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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체육회장 선거 현장을 찾아서 ⑧ 정읍시 체육회장

강광 오는 28일 실시되는 정읍시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 후보가 민선4기 정읍시장을 역임한 강광(81)후보로 압축되었다. 선거 출마를 위해 정읍시축구협회장을 사임한 이정기 후보가 불출마를 확정했기 때문이다. 강광 후보와 이정기(57) 후보는 신태인 동향 선후배 관계로 지역내에서 선거전에 갈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후배인 이정기 후보가 불출마를 결정한것으로 알려졌다. 정읍시 민선 체육회장 선거일정은 오는 17일~18일 후보자 등록, 28일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선거인단 투표로 결정된다. 선거인단은 23개 읍면동 체육회장과 35개 종목별 회장 등 체육회 대의원 154명으로 결정됐다. 체육계 안팎에서는 후보등록을 지켜봐야 하지만 사실상 강광 후보 단독출마 분위기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단독 후보등록에는 무투표로 선거일 오후 2시 이후 당선공고를 거쳐 1월16일부터 신임회장으로 취임하게된다. 4년 임기에 매년 2500만원을 회비로 납부해야 한다. 강광 후보는 정읍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전국 제1의 생활체육도시를 표방하며 각종 전국 대회 유치와 체육시설 정비등에 주력했던 경험을 토대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임장훈
  • 2019.12.12 16:58

더 무서워진 손흥민, 토트넘 선두권 복귀 신호탄 쏠까

손흥민이 주말 울버햄프턴전에서 토트넘의 선두권 복귀 신호탄을 쏠 수 있을까. 토트넘은 15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프턴과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6위 울버햄프턴(승점 24)과의 맞대결은 토트넘이 선두권 복귀를 노릴 절호의 기회다. 시즌 초 극도로 부진하며 14위까지 처졌던 토트넘은 사령탑 교체라는 극약처방 뒤 3승 1패를 거두며 7위(승점 23)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지난 시즌까지 4시즌 연속 4위권 안에 들었고, 우승 경쟁까지 벌였던 토트넘으로선 아직 순위가 성에 차지 않는다. 울버햄프턴에 승리하면 연말 박싱데이를 앞두고 순위를 최고 5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토트넘은 모리뉴 감독 부임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1-2 패)을 제외하면 매 경기 3골 이상을 넣는 무서운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모리뉴 체제에서 전 경기에 출전하며 정규리그에서만 2골 4도움을 올리고 있는 손흥민이 확 달라진 토트넘 공격의 중심에 있다. 특히 지난 16라운드 번리전에서는 70여m를 폭풍 질주하면서 넣은 슈퍼 골로 자신이 세계 톱 클래스 선수임을 다시 증명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이 매긴 최근 6경기에서의 경기력 순위에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위에 올랐다. 유럽 5대 리그로 범위를 넓혀도 6위라는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현재 경기력만 놓고 보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라고 봐도 무방한 손흥민이 올 시즌 11호 골로 토트넘에 값진 승리를 선물할지 주목된다. 손흥민은 주중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20분 교체 출전해 어느 정도 체력을 비축한 상태여서 울버햄프턴전 선발 출전이 유력해 보인다.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은 15일 오전 1시 하르트베르크를 상대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주중 챔피언스리그 탈락의 고배를 들었지만, 잘츠부르크는 LASK 린츠와 살얼음판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어 황희찬에게는 더 아쉬워할 여유가 없다. 프랑스 지롱댕 보르도의 황의조는 같은 날 오후 11시 스트라스부르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시즌 4호 골 사냥에 도전한다.

