이방현 농협중앙회 상무를 농협경제지주 상무로 임명했다. 농협손해보험 부사장에는 임실출신인 오정석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이, 전북농협 본부장으로 김영일 농협경제지주 산지원예부장이 발령받았다. 김영일 신임 전북농협 본부장은 1968년 생으로 전주고등학교와 전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 경제정책 석사 출신이다. 지난 199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부안군 지부를 시작으로 전주 서신동 부지점장, 인후동 지점장, 전북농협 부본부장, 농협경제지주 디지털 경제부장 등을 거쳤다.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에는 장경민 현 전북본부장이 유임됐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전북도(도지사 김관영)가 대구 엑스코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22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전라북도 원예농산물 대표 브랜드 ‘예담채’ 홍보관을 운영했다. 행사에서 전북농협은 예담채 브랜드로 출하하는 사과·배·샤인머스켓·토마토·방울토마토·딸기 등 전라북도 우수 과일을 전시·홍보하는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대비해 답례품으로 활용될 시군별 우수 과일을 홍보관 내 우선 배치하고 대구시민 등의 관람객들에게 전라북도 과일의 우수성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동시에 홍보했다. 계획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전라북도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전라북도 대표 브랜드인 예담채(원예농산물), 십리향(쌀), 참예우(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시켜 농업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공동 제작한 전라북도 대표 원예농산물 브랜드 ‘예담채’는 조선미디어웍스 주관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광역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FTA기금 과수산업발전계획 연차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전북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 선임을 위한 면접이 5시간 넘게 진행된 끝에 3명으로 압축돼 지역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은 1일 이사장 공모에서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6명에 대한 2차 면접 전형을 실시해 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했다. 면접은 이사장 추천위원회에서 상대평가로 응시자의 전문성, 리더십, 경영 혁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후보자를 2배수 이내로 압축할 계획이었지만 평가 결과 동점자가 나와 3명으로 압축됐으며, 오는 7일 개최되는 전북신보 이사회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에게 추천한다. 전북신보는 지난달 21일 정해뒀던 면접 일정을 이날로 연기하면서까지 공모 절차에 신중을 기했다. 김 지사가 임용후보자를 추천하면 전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최근 전북도와 도의회의 갈등이 봉합 수순에 들어갔지만 새롭게 바뀌게 될 인사청문제도가 전북신보 이사장 후보의 임명에 어떻게 작용할 지 주목된다. 도의회가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던 인사청문 대상자의 도덕성 검증을 공개하는 방안을 만지작거리면서 납세 이력, 부동산 투기 등 후보 검증 기준을 강화할 태세이기 때문이다. 국주영은 의장도 전북신보 이사장 선임부터 도덕성 검증 공개를 적용해야 한다며 날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신임 이사장 후보로 누가 추천되더라도 도의회 인사청문회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는 점에서 김 지사에게 임명장을 받기 전까지는 후보자가 살얼음판을 걷게 될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에 따라 지역 내 일각에서는 도덕성 등 결격 사유가 드러날 경우 전북개발공사 사장 임명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했던 도와 의회 간 갈등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온다. 지역 경제계 인사는 “다가올 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전북신보의 새로운 이사장 후보를 가리는 과정이 도민에게 피로감을 주는 정치 싸움으로 변질되면 안 된다”며 “전북 소상공인과 소기업의 공적 보증 기관장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지녔는지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면접 전형 응시자는 농협은행 전북본부 전 본부장 2명을 비롯해 서울신용보증재단 전 이사장, 전북은행 전 부행장, 하나은행 전북본부 전 본부장. 신용보증기금 호남본부 전 본부장 등 지역 안팎에서 금융계에 몸담았던 6명으로 알려졌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1일 농협중앙회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핵심테마 우수상에 선정된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을 방문해 시상식을 가졌다.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평가는 도시와 농촌 농축협 간 균형발전 및 농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도시농축협의 도농상생 공동사업 실적, 농촌형 농축협 영농자재 지원, 영농지원 일손돕기 실시 등 각종 사업실적을 계량 평가하여 도시농축협의 역할 강화를 유도하고 있다. 도시형 농축협은 지난 해 말 기준 총자산 1조원이거나, 특·광역시 또는 인구 30만명 이상 시소재 농축협 중 전년말 기준 총자산 5,000억원 이상인 농축협이 해당되며, 도내에는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 등 4곳의 농축협이 도시형 농축협에 속해있고, 산지-소비지 농축협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위한 ‘도농상생기금’을 출연하여 최근 3개년 평균 638억원이 농촌 농축협에 지원됐다. 