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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30분 2명, 오후 8시 3명 등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99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4125번(익산695번)은 20대, 전북4136번(익산697번)은 10대, 전북4138번(익산699번)은 10대로, 모두 전주 집단감염 확진자 관련 N차 감염자다. 무증상 또는 발열근육통 발현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4126번(익산696번)은 1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근육통 증상이 발현된 상태에서 기숙사 입사를 위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4137번(익산698번)은 70대로, 전북4111번(전주145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 관련 감염 경로 및 이동 동선,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0일 오전 7시30분 5명, 오전 11시 1명 등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94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4092번(익산689번)은 30대로, 지난 19일 발생한 전북4070번(익산68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인후통 증상이 발현된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4093번~4095번(익산690번~692번)은 50대 및 20대로, 전주 대학생 학업 외 활동(지인모임) 관련 N차 감염자다. 근육통, 인후통 증상이 발현된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4096번(익산693번)은 20대로, 광주462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발열 증상이 발현된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4099번(익산694번)은 1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병원 진료 대기 전 발열 증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 관련 감염 경로 및 이동 동선,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추석 당일에도 전북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확산세 또한 거세지고 있어 추석 이후 유행 상황에 대해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20일부터 추석 당일인 21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12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일자별로는 20일 명, 21일 오전 11시까지 12명이다. 지역별로는 전주 23명, 군산 8명, 익산 6명, 정읍 2명, 완주 2명, 순창 1명, 기타 해외입국자 1명 등이다. 우선 전주 유흥주점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격리자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39명으로 집계됐다. 또 지속적으로 N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대학생 지인 모임 집단감염으로 추가 3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0명이 됐다. 이 밖에도 카자흐스탄인 2명이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 관련으로 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36명으로 증가했다. 문제는 집단감염 외에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다수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실제 전주시의 경우 23명의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14명에 달한다. 군산은 6명 중 4명이, 익산은 6중 1명, 정읍은 2명 중 2명, 완주는 2명 중 1명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다. 또한 명절을 맞아 친척 집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사례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확진자 1명이 몇 명까지 감염시키는 지를 확인해주는 감염재생지수가 지난 17일부터 나흘째 1 이상을 상회하고 있어 지역 내 유행 확산 경향이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23일부터 일상으로 복귀하는 도민이 늘어날 텐데 각각이 다양한 이동과 만남을 가졌을 것으로 본다며 대부분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노력했을 것으로 보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무증상 비율이 높기 때문에 본인이 모르는 상황에서 감염됐을 수 있어, 이후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일상으로 복귀 전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고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9일 오전 7시30분 7명, 오후 9시 1명 등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88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4065번(익산681번), 전북4067번(익산683번), 전북4068번(익산684번), 전북4069번(익산685번), 전북4075번(익산687번)은 모두 20대, 전북4082번(익산688번)은 40대로, 모두 전주 집단발생 관련 N차 감염자다. 지난 17일 이후 발생한 대학생 학업 외 활동 관련 확진자의 친구, 가족, 이동 동선 접촉자로 확인돼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확진자 전북4066번(익산682번)은 1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서울, 경기지역을 방문한 후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4070번(익산686번)은 3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어지러움 증상이 발현된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추가 확진자 관련 감염 경로 및 이동 동선,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되고 있어 도민들의 보다 각별한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19일부터 20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09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일자별로는 19일 38명, 20일 오전까지 8명이다. 지역별로는 전주 16명, 익산 18명, 군산 2명, 김제 6명, 순창 2명, 고창 2명 등이다. 제일 많은 확진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계속해서 확산 중인 대학생 지인 모임 관련 확진이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7명이며 4차 감염까지 발생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자가격리자 수는 전주 78명, 군산 10명, 익산 388명 등 총 476명에 달한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대학생 지인 모임 관련 집단감염이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앞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순창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관련해 추가 자가격리 중이던 격리자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46명으로 집계됐다. 