  • 축구
  • 연합
  • 2019.12.12 16:29

민선 체육회장 선거 현장을 찾아서 ⑦ 익산시 체육회장

조장희 익산시 첫 민간체육회장 선거에는 조장희 전 익산시체육회 부회장(54)의 단독 출마가 유력하다. 조 전 부회장은 체육회장 출마를 위한 임원 사퇴시한인 지난 11월16일 익산시체육회에 사표를 제출하고, 체육회장 출마를 일찌기 공식화 했다. 조 전 부회장은 출마의 변에서 지역 체육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단합을 통해 순수한 민간 체육단체로 거듭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각종 스포츠 대회 및 전국 체육 관련 행사를 앞장서서 유치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체육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체육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력있는 취미생활을 영위할수 있도록 체육 관련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67개 종목별 회원들이 하나된 마음을 가질수 있도록 젊은 패기와 열정을 다 쏟아부겠다고 강조했다. 조 전 부회장은 원광대 교육대학원 체육학 석사를 졸업하여 전라북도 생활체육 이사, 익산 청년회의소 회장, 전북 탁구연합회 부회장, 대한 궁도협회 이사, 금상 종합건설 대표이사. 광전자 그룹 고문 등을 역임했고, 현재 원광대 총동문회 부회장을 비롯한 강남빌딩명품빌딩동명프라자 대표로서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임기 3년의 익산시 민선 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8일~19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30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익산공설운동장 내 민방위교육장에서 치뤄지는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선거인단은 익산 51개 정회원 종목단체 회장과 회원 등 3명씩 153명과 12개 읍면동 체육회장 1명씩 12명 등 모두 165명으로 구성됐다. 단독 후보등록 시에는 무투표로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19일 오후 6시 이후 당선공고를 거쳐 1월16일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19.12.12 15:14

민선 체육회장 선거 현장을 찾아서 ⑥ 김제시 체육회장

(왼쪽부터) 고성곤백재운한유승 김제시 첫 민선 체육회장을 뽑는 선거가 오는 28일 예정된 가운데 지역 내에서는 누가 제1대 민선 체육회장에 당선될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김제시체육회장 선거에는 3명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고성곤 전 김제시의회 의장과 백재운 전 김제시체육회 부회장, 한유승 전 김제시골프협회장 등이다.(가나다 순) 이들 이외에도 출마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인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종 후보등록일까지 지켜봐야 정확한 구도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제시생활체육회 제67대 회장을 역임하고, 김제시체육회 자문위원을 맡아온 고성곤 출마예정자는 체육인들이 대접받는 체육회를 만들고, 김제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발 벗고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제시체육회 이사와 부회장을 지낸 백재운 출마예정자는 관선 체육회장 시절에는 틀에 박힌 업무처리로 체육회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며 각 종목 단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많이 추진해 김제시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골프협회 회장을 맡아온 한유승 출마예정자는 인가종목과 비인가종목 등 총 32개 종목 단체의 활성화를 도모해 실천하는 체육회, 건강한 김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 내에서 이번 김제시체육회장 선거가 박준배 시장의 선거운동을 도왔던 백 출마예정자와 한 출마예정자의 2파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 속에 고 전 의장이 얼마만큼 독자적 힘을 발휘할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김제시체육회장 선거의 후보자 등록 기간은 16일과 17일(오후 6시까지) 이틀간이며,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7일 오후 10시까지다. 선거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민체육센터(2층)에서 진행된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19.12.11 17:36

민선 체육회장 선거 현장을 찾아서 ⑤ 군산시 체육회장

군산시 첫 민선 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2주일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열기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군산시 민선 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28일 군산체력인증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치러진다. 선거인단은 군산시 체육회 산하 39개 정회원 단체에서 회장을 포함한 4명씩 선거인단을 구성, 총 156명이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후보등록은16일과 17일 양일간이다. 현재 군산의 경우 3파전이 예상된다. 강태창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윤인식 군산시체육회 이사가 이번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던 박충기 동광금속 대표도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다만 일부 입지자가 출마여부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최종 후보등록까지 지켜봐야 정확한 구도를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군산시의회 6대 의장을 지낸 강태창 전 상임부회장은 군산시육상연맹회장과 군산시체육회 이사 및 상임이사를 맡은 바 있고 현재 군산YMCA 이사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전현직 종목단체 회장들과 유대관계를 통해 입지를 다져가고 있을 뿐 아니라 의정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체육 예산 확충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강 전 상임부회장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신규 종목을 발굴육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체육회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향후 군산시민의 건강과 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 뛸 것이라고 말했다. 박충기 대표는 원광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엘리트 체육인 출신으로, 그 동안 대한씨름협회장 직무대행과 전북씨름협회장을 맡는 등 우리나라 씨름 발전을 위해 크게 노력해왔다. 또한 과거 군산시체육회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체육발전을 견인해왔다. 박 대표는 체육의 발전과 국민건강을 위해서는 진정한 체육인이 체육회를 이끌어 가야 한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생활체육과 엘리트분야의 체계적이고 균형감 있는 체육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군산도시가스(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윤인식 전 군산시체육회 이사는 그 동안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체육 저변확대 등 체육진흥을 위해 힘써왔다. 그는 한국도시가스협회 이사, 법무부 법사랑 군산익산지역연합회 위원, 세정발전협의회 위원, 군산공업인클럽 부회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이사는 전국적으로 체육회가 민간으로 이양되는 것은 정치에서의 독립과 새로운 조직을 정비해 진정한 체육발전을 이뤄나가기 위함이라며 이를 잘 이해하고 이끌 수 있는 전문 경영인 출신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19.12.11 17:30

