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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 (이하 청년혁신가)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청년혁신가는 도내 청년들의 사회적경제 관련 사업장 근무를 도와 청년의 타 시도 유출을 막고 더불어 각종 교육 및 행사를 통해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만 18~39세의 청년이며 지원 기간(2년) 동안 해당 사업장과 동일한 시군에 거주해야 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청년은 도내 약 18개 사업장에 입사할 20명으로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청년혁신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자료는 청년혁신가 및 경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과 관련한 사항이 있을 경우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자치경제팀에 문의하면 된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잠정)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대출지원 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입원격리된 개인과 중국 수출입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병의원여행숙박공연 업종 등 관련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이다. 기업은 최대 5억원, 개인은 1억원까지 신규자금을 지원하며 최고 1.0%이내(농업인 최대 1.7%이내) 대출금리 감면과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 유예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 대출고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심사결과신용등급에 관계없이 기한연기가 가능하며 최장 12개월까지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혜택도 지원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중국행 우편물 운송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중국의 춘절(설 명절) 연휴 연장과 중국 노선 운항 축소로 배송이 늦어지면서 배송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전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중국으로 마스크와 생필품 등을 보내려는 소포 접수량이 평상시에 비해 500%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가 급속도로 전파되자 일부 항공업계에서 중국행 노선 운항을 중단하면서 우편물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국 노선 28개에 대해 운항을 중단하거나 감축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12편, 이스타항공 11편 등 추가적으로 중국행 노선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타 지역 일부 우체국 지점들은 지속적으로 중국행 우편물 배송 지연과 발송우편물 급증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전북지역 우체국 상황 또한 축소되고 있는 항공편에 비해 급증하는 중국행 우편물로 배송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인천공항 국제물량센터에 700건 가량의 우편물이 접수됐지만 통관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지 않고 있으며 적재할 공간이 부족하고 항공기 내에 탑재가 늦어지면서 7일 가량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령인 부재로 우편물이 반송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중국 내에서도 길어진 연휴로 근무자가 없어 배송이 더 늦어질 수도 있다는 게 우정청의 설명이다. 배로 우편물을 보내는 등 대책안 마련을 강구하고 있지만 일정 적재량을 채워야 운항이 가능해 우편물 도착에 대한 기약이 확실하지 않고 얼마나 지연이 될지도 모른다는 입장을 보였다. 더욱 시급한 문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문제가 유지가 되면 될수록 우편물은 쌓아만 가고 이는 운송 대란으로 까지 번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우정청 관계자는 늘어나고 있는 물량 가운데 해소가 되지 않고 현 상황이 유지되면 사태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평소처럼 배송이 이뤄지지 않다보니 창구마다 중국행 우편물에 대해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안내를 통해 배송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을 알리고는 있지만 고객들의 불만과 걱정은 쌓여만 가고 있다. 전북지방우정청 관계자는 본부에서 중국행 발송우편물 중단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편물 발송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접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우철 전주원예농협 조합장 전주원예농협 김우철 조합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농산물 가격 하락과 저성장, 저금리 지속 등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농업농촌현장을 지켜왔다. 김 조합장은 대형마트 및 온라인 판매 등으로 인해 유통채널이 다양화 되면서 전국적으로 점차 축소되고 있는 농산물공판장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타 지역 농협 판매채널로 물량 확보에 노력 중이다. 또한 공판장의 농산물 판매 물량을 해결하기 위해 산지유통센터를 통한 판매채널을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그는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시행에 따라 국내 사용등록 되거나 잔류허용 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 영농자재센터에서는 농가를 대상으로 품목별 방제 처방 교육을 통해 영농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도했다. 김우철 조합장은 고령화되는 영농현장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해 일손이 부족한 영농현장에 적시에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영농현장에 도움을 주고 지속적인 영농중개로 영농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우철 조합장은 불철주야 농산물 생산에 힘쓰고 계시는 조합원들의 노력이 있기에 전주원예농협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조합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과 구매와 지도사업을 통해 양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조합장은 판매사업을 통해 양질의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이던 전북지역 4층 이하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지역 10곳 중 4곳은 권리금도 못 받고 가게를 접어 창업비용을 날리거나 고스란히 빚으로 남아 몰락하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4일 한국감정원이 조사 발표한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말 기준 전북지역의 4층 이하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은 12.5%로 상반기보다 2.9%P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6.2%의 2배 수준이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공실률기록이다. 