순창 미인가 대안교육시설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자가 59명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 이후 완치가 되더라도 다양한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 이후에 다양한 후유증이 있을 수 있어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이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도록 적절한 주의가 필요하고 특히 젊은 층에서 적극적으로 접종 임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확진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연휴 시작부터 전북 지역에서 감염 사례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활동력이 높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감염 확산이 이뤄지고 있어 지역 내 코로나19상황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진단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18일부터19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확진자가4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406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일자별로는18일21명, 19일19명이며 지역별로는 전주11명,익산11명,군산7명,김제8명,정읍1명,완주2명 등이다. 우선 김제에서는 요양원 종사자가 확진됐다.이후 방역당국은 요양원 내 종사자와 이용자58명에 대한 코로나19진단 검사를 한 결과 추가5명(종사자1명,이용자4명)이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앞서 전주 소재 대학교 대학생 집단감염이 지역으로 확산, N차 감염이 심각해지는 모양새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10일 전주 소재 대학교 학생4명은 사적 모임을 가졌는데,당시 같은 시간대에 식당을 이용하고 있던 이용자3명도 감염됐다. 함께 식당을 이용했던 이용자3명은 익산 소재 대학을 다녔는데 이후 이들로부터 추가N차 감염이 발생하면서 대학생 지인 모임 관련으로 현재까지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추가N차 감염된 이들이 코인노래방과 음식점, PC방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했던 것으로 조사돼 계속해서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는 방역당국의 분석이다. 그 밖에도 이와 관련된 집단감염으로 지인 및 가족 등이 추가 확진되기도 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최근 들어 감염 사례가 활동력이 높은10대와20대, 30대 등 젊은 층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이 분석한9월 확진 사례를 살펴보면9월1일부터19일 오전10시까지 전북에서 모두4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연령대는20대로449명 중148명이 확진, 32.96%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다음은10대87명(19.38%), 30대75명(16.70%), 40대53명(11.80%), 50대35명(7.80%), 60대21명(4.68%), 10대 이하18명(4.01%), 70대 이상12명(2.67%)등 순이다. 여기에 본격적인 추석 연휴까지 겹치면서 이동과 만남이 증가해 결국 추석 이후에는 장기화 되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연휴가 지나고 감염 규모가 발생할 것으로 염려했으나 연휴 시작과 함께 대규모의 감염자들이 발생하고 있다며연휴 이후 학교가 개강개학하고 또 많은 분이 일상을 맞이하겠는데 상당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코로나19바이러스는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최장 잠복기가14일에 이른다며복귀전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동과 만남을 제한해 주셔야 한다.또 특별한 만남이 있으면1주일간 방역수칙을 각별히 지켜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 1명, 19일 오전 0시10분 10명 등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80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4037번(익산670번)과 전북4045~4053번(익산671~679번) 등 10명은 모두 10~20대로, 전주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다. 지난 17일 발생한 전북4015번(익산664번), 전북4016번(익산665번), 전북4019번(익산668번) 확진자와 친구 관계들로 증상이 발현되거나 역학조사 과정에서 접촉자로 확인돼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전북3918번(전주1381번) 확진자 관련 N차 감염자로, 지난 16일 전주지역 식당에서 대학생들의 학업 외 활동 등으로 인해 최초 발생한 이후 방학이나 휴가를 맞아 이동량과 만남이 많은 10~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접촉을 통해 급속히 전파되는 양상이다. 다른 확진자 전북4054번(익산680번)은 30대로, 전북4018번(익산667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인후통 증상이 발현된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추가 확진자 관련 이동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확진자 이동 동선 관련 지난 13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 16일 오후 6시4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신동 소재 X코인노래방 방문자의 선별진료소 진단검사를 당부했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7일 오후 7시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69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4015번(익산664번)은 20대, 전북4016번(익산665번)은 10대, 전북4017번(익산666번)은 50대, 전북4019번(익산668번)은 10대로 모두 전주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다. 각각 근육통, 인후통, 발열 등의 증상이 발현된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4018번(익산667번)은 3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발열, 근육통 증상이 발현된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4020번(익산669번)은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서울 방문 이후 근육통, 두통 증상이 발현된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만취 상태로 부모를 폭행해 아버지를 숨지게 한 아들이 구속됐다. 익산경찰서는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A씨(48)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자정께 익산시 인화동의 한 주택에서 아버지 (81)의 얼굴과 가슴 등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하고 어머니(73)에게도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 당한 A씨의 부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버지는 결국 숨졌다.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술에 취해 거실에서 자고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조사결과 A씨는 다른 형제들과 차별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전북에서 올해 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 수는 지난해 1월 30일 전북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이래 두 번째로 높은 확진자 기록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8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036명으로 늘었다. 일자별로는 17일 73명, 18일 13명이며 지역별로는 전주 25명, 익산 6명, 군산 5명, 김제 2명, 정읍 1명, 임실 1명, 순창 45명, 기타(해외입국자) 1명 등이다. 이 같은 대규모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15일, 전북 소재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으로 75명의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두 번째로 높은 확진자 수다. 또 올해 확진자 기준으로는 첫 최다 기록이다. 확진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순창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관련 집단감염 확진이다. 