'박항서 매직' 베트남, 인니 꺾고 60년 만에 SEA게임 첫 금메달

박항서호가 인도네시아를 꺾고 베트남 국민들에게 60년 만에 동남아시아(SEA) 게임 축구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리살 기념 경기장에서 열린 SEA 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2골을 올린 유럽파 도안반하우(헤렌벤)의 맹활약을 앞세워 인도네시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SEA 게임 축구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1959년첫 대회 때 월남이 우승한 바 있지만, 베트남인들은 이를 통일 베트남 축구의 역사로 인정하지 않는다. 동남아 월드컵 스즈키컵에서 수차례 우승한 베트남은 동남아 최대 종합대회인SEA 게임 축구에서는 한 번도 정상에 오른 적이 없었다. 지난 11월 베트남축구협회와 재계약을 한 박 감독은 베트남을 10년 만에 SEA 게임 결승에 올려놓은 데 이어 금메달까지 따내며 신뢰에 톡톡히 보답했다. 베트남은 무게중심을 뒤로 놓은 채 인도네시아의 과감한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내고, 한 번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면 강한 전방 압박을 펼쳐 쉽게 공격권을 잃지 않았다. 승부는 장신 수비수 도안반하우가 갈랐다. 도안반하우는 전반 38분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오버래핑해 들어가다 파울을 유도해냈다. 문전에서 도사리던 도안반하우는 도훙중이 올린 프리킥을 머리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14분에는 도훙중이 승리를 예감케 하는 추가 골을 넣었다. 문전에서 동료가 공을 내주자 뒤에서 달려들던 도훙중이 정확한 슈팅을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에 꽂았다. 후반 28분에는 도안반하우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 지역 왼쪽에서 강한 슈팅으로 연결해 베트남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박항서 감독이 후반 32분께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았지만, 베트남은 이영진 수석코치의 지휘 아래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 축구
  • 연합
  • 2019.12.11 17:28

