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6:31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사회적경제 그린뉴딜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사회적경제 그린뉴딜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사회적경제혁신성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회적경제 그린뉴딜 지원사업은 친환경, 저탄소 등 그린뉴딜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제작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선정하여 업체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바이오푸드 또는 스마트문화콘텐츠 분야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경제기업 3업체를 선발하고 올 연말까지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바이오푸드 분야는 저탄소 농업기술 활용, 친환경 먹거리 생산유통판매, 폐음식물류를 활용 업사이클링 등 지속가능한 선순환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과제를 선발한다. 스마트문화콘텐츠 분야는 지역사회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 친환경 인증 관광디자인 상품, 에너지 절약, 신제생 에너지 관련 등 탄소배출을 줄이는 콘텐츠를 선발할 예정이다. 조지훈 원장은 그린뉴딜은 새로운 경제 비전이자,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핵심과제라며,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지역사회가 중심이 돼 환경과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04.08 18:00

새만금 신공항 건설 앞두고 실시설계 용역에 엔지니어링 업계 관심 고조

2028년 새만금 신공항 건설을 앞두고 올 하반기 기본실시설계가 발주될 예정이어서 가장 이목을 끄는 엔지니어링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항공설계 관련 전문성 있는 외지 대형업체가 도맡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관련업체들의 참여확률은 희박할 전망이다. 8일 엔지니어링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새만금신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을 공개했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절차로, 국토부는 이번 공개를 통해 새만금신공항 건설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만금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현재 신성엔지니어링이 도화엔지니어링 등과 손을 잡고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종료 예정이다. 밑그림이 될 기본계획은 한국종합기술이 도화엔지니어링수성엔지니어링과 협력해 수행 중이다. 오는 6월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기본계획 수립이 끝나면 검토를 거쳐 이 기본계획을 3분기 중 고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4분기께 새만금신공항 기본실시설계 수행자 선정 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다. 엔지니어링업계는 새만금 신공항건설의 총 사업비 7800억 원을 감안하면 기본실시설계의 추정가가 25억 원을 넘어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항분야에 경험이나 전문성이 없는 전북지역 업계는 이번 사업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많아 관련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외지 대형업체들이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새만금신공항 건설사업은 국가균형발전 과제 중 하나로, 군산공항을 새만금으로 확장 이전하는 프로젝트다. 군산공항은 현재 군사민간 겸용 공항으로 쓰이고 있어 사실상 확장이 불가능한 시설이다. 새만금 신공항 건설은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가 발표되면서 본격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2024년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준공 예정이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04.08 18:00

쌍용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

쌍용자동차가 지난 5일 내놓은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 기념으로 출고 고객에게 레저용품을 증정하고, 전시장 내방 고객 및 온라인 이벤트 참여 고객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쌍용의 리얼 K-픽업(K-Pick Up)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출고 고객 3000명(선착순)에게 원터치텐트&캠핑체어 등으로 구성된 어드벤처 피크닉 패키지를 출고기념품으로 증정(법인 제외)하고, 전시장을 방문하여 응모권을 작성해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어드벤처 피크닉 패키지(10명) △어반캠프닉 패키지(20명) △교촌치킨(200명) △스타벅스 커피교환권(1,0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이 쌍용자동차 홈페이지(이벤트)에서 신형 스포츠&칸의 다양한 레저활동을 표현한 일러스트를 다운받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JBL 블루투스 스피커(5명) △어반캠프닉 패키지(10명) △백화점 상품권(3만원/20명) △스타벅스 커피교환권(500명) 등을 제공하고, 즉석 경품 당첨 이벤트를 통해 △교촌치킨(300명) △GS25 1000원(3000명)도 증정한다. 한편,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지난 5일 출시 첫날 1300여 대가 계약되며 픽업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다. 조선픽업, 신형 스포츠&칸을 주제로 래퍼 라비(작사작곡)와 한국의 소리꾼 방수미 명창이 함께한 뮤직비디오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선보였으며, 배우 이시영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셀럽들의 시승 및 리뷰 영상 등 새로운 콘텐츠로 신차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장 및 SNS 공유 이벤트는 4월 30일까지 진행하며, 내방고객 이벤트의 추첨 결과는 오는 5월 14일, 온라인 이벤트는 5월 11일 각각 발표, 당첨자에게 개별 연락한다. 신차 정보와 출시 이벤트 참가 등 자세한 내용은 쌍용자동차 홈페이지를 비롯해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마이크로사이트 등을 참고하면 된다.