현재까지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45명이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확진자가 계속 나올 가능성이 크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해당 시설에서 현재까지 45명(청소년 17명, 신학생 7명, 학부모 7명, 교직원 11명, 기타 3명)이 감염된 상태다. 이곳 대안교육시설은 기숙사 형식으로 운영되나 일부 이용자의 경우 기숙이 아닌 출퇴근 또는 지역 내 학교 및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돼 추가 지역 확산 우려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이들의 집단감염 감염경로를 서울, 경기, 전남, 광주 등에 거주하고 있는 교직원들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관련 누적 검사자는 202명이며 자가격리자는 90여 명에 이른다. 순창 내 집단감염 외에도 전주에서는 대학생 관련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해 또 다른 확산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우려다. 전주 소재 A대학교에서는 현재까지 전주와 익산, 군산 등에 걸쳐 11명이 확진됐다. 도 방역당국은 A대학교 학생 4명이 사적 모임을 가졌고, 이후 이들을 통해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보고있다. 또 다른 전주 소재 B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학과 내 동아리 모임을 가지면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이전 집단감염보다 이번의 지역 내 감염이 산발적으로 진행되면서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현재 지역 내 집단감염 외에도 시군별 개별발생도 함께 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며 감염병은 누구에게서 또 다른 누구에게로 전파가 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동과 만남 조금에 더 주의해주시면 상당 부분 개선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7일 오전 11시 5분께 정읍시 신태인읍의 왕복 4차선 도로에서 3.5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의 충격으로 운전자 A씨(63)가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오면서 머리 등을 크게 다쳐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조사 중이다.
추석을 앞두고 순창 소재 미인가 대안학교에서 수십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17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53명 중 43명은 순창에서 발생한 감염 사례다.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순창군 확진 사례는 미인가 대안학교에서 발생한 것으로 초중고 학생 17명과 성인 신학생 14명, 교직원 12명, 학부모 9명 등 52명 중 43명이 확진된 상황이다. 확진된 43명 외 나머지 9명 중일부는 재검사 결과를 통보 받아추가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확진된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와 병상 배정 등의 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재난문자를 통해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추석을 앞두고 순창 소재 미인가 대안학교에서 수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지역 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속출해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16일부터 17일오전까지 전북에서 5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96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 37명, 군산 4명, 익산 1명, 김제 2명, 완주 1명, 순창 5명 등이다. 확진자 대부분은 감염경로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확진자 1명이 몇 명까지 감염시키는 지를 확인해주는 감염재생지수가 1.58로 증가, 지역 내 확산 경향이다. 특히 순창군 미인가 대안학교에서 발생한 확진 사례는계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곳 대안학교는 초중고 학생 17명과 성인 신학생 14명, 교직원 12명, 학부모 9명 등 모두 5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5명이 확진, 현재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도는 이곳 내 시설들이 방역조치는 되어 있으나 장시간 같은 공간에 생활했던 만큼 계속해서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밖에도 군산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확산이 계속돼 누적 확진자가 34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에 방역당국은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 전주에서는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2명의 대학생이 확진돼 이와 관련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주 소재 중학교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추석을 기점으로 더욱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고 일상으로 복귀 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감염재생산 지수가 1.5를 상회하는 수치를 넘어섰다. 명절을 앞두고 이동과 만남이 많아짐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며 이동과 만남을 자제 부탁드리고 일상으로 복귀 전에는 진단검사 및 잠복기를 고려한 자발적인 업무 배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익산역에서 소방활동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담긴 소방활동 사진을 통해 도민의 생활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소방청 주관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익산소방서 출품작과 전라북도 소방활동 사진 공모전 최우수작 등 화재구조구급대민활동 분야 현장감 있는 소방활동 사진 18점을 왕래가 많은 익산역에 전시해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구창덕 서장은 이번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익산역에서 실시하는 소방활동 사진 전시회를 통해 도민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6일 오후 9시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63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3934번(익산663번)은 10대로, 전북3918번(전주138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전주 소재 식당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고, 16일 인후통 증상이 발현된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이동 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추석을 앞두고 전북에서 산발적 감염이 계속돼 도민들의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15일부터 16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392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 16명, 군산 7명, 익산 2명, 남원 1명, 김제 1명, 완주 2명 등이다. 특히 전주에서는 불법 마사지 업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마사지 업소는 업주와 근로자를 포함해 모두 3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근로자 1명이 확진된 상태다. 