'황희찬 풀타임' 잘츠부르크, 리버풀에 져 UCL 16강행 좌절

황희찬(잘츠브루크)이 황소처럼 분투했지만,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은 막지 못했다. 잘츠부르크는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디펜딩챔피언 리버풀(잉글랜드)과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0-2로 졌다. 이로써 2승 1무 3패(승점 7)를 기록한 잘츠부르크는 3위에 머물러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리버풀은 4승 1무 1패(승점 13)로 1위, 나폴리(이탈리아)가 3승 3무(승점 12)로2위를 확정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엘링 홀란드와 투톱으로 나선 황희찬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골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7분 미나미노 다쿠미와 공을 주고받으며 상대 문전을 헤집고 회심의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알리송에게 막혔다. 전반 21분에는 미나미노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골을 노렸지만, 슈팅에 힘이 실리지 않았다. 팽팽하던 승부를 가른 건 후반 12분 리버풀 미드필더 케이타였다. 케이타는 사디오 마네가 왼쪽을 돌파한 뒤 올려준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해 선제 결승 골을 뽑았다. 승기를 잡은 리버풀은 1분 만에 무함마드 살라흐의 쐐기 골이 터져 승리를 예감했다. 살라흐는 역습 상황에서 수비수와 골키퍼를 차례로 제친 뒤 페널티 지역 오른쪽의 슈팅할 각이 거의 나오지 않는 지점에서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골대를 갈랐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22분 황희찬의 중거리 슛 등으로 만회 골을 노렸지만 모두 무위에 그쳐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마감했다. 이강인이 부상으로 가동 중지된 발렌시아(스페인)는 아약스(네덜란드) 원정에서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발렌시아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라위프 아레나에서 열린 H조 최종전에서 전반 24분 나온 로드리고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3승 2무 1패(승점 11)가 된 발렌시아는 3위에서 1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조별리그를 통과했고, 릴(프랑스)을 2-1로 제압한 첼시(잉글랜드)가 2위로 다음 단계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대회 4강에 올랐고, 올 시즌에도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줘 16강행이 유력시되던 아약스는 비기기만 해도 됐던 마지막 경기에서 일격을 당해 조 3위(3승 1무 2패승점 10)로 탈락했다. 로드리고는 페란 토레스가 오른쪽에서 찔러준 침투 패스를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아약스 골망을 흔들었다. 갈 길이 급해진 아약스는 발렌시아를 쉴 새 없이 몰아붙였다. 공 점유율(64-36), 슈팅 수(17-8)에서 크게 앞서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동점 골은 터지지 않았다.

  • 축구
  • 연합
  • 2019.12.11 15:44

2020 전북현대 시즌권 판매

2019 K리그1 챔피언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2020 시즌권 판매를 시작한다. 전북현대는 오는 12일부터 3월 31일까지 온라인 인터파크를 통해 2020 시즌권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2020 시즌권은 전 경기 관람 시 단일 티켓 대비 18%에서 최대 65% 할인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구매자 모두에게는 랜야드(시즌권 목걸이)가 지급된다. 가장 많은 팬들이 구매하는 E/N석은 스탠다드(성인기준 15만, 시즌카드+랜야드)와 그린셔츠팩(성인기준 17만, 시즌카드+랜야드+그린셔츠)로 구성돼 있으며 카드 디자인은 일반카드와 선수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전북현대는 올 시즌 우승을 기념하고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E/N석에 한해 이동국, 이용, 최철순, 이승기, 김진수, 손준호, 로페즈로 디자인된 선수카드를 추가금액 없이 제공한다. 그린셔츠는 교환권을 시즌권과 함께 지급하며 개막 후 오피셜 기념품 샵인 초록이네에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스탠딩석을 비롯한 N석은 지정석에서 비지정석으로 변경해 더 많은 팬들이 자유롭게 열정적인 응원을 펼칠 수 있도록 했고 기존 VIP 시즌권은 센슈어스, 싼타페석은 W벤치존으로 새롭게 이름을 바꿨다. 2020 시즌권에 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인터파크(구매문의)와 초록이네(구매&배송 문의)로 하면 된다.

  • 축구
  • 백세종
  • 2019.12.10 18:01

민선 체육회장 선거 현장을 찾아서 ④ 고창군 체육회장

오교만 후보 고창군 첫 민선 체육회장에 오교만 전 고창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의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그동안 자천 타천으로 2~3명의 출마자들이 거론된 가운데 오는 15~16일 후보등록에는 오교만 전 상임부회장이 단독 등록할 것이 확실시 된다. 후보등록 마감일에 단독 입후보가 결정되면 소정의 확인 절차를 거쳐 선거일인 27일 찬반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당선확정 발표 및 당선증을 교부한다. 후보자 기탁금은 2천만원으로, 당선되거나 유효투표 총수의 100분의 20 이상 득표하면 반환받는다. 선거인단은 읍면 체육회장(14명), 종목단체회장(33명) 등 10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임기는 3년이다. 오교만 후보는 2018년부터 고창군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맏아 오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달 사임했다. 고창군 대산면 출신으로 인접 영광군에서 중고를 나온 후 지금까지 고향을 지키고 있는 토백이다. 지역 농민들의 생존권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여 년간 농민운동을 해 오고 있으며, 전북도의원에 3차례 도전하여 낙선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현재는 양만업에 종사하고 있는 오 후보는 어려운 이웃 등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일을 우선하는 모범적인 삶을 살아오고 있다는 평가다. 오교만 후보는 지난 1년 고창체육회 상임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군민화합과 체육인의 단결 및 권익증진을 위해 나름 노력하였지만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았다며 초대 민선회장으로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지난 1년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 가겠으며, 고창체육의 발전과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일익을 더하는 체육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체육회는 6300여 명의 체육인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매년 20여 억원의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규
  • 2019.12.10 17:59