  • 산업·기업
  • 김재호
  • 2021.04.08 17:44

국민연금, 기금 1000조원 시대 연다

국민연금공단이 7일 기금 1000조 원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글로벌 기금관 준공식을 개최하는 등 전북이 금융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준공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김성주 국회의원, 안호영 국회의원, 정운천 국회의원,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홍보영상 시청,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국민연금공단의 제2사옥인 글로벌 기금관은 기금 1000조 원 시대를 향한 공단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22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완공했다. 지상 9층, 지하 1층 건물로 연면적 2만389㎡, 건축면적 3782㎡ 상당 규모이며, 지역주민에게 열린 도서관을 상시 개방하는 등 1층을 근린시설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은 기금 1000조 원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지속적인 투자 다변화와 해외투자 확대 등을 나설 계획이다. 실제로 기금운용본부는 2017년 2월 전주로 이전한 이후 뛰어난 운용실적을 나타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전 당시였던 2017년 2월 말 기준 564.5조 원이던 기금 규모는 2021년 1월 기준 855.3조 원으로 전주 이전 이후 290.8조 원 순증했다. 운용수익률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전 초기였던 2017년(7.26%)과 2018년(-0.92%)은 기대보다 저조한 운용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최근 2년간은 2019년 11.31%, 2020년 9.70%로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운용전문인력도 2016년 말 226명에서 지난해 말 271명으로, 지방 이전 전과 비교할 때 20% 늘어났고, 앞으로도 투자 다변화와 해외투자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증원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국민연금은 가입자 2200만 명, 적립기금액 855조 원에 달하는 세계 3대 규모의 연기금으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와중에도 금융 부문에서만 무려 9.7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연기금의 적극적인 주주 활동을 보장하고, 기업정보공개 확대를 통해 책임투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송하진 도지사도 축사에서 국민연금공단의 성장은 곧 전북 금융도시의 성장이라며 전북도는 공단을 중심으로 글로벌 자산 운용 특화 혁신 금융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북도는 금융생태계를 마련하는 중이며 전북금융센터 건립을 필두로 금융타운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앞으로 전북도가 금융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용진 국민연금 이사장은 글로벌 기금관은 해외투자 확대와 책임투자 활성화를 통해 기금 1000조 원 시대를 대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기금운용본부를 중심으로 한 금융 클러스터를 구축해 안정적인 기금운용 인프라가 조성되고, 전북혁신도시가 세계 금융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천경석
  • 2021.04.07 18:38

전북농협,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간담회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7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한국농수산대 청년연합회 임원진들과 지속 가능한 농업,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한국농수산대청년연합회 전북지부 이치훈 회장, 류호인 수석부회장 등 한국 미래농업의 주역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현황과 전망, 청년조합원 유입 활성화를 위한 농협의 역할에 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청년농업인의 조합원 신규가입을 위한 출자금 납입 수준 완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전라북도는 청년창업 및 인턴제 지원, 멘토링 및 컨설팅, 연수지원 등 청년농업인 육성관련 조례 제정으로 청년농업인 및 귀농귀촌 인구 유입 정책을 구축운영 중이다. 전북의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은 1월말 기준 7800여명이며, 이중 10.7%인 3830여명이 농축협 조합원으로 가입해 각종 구판매사업 등에 참여하며 농업에 대한 꿈과 열정을 키워가고 있다. 정재호 본부장은 청년농업인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더 나아가 청년조합원 유입 활성화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04.07 18:26