중대형 상가도 16.9%로 경북(17.7%)에 이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권리금을 받는 전주지역 상가는 64.6%로 전년보다 0.8%가 줄었으며 1㎡당 평균 39만4000원으로 전국 평균 63만3000원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나머지 상가는 권리금도 못 받고 투자비용을 그대로 날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임차인이 최초 계약한 이후 평균적인 영업기간은 8.2년이며 5년 이상이 65.2%로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북지역 상가 공실률이 높은 것은 경기침체가 주요원인이지만 전주를 중심으로 신규 택지개발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상가가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전북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신규 택지개발이 진행되면서 기존 구도심지역 상가 공실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늘면서 서부신시가지와 혁신도시같은 신규 택지개발 지역마저도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4일 2020 WM(Wealth Manager) 3기 양성(1년 과정)을 통해 직원 역량을 높이고 WM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전북은행 본점 연수원에서 매월 1회 실시하는 WM양성과정은 직원들의 개인역량 강화를 위해 부동산, 주식, 채권, 세무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실질적인 영업활동에 필요한 전문적인 마케팅기법을 교육을 통해 우수고객에 대한 맞춤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지속적인 WM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30명의 직원들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강화된 소비자보호와 더 높은 수준의 역량 및 책임이 요구됨을 인식하고,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서한국 부행장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이 다양해진 만큼 앞으로는 개인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을 위한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은 필수"라며"은행이 계속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성장동력이다고 강조했다.
최낙송 본부장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임 전북지역본부장에 최낙송(55) 본부장이 4일 부임했다. 최낙송 신임 본부장은 김제 출신으로 상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4년 성업공사 입사 이후 광주전남지역본부 제주지사장, 전북지역본부 부본부장 등을 거쳤다. 지역 경제 상황과 현안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전북 출신 본부장이 부임하면서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낙송 신임 본부장은 최근 전북지역에 여러 현안사항이 발생한 만큼 금융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계 지원과 체납압류재산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 공정하고 청렴한 국유재산 관리 업무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은 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0년 신년기자 간담회를 갖고 제21대 총선 중소기업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정책과제로는 △미래 성정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 마련 △대중소기업 상생 및 공정경제 확립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소상공인 활력 제고 △일자리를 위한 환경 조성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강화 △업종단체별 중소기업 정책과제 △지역 경제 및 지방 중소기업 활성화 등 9대 분야 260건으로 이뤄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불확실한 대외경제 여건에 더해 내수 침체, 급격한 노동환경 변화 등 곳곳에서 위기 상황이 감지되고 있지만 제21대 총선이 개최되는 만큼 효과적인 중소기업의 입장을 대변할 절호의 기회이기도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는 녹록치 않은 환경 속에 위기와 기회가 공존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하기 좋은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강구할 예정이다며 이번 제21대 총선을 통해 경제 국회, 중소기업 국회가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직무대행 박정배)은 3일 ICT R&D 센터에서 전북 스타트업 기업 2개소(타츠 및 리뷰미)를 선정하고 스타트업 기업 입주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대순 디지털혁신본부장과 박광진 전북창조혁신센터장 및 각 스타트업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북지역 스타트업 기업 입주를 계기로 도내 ICT R&D 연구 개발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공단은 ICT R&D 센터를 거점으로 새로운 대국민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IT 산업 활성화와 동반 성장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및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고자 하는 많은 스타트업 기업의 용기와 도전의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 조경수 묘목사업 조합장협의회(용진농협 조합장 정완철)는 조경수 묘목사업의 활력화를 위해 3일 전북농협지역본부에서 2020 전북 조경수 묘목사업 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조경수 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임야에서 전답으로 경작지를 전환한 조경수 농가들의 사업 활력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생산지역 관내 농협 실무자들로 구성된 실무추진위 운영, 농가조직화 및 판로 개척, 지자체 협력사업 추진 등 전북농협의 2020년 조경수 판매 확대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완철 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상호 협력을 통해 조경수 묘목사업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강구해 농가소득 증대에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체험관을 임시 휴관한다.