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슈틸리케 "승점 3점 어떻게 해서든 따야겠다는 생각만"

한국 대표팀 카타르 도하 입성 / 월드컵 최종예선…14일 결전

 

“승점 3점을 어떻게 해서든 꼭 따야 한다는 것 외에 어떤 감정이나 생각은 들지 않는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1일(이하 한국시간) ‘결전의 땅’ 도하에 입성하며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에 대한 단단한 각오를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10일 밤늦게 대표팀을 이끌고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취재진과 만난 그는 어느 때보다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이겨야 한다는 생각밖에 하지 않고 있다”며 “무조건 승리하는 것 말고는 다른 생각이 없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면서 “좋은 결과로서 국민께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도하에 오기 전에 카타르전의 무더위 날씨에 대비해 아랍에미리트 라스 알 카이마에서 일주일간 현지 적응 훈련을 했다.

 

이에 그는 어느 정도 카타르의 더운 날씨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그는 “기후가 비슷한 곳에 가서 일주일 동안 훈련을 하면서 지내왔고 한 경기를치르면서 적응했다”며 “남은 기간 잘 준비해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라크와 평가전에 대한 아쉬움을 곱씹었다.

 

한국 대표팀은 14일 새벽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른다. 이에 앞서 하루 전날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이 이란 테헤란에서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현재 최종예선 A조에서 4승 1무 2패(승점 13)로 이란(승점 17)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에 승점 1점 차로 쫓기고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