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북도지사배 등산대회 성황
21일 진안 마이산에서 제2회 도지사배 등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전북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이 주최하고, 진안군체육회와 진안군산악연맹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2000여 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참가자들은 태고의 신비와 조선 창업 설화를 간직한 마이산에서 건전한 산악문화 창달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며 안전산행을 했다.대회 결과 선수부는 도지사상인 최우수상과 준우수상(2팀), 우수상(3팀)을 받았으며 단체부는 도지사상, 진안군체육회장상, 진안군산악연맹 회장상 등 10팀이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아시아산악연맹 이인정 회장, 대한산악연맹 김종길 회장, 송하진 도지사, 이항로 진안군수, 김춘진 민주당 도당위원장, 박명석 진안군의회의장, 김현철 도의원,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 김성수 전북산악연맹회장, 이태수 진안산악연맹 회장, 정진 대회추진위원장, 고병수 대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시군연맹과 산악단체 회장 등이 참석했다.전북산악연맹 김성수 회장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에 따른 화합과 상생정신을 도모하는 대회의 성공에 감사하다며 연맹은 사회적 배려 계층과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 산을 통한 행복과 감동나누기를 위한 재능기부 등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