민선 체육회장 선거 현장을 찾아서 ③ 임실군 체육회장

(왼쪽부터) 김병이김우연 후보 오는 27일로 예정된 민선 임실군체육회장 선거는 김병이(57)와 김우연(61) 후보 2명이 출마할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임실군체육회는 12일 투표권이 주어지는 대의원수를 확정하고 15일부터 2일간은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다. 2명의 후보로 압축될 이번 선거는 벌써부터 지지세력을 확보키 위한 양 후보의 치열한 선거전이 불을 뿜는 양상이다. 사업연고지가 전주인 김병이 후보는 고향과 관련된 각종 행사와 사업 등에는 전폭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문적인 체육활동보다는 이를 지원하고 관리하는 후견인 역할에 주력한 그는 지역의 참신한 인물로 꼽히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명망높은 인사로 알려졌고 최근에는 임실에도 영업활동을 구축한 애향인으로 알려졌다 김우연 후보는 도민체전 등 크고 작은 대회에서 축구와 테니스 등 대표선수를 역임해 체육동호인들의 신임도가 높다. 최근 10여년은 임실군체육회 총무이사로 활동,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운영관리 등에서 탁월한 능력이 인정됐다. 지역내 체육동호인들과 호형호제를 할 만큼 친밀도가 높고 체육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능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이들 후보들은 자신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체육동호인들의 공감을 통해 대의원들의 표심을 움직인다는 전략이다. 일각에서는 두 후보가 정치권의 후광을 통해 선거전을 벌인다는 소문도 있어 지방선거 전초전이라는 분석도 있다. 김병이 후보는각종 사회봉사단체 활동력과 기업경영 등으로 임실체육을 젊음의 열정으로 채울 것이라며체육발전을 위해 의견수렴 등 투명한 체육회로 이끌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우연 후보는초대 체육회장은 선거에 맞게 지역에서 활동한 전문 체육인이 맡아야 한다며체육동호인들의 마음과 고충을 해결하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체육회장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후보 약력 -김병이 후보= 현 재전임실군향우회장. 전북사격연맹부회장. 임실경찰서발전위원. -김우연 후보= 전 임실군체육회총무이사. 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부회장. 임실군애향운동본부 사무국장.

  • 스포츠일반
  • 박정우
  • 2019.12.10 17:56

'셔틀콕 천재' 안세영, BWF 신인상 수상…한국 선수로는 처음

셔틀콕 천재 안세영(17광주체고)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신인상을 받았다. 2008년 제정된 BWF 신인상을 한국 선수가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안세영은 BWF가 올해 가장 유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신인상 영예를 안았다. 안세영은 광주체중 3학년이던 2017년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2018년 3월 세계랭킹 1천341위로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2019년 프랑스오픈 우승 등 5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12월 기준 세계랭킹을 9위로 끌어 올리며 급성장했다. 안세영은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차세대 에이스이자 세계적인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안세영은 9일 중국 광저우 가든호텔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 개막식 겸 갈라 디너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저는 후보자 중 한명으로서 떨리는 마음으로 한국에서 광저우에 왔다. 제가 좋아하는 언니, 오빠 선수들 앞에서 이 상을 받아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여자복식의 김소영(27인천국제공항)-공희용(23전북은행)은 BWF 기량 발전상을 받았다. 이 상은 올해 가장 기량이 향상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김소영-공희용은 올해 일본오픈, 코리아오픈 등 4개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복식 세계랭킹을 6위로 올려놓았다. 김소영은 올해 희용이와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 기쁘다. 특히, 올림픽을앞두고 이 상을 받아 정말 행복하다. 저희가 수상하리라고는 전혀 예상을 못 했기 때문에 저희에게는 기쁨이 두 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2.10 17:54