전북경제, 바닥치고 반등하나... 제조업 경기전망 6년만에 기준치 넘어 103 기록

윤방섭 전북상협 회장 전북지역 제조기업들의 경기전망이 크게 오르면서 코로나19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전북경제가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7일 전주익산군산전북서남 4개 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방섭)가 도내 9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2/4분기 전북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가 103으로 집계돼 지난 2015년 2/4분기(103)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치 100을 넘어섰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이면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 전망치는 음식료(129), 섬유의복(125), 자동차(125), 종이나무(120) 순으로 기준치 100을 상회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보인 반면, 금속기계(89)와 전기전자(89), 화학(80), 비금속광물(25)은 기준치를 밑돌며 2분기 부진을 예상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115)과 중견기업(123)이 기준치 100을 넘으며 2분기 호전을 예상했고, 중소기업은 98로 불황을 예상했지만 기준치에 근접한 수치를 기록했다. 매출 유형별로는 수출기업은 146을 기록하며 지난 분기대비 64p 상승해 호조를 기대한 반면, 내수기업은 96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39p 상승했지만 기준치 100을 밑돌았다. 윤방섭 전북상협 회장은 우리 기업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6년만에 긍정적으로 나왔다는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일이나, 각종 경제지표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활황을 띄는 업종이 제한적이고, 내수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안심하기는 이르다면서, 우리 기업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기저효과로 인한 수치적인 상승에만 그치지 않도록 정부는 철저한 방역활동과 더불어 기업이 직면하는 대내외리스크를 해결하고, 파격적인 규제개혁으로 기업의 투자심리를 깨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산업·기업
  • 이종호
  • 2021.04.07 18:26

방역 강화와 일자리 제공 ‘한 번에’… 코로나19 극복 공공일자리 3000여명 제공

전북도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2021년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는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돕고, 제공된 공공일자리를 통해 시급한 방역수요에 대응하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된다.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백신 접종 지원, 생활 방역, 환경정비, 재해 예방 등 10개 유형에서 총 55개 사업이 진행된다. 채용인원은 백신 접종 지원 832명, 생활 방역 929명, 밀집지역 정비 321명 등 총 2833명이며, 사업은 이달부터 2~6개월의 단기 일자리로 제공된다. 참여대상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실직자와 휴폐업자, 무급휴직자, 프리랜서 등이다. 선발된 인원은 백신 접종센터에서 열 체크와 현장 접수를 지원하고, 다중 공공 이용 시설 등에서 출입자 발열 체크와 환경정비에 투입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시군 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4월 중에 선발 절차를 진행 중(예정)에 있으며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이종훈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이번 공공일자리 제공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뿐 아니라 코로나19 극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참여자 모집 등이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하여 현장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천경석
  • 2021.04.06 18:58

전북생물산업진흥원, ‘효소기반 기능성소재 상용화 지원사업’ 선정

▲ 김동수 전북생물산업진흥원장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스마트특성화기반 구축사업에 공모한 효소기반 기능성소재 상용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 혁신 자원 및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의 혁신 활동을 촉진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생진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달부터 오는 2023년 12월까지 약 91억원(국비 60억원, 지방비 26억원, 현물 4.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효소기반 기능성소재 상용화 지원사업은 전라북도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스마트팜 작물, 특화자원 및 전북의 강점인 발효미생물을 융합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일반식품의 기능성표시제를 지원함으로써 전북형 강소기업 육성 및 바이오/식품산업의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생진원을 포함한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전북대학교는 기업수요를 바탕으로 시설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시제품 고급화지원, 세포동물 효능평가, 마이크로바이옴분석, 간이독성평가, 품질분석 및 전문인력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수 원장은 향후 블루오션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인 일반식품의 기능성표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관련 시장 선점 및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통해 전후방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약 300 여명의 취업 유발과 140억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04.06 18:35

