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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전주농협은 근교농업의 장점을 살려 경제사업 활성화를 이룬 대표적 농협이다. 전주에서 농경지가 가장 많은 지리적 특성에 따라 조합원 다수가 벼, 과수 농사에 종사하고 있다. 북전주농협의 대표 농특산물 또한 친환경 쌀과 배, 딸기, 포도 등이다. 친환경 쌀은 '볏단가리'라는 브랜드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수도작은 크게 일반벼와 친환경벼로 나뉘는데, 북전주농협은 일반벼(약 3000톤)와 친환경벼(약 1400톤)를 전량 수매해 농가들이 안심하고 생산에만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특히 친환경 쌀은 전주 학교급식에 전량 납품한다. 공급 학교만 300곳에 달한다. 북전주농협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공동 방제' 사업이다. 북전주농협 이우광 조합장은 "일반벼, 친환경벼 모두 공동 방제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했다. 전주를 대표하는 5대 농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전주배(원동배)도 북전주농협의 자랑이다. 전주배는 200농가에서 연간 5000톤가량 생산하고 있다. 밤과 낮의 기온, 습도 차가 큰 전주의 기후는 과일 생산에 더없이 좋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란 배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이 밖에 딸기와 포도, 복숭아도 북전주농협의 대표 과수 품목이다. 이들 작목은 롯데마트, 이마트, 하나로마트, 서원유통 등으로 납품된다. 특히 배는 대만과 베트남, 인도네시아로도 수출된다. 이와 관련 북전주농협은 과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현대화'에 집중해 왔다. 2021년에는 딸기·포도 선별장을 구축하고, 2023년에는 배·복숭아 선별시설을 교체했다. 이로 인해 과수 농가의 선별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었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이우광 조합장은 경제사업, 조합원 환원사업에 큰 관심을 기울여 왔다. 북전주농협 하나로마트, 주유소, 영농자재백화점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의 공격적인 활동에 힘입어 북전주농협의 경제사업량은 취임 첫해인 2019년 276억 4000만원에서 2023년 542억 2500만원으로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 조합장은 "저의 최우선 목표는 조합원이 잘 사는 농협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하면서 전북의 주택건설산업이 활기를 되찾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주택산업 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주택사업 6월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전북은 전달 64.7에서 87.5로 22.8p가 올라 충북(28.6p)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북은 4월(66.6)부터 매매가격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 중에 있으며, 전주시는 전북 혁신도시개발과 택지개발 등 대규모 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거수요가 증가하면서 매매가격의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택산업 연구원은 분석했다. 아파트 매매가도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서 집계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북의 아파트 가격은 이달 들어 한 주동안 0.07%P가 올라 서울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달만해도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최근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그동안 저평가돼 왔던 아파트 가격이 상승해 지난 달 하반기부터 상승세로 전환됐다. 특히 전주지역의 경우 덕진구가 전 주에 비해 0.18% 상승, 완산구는 0.16% 상승했다. 서울시내 평균 상승률 0.09%를 비롯해 인천 0,06%, 경기 0.03% 보다 전북과 전주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빼면 지역의 주택시장은 침체 국면인 반면 전주만 이례적으로 분양과 매매시장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으로, 업계에서는 택지 부족과 공급 부족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여기에 3,3㎡당 평균분양가가 1400만원 후반대였던 전주 감나무골 ‘서신 더샵 비발디’가 평균 55.6대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완판 된 데 이어 1300만원대 였던 에코시티 더샵 4차’도 191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는 등 기록적인 청약률도 기존 아파트 가격 상승을 유도했다. 또 다른 선행 지수를 나타내는 착공면적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가 집계한 4월 건축허가·착공 통계 현황에 따르면 건축착공 면적은 45만600㎡로 지난 해 같은 기간 29만6,784㎡에 비해 51.8% 증가했다. 그동안 분양 성 등을 감안해 착공을 미뤄왔던 주거용(38.8%)과 상업용(14.4%)건축물의 착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다만 건축허가는 14만 4,648㎡로서 지난 해 같은기간 40만5,463㎡에 비해 64.3%가 감소했다. 주요 건축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나 보합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인력난에 따른 인건비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고금리 여파로 사업추진을 미루거나 포기했기 때문이다. 