김창수 조합장은 “앞으로도 도농상생기금 조성과 농촌 농축협과의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을 통한 상생협력을 도모해 ‘함께하는 전북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재호 본부장은 “어려운 농촌농축협의 사업활성화를 위해 도움을 주는 도시농축협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을 통한 함께하는 농협 구현을 위해 전북농협도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비사업의 경우 특성상 초창기부터 설계를 해줘야 하는데 보통 10년 이상씩 기간이 늘어지고 있는데다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 해도 설계비는 가장 후순위로 지급이 밀리다보니 떼이기 일쑤고 비용을 대폭 삭감하는 경우도 많아 어쩔 수 없이 소송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설계비도 일반 공사비와 같이 성과대로 기성금을 지급하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북지역에서 주로 민간 건설사업 설계를 도급받고 있는 A건축설계회사는 밀린 설계 외상대금만 20억 원이 넘는다. 정비사업의 경우 초창기부터 기초 설계도서를 제출해야 하고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며 대관업무까지도 설계회사의 몫이 여서 사업추진 전반에 관여하고 있지만 용역비용을 받는 것은 항상 후순위에 밀리면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일부 지역주택 조합의 경우 사업이 중도에 무산되는 경우가 많아 아예 용역비를 떼이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비단 이 회사에만 국한 된 게 아니라 민간 건축설계를 맡고 있는 대부분의 설계회사에 해당되는 일이어서 민간 건축 설계비의 잔금을 공사 준공 시점에 지급하는 관행 타파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잔금을 공사 준공 시점에 지급하는 관행은 민간분야의 오랜 관행으로, 민간사업자 공모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등 민간이 주도하는 특수목적법인(SPC)가 추진하는 사업도 매한가지다. 건축설계업계는 착공 전 설계도서를 납품해도 준공까지 설계변경이나 추가 과업 등에 인력을 투입해야 하지만 대가지급은 가장 후순위로 밀려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일부 건축주는 준공 이후 발생하는 민원 처리도 설계사에 맡겨 담당자들이 시달리는 경우도 많다.. 이 때문에 설계용역비도 일반 공사와 같이 단계별로 기성 금이 지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A사 관계자는 “건축설계의 경우 사업추진 초기부터 끊임없이 용역을 제공해야 하며 인허가를 받기 위한 대관업무까지 맡아야 하기 때문에 초기비용 뿐 아니라 직원들까지 투입되고 있지만 성과대로 대금을 지급하는 게 아니라 한 박자씩 깔고 가는 구조로 진행되다 보니 수익성도 크게 악화될 뿐 아니라 피로감도 커지고 있다”며 “일반 공사와 같이 성과대로 기성 금을 지급하는 표준 계약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B금융지주 자회사인 JB인베스트먼트는 이구욱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1969년생인 이구욱 대표는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카이스트 MBA를 졸업하고 삼성SDS,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거쳐 포스코기술투자에서 그룹장을 역임하는 등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다. 벤처기업과 벤처캐피탈에 대한 해박한 현장경험을 지닌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자체 투자플랫폼 구축, 중대형 블라인드 펀드 조성,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JB인베스트먼트 이구욱 신임 대표는 “JB인베스트먼트의 외형적 성장과 함께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중대형 펀드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충분한 투자재원 확보와 함께 우수인력 영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제25회 전북소비자대회가 1일 전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전북지역에서는 해마다 12월 1일을 ‘전북 소비자의 날’로 정해 전북소비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유유순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펼쳐졌던 소비자 운동 영상물 상영과 소비자 정보 전시회 관람 등이 이뤄졌다. 아울러 소비자 권익 증진에 힘써온 공로로 유공자 표창 및 장학금 전달이 진행됐는데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전미숙 익산지부 부장과 모창민 세탁‧의류심의위원이 공정거래위원장상을 받게 됐다. 식후 행사로 이번 행사에서는 집단소송제, 징벌적 손해배상제, 소비자 권익증진 기금 등 소비자 3법 입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양성빈 지역의정활동연구소장의 ‘착한 기부, 똑똑한 소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특강도 이뤄졌다. 지난 2016년 전북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제안했던 양 소장은 이번 특강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출향민이 고향에 기부하면 기부한 금액에 비율해서 세액을 공제받고 지자체가 보증한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는 제도에 대한 정보 제공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전북소비자대회와 함께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는 지난 1983년부터 전북지역의 소비자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한지 39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소비자운동은 비대면 소비사회로의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온라인‧모바일 중심의 소비시장에서 소비자 권익 보호에 집중한 해이기도 하다. 