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7:01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스포츠일반
일반기사

강광 정읍시체육회장 “전국 최고 생활체육도시 약속”

체육시설 확충. 전국대회 유치 혼신의 힘
전북 시군 초대 체육회협의회장에도 추대

강광 정읍시체육회장
강광 정읍시체육회장

“정읍시를 전국 최고 생활체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강광 정읍시체육회장의 ‘체육사랑’은 남다르다.

민선4기 정읍시장을 역임하면서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현대화, 학교 체육관 건립, 축구장 시설 확충 등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강 회장은 민선 체육회장으로 당선된 뒤 더 좋은 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사업을 구상중이다.

특히 정읍시가 서남권 중심도시, 새만금 배후도시로서 ‘체육선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 전북체육회, 정읍시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강 회장은 체육 인프라 확충,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지 유치 등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매년 정읍에서만 치러진 대회가 300여개가 된다”며 “음식점, 숙박시설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전국규모 대회 및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시설을 확충하여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 시·군 초대 체육회협의회장으로 추대된 강 회장은 정읍시뿐 아니라 전북 체육발전을 위한 책무도 안고 있다.

‘스포츠는 건강이요, 경제요, 국력이다’라는 신념을 늘 되새기고 있다는 강 회장은 “이러한 비전을 바탕으로 전북체육회를 비롯해 14개 시군 체육회장들과 함께 전북 체육발전을 위해 합심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체육회 기반을 탄탄하게 조성하기 위해 예산확보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직원들과 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방안도 모색중이다.

그는 “체육회의 원할한 운영을 위해서는 지자체 예산 중 0.5%를 체육예산에 의무적으로 반영시켜야 한다”며 “대한체육회와 협의를 통해서 법제화를 이끄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최일선에서 뛰는 직원들을 위해 업무용 차량을 추가로 구입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전했다.

이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신분 보장을 위해 14개 시·군 협회장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선출직 무보수 명예직인 체육회장에 대한 아쉬운 점도 표명했다.

“책임감,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있다”며 “체육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체육회장의 급여, 업무추진비 등 관련기관에서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강 회장은 “체육과 관련 경험과 연륜이 있는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정읍을 건강한 도시를 만들고 전북의 밝은 미래를 위해 체육인재도 적극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광 회장은 정읍시장 시절 체육진흥에 창의적이고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전국자치단체장으로는 전국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제47회 대한민국체육상 진흥상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