LX, 데이터·플랫폼 전문기관으로 탈바꿈 선언

김정렬 LX사장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6일 김정렬 사장 취임 6개월을 맞아 내부 역량을 외부 변화에 맞춰 혁신해 한국판 뉴딜의 성과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선언했다. LX 혁신의 파장은 조직 개편에서 가장 먼저 감지됐다. 공간정보실 내에디지털트윈사업단, 지하정보사업부, 드론융합부를 신설하고 인력을 확대하는 한편 지적재조사 인력까지 추가 증원했다. 이를 통해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과제인 디지털트윈, 데이터 댐, 국민 안전 SOC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LX는 무엇보다 공간정보의 원활한 수집, 품질관리, 개방을 위한 법제도적 개선을 위한 지원체계를 제안했다. 데이터댐, 디지털트윈 등 공간정보 분야의 신산업을 재정의하고 데이터 수집에 관한 근거를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트윈 활용모델 확산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되는 해다. LX는 2018년부터 전주시 전역(206㎢)에 추진해온 디지털트윈 활용모델의 서비스를 확산해 한국판뉴딜의 성공 사례로 만들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디지털트윈의 개념이 다양한 데다 LX가 디지털트윈서비스에 필요한 각종 행정데이터 등을 넘겨받을 근거가 없었다, 하지만 LX는 전주시가 전주시 스마트도시 조성 및운영조례 제정함으로써 관련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LX는 한국형 자치단체 디지털트윈 활용모델프로세스를 전국에 확대하기 위해 특화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X는 또한 디지털트윈 등이 다양한 공간정보 서비스에 활용될 수있도록 공간정보관리체계를 개편해 데이터댐의 토대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본사는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으로, 지역본부지사는 지역데이터 센터와 신산업을 실행하는 조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하정보 전담기구로 지정된 LX는 지하정보 15종을 통합한 3차원 지하공간통합지도를 제작하고 있다. 지하안전법에는 지하 10m 이상 굴착공사 전에 이 통합지도를 활용한 지하안전영향평가를 하도록 명시가 돼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전국 33개 시 지자체와 전국 민간지하구(통신구전력구)를 대상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구축하며, 올해부터 민간이 관리해온 전국 송유관(1,104km)도 2D3D 정보로 구축할 예정이다. 여기에 공공 분야 드론 전문 교육기관인 LX는 드론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나선다. 국내 드론 제조 기업을 육성하고 드론 조종 및 영상판독 교육을 진행하며 드론활용센터까지 구축할 방침이다. 김정렬 사장은 LX가 갖는 강점이 무엇이고 국민이 LX에 어떤것을 원하는지 질문함으로써 그에 대한 답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한국판 뉴딜의 성과를 창출하는 동시에국민 안전과 편익에 기여하는 데이터플랫폼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04.06 18:35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대한민국 NO.1 전북 프리미엄 쌀 할인전’ 진행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운영하는 거시기장터 쇼핑몰을 통해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도내에서 생산한 대한민국 No.1 전북 프리미엄 쌀 할인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쌀 생산량 감소로 인한 쌀값 급등으로 고품질의 쌀을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를 위해 마련됐다. 경진원은 전라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하는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NO.1 전라북도 프리미어 쌀 할인전을 기획했다. 이 행사는 도내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품질(상등급 이상)의 쌀을 최대 20%(1만원까지)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지자체 쇼핑몰 최초로 전북은행과 제휴한 JB카드로 구매 시, 10% 추가 청구할인을 받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거시기장터에서는 코로나 확산으로 늘어난 집밥족과 1인 가구를 위해 혼밥러의 밥상이라는 가정 간편식 테마관을 개설하고 소비자 중심서비스 운영의 제품군을 계속해서 확대해 가고 있다. 조지훈 원장은 전라북도 거시기장터 프로모션을 통해 변화하는 언택트 쇼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확대와 도내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04.06 18:35

본격적인 건설 성수기 철근대란 우려

본격적인 건설성수기를 맞고 있지만 철근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건설공사 추진에 차질이 우려된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장력 10㎜(즉시현금 거래 기준) 철근 도매 유통가격은 t당 82만원, 소매는 84만원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3만원 오른 것으로, 수입산마저 81만5000원에 거래됐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철근 유통가격이 고공행진할 것이란 전망이 현실로 나타난 셈이다. 특히 자재수급이 비교적 어려운 전북지역 중소건설사들은 이보다 더 비싼 가격에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조업일수가 줄어든데다 정부의 가격인상자제 압박에 일부 제강업계가 철근을 쌓아놓고도 판매를 하지 않아 철근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게 건설업계의 설명. 철근가격은 지난 1월부터 t당 75만원선까지 올라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16만원 이상 올랐으며 85만원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철근대란까지 우려돼 왔다. 건설업계는 잔뜩 긴장한 모습이다. 일각에선 시중 유통가격이 t당 100만원을 훌쩍 넘어서며 사상 최악의 철근대란이 벌어졌던 지난 2008년이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2008년에는 4대강과 보금자리주택 건설이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 내 철근 수요 확대로 수입물량마저 줄어들면서 국내 건설현장은 유례없는 철근 수급 대란을 맞닥뜨렸다. 철근 수급 불안은 최소 상반기 내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본격적인 건설성수기를 맞아 주택건설과 공공공사 등의 시공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도내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앞으로 철근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2분기 안에 철근 유통시세가 90만원에 도달할 가능성도 크다고 예측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1.04.06 18:35