특히 안전한 온라인쇼핑 거래환경 구축을 위해 전북에 등록된 통신판매 2만 1101개 업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도민 700명에 대한 온라인쇼핑 의식조사도 진행했다. 온라인쇼핑몰 사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교육과정을 2회에 걸쳐 진행하고 정책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쇼핑 시장에서의 소비자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선 한 해였다. 이외에도 전북자동차운전전문학원 수강료 안정화와 시설환경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및 관련 기관 간담회를 진행했고 키오스크 취약계층 소비자를 위해 고속버스‧직행버스 터미널에 키오스크 사용 안내요원을 배치하는 등 생활밀착형 소비자 운동을 전개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김보금 소장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생산에 힘쓰고 앞으로도 소비자 주권 향상을 위한 소비자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이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북전주농협 성덕경제사업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북전주농협 임직원과 관내 부녀회,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늘사랑봉사단 등 여성조직 회원 90여명이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 1,200여 포기와 각종 양념채소로 김장을 담가 관내 경로당과 주민센터, 복지시설, 취약계층 등 200여 곳에 전달하며 사랑과 정을 나눴다. 이우광 조합장은 “올 해는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임직원과 대의원 여러분들의 많은 협찬과 참여가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코로나와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고,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북전주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막바지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2022년 제6회 시·군 부단체장 회의가 조봉업 행정부지사 주재로 30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애로해소 자문단 구성 등 도의 협조 안건 21건과 국도비사업 추가예산 건의 등 시·군 건의사항 11건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도에서는 시군간 계획 인사교류, 농촌유학 활성화, 기업애로해소 자문단 구성 운영,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예산확보 등 지난 8월에 체결한 도-시군 간 상생협력 협약 관련 도 현안사업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준비사항 점검, 세계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한 시군홍보관 운영 협조 등 내년도 시군과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서도 시군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1회용품 사용제한 확대 대응, 통합문화이용권 이용 홍보, 지자체 합동평가 등 도와 시군이 대응해야 할 사안에 대해서도 함께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군에서는 동계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예산추가 배정 건의 등 11건에 대해 도의 협조와 중앙부처 대응을 건의했다. 이에 도에서는 중앙부처, 국회 등 중앙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은 함께 힘을 실어 공동 대응하고, 도비가 필요한 사안은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적극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늘 논의된 현안은 도가 시‧군과 계속적으로 협력하고 시‧군에서도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내년에도 시군과 소통하며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이런 기회를 많이 갖겠다”고 말했다.
국내 1금융권 은행 20곳 중 사회공헌 관심도가 가장 높은 은행은 KB국민은행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이 뒤를 이었으며 은행들 대부분이 경기 침체기에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 및 조직·정부 및 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7~9월 1금융권 은행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회공헌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를 조사했다. 조사 시 은행 이름과 사회공헌, 기부, 기탁, 소외계층, 취약계층, 독거, 장애인 등 키워드 사이에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 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분석 결과 KB국민은행(행장 이재근)이 4509건으로 1금융권 20개 은행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수은행인 NH농협은행(행장 권준학)이 4029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926건에 비해 37.69% 늘어났지만 1위 자리는 내놓았다.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이 3580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BNK경남은행(행장 최홍영)이 2909건으로 4위를 기록했다. 