도내 주택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분양에 나섰던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청약이 기록적인 경쟁률은 보이고 있고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택경기가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다만 외지 대형 건설업체들이 잠식하고 있는 도내 주택건설시장에서 지역업체들이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과 함께 실수요자들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전북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통계 이면을 들여다보면 마냥 기뻐할 수 없는 현실이 자리한다. '생활전선에 뛰어드는 고령자'가 전북 고용률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전체 취업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에서 31.0%로 11.0%p 증가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5월 전북특별자치도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고용률은 65.2%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도 69.5%로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달 도내 15세 이상 취업자는 10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 3000명(1.3%) 늘어났다. 실업률도 2.6%로 1월 3.4%, 2월 2.3%, 3월 1.9%, 4월 2.6%에 이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지표상으로는 전북 고용시장에 훈풍이 부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고용 호황은 60세 이상 고령층이 생활전선에 적극 뛰어든 결과로 해석된다. 이를 연도별로 보면 2014년 도내 60세 이상 취업자는 18만 1000명에서 2023년 30만 5000명으로 12만 4000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청년층을 일컫는 15∼29세 취업자는 11만 6000명에서 10만 7000명으로 오히려 9000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취업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4년 20.0%에서 2023년 31.0%로 11.0%p 늘었다. 반면 청년층 비중은 같은 기간 12.8%에서 10.8%로 2.0%p 줄었다. 산업별로는 돌봄 수요에 따른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실제로 지난달 산업별 취업자 증감을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3만 2000명(8.3%),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2000명(3.2%)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은 1만 6000명(-8.7%), 건설업은 3000명(-4.0%), 광공업은 2000명(-1.3%) 감소했다. 이와 관련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 관계자는 "기대수명이 늘며 고용시장으로 진입하는 고령층이 많아졌다. 이들이 전북 고용률 상승을 견인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령층이 요양병원 등 보건복지 부문에 진입하며 해당 고용시장 또한 커지고 있다"며 "정부가 공급하는 공공 일자리에서도 고령층의 활동이 두드러진다"고 덧붙였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금강유역본부(본부장 김창준)는 12일 정읍시 칠보면에 위치한 섬진강댐 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행복두배 효나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내년이면 20주년이 되는 정읍시 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기념해 올해 여름에 극한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보양음식 제공과 함께 미용 서비스, 장수사진 촬영, 이불 세탁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의 수돗물 홍보 특화 프로그램인 ‘이동형 스마트 음수대’를 활용하여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수자원공사 김창준 금강유역본부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9년간 정읍시민의 성원 덕분에 누수저감, 수질개선 등 정읍시민들을 위한 수도서비스 개선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기관으로서 정읍시민을 위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손순욱)과 함께 12일 보훈가족을 초청해 호국보훈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전북농협 임직원·전북동부보훈지청 보훈가족 등 40여명이 참가했으며 국립 임실호국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및 합동참배, 국립임실호국원 스토리텔링 , 보훈영상시청으로 진행됐다. 이후엔 전북 팜스테이마을 중 한곳인 임실치즈마을을 방문하여 우리 쌀로 만든 재료를 활용해 치즈피자를 직접 손으로 만들어 보는 체험을 가졌다. 김영일 본부장은“국가유공자, 참전용사 등 보훈가족에 존경과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전북농협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값진 노고를 받들어‘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 침체에 따라 한계에 내몰린 소상공인이 늘면서 노란우산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노란우산 제도 개선·복지 서비스 확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우용)가 12일 올해 첫 전북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공제 항목 확대·중간 정산 제도, 복지 서비스 확대 등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중 공제 항목 확대·중간 정산 제도는 6월부터 재난·사고·파산 등 소상공인의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위해 공제금 지급 사유를 확대했다. 추가된 사유에 대해서는 공제금 수령·중간 정산 중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숙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 안종욱 주식회사 올릭스 대표는 "가입자가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 개선의 확대·복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우용 본부장은 "위원회 의견을 적극 반영해 노란우산이 모든 가입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 2022년도부터 도내 각 업종을 대표하는 노란우산 가입자·소상공인 지원기관 전문가를 포함한 총 11인으로 구성돼 있다. 