"손흥민 경기력, 유럽 17위…호날두보다 8계단 높아"

이제 누구나 특급이라 인정하는 손흥민(토트넘)의 클래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기관의 통계로도 입증됐다. 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10일(한국시간) 유럽 35개 프로축구 리그 소속 선수들의 경기력을 지표화한 2019-2020시즌 인스탯 퍼포먼스 인덱스를 발표하면서 손흥민에게 337점을 매겨 17위에 올렸다. 프랑스 리그1 최강 파리 생제르맹의 중원 사령관 마르코 베라티와 리그1 득점랭킹 3위를 달리는 멤피스 데파이(리옹)가 손흥민과 나란히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손흥민 위로는 하나같이 빅리그에서 내로라하는 슈퍼스타들뿐이다. 통산 6차례 발롱도르 수상에 빛나는 리오넬 메시(401점바르셀로나)가 단연 1위에 오른 가운데 하킴 지예흐(377점아약스), 킬리안 음바페(366점PSG), 리야드 마레즈(362점맨체스터시티) 등이 차례로 수위권을 형성했다. 손흥민의 바로 한 계단 위인 16위(341위)에는 맨체스터시티의 골잡이 라힘 스털링이 자리했다. 특히, 유벤투스 이적 뒤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공동 25위(332점)로 손흥민보다 8계단이나 아래에 머물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중에서는 손흥민이 7위에 올랐다. 토트넘 선수 중에서는 손흥민의 순위가 가장 높았고,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공동 12위329점), 공격형 미드필더 델리 알리(공동 13위328점)가 뒤를 이었다. FIFA가 스위스 뇌샤텔대와 공동으로 설립한 CIES는 골과 도움 등 공격포인트뿐 아니라 소속팀의 성적, 포지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스탯 퍼포먼스 인덱스를 산출한다. 손흥민은 큰 부상 없이 매 시즌 20골을 넘나드는 득점력을 보여주며 토트넘의 고공비행을 이끌어왔다. 손흥민은 지난 8일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70여m를 홀로 폭풍 질주한 뒤 터뜨린 슈퍼 골로 올 시즌 10번째 득점을 올렸다.

  • 축구
  • 연합
  • 2019.12.10 17:54

관중 51% 증가·7년 만에 최다관중…K리그 '흥행대박'

2019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지난해 대비 50% 많은 관중을 끌어모으며 흥행 대박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0일 발표한 20112019 K리그 연도별 관중 수 기록 자료에 따르면 올 시즌 K리그에는 1, 2부와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총 237만6924명의 관중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시즌 157만628명에서 무려 51.3% 늘어난 수치다. K리그 시즌 총 관중이 230만명을 돌파한 것은 승강제 첫 시즌이던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이른바 공짜 표 관중 까지 더해 뻥튀기 집계를 하던 20132017년보다도 많은 관중이 올해 프로축구 경기장을 찾았다. 연맹은 지난해부터 유료 입장권을 구매해 경기장에 입장한 관중만 집계하고 있다. 예년과 달리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막판까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인 점이 올해 K리그에 완연한 봄을 부른 가장 큰 요인으로 거론돼왔다. 하지만 이들 두 구단뿐 아니라 총 22개 구단 중 21개 구단이 관중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K리그1은 평균 관중 8000명 이상을 기록한 구단이 지난해 2개에서 올해 7개로 늘어났다. K리그2는 평균 관중 2000명을 찍은 팀이 지난해 2개에서 9개로 증가했다. 우승권뿐 아니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권, 강등권 등 각순위 구간마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 게 종합적으로 K리그 인기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연맹은 이는 올 시즌 K리그 흥행이 소수 인기구단 주도가 아닌 리그의 전반적인 인기 상승에 기인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기존에 비인기 구단으로 분류되던 팀들이 예년보다 훨씬 많은 관중을 끌어모은 사례도 많았다. 전용구장 신축 효과에 성적 상승까지 더해져 구름 관중을 끌어모은 K리그1 대구FC(305.1%)와 K리그2의 서울이랜드(451.4%), FC안양(259.6%)의 증가 폭이 특히 컸다. 인기와 함께 경기의 질도 올라갔다. K리그1에서 후반 45분 뒤 터진 극장골은 지난 시즌 40골에서 올해 52골로 크게 늘었다. 그만큼 마지막까지 승부의 향방을 알 수 없는, 몰입도 높은 경기가 많았다. 지난 시즌 평균 2.36골이 나왔던 K리그2에서는 올해 평균 2.74골이 터지는 등 훨씬 공격적인 축구가 펼쳐졌다.