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체험관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이용객들이 체험하는 시설인만큼 이용객의 안전보호 및 감염증 확산에 대응방지하기 위해 임시휴관을 결정했다.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휴관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체험관 재개관 일시 또한 추후 결정해 홈페이지에 공고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6일에 예정된 취업 연계형 특성화과정 취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2020년 전라북도 기업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개최, 2020년도 융복합SW강소기업육성사업 설명회 역시 취소했으며 행사에 관한 자료는 서면과 이메일로 안내한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2020년에도 전북도민의 삶터를 일구는 혁신기관으로서 전북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마케팅, 자금, 일자리, 사회적경제, 창업 등 지원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조지훈 원장은 2020년 중점 추진사항으로 본 글로벌(Born Global) 기업 육성과 기업성장 지원 연계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 도내 중소기업의 시장 확대 및 창업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도내 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생존율을 향상시키겠다는 목적이다. 또한 경영여건이 열악한 제조업체나 창업 초기 소규모 기업을 위한 돋움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도약기업과 선도 기업으로 발전하는 도내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기업육성 프로그램을 완성할 계획이다. 그는 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전북 뉴웨이브 지원사업으로부터 도내 기업의 청년취업자 500명의 인건비 지원과 기업과 청년이 모두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고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해 전국 최고 수준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조지훈 경진원장은 새해에도 경진원은 전북도민의 삶터를 일구는 혁신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모든 분들이 소망하시는 일들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중국 의존도가 높은 정밀화학원료 수출 직타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중국 소비 둔화 및 현지 투자기업 생산 활동 저하로 도내 수출에 영향은 물론 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피해 가능성에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전파하자 중국 일부 지자체는 기업 연휴를 오는 9일까지 연장했다. 이와 함께 모든 수출입 물동이 중단되면서 도내 물류에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실정이다. 전북지역 같은 경우 중국 수출이 전체 품목 수출 중 22.7%를 차지하며 특히 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제3국 수출 등 피해 가능성에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 수출 비중이 57.9%를 차지하고 4억 2600만 달러의 가장 높은 수출액을 보이는 정밀화학원료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중국 수출 의존 비중이 100%에 가까운 수산물(어류)과 식품 관련된 품목에서도 영향이 끼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외에도 동제품 경우 비중이 50.9%를 보이며 수출액이 1억 7500만 달러, 종이제품 1억1300만 달러로 대부분 수출액이 높은 품목에 대해 악영향이 끼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 내 부품공장들을 중단시키면서 도내 자동차 생산 차질도 불가피해 보인다. 중국으로부터 납품받고 있는 와이어링 하니스(차량의 여러 전기 장치에 연결되는 배선을 하나로 묶은 것)가 차종별 맞춤형 부품이라는 이유로 충분한 재고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 속에 현재 재고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해당 부품을 조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회 관계자는 현재 공장에서 물류와 통관 등 경제 인프라가 어떻게 돌아가는 모습에 따라 상황이 악화될지 최소화 될지 판단될 것 같다면서 감염 사태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품목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수출 동향을 모니터링 중이다고 말했다.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한 가지에 도전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우수한 창업아이템이나 혁신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성공할수 있도록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는 전북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청년 CEO 기술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면서 성공신화를 이뤄내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면서 전북청년사관학교는 전북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전북에 첫 개소한 이후 32명의 청년 CEO가 입교했으며 1년간의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을 위한 연계지원까지 창업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받으면서 놀라운 성과를 거둬냈다. 전북 청년창업사관학교 1기 졸업기업인 로수아핸드메이드㈜가 입교 후 한해에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이다. 성공의 직접적인 요인은 교육용 드론 제작 기술을 활용해 2년여 동안 국산화를 시도했지만 성과가 없었는데, 입교 2개월 만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립전파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금형전문회사 등 중진공과 협업하고 있는 플랫폼을 활용해 해결한 것이 주효했다. 