전북지역 노란우산 고객의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 등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북은행이 희망의 학습 멘토링 멘토 발대식을 열고 멘토 활동 시작을 알렸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12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2024년 JB 희망의 학습 멘토링 제2기 멘토 발대식을 개최했다. 앞서 전북은행은 전북자치도 자립지원전담기관 집중 사례 관리 대상자 중 보호시설 퇴소 5년 미만 자립준비청년 30명을 돌봄 공백 아동의 멘토로 선발했다.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일대일 학습 멘토링을 진행해 멘티 아동의 돌봄 공백을 줄이고 학습 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멘토 발대식에서 전북은행은 멘토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전북은행이 마련한 후원금 1억 6000만 원은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시드머니로 1인당 50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박성훈 부행장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지지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의료·금융 교육·주거·정서 지원 등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발대식에는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 전숙영 전북자치도자립지원전담기관장, 박성훈 전북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민과 교육생을 위한 황토 맨발길을 개방한다. 자치인재원은 12일 인재원 내부 개방공원에 200m 길이의 황토 맨발길과 세족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황토 맨발길은 100% 황토를 사용해, 황토의 효능을 온전히 누리도록 했다. 임상규 자치인재원장은 "최근 많은 시민이 맨발걷기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며 "자치인재원에 조성된 황토 맨발길을 통해 주민과 교육생들이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까지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인 자치인재원은 주민에게 풋살장·테니스장과 같은 체육시설을 개방하는 등 자치인재원 시설을 주민과 공유하며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리턴(대표이사 고건희)이 개발한 스포츠 음료 ‘알에스아미노’가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에서 진행하는 ‘2024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축구대회’ 공식음료로 선정했다. ‘알에스아미노’는 국내 신생 음료브랜드로, 근성장과 경기 후 회복에 도움이 되는 원료배합을 사용했다. 특히 EAAlpha(이에이알파) 아미노산과 실내‧실외를 구분한 배합으로 전 종목 선수들을 타킷으로 개발된 스포츠 드링크이다. EAAlpha 아미노산은 미국FDA승인 배합과 26건의 임상실험 논문, NASA가 프로젝트한 우주인 단백질 대체제로 알려져 있다. 국내 액상 음료로는 첫 개발‧출시됐으며, 성장기 유소년 선수들도 부담 없이 섭취 할 수 있도록 식물성 원료로만 사용했다. ㈜리턴은 식물성 아미노산 드링크를 통해 금석배 축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체력증진과 피로회복, 근회복에 개선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건희 리턴 대표이사는 학창시절 축구선수 경력과 브라질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이 같은 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고건희 대표는 “부상을 예방하는 것이 선수생활을 연장하는 것”이라며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진짜 건강한 스포츠 음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전국 금석배 고등학생 축구대회는 오는 14일까지 군산시 일대 4개 구장에서 개최되며, 식음료 후원사 (주)리턴은 대회 기간 내 선수단 스포츠음료를 지원하고 있다.
완주군 북부권 3개 면(고산·비봉·동상)을 관할하는 고산농협은 전북에서 경축순환농업을 실천하는 선두 농협으로 유명하다. 고산농협은 오래 전부터 경축순환자원화센터를 통해 '땅기운 가축분 퇴비'를 생산·공급함으로써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그래서 고산농협은 친환경 쌀과 잡곡, 한우를 자랑으로 꼽는다. 완주 고산·비봉·동상면에서는 83농가가 친환경 쌀(66㏊ 규모)을 재배하고 있다.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퇴비 사용을 늘리는 등 친환경농업에 앞장사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친환경 쌀은 '땅기운'이라는 브랜드를 달고 완주, 전주를 비롯 수도권 학교급식에 공급된다. 특히 고산농협은 전북특별자치도 친환경 쌀 브랜드인 '자연섭리'를 총괄 관리하는 도내 유일 농협이기도 하다. 고산농협 한우는 새롭게 조직화하는 단계다. 현재는 30농가가 25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손병철 고산농협 조합장은 "취임하며 축산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한우 종자 개량, 사육 기술 혁신 등도 그 일환이다. 고산농협의 주력 품목으로 곶감을 빼놓을 수 없다. 완주 곶감은 두레시, 고종시 곶감으로 나뉜다. 완주 곶감은 건조·숙성 과정에서 착색제를 쓰지 않아 숙성된 곶감이 검붉은 빛을 띠지만 식감이 좋고 당도가 높다. 타 지역 곶감과의 차별성으로 고가에 거래된다. 완주에서도 동상면은 전국 8대 오지의 한촌(寒村)으로 기후와 풍토가 감나무를 재배하기에 좋은 적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씨 없는 곶감은 조선시대 왕실에 진상했다는 기록도 있다. 감을 활용한 감식초도 고산농협의 효자 품목이다. 고산농협 감식초는 100% 과즙 자체를 3년에 걸쳐 항아리에 자연 숙성시킨 천연 발효식초로 지방분해 효과가 탁월하다. 이와 관련 최근 고산농협은 완주군 등과 곶감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리적표시세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지리적표시제는 해당 임산물의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서 유래되고, 생산과 가공의 모든 절차가 인증받은 범위 내에서 이뤄졌을 때 국가가 품질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진안 홍삼, 순창 복분자, 무주 천마 등이 대표적이다. 