  • 축구
  • 연합
  • 2019.12.10 17:54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 기원 ‘제2회 전국태권도 경연대회’ 열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기원슬로건으로 제2회 전국태권도 경연대회가 지난 7~8일 2일간 부안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전국 39개팀 800여명의 태권도인이 참가해 최고의 기량을 겨뤘으며 한근호 부안군 부군수, 고재욱 전북도 체육정책과장,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의 오랜 역사와 함께 태권도의 명맥을 잇고 전국 태권도인들의 실력과 화합의 장으로 치러졌으며 단체 품새 부문과 태권체조 부문으로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선보였다. 대회결과 단체 품새 부문 초등부 우승은 전주동아블랙밸트, 준우승 부안용인대천지태권도장, 중고등부는 우승 명품동대화랑, 준우승 용인대마스터태권도장이 수상했다.태권체조 부문 초등부 우승은 Team MAS, 준우승 전북K-TIGERS(B), 3위 MTM익산우석대엘리트, 장려상 전북K-TIGERS(A)가 차지했으며 중고등부는 우승 수리온시범단(B), 준우승 Team MAS(B), 3위 수리온시범단(A), 장려상 Team MAS(A)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근호 부군수는 태권도는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최고의 운동일 뿐만 아니라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명예와 자긍심을 품고 있는 우리나라 전통의 무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태권도
  • 홍석현
  • 2019.12.10 15:31

민선 체육회장 선거 현장을 찾아서 ② 장수군 체육회장

(왼쪽부터) 장수군 체육회장 후보 김병열, 이창용. 장수군 민선 1기 체육회장을 뽑는 선거가 오는 13일 장수 한누리전당 다목적실에서 치러진다. 장수군체육회장 선거에는 지난 5일 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출사표를 던져 2파전으로 치러진다. 경쟁에 나선 두 후보는 김병열 전 배드민턴 장수군 협회장과 이창용 전 번암면 체육회장. 기호 1번 김병열 후보는 그동안 체육회 운영방식은 체육활동을 위한 사용자 위주보다 관리자의 애로사항에 많은 편중을 두었지만 이제는 체육동호인들의 편익을 위한 관리와 도와주는 체육회를 만들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미래의 엘리트 꿈나무 체육장학생 육성과 도민체전이나 각 종목의 우수한 성적도 중요하지만 종목별 동호인들이 행복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호 2번 이창용 후보는 전북도민체전 장수군 유치 준비 및 장수군체육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군민 1인 1종목 운동 종목 갖기를 권장하고 비활성화 단체종목 운동 경기장 시설 보완지원 및 활성화를 위해 장수군 체육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욱 발전하는 장수군체육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열 후보는 배드민턴 장수군 협회장과 전라북도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곳곳에 쌓은 인맥과 체육회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또 그동안 크고 작은 선출직 선거에 관여하며 풍부한 선거 노하우를 갖춘 것과 높은 인지도가 강점이다. 그러나 많이 알려진 만큼 그에 대한 견제도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이창용 후보는 장수군 체육회 이사와 번암면 체육회장을 역임하고 장수군 배드민턴연합회 임원 및 회원으로 활동했으나 상대 후보에 비해 낮은 인지도가 단점이다. 반면 신선한 이미지를 갖추고 있어 민심의 바람에 따라 단점을 상쇄할 여지도 많다는 분석이다. 이번 장수군체육회장 선거는 선거인단 29명의 간접선거로 치러진다. 투표는 13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실시된다.

