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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묵 남원시체육회장 "화합·협력·사랑받는 체육회 운영"

"조직 개편 확대, 6월 도민체전 성공 이끌 것"
"지리산권 중심 스포츠복지도시 만드는 데 최선"

양심묵 남원시체육회장
양심묵 남원시체육회장

“화합하고 협력하며 사랑받는 체육회를 운영하겠습니다. 또 남원을 지리산권 중심의 스포츠복지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초대 민간 남원시체육회장으로 취임한 양심묵 회장은 ‘남원시 체육발전이 곧 남원발전이고, 더불어 남원사랑’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체육으로 하나되는 남원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 회장은 민선체육회 첫 시대를 맞이해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여러 사업을 구상중이다.

첫번째로 체계적으로 사무국을 운영하기 위해 체육진흥팀과 생활체육운영팀, 홍보마케팅팀 등 조직을 개편 할 계획이다.

그는 “변화와 혁신을 힘차게 추진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1인1종목은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6월로 미뤄진 도민체전을 잘 준비하여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각인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공공체육시설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현재 설계가 마무리 및 착수단계에 있는 수영, 게이트볼, 족구, 축구, 탁구, 인라인룰러, 배드민턴 등 경기장을 조기에 완공하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실내야구연습장 등 추가적으로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도 행정기관과 예산확보 등 협의를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와함께 100세 시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스포츠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시민이 행복한 남원을 만드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양 회장은 “체육의 변화가 엘리트체육에서 생활체육으로 정착, 스포츠레저문화의 산업화가 빠르게 확산되는 것에 대비하여 지역의 뛰어난 관광자원과 연계 창의적이고 레저스포츠 시설을 조성하는 정책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남원시가 가지고 있는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지리산권 종합훈련원 설립에 적극적이다.

양 회장은 “지리산지역은 백두대간이 둘러싸인 전지훈련 최적지로 선수들의 심폐기능 및 지구력 강화 등 경기력 향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요충지이다”며 “훈련원이 조성되면 선수들은 물론이고 전지훈련 선수단이 찾아오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1년 8개월 정도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맡아 오면서 체육회에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대회규모가 큰 국제·전국대회 및 동계·하계 전지훈련 유치, 각종 생활체육 사업 등 사무국 기능이 미약하다”고 고충도 토로했다.

이어 “지난 관선 체육회는 자치단체장이 체육회장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했지만 큰 변화가 없어 아쉬웠다”며 “모든 사업추진 상황을 단체장과 공유하고 소통해 민선 체육회가 차별화된 특성을 살려 사업을 살린다면 체육회가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독립기반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체육회, 지도자 및 종목별 협회 모두가 주인, 책임의식을 갖고 체육발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 체육회의 법정 법인화가 이뤄지도록 전국 회장들과 함께 지방체육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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