손병철 조합장은 "앞으로는 친환경쌀, 한우, 곶감 등 고산농협 특산물 브랜드를 고급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조합원들이 농업, 농촌에서 행복을 찾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공동기술개발사업 수혜기업인 ㈜가보팜스가 2만 5000달러 규모의 ‘나주 배 주스’ 스웨덴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동기술개발사업은 전국의 식품기업과 식품 연관기업을 대상으로 푸드테크와 그린바이오 등 식품 관련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출용 제품의 높은 원가와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는 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던 ㈜가보팜스는 공동 연구를 통해 ‘나주 배 주스’를 개발하고 원가 절감 및 현지 맞춤형 레시피 보완을 통해 수출 계약을 따냈다. 식품진흥원은 레시피 보완을 위해 습식분쇄 시험 생산 장비를 활용, 배 원료의 수율을 기존 대비 5% 향상하는 한편 색도·산도·당도 등을 측정해 최적의 가공 조건을 구축했다. 또 전남바이오진흥원과 협력해 대량 생산에 적합한 공정 조건을 개발하고 원가 절감 효과를 거뒀다. 김희성 ㈜가보팜스 대표이사는 “식품진흥원 지원으로 수출 경쟁력이 있는 제품 개발이 가능했다”며 “이번에 수출되는 초도 물량이 상대적으로 큰 규모라서 스웨덴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시장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지원사업을 통해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과 중소 식품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수출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이런 성공 사례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대주코레스가 항공·모빌리티 분야 부품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이사장 성도경)이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된 대주코레스㈜가 지난 10일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시제품 개발에 나서는 등 연구개발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주코레스가 주관하는 연구개발 사업은 PINN(물리신경정보망) 기반 생산성 15% 이상 고속접합 기술 적용 AL/CFRTP 하이브리드 충격 지지용 고강도 빔 양산 기술 개발이다. 차량 연비 향상을 위해 고강성·강도의 경량 소재를 자동차 부품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공동 연구기업·기관으로는 사단법인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한국과학기술연구원·㈜티포엘이 참여해 해당 기술에 대한 개발·검증을 지원한다. 최종 수요 기업은 현대자동차㈜다. 이중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은 공동 특허 출원·신기술(NET) 인증 지원 등을 맡아 기술시장 동향 파악·신규 기술 보호·판로 개척 등을 위한 과업을 수행한다. 오는 2028년 12월까지 4년 9개월 동안 연구 개발이 진행되며 57억 원(정부 지원금 4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주코레스는 사업을 통해 경량 부품 관련 핵심 상용화 기술을 확보해 항공·모빌리티 분야 부품 시장을 선점하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대주코레스는 알루미늄 압출에서 최종 제품까지 하나의 기업에서 진행되는 일관생산체계를 갖춘 국내 유일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현재 현대·기아자동차, 폭스바겐, 재규어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자동차용 범퍼, 선루프, 사이드실, 배터리 하우징 등을 공급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육상연맹(회장 소재철)는 지난 11일 전주 이중본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자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 =까지 전남 목포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낸 육상선수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재철 전북특별자치도육상연맹 회장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학생 선수들을 격려하며, "대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게 도와준 관계자들의 노고와 희생에도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금리·고물가와 함께 경기침체 상황이 지속되면서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자금난에 고통받고 있다. 전국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 연체율이 11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어오른 가운데 전북도 지난 1분기 대출 연체율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북지역 개인 사업자(자영업자·소상공인) 포함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78%다. 1분기 기준 2020년 0.55%, 2021년 0.37%, 2022년 0.3%, 2023년 0.57%로 최근 5년(2020∼2024년) 동 분기 중 가장 높은 연체율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0.8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대출 연체율 역시 1.13%로 전국 시·도에서 가장 높다. 문제는 경영난이 가중될 만한 요소가 앞으로 더 많아진다는 것이다. 높은 금리·물가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데다 최근 최저임금 1만 원 시대 도래 가능성이 제기되고 일부 배달앱이 수수료 인상을 결정하는 등 부담 요소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1일 최저임금 인상 소상공인 영향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영업자·소상공인 98.5%가 내년도 최저임금이 인하 또는 동결돼야 한다고 답했다. 최저임금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 답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이 83.3%에 달했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이 경기 침체에 따라 소비자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소득이 줄어들고 인건비 증가·원자재비 상승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결과다. 