  • 스포츠일반
  • 이재진
  • 2019.12.09 17:58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 "류현진, 휠러보다 평균 연봉 높아야"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좌완 선발 튜슈 류현진(32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게 잭 휠러(29)의 몸값은 계약 기준이 될 수 있다. 이번 FA 시장에서 류현진은 휠러, 매디슨 범가너, 댈러스 카이클 등과 비슷한 수준의 투수로 평가받는다. 대부분의 미국 현지 언론이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FA 투수 최대어로 꼽고, 류현진 등을 2그룹으로 분류한다. 2그룹 투수인 휠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5년 1억1천800만달러(약 1천403억원)에 계약했다. 평균 연봉은 2천360만달러(약 280억6천만원)다.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류현진의 평균 연봉이 휠러보다 높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9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윈터미팅 프리뷰를 게재하며 2013년부터 올해까지 7시즌 동안 다저스에서 뛴 류현진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2020년에도 다저스에서 뛰길 원한다면, (구단은) 다음 항목을 주목해야 한다고 운을 떼며 류현진과 휠러를 비교했다. 류현진과 휠러는 2013년, 같은 해에 빅리그에 데뷔했다. 류현진은 126경기에 등판해 54승 3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8을 올렸다. 휠러도 126경기에 등판했고 44승 38패 평균자책점 3.77을 찍었다.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류현진의 통산 자책점(245개)과 휠러의 자책점(314개)에는 큰 차이가 있다. 거의 한 시즌 총 자책점을 휠러가 더 했다고 류현진의 장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휠러보다 3살이 많다. 이 매체는 이어 나이 때문에 류현진의 FA 계약은 3년 정도가 적당하다고 분석했다. 류현진도 내심 34년 계약을 기대한다.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의 분석대로라면 류현진의 적정한 FA 계약은 3년 7천만달러 정도다. 메이저리그는 9일부터 샌디에이고에서 윈터미팅을 시작했다. 류현진의 FA 협상도 가속할 전망이다.

  • 야구
  • 연합
  • 2019.12.09 17:17

배구연맹, '지난 시즌 경기구 사용' 관련자 징계 예정

한국배구연맹(KOVO)이 지난 시즌 경기구 사용논란을 일으킨 관계자들을 징계할 계획이다. 관건은 징계 대상과 수위다. KOVO 관계자는 8일 연맹은 경기구 사건을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다. 관계자들의출장 정지 등 징계를 예상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다. 팬들께 정말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지난 시즌 경기구로 경기를 치르는 촌극이 벌어졌다. 대한항공 세터 유광우가 2세트 5-7로 2점 뒤진 상황에서 사용하던 공이 이상하다고 항의했고, 연맹은 경기구가 2019-2020시즌에 사용할 수 없는 공이라는 걸 확인했다. V리그에선 생산업체가 매 경기 직전 경기구를 홈팀에 전달한다. 부심과 경기감독관은 공기압 등 경기구를 사전 점검한다. KOVO 관계자는 V리그만의 규정이 있긴 하지만, 경기 운영에 대해서는 국제배구연맹(FIVB)의 룰을 따른다고 했다. 경기구 점검도 FIVB의 규정을 따라야 한다. FIVB 규칙 3(볼)-2항은 부심은 경기 시작 전 경기용 볼 5개를 보유하고 볼의 특성(색상, 둘레, 무게, 압력)이 동일한지 여부를 확인한다. 부심은 경기 내내 볼에 대한 책임을 진다고 명시했다. 경기구를 사전 점검하고 이상이 없다는 사인까지 한 경기감독관도 그냥 (경기)하자고 절차를 무시한 행동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 부분도 징계 수위 결정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구에 항의하는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과 언쟁한 대기심도 징계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대기심은 경기구 점검에 대한 책임은 없다. 그러나 박 감독과의 언쟁에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는 팬이 많아 KOVO는 대기심의 징계도 논의하고 있다. 주말에도 회의한 KOVO 관계자는 징계 대상의 범위, 관계자에 따른 징계 수위 등 논의할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2.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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