친환경 수상태양광 부력체 만드는 ㈜태평양 최선호 회장

1970년대만 해도 250만 명을 기록했던 전북인구가 이제는 180만 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전라남북도는 물론 제주도까지 관장하던 호남 맹주의 자리도 광주에 내준지 이미 오래다. 전북에 마땅한 일자리가 부족한데다 교육환경도 열악한 상황이 지속되다보니 일자리와 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찾기 위해 수도권으로 향하는 청년층의 유출을 막지 못한 결과다. 전북도를 비롯한 지자체에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막대한 예산을 들여 기업유지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노력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전북유치를 위해 기업들에게 수백억 원이 지원됐지만 일정기간이 지나면 전북을 다시 떠나가나 전북지역 주민들에 대한 고용이 일용직이나 임시직 채용이 그치는 경우가 많아 양질의 일자리 마련에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놓고 전북지역에서 십 수 년간 제조업에 종사해왔던 ㈜태평양 최선호 회장은 새만금에 모든 해답이 있다며 새만금에 문화와 낭만을 입히자고 제안하고 나섰다. (주)태평양 최선호 회장이 이태리 베네치아처럼 새만금에 수상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최선호 회장은 기회의 땅인 새만금을 제대로 활용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담수지역을 메꿀게 아니라 이태리 베네치아 같은 수상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볼 때 물이 있는 곳은 항상 세계인들의 주목을 끌어 왔고 융성한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탈리아가 세계 제1의 관광도시가 된 배경에는 로마의 문화유산도 있지만 물과 낭만의 도시 베네치아의 효과가 더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방콕의 수상도시와 해양도시에 자리 잡고 있는 호주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도 매년 수천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다. 최 회장은 새만금도 방콕의 수상도시와 베네치아 못지않게 발전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이 있다고 보고 있다. 굳이 골재도 부족한 상황에서 천문학적인 예산을 들여 메꿀게 아니라 이곳에 수상도시를 건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 회장의 구상대로 수상도시가 건설돼 이곳에 미술관 같은 문화시설과 골프장과 농구장 같은 체육시설을 조성할 경우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관광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조4000억 원을 들여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이 추진되고 있지만 최 회장은 현명하지 못한 방법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바다를 메꿔 공장만 유치하려고 하지만 그동안의 기업이나 공장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그다지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데다 수천수만의 생명체가 살고 있는 자연의 보고인 뻘을 훼손하면서 조성된 부지는 나무한그루 살지 못하는 죽음의 땅이 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선호 회장은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중국인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한국을 꼽고 있다며 새만금에 수상도시가 건설되고 이곳에 문화와 낭만을 입힌다면 코로나19 이후 매년 수천만 명이 이곳을 방문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은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고 예측했다. 최 회장의 제안대로 새만금에 수상도시를 건설한기 위해서는 가장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우선 도시를 얹을 만큼의 막대한 부력 체를 어떻게 조달하는냐다. 또 유리섬유가 포함된 부력 체를 사용할 경우 심각한 해상오염을 일으켜 서해는 물론 남해와 동해안까지 오염돼 우리나라 수자원 생산이 올 스톱 될 수도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정답도 최회장이 가지고 있다. 최선호 회장은 수년간의 다양한 연구와 실험, 수억 원의 예산을 들여 EVA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수상 태양광 부력체 개발에 성공했다. EVA(ethylene-vinyl acetate copolymer)란 에틸렌과 초산 비닐 폴리머를 공중합시켜 얻어지는 중합체를 말하며 초산 비닐의 함유량이 증가함에 따라 밀도가 증가하지만 한편 결정화도는 저하해 유연성은 늘어난다. 저함량EVA는 보통의 저밀도 폴리에틸렌과 같이 가공돼 내충격성(특히 저온시), 내스트레스 크랙킹성이 우수해 중포장재, 래미네이트 필름의 접착제 등에 이용된다. 10~20%의 EVA는 샌들이나 구두창 등의 발포성형품이나 농업용 필름, 업무용 스트레치 필름 등 연질염화 비닐과 같은 용도에 쓰인다. 고농도의 EVA는 접착제의 원료로 사용된다. 특히 인체에 무해해 어린이용 폼스티커, 포장재, 접착제 쿠션, 부력등의 용도로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다. 습윤 환경 내구성이 우수하고 충격시 유연성으로 파손이 없고 비산물또한 발생하지 않는데다 염해환경에 강한 내구성을 보유하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최 회장은 이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 EVA에 자신만의 연구비법을 복합해 세계최초로 해양 부력체 개발에 성공했다. 최 회장의 연구 성과물은 100년 이상 반영구적 사용과 생태독성이 없는 친환경 특성을 인정받아 지적재산권, 신기술을 취득했으며 수상태양광 부력체와 교통안전 시설물 등 연속적인 제품화 및 상용화가 이뤄지고 있다. 찢어지거나 훼손되지 않는 성질 때문에 이미 미국과 태국 등에 수출되는 가드레일 소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해양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100% 재활용이나 재사용이 가능한 첨단소재다. 현재도 바닷물에 띄웠을 때 부력실험과 오염도 측정, 훼손 등의 실험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 부력 체 한 개한개마다 1000킬로그램 이상의 무게를 얹어도 가라안지 않는 탁월한 부력을 가지고 있으며 어떠한 충격에도 깨지거나 부서지지 않는 재질과 인체에도 전혀 해가 없는 특성이 실험결과 나타났다. 인간은 자연을 결코 이길 수 없으며 자연을 훼손할 경우 반드시 인간에게 더 큰 재앙을 몰고 온다는 최 회장의 자연 사랑의 신념이 만들어낸 세계최초의 친환경 부력체가 완성된 것이다. 현재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는 해양오염의 80% 이상을 미세유리섬유가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첨단소재는 새만금에서 추진되고 있는 수상태양광 시설의 환경오염논란을 없앨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물보다 가볍기 때문에 기존 수상 부력 체에 비해 탁월한 성능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과 유지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이 부력 체를 이용할 경우 친환경적인 수상도시 건설이 가능하다는 게 최 회장의 복안이다. 최 회장은 건축물에 진입하는 도로건설을 위해 바다를 메꾸지 않고 부력 체를 사용해 바다를 파고 들어가는 진입로를 계획하고 있으며 미술관과 각종 문화시설을 유치하고 골프장까지 건설한다는 구상을 세우고 있다. 최선호 회장은 저수지는 플라스틱을 사용해 오염됐을 때 최악의 경우 물을 빼서라도 오염물 회수가 가능하지만 바다오염은 인간의 힘으로 다시 회복이 불가능하다며 자연을 훼손하거나 이겨내려고 하지 말고 최대한 그대로의 모습을 보전하며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을 친환경적으로 활용해 전북을 세계 제1의 관광도시로 만들 수 있는 방안이 있지만 현명하지 못한 방법으로 활용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04.06 18:35