지난달 소공연이 발표한 제22대 국회에 바란다 실태조사 결과도 비슷했다. 자영업자·소상공인 10명 중 6명은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에너지 비용 지원·결제 수수료 인하를 통해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소공연 관계자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 잔액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금리 상승까지 겹쳐 상환 원리금과 이자 비용이 크게 늘었다. 금융 부담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라 이에 대한 해소 욕구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중 채무자를 중심으로 새출발기금 등 채무 조정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를 돕기 위한 신용정보 면제, 소액 채무에 대한 즉시 면책 등과 같은 제도 도입 등을 정책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중년 취업 지원을 위한 특별한 취업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노사발전재단 전북중장년내일센터(소장 조경아)·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가 오는 19일 소셜 캠퍼스 온 전북에서 신중년 희망더하기 취업 페스타를 개최한다. 도내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생명 식품 산업 취업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전북자치도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중장년층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김상영 강사(ALL바른교육 교육기획팀장)의 'AI를 활용한 농생명 식품 산업 전직 전략' 강연 후 농생명 식품기업 인사 담당자 상담·멘토링, 구직 활동 상담,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경아 소장은 "행사를 통해 전북지역 중장년 구직자가 농생명 식품 산업으로의 안정적인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취업 지원을 통해 전북지역 중장년의 성공적인 제2의 인생 설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핵심소재 기업 OCI㈜가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생산에 필요한 특수소재(SiH4) 공장 건립과 함께 본격적인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의 일환으로 OCI㈜는 11일 군산국가산업단지에서 실리콘 음극재 특수소재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유신 OC㈜사장, 스콧 브라운 넥세온 대표, 강임준 시장,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유관기관 및 지역인사, 회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실리콘음극재용 특수소재 공장은 현재 반도체용 폴리실리콘과 인산 등을 생산 중인 OCI㈜군산공장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설립되며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하게 될 특수소재는 실리콘음극재의 주 원재료다. OCI㈜는 지난해 7월 넥세온과 2025년부터 5년간 약 700억 원 규모의 실리콘음극재용 특수소재를 공급하는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초기 생산능력은 1000톤 규모이지만, OCI㈜는 향후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성장에 따라 생산규모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OCI㈜는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초고순도 삼염화실란(TCS)을 원재료로 사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생산한 특수소재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넥세온에 공급함으로써 탄소 배출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설비면에서도 안전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첨단 장치를 도입, 생산 효율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OCI㈜는 이번 실리콘음극재용 특수소재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반도체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넓혀나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독자기술로 흑연 음극재를 코팅하는 필수 원재료인 고연화점 피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일본 화학기업 도쿠야마와 말레이시아에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반제품을 생산하는 합작법인 설립도 앞두고 있다. 김유신 OCI㈜사장은 “향후 반도체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글로벌 핵심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 역량을 집중하고,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경제의 든든한 한 축인 OCI㈜가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CI㈜는 1959년 설립 이래 60여 년간 국가산업발전에 필요한 정밀화학 분야를 꾸준히 개척해온 글로벌 첨단소재기업으로, 1990년 군산공장을 건설해 현재는 연간 6만 2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오는 2040년까지 새만금 신항의 계획 건설을 위해서는 건설기본계획을 대폭적으로 손질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현행 신항만건설촉진법에 의거한 새만금 신항만 건설기본계획상 항만시설의 건설우선 순위가 바뀐데다 민간자본의 유인책이 없어 신항 건설과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항만에 가장 중요한 정온수역 확보를 위한 남서풍에 대비한 외곽시설 축조계획이 2040년 이후인 후순위로 밀려나 있는 등 항만건설계획의 우선 순위가 뒤바뀌어 있다. 또한 새만금 신항 건설계획상 총사업비 3조 1752억 원 중 민간투자가 40%인 1조 2901억 원에 이르고 있지만 내년말까지 완공되는 5만 톤급 2개 선석의 배후 부지 조성 조차 수익성 확보가 불투명한 민간 투자에 의존하도록 돼 있다. 