전북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청년창업의 요람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지난 2019년에는 70명 모집에 257명이 몰려 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도 전국 1035명 가운데 전북은 70명을 모집하며 청년층의 혁신창업 지원강화를 위해 4차 산업분야 등 제조혁신분야의 선발을 확대하고, 전북의 특화산업인 농생명소재식품, 지능형기계부품, 해양설비기자재, 탄소복합소재, 스마트팜 및 문화콘텐츠 관련 업종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억 원의 창업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관련 장비 인프라, 창업교육 및 코칭, 판로개척 등 초기창업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의 제2의 벤처붐 확산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는 청년사관학교는 지난 2011년 안산에서 처음 개교해 광주경산창원천안 5개 지역으로 운영됐다가 지난 2018년부터 전북과 제주 등 전국 17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입교정원도 500명에서 1000명 이상으로 증원하고 민간운영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운영의 혁신을 이루고 있다. 현재는 졸업기업 총동문회도 결성돼 졸업 후에도 서로 협업을 할 수 있는 네트워크도 마련됐다. 전북청년사관학교는 전주시 덕진구 우석빌딩에 자리잡고 있으며 전용면적 950.5㎡내에 창업사무공간과 강의실, 시제품제작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신입직 취업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중 올해 상반기에 신입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기업이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올해 상반기 신입 직원 채용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429개 중소기업 중 상반기에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고 답한 기업이 49.0%로 절반수준에 그쳤다. 상반기에 신입 직원을 채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은 22.8%, 28.2%는 상반기 신입 직원 채용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미정)고 답했다. 지난해 같은 기업 중 상반기에 신입 직원을 채용한 회사는 78.6%였다. 올해 상반기 채용을 아직 결정하지 않은 기업들(28.2%)이 모두 채용한다 해도 77.2%로 전년에 못 미치는 것이다. 상반기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힌 중소기업의 채용규모는 예년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채용규모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예년수준이라 답한 기업이 41.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채용규모를 축소할 것이라 답한 기업이 22.4%로 다음으로 많았고, 채용규모를 확대할 것이라는 기업은 18.6%에 그쳤다. 18.1%는 채용규모는 미정이라 답했다. 중기 신입직 평균연봉은 2840만원으로 조사됐다. 신입 초임은 4년제 대학 졸업 기준으로 기본 상여는 포함하고 인센티브는 포함하지 않는 수준으로, 작년(2790만원)보다 1.8% 올랐다. 상반기 중소기업 신입직 채용직무는 생산/기술/현장직과 영업/영업관리 직무가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복수선택으로 조사한 결과 생산/기술/현장직 신입 직원을 채용할 것이라 답한 기업이 32.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업/영업관리직이 31.4%로 다음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인사/총무/기획 20.0% △재무회계 18.6% △마케팅 17.6% △연구개발 15.7% △IT프로그래머/시스템운영 15.2% 직무 순으로 채용할 계획인 기업이 많았다. 한편, 신입직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인을 조사한 결과 오래 근무할 것인가를 본다는 중소기업이 가장 많았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오래 근무할 것인가를 평가한다는 기업이 4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입사하려는 의지도 41.9%로 근소한 차이로 많았고, 성실성과 도덕성이 36.7%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직무분야에서 일해 본 경험 33.8% △조직적응을 위한 친화력 32.4% △책임감 있는 태도 32.4% △팀웍을 위한 협업 능력 29.5% 순으로 중요하게 평가하는 기업이 많았다. 직무분야의 전문지식(25.7%)은 그 다음으로 높았다.
전북지역 지난 해 수출실적이 감소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더욱 하락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일)과 전주세관(세관장 진운용)이 발표한 전라북도 무역동향 2019년 실적 및 2020년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전라북도 수출은 전년 대비 16.5% 감소한 65억 3782만 달러로 최종 집계됐다. 가장 수출이 많이 된 품목은 정밀화학원료로 전년 대비 21.8% 감소한 7억 2637만 달러에 그쳤으며 글로벌 단가하락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무역협회는 지난해 전북 수출의 22.7%가 중국으로 이뤄진 상황 속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장기화 될 시 중국 경제가 타격을 입고 중국으로부터의 수출에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광공업 생산 전년 동월 대비 5.0%, 전월대비 1.3% 각각 감소했다. 이는 자동차(-15.4%), 1차 금속(-23.6%), 화학제품(-6.9%) 등에서 감소했으며 출하 역시 자동차(-12.2%), 기계장비(-21.8%), 1차 금속(-13.1%) 등이 감소해 전년 동월대비 4.8% 감소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가 89.0으로 전년 동월대비 8.6% 감소했으며 오락취미경기용품(-15.%), 의복(-12.4%), 신발가방(-11.6%) 등의 감소에 영향이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강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은 현 시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정확한 영향을 예상하기는 어려우나 중국 수출의존도가 높아 피해가능성이 높은 품목과 업종을 중심으로 대응이 필요하다며 수출애로해소지원센터를 가동해 피해기업의 애로를 접수하고 정부에 지원방안 마련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전망지수도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승찬)가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전북지역 소재 12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2월 전북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2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9.8로 전달 조사보다 2.3p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체감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경제 불안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조업의 2월 경기 전망치는 79.3으로 2.8p, 비제조업 또한 80.4로 1.7p 각각 하락했다. 건설업은 91.7로 전월보다 25.0p 상승한 반면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5.0p 하락한 79.0으로 산업간 희비가 엇갈렸다.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으로는 수출이 75로 12.5p 감소해 가장 큰 폭을 보였으며 내수판매가 79(3.5p), 자금사정 78.6(3.1p), 영업이익이 78.2(2.4p)로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역계열인 고용수준은 1.6p 하락한 96으로 나타나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복수응답) 사항으로는 내수부진(65.1%), 인건비 상승(48.4%), 업체간 과당경쟁(32.5%), 원자재 가격상승(24.6%), 계절적 비수기(21.4%), 자금조달 곤란(9.5%) 순으로 집계됐다.