지방은행 중에서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다. 전북은행(행장 서한국)은 948건, 광주은행(행장 송종욱) 372건으로 JB금융지주 계열 은행들은 20개 은행 중 전체 11위와 12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SC제일은행(행장 박종복)이 131건, 한국씨티은행(행장 유명순) 59건으로 외국계 은행들의 사회공헌 관심도가 가장 낮았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3분기 1금융권의 사회공헌 관심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부분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태양광 설비의 안전 확보를 위해 내년 1월부터 태양광 설비 부지와 구조물에 대한 정기검사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지 태양광 부지·구조물의 붕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관련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증가됨에 따른 조치다. 앞서 정부는 올해 4월 전기안전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하며 산지 등에 설치된 태양광 부지 및 구조물에 대한 정기검사 주기를 4년에서 2년으로 단축했다. 또한, 기존 전기설비 위주의 검사 방식에서 벗어나 비탈면 안정성, 배수시설, 부지 및 구조물 관리 상태에 대한 검사를 통해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가 가능해 졌다. 공사는 원활한 제도 시행을 위해 전문가들과 공동연구를 펼쳐 부지·구조물에 대한 특화된 점검항목을 마련하고, 토목전문가 인력 보강 등 검사 역량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검사를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박지현 사장은 “내년부터 개정되는 산지 태양광 정기검사가 차질없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속적인 검사업무 개선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농협익산시지부(지부장 이상우), 북익산농협(조합장 장복식)은 30일 북익산농협 2층 회의실에서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 행사에서는 원광대학교 익산한방병원 의료진이 의료상담과 침·부항·물리치료 등 한방진료와 검안 후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복식 조합장은 “농업인행복버스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북익산농협 임직원들은 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는 도서·오지 등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으로 찾아가 의료진료,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농업인 실익사업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역 현장 실증농장에서 식량작물을 활용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지수와 피로도가 모두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식량작물 이용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마련됐으며, 참여 전·후 스트레스 정도는 심박변이도(HRV)에 의한 신체 측정 결과 방법으로 조사했다. 남원시 솔바람마을 농장에서 영양교사 15명이 벼(쌀) 중심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논흙 밟기, 짚공예, 떡 색채치료(컬러테라피)와 쌀을 이용한 치유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체험한 참가자들의 평균 스트레스 지수는 102.7에서 92.6으로 10.1 감소했다. 평균 피로도 역시 97.8에서 86.1로 11.7 감소했다. 충남 홍성군 오서산상담마을 농장에서는 사회복지사 9명이 콩 중심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콩 수확, 두부 순물 족욕, 콩 치유 인형 만들기, 두부 요리 시식을 체험한 참가자들의 평균 스트레스 지수*는 참가 전 98.1에서 78.8로 19.3 감소했다. 평균 피로도 역시 90.6에서 78.9로 11.7 감소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1박 2일로 진행됐으며 농촌의 재배경관을 활용한 아침 산책과 명상 치유를 병행해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식량작물의 치유 효과와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고 면밀하게 분석해 현장 중심의 실증 기술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지난 30일 전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창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창업인의 날’은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지역 창업자 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창업 생태계 확산을 도모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희망리턴패키지,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전북시제품제작소 운영 지원 사업 등 경진원 내 창업지원 사업 참여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의 우수기업으로 총 4개사를 선정했다. 홈앤쇼핑&하이트진로 스타트업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주)부름커뮤니티(대표이사 최호림),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입주 후 2019년 4억 6000만원에서 2021년 30억원까지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한 (주)엔베이스(대표이사 조병일), 최근 라오스 농림부 협업 재배계약 및 해외 바이오회사와 200톤 규모 구매계약을 체결한 (농)(주)뽕을품은누에(대표이사 이승환), 전국 40여개 기관에 약 52억원 규모의 정밀여과장치 계약을 수주한 (주)승원(대표이사 고승호) 4개사가 올 한해 성과를 인정받아 경진원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에 이어 경진원 사업 전문가들과 내년도 경진원 지원사업 안내 및 컨설팅 시간을 가졌다. 