특히 야적장 후변 배후부지에 대한 도로및 구획 등의 계획이 전혀 수립돼 있지 않고 항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배후단지가 필수적이나 배후 부지의 부족으로 단지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더구나 2030년까지 5만 톤급 6개 선석을 건설한다는 계획이지만 재정 투자로 이뤄지는 2개 선석을 제외하고 나머지 안벽을 축조하기 위한 가호안과 매립지 예산도 전혀 확보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미 지난해 12월 서측방향 너울성 고파랑의 내습으로 가거치중인 관리부두의 함선 침몰사고가 발생했으며 오는 2026년 5만 톤급 2개선석의 규모로 개장한다고 해도 항만시설의 안전과 운영에 지장을 초래, 민간 투자의 기대를 어렵게 하고 있다. 항만건설 관계자들은 "현 신항건설기본계획상 시설 건설 순위가 뒤바뀐데다 수익성을 보장해야 하는 민간자본을 유인하기 위한 실효성있는 방안이 전혀 강구되지 않아 신항의 앞날이 매우 어둡다"면서 "올해 말 수정되는 건설기본계획에 남서풍에 대비한 방파제를 조기 축조하고 민간자본 유인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새만금 신항 1단계 재정 투자사업의 공정률은 49%로 전체 사업비 1조 6630억 원 가운데 지난해까지 8138억 원이 투입됐다.
전북의 강소기업인 비나텍이 독일에 있는 MTU와 손을 잡고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한다. 비나텍㈜(대표이사 성도경)은 독일의 항공기 엔진 제조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불리는 MTU 에어로 엔진스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비나텍에 따르면 MTU가 항공용 시스템 개발을 위한 파트너사로 국내 수소연료전지 소재·부품 전문 기업인 비나텍을 선정하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공식화했다. MTU는 항공기용 전기파워트레인 개발 프로젝트인 FFC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7년까지 비나텍과 손잡고 600kW급 항공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비나텍은 MTU의 FFC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자사 MEA(막전극접합체)를 개발하기로 했다. 기존의 건물·차량·선박뿐 아니라 항공기용 MEA에도 선도적인 기술과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운송·항공 분야 할 것 없이 탈탄소화 목소리가 커지면서 수소연료전지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 받고 있는 만큼 수소연료전지에서 전기를 발생시키는 핵심 부품인 MEA도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바나비 로우(Barnaby Law) MTU FFC 프로젝트 수석 엔지니어는 "비나텍과의 협력을 통해 상업용 항공기의 특수성에 맞춘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해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경계를 확장하고 최적화할 것이다. 지속 가능한 솔루션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성도경 대표이사는 "MTU와 힘을 합치게 돼 기쁘다. 항공 기술 혁명의 최전선에 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협력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성능과 신뢰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MTU는 전세계 항공기 제조업체에 엔진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요 항공기 제조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한 항공기 엔진 분야의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불린다.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연수)가 1신협 1아동 결연 후원사업과 관련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에 도내 47개 조합이 모금한 5760만 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협이 추진하는 1신협 1아동 결연후원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약을 통해 조합 1개당 1명 이상의 소외 아동과 결연하고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아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47개 조합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는 도내 아동 48명에게 매달 10만 원씩 성장·학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태일 신협 전북지역협의회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앞으로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신협이 지원하겠다. 전북 신협은 앞으로도 1신협 1아동 결연 협약을 통해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신협은 아이들의 밝은 미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어부바 멘토링 사업, 행복한 집 프로젝트, 어부바 사랑의 골 업무 협약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고객님의 소중한 의견을 들려 주세요!"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오는 23일까지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고객의 소중한 제안을 듣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고객의 소리를 찾아서' 이벤트에 이어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은행 업무 전반에 대한 개선·새로운 서비스 제안 등 고객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김은호 부행장(금융소비자보호 총괄 책임자)은 "이벤트를 통해 모인 고객의 소중한 제안·의견을 듣고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고객 만족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벤트와 관련된 내용은 전북은행 홈페이지와 쏙뱅크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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