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체육복지도시 만들 것”

“안정적인 재정지원 법제화 방안 수립”
“맞춤형 체육서비스 제공하는데 온힘”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완주군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스포츠복지체계 구축에 앞장서겠습니다.”

‘낮은 자세, 봉사’를 강조하는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은 군민의 건강과 체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타 시·군과 차별화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그는 클럽스포츠를 종목별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을 내비쳤다.

특히 노인층이 많은 만큼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교실 운영’ 등 노인 체육 활성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회장은 “노인들이 건강하면 삶의 질이 향상되고 농업 및 임업 생산성도 증대된다”며 “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골에는 아이들이 없다. 미래도 불투명하고 훈련도 힘든 부분이 있다”면서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참여해 엘리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인 체육, 학생 등 청소년 체육과 함께 이 회장은 △체육회 위상 제고를 위한 환경개선 △체육단체 재정비 통한 내실 강화 △종목 지원을 통한 참여도 확대 등도 언급했다.

그는 “침체된 학교체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완주군과 완주군교육지원청 등 관련기관이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한다”며 “체육회 뿐만 아니라 지역이 함께하면 각종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위한 관련법 개정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방체육활성화를 위한 재원 마련 등 세부적인 안정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제도개선, 기금지원, 지자체 조례제정, 재정지원에 대한 법제화 등의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 체육회가 지역체육진흥에 힘을 쓸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회장은 지도자 및 직원들의 처우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도자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지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 13개 읍면체육회 및 39개 종목단체와 함께하는 완주군 체육회는 각 협회 및 읍면체육회가 하나되어 군민이 건강하고 즐겁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체육행사가 중단, 외부 활동을 할 수 없자 체육시설 방역과 체육인들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쓰고 있다.

그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유치, 전지훈련장 활성화 등으로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체육발전을 위해 낮은 자세로 체육회를 이끌겠다”며 “이제는 체육은 취미를 넘어 복지이다. 완주군이 100세에 맞는 체육복지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육경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국회 초당적 협력 요청... “단결과 연대에 나라 운명 달려”

국회·정당인공태양(핵융합)이 뭐길래..." 에너지 패권의 핵심”

국회·정당“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남원으로”

정치일반전북도청은 국·과장부터 AI로 일한다…‘생성형 행정혁신’ 첫 발

정치일반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특구’ 후보 선정…동물헬스케어 산업 가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