창업 및 보육 지원, 국내·외 마케팅 지원, 일자리 지원, FTA 컨설팅 등 경진원이 구축한 사업 성장 사다리 연계를 통해 창업자들의 다음 단계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현웅 경진원장은 “올 한해 어려운 환경 속에도 성과 창출에 나선 창업자들에게 감사하다”며 “2023년에도 전북의 창업자들이 경진원의 지원사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은 지난 29일 전주 그랜드 힐스턴호텔에서 2022년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의 성과 공유와 지역 내 농업계 및 식품기업 간 연계협력 체계를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은 지역 내 농산물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이 가공용 농산물의 계약재배를 통한 납품과 구매를 매개로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원료 공급을 통해 농업과 기업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희생이나 손실을 지양하고 상생 협력을 통한 소득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도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 내 농업계와 식품기업,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도 농업정책과, 주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해 올해 사업 추진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추진 주체 간 교류와 상생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해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의 성과 공유 및 2023년도 사업계획 설명, 전북 애그테크(AgTech) 산업 활성화 및 융합방안을 주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용렬 부장의 전문가 특강, 지난 11월 농림부 주관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쿠엔즈버킷, 국민바이오의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나인권 위원장은 “전북 농업계와 식품기업이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연계와 교류 협력할 수 있는 자리가 기쁘다”며 “농업인과 식품기업의 상생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역점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의정활동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지역 내 농업계와 식품기업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니 감사한 마음과 함께 뿌듯함을 느낀다”며 “진흥원에서는 농기업들이 상생협력을 통해 보다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연계 역할과 애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진흥원은 내년도 예산 6억 6000만원을 확보하고 5개 농가 이상의 계약재배 농가가 참여하는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을 지원할 방침으로 내년도 2월 중에 사업공고를 통해 사업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전주동부신협(이사장 인옥순)은 지난 28일 신협 사회공헌재단의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불 등의 난방용품과 후원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전주동부신협 인옥순 이사장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소소하지만 취약계층과 우리 이웃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으로 신협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며 취약계층과 지역사회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동부신협은 현재 조합원 1만 9000여명, 자산 약 7200억여원의 지역금융기관으로 신협여성대학을 운영하며 지역민들에게 배움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으며 해마다 사랑의 집수리, 어부바 멘토링, 소상공인 어부바 플랜 등 다양한 나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꽃마음)과 한국미술협회 전북지회(지회장 백승관)는 지난 30일 전북지방우정청 회의실에서 우체국 공간을 활용한 ‘전시회 무료대관 서비스’ 를 실시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시회 무료대관 서비스’ 협약은 전시 공간 확보가 어려운 지역 예술 작가들에게 창작 작품을 공유할 기회를 주고 전북 지역민들에게는 접근성이 좋은 우체국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백승관 지회장은 “도민들이 우체국이라는 공간에서 작가들과 작품에 대한 소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미협 11개 시·군 지부와 함께 전북도민도 쉽게 미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꽃마음 청장은 “전북지방우정청이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해 앞으로도 국가기관으로서 공적역할을 수행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는 등 국민에게 행복을 배달하는 진정한 의미의 우정사업 서비스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회 무료대관 서비스 이용신청은 전북지방우정청이나 시·군 총괄우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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