[고속도로 교통사고 줄이기 연중캠페인] ④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 요령

김주성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 고속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사고시 밖으로 대피하라는 전광판이나 표지판을 흔히 볼 수 있다. 사고가 났으면 사고처리를 해야 하는데 그 자리를 피하라는 말인가 싶어 의아한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 그러나 이것은 2차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한국도로공사의 방침이다. 직업상 교통사고 소식을 듣는 일은 마음을 무겁게 한다. 그중에서도 순간의 실수나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것들이 의외로 많아 더욱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고속도로에서의 2차사고 소식이다. 고속도로 2차사고란 먼저 일어난 교통사고 혹은 고장 등으로 정차한 차량의 운전자 및 동승자가 차량 내부 혹은 차량 바깥에서 뒤에 오던 차량과 추돌해 발생하는 사고를 말한다. 2차사고의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와 비교하여 무려 6배가 높고 안타깝게도 매년 고속도로에서 30명 이상이 2차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 특히 야간이나 터널 내부 등 시야확보가 어려운 환경에서는 그 위험성이 더욱 크다. 한국도로공사는 안전순찰차량의 현장 도착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시키고 터널 진입부에서 재난경보방송을 실시하는 등 2차사고 예방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이에 앞서야 할 것은 차량 고장 혹은 사고 등의 문제로 차량이 정차했을 때 운전자들의 올바른 안전 조치다.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당황한 운전자는 상대 사고차량 운전자와 도로상에서 시비를 가린다거나 책임의식을 느껴 통행하는 차량들의 안전을 위해 조치를 취하려 한다. 그러나 이것은 2차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조치해야할까? 핵심은 안전조치보다 대피가 우선이라는 것이다. 과거에는 고속도로에서 차량 사고나 고장이 발생하면 삼각대나 불꽃 신호기 설치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한 후 대피하도록 했으나 최근에는 먼저 차량의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개방한 다음 최대한 빨리 가드레일 밖이나 안전지대로 대피할 것을 권장한다. 실제로 안전조치를 위해 차량 주변에 머무르기보다 대피 먼저 함으로써 고속도로 2차사고 발생 건수가 약 75%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안전지대로 무사히 대피했다면 그 다음 단계는 신고를 통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다.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접수하면 신속하게 안전순찰차가 출동하여 안전조치를 하게 되며 112(경찰), 119(소방구급)의 도움은 물론 필요시 긴급견인 서비스도 가능하다. 고속도로 긴급견인서비스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구간에서 사고나 고장으로 차량운행이 불가할 경우 2차사고 예방을 위해 가까운 안전지대(휴게소, 영업소, 졸음쉼터 등)까지 무료로 차량을 견인 이동시켜주는 서비스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처리 과정이 고속도로상이 아니라 안전지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매우 위험하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막을 수 있는 고속도로 2차사고. 침착하고 현명한 조치를 통해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김주성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