유남영 조합장 농협중앙회 62년 역사상 최초로 전북 출신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이 출사표를 던져 지역사회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지만 결선 투표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이번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지난 2016년 결선 투표에서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에게 패했던 낙생농협 조합장 이성희 후보가 당선돼 최초 경기 출신의 농협중앙회장이 배출됐다.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실시한 신임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의 직무대행을 맡은 허식 부회장과 대의원 292명으로 총 293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했다. 이날 대의원 간선제로 치러진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하면 당선되며 1차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1, 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결선 투표로 진행했다. 역대 가장 많은 후보자 10명이 등록함으로써 치열한 선거전의 양상을 보였다. 1차 투표 결과 이성희 후보가 82표(28%)로 가장 많이 받았으며 유남영 후보가 69표(23.5%), 강호동 후보 56표(19.1%), 최덕규 후보 47표(16%), 이주선 후보 21표(7.2%), 문병완 후보 12표(4.1%), 여원구 후보 4표(1.4%), 김병국 후보 2표(0.7%), 천호진임명택 후보가 0표(0%)로 뒤를 이었다. 과반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자 1, 2위를 차지한 이성희 후보와 유남영 후보가 각각 5분씩의 소견발표를 실시한 뒤 2차 결선 투표로 진행됐다. 결선투표에 오르지 못한 나머지 8명의 후보자 지지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갈지 주목이 쏠렸다. 하지만 2차 결선투표 결과 유남영 후보가 116표(39.6%)를 득표해 선전했지만 총 177표(60.4%)를 얻은 이성희 후보에게 패하면서 낙선했다. 지난 제23대 농협중앙회장 선거 당시 1차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김병원 전 농협회장이 2차 결선투표에서 역전을 한 경우가 있어 유 휴보의 당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끝내 전북 출신 농협중앙회장은 실패했다. 한편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이성희 당선자는 이날 당선증 수령과 동시에 직무를 수행하게 되며 당선증 수령과 농협중앙회 산하 계열사 대표 인사권과 예산권, 감사권을 갖고 농업경제와 금융사업 등 경영 전반에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정읍 임장훈김선찬 기자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건설경기 침체와 주52시간 근로시간제, 법정공휴일 유급휴무 의무화 시행 등 다변화하는 환경속에서 건설회사들이 더욱더 어려움을 겪었던 한 해였습니다. 올해는 흰쥐의 지혜로움으로 건설경제가 활성화 되고 풍성한 2020년이 되도록 전북 지역 건설 경제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손성덕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 회장은 지난 해를 잃어버린 권리를 찾고 건설인에게 희망을 주는 각종 방법을 찾기위해 주력한 한 해였다고 회고하며 새해는 설비인들의 숙원인 기계설비법 시행 원년의 해로서 희망차고 당찬 새로운 한해를 펼쳐 이끌어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는 4월 18일부터 기계설비발전 기본계획 수립, 전문인력 양성, 기술기준 정립, 착공전 확인, 사용전 검사, 유지관리기준 등 기계설비법 하위법령인 시행령과 시행규칙 입법화되며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의 관리주체는 기계설비유지관리자를 선임해야 한다. 더 많은 설비관리자가 필요해지면서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새로운 사업기틀이 형성돼 기계설비업계의 발전도 기대되고 있다. 손성덕 회장은 기계설비법은 기계설비 기술기준 정립해 안전성과 위생성능을 확보해 쾌적한 실내환경 유지, 에너지 절약기자재 사용과 에너지 절약 시스템에 의한 효율관리, 설비 시설 운전 및 유지관리의 효율화로 시스템 수명연장 등으로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켜준다며 사상 초유의 사태인 코로나바이러스 등 무서운 호흡기질환도 기계설비공사를 확실시 시공한다면 예방하응 게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공포감과 경기불황 등으로 지역경제가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 이하 전북신보)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KEB하나은행과 소상공인 등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에 나선다. 전북신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된 6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15배 규모인 총 90억원의 하나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소상공인 동반성장 협약보증(이하 협약보증)을 오는 4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신용등급 7등급 이상(1~7등급)의 소상공인, 창업기업, 일자리 창출기업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증지원하며, 일반 신용대출 보다 우대한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수수료는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0.8%로 낮춰, 잇따른 악재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우대 지원 된다. 김용무 이사장은 내수부진과 최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까지 도내 경제 위기의 상황 속에서 협약보증 지원이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 한해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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