문제는 이 마사지 업소에 비치된 출입자 명부가 제대로 작성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 대부분 현금결제로 진행돼 방문 이력 추적이 어려워 방역당국의 역학 조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도 방역당국은 재난 문자를 통해 안내조치를 하고 이용자에 대한 검사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전주 음악홀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5명으로 집계됐으며 군산에서는 외국인 근로자가 확진되기도 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현재 도내에서 산발적으로 감염이 계속돼 적극 방역에 대응하겠다고 밝힌 한편 도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 동참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명절 때 가족이 가장 그리워요. 이북에 있는 가족들과 화상으로라도 만나고 싶습니다 16일 전주시 덕진구 장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지팡이를 짚은 김덕천(73) 어르신과 아내와 함께 온 이제생(84) 어르신은 적십자사 직원의 도움을 받으며 전북적십자사에 새로 설치된 이산가족 화상 상봉장으로 올라갔다. 두 어르신은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가족과의 생이별을 오롯이 혼자 견뎌야 했다. 남쪽에서 가정을 꾸리기 전까지 추석도, 설도 큰 의미가 없었다. 그 아픔을 증명이라도 하듯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깊게 패인 주름이 가득했다. 그럼에도 두 어르신의 얼굴은 한껏 상기돼 보였다. 이번 화상 상봉이 북에 있는 가족을 만나는 것이 아닌 것을 알고 있음에도, 70여 년 전 이북에 놓고 온 가족을 조만간 영상으로나마 볼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625전쟁 당시 고향인 황해도 은율에 2명의 누님을 놓고 왔다는 김덕천 어르신은 당시 상황을 어렴풋이 기억했다. 김 어르신은 3살배기이던 전쟁 통 속에 어머니 등에 업혀 군산항으로 가는 피난선에 올랐던 기억이 난다며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시절이라 기억이 많지는 않지만, 인기척에 잠에서 깬 누님들이 어머니 치맛자락을 붙잡으며 나도 데려가라며 눈물 흘렸던 모습은 또렷이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10여 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직전까지도 치맛자락을 붙잡던 누님들의 손길을 뿌리친 것을 천추의 한으로 간직하고 계셨다면서 어머니의 한을 풀어드리기 위해서라도 고향 땅에 있을 누님들을 화상으로라도 꼭 만나고 싶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625전쟁 당시 혈혈단신으로 남쪽으로 걸어 내려왔다는 이제생 어르신은 북에 있을 누님과 동생이 사무치듯 그립다고 말했다. 이 어르신은 전쟁이 터지고 미군의 포격 때문에 집이 만신창이가 돼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됐다며 13살 홀로 피난길에 오른 뒤 지금까지 가족의 얼굴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끼니를 때우기 위해 깡통을 차면서 구걸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84살이 됐다며 눈 감기 전에 아직 이북에 살아있을 것이라고 믿는 누님과 동생들이라도 어떤 경로로든 꼭 만나 그동안의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부는 각 지역의 이산가족을 초청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 설치된 화상 상봉장과 전주홍성의정부 등 3개 지역의 화상 상봉장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화상 면담을 진행했다. 올해 8월 기준 전북에는 812명의 이산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전북에서 노인학대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처벌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관심이 시급한 실정이다. 16일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7~2021년 8월) 노인학대 사건 현황에 따르면 전북경찰청에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는 773건이다. 하지만 이중 검거는 전체의 12.4%인 96건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7년 170건검거 21건 △2018년 182건검거 15건 △2019년 163건검거 17건 △2020년 133건검거 26건 △2021년 8월 126건검거 17건으로 매년 100건이 훌쩍 넘는 노인학대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실제 검거된 노인학대 가해자 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자녀(손자녀)가 55명으로 전체의 57.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일명 노노(老老)학대인 배우자가 30명(31.3%)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96건의 검거 중 86명(친척 1명 포함)이 친족에 의한 학대로 나타나 가정 내 학대가 심각한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인학대 유형별 현황을 보면 신체적 학대가 77건(80.2%)으로 가장 많았고, 신체정신방임 등이 혼합된 학대가 8건으로 나타났다. 김도읍 의원은 노인학대를 단순히 가정 내 문제로 여겨서는 안 된다면서 이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범부처 차원의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우리 모두 관심을 갖고 학대로부터 어르신을 지켜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전북에서 최근 5년간 추석연휴기간 600여 건의 교통사고로 10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6~2020년)간 도내 추석 연휴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675건이 발생했다. 사상자는 1178명에 달한다. 특히 추석연휴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연휴 전날에 집중됐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일 평균 28건으로 연휴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17.7건)보다 약 1.6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공단 관계자는 연휴 전날 발생한 교통사고는 퇴근차량과 귀성차량이 몰리는 오후 6시 전후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면서 안전한 추석연휴를 위해 안전운전을 반드시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19 재확산 차단을 위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등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이 운영된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연휴기간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을 포함한 응급의료기관 21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한다. 또 전라북도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와 더불어 각 시군별로 병의원, 약국, 보건소(지소, 진료소) 등 비상 진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연휴 기간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초기 의료대응 및 상황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시군별 신속대응반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연휴기간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과 진료안내 등이 필요할 때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복지부콜센터 또는 시군 보건소에 문의하면 당직의료기관 및 약국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코로나19에 대비해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 및 의료기관 24곳에서 선별진료소도 운영한다. 또한 오는 18일 자정부터 인터넷 주요포털에서 명절 진료를 검색하거나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및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App)을 통해 가장 가까운 위치의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응급의료체계가 원활히 가동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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