  • 경제일반
  • 기고
  • 2021.04.06 18:35

익산 부송4지구 택지개발, 오는 8월 ‘첫 삽’

익산 동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개발계획 변경으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수개월 늦어진 오는 8월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부송동 신재생자원센터 주변의 주거와 생활환경을 개선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29만4281㎡(약 8만9020평) 부지를 주거상업공공시설 용지 등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익산시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주민 숙원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민원과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 부결 등으로 인해 난항을 겪던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5월 개발계획이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고 같은 해 12월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전북개발공사가 익산시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탄력을 받는 듯 했다. 당시 계획은 2020년 하반기 착공이었다. 하지만 현재 시는 당초 계획에 포함돼 있던 초등학교 용지를 주거용지(공동주택)로 변경하기 위한 개발계획 변경 절차를 밟고 있다. 각급학교 설립 및 재배치에 관한 사항을 관장하는 전북교육청이 갈수록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인근 학교에 분산배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학교가 신설될 경우 쿼터제 적용을 받아 기존 학교 1곳이 축소되거나 폐교해야 한다는 이유로 학교 신설이 불가하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오는 8일 개발계획 변경안을 가지고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은 후 승인되면 교통환경 분야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오는 6월께 실시계획 인가를 고시한다는 계획이다. 이후에는 환지계획 수립 및 환지예정지 지정을 거쳐 8월께부터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교 용지 이용계획 변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오랫동안 시민들이 기다려 온 숙원사업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송승욱
  • 2021.04.06 17:32

농촌진흥청, 제5차 카파시(KAFACI) 온라인 총회 개최

농촌진흥청(허태웅)은 6일 아프리카 22개 회원국이 참여한 가운데 제5차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orea-Africa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KAFACI, 카파시) 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KAFACI는 농촌진흥청이 주도해 아프리카 농업기관들과 국제기구 형태로 설립한 농업기술협력 협의체다. 아프리카의 식량 안보 강화를 목표로 농업현안 공동 해결과 국가 간 기술격차 해소를 위한 농업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의장국은 튀니지이며, 한국은 공동의장국으로 KAFACI 사업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각 회원국 고위급 농업정책 담당자들이 참여해 그동안의 카파시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계획과 운영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최근 국제축산연구소(ILRI)와 공동 발간한 아프리카 토종소 유전자원 백서를 비롯해 아프리카의 농기계 사용 현황을 조사한 농기계 현황 조사분석 보고서 등 카파시 주요 성과를 공유한다. 올해 총회에서는 그동안 외교 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카파시 가입을 요청해 온 감비아, 마다가스카르, 적도기니 3개국이 회원국으로 새로 가입한다. 카파시 회원국이 23개국(한국 포함)으로 늘어나면서 아프리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업 지원 등 농업의 공동 과제를 해결하고, 한-아프리카 간 농업 분야 파트너 십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웅 청장은 카파시는 한국형(K)-농업기술을 아프리카에 확산시키고, 아프리카 대륙의 농업이 유엔의 지속가능한 목표와 아프리카 미래 발전을 위한 청사진 아젠다 2063에 맞춰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04.05 18:23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