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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시즌 2관왕 향해 힘찬 출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주장과 백전노장이 올 시즌 2관왕을 목표로 내걸었다.전북은 지난 18일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13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2017 시즌 출정식을 개최했다.팀의 주장인 신형민과 최고참인 이동국은 이날 나란히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금지를 의식한 듯 K리그 클래식과 FA컵 우승을 노리겠다고 입을 모았다.새롭게 캡틴 완장을 찬 신형민은 지난해 마지막 경기서 K리그 클래식 우승을 놓쳤다. 올해는 K리그 클래식과 FA컵에서 우승해 2관왕을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어 그는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는 만큼 K리그 클래식과 FA컵에 집중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면서 선수들 능력과 팀 모두 K리그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프로 데뷔 20년 동안 FA컵 우승 정상에 오르지 못한 이동국도 강한 집념을 드러내며 아직 FA컵 우승이 한 번도 없다. 반드시 우승컵을 들고 싶다고 말했다.이동국의 목표에는 당연히 K리그 클래식 우승도 포함됐다.그는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만큼 K리그 클래식과 FA컵을 간절하게 임해야 한다. FA컵의 경우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으로 많은 신경을 못 쓴 대회다. 올해는 달라야 한다. K리그 클래식과 FA컵에서 모두 우승하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반면 최강희 감독은 홈에서 절대 지지 않는 팀, 그리고 경기력으로 질을 높여서 팬들을 즐겁게 하는 팀을 만들자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좀 더 공격적이어야 하고 세밀해야 한다며 경기력을 높이게 되면 경기에서 이길 확률도 높아진다. 초반부터 좋은 분위기로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출정식에서는 전북의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금지에 대한 사과도 있었다.전북현대 이광국 대표이사는 지난 10년 동안 눈부신 발전을 했다. 지난해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면서 아시아 최고의 구단으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성장 속에서 아쉽고 잘못된 선택으로 팬들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밝혔다.그는 팬들은 아시아 최고 구단의 팬이라는 자부심에 상처를 입었고 상처가 아물기까지 오래 걸릴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허리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일어서겠다고 강조한 이 대표는 팬 중심의 구단이 되겠다. 팬들에게 실망을 안기지 않도록 팬이 바라는 시각에서 운영을 하겠다. 또한 구단의 미래인 유소년 발전에 힘써 세계와 나란히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전북은 이날 2017 시즌 유니폼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승리의 여명-THE DAWN OF VICTORY라는 주제로 디자인 됐다.홈경기에 팬들이 사용하는 응원 문구인 여기는 전주성이다. 적에게 자비란 없다라는 메시지도 유니폼 상의 안쪽에 새겼다.이날 출정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김대은 전북도축구협회장,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전북현대의 선전을 기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7.02.20 23:02

이리고, 전북 유일 금석배 4강 진출

전북 이리고가 도내 팀으로는 유일하게 2017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준결승전에 진출했다.반면 초등부 경기에서는 도내 팀의 4강 진출이 모두 좌절됐다.19일 치러진 금석배 고등부 준준결승 결과 이리고와 서울보인고, 제주유나이티드U18, 인천대건고가 4강에 올랐다.이리고는 이날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충남기계공고와의 준준결승에서 전반 22분 상대 팀 김현진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9분 이승진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린 뒤 신상은이 후반 37분 천금같은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이리고 신상은은 지난 17일 16강전에서도 경기일산서구FC U18을 상대로 결승골을 포함한 전후반 1골씩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주도한 바 있다.반면 16강에서 도내 팀인 군산제일고를 2-1로 누르고 8강에 올랐던 정읍단풍FC U18은 이날 최강 전력의 서울보인고를 만나 0-5로 패했다.이리고는 보인고와 제주유나이티드U18은 인천대건고와 20일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같은날 열린 초등부 경기에서는 서울FC서울U12, 경기수원삼성U12, 전남광양제철남초, 경북포철동초가 4강전의 주인공이 됐다.도내의 전북현대유소년클럽U12와 군산 구암초는 모두 상대에게 승리를 내주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전북현대유소년클럽U12는 경기수원삼성U12와의 대결에서 상대팀 조은준의 멀티골과 김승주의 추가골을 허용하면서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기대를 모았던 구암초도 전국 최강팀인 경북포철동초를 만나 김민준, 황서웅, 박경현에게 릴레이 골을 내주면서 0-3으로 패했다.초등부 준결승전은 오는 21일 열리며 서울FC서울U12와 경기수원삼성U12이, 전남광양제철남초와 경북포철동초가 각각 맞대결을 벌인다.한편 8명이 출전하는 초등부 페스티벌 경기에서는 경기수원FC U12와 서울FC서울U12가 각각 경기경수유소년축구클럽과 경기성남FC U12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해 20일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 축구
  • 김성중
  • 2017.02.20 23:02

구암초·전북현대유소년, 금석배 축구 초등부 16강 진출

2017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초등부 경기 16강 진출팀이 확정됐다.특히 16강에 오른 팀 중 절반인 8개 팀이 전후반 무승부 끝에 이어진 승부차기로 승리를 거머쥐는 등 경기마다 치열한 접전이 전개됐다.16일 군산에서 속개된 초등부 32강 경기에서 도내 팀으로는 군산 구암초와 전북현대유소년클럽U-12가 16강에 선착했다.구암초는 수송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수원MB U12와의 대결에서 전반 2분 이준우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6강에 올랐다. 구암초는 18일 경기의왕정우사커클럽과 8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경기의왕정우사커클럽은 강팀인 경기수원FC U-12를 1-0으로 제압하고 구암초와 맞붙게 됐다.전북현대유소년클럽U-12도 경기이을용FC U12와의 경기에서 이날의 해결사 홍찬의 연속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홍찬은 전반 14분과 25분 잇달아 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16강으로 이끌었다.전북현대유소년은 오는 18일 경기PEC유나이티드를 승부차기로 누르고 16강에 오른 대전시티즌유소년클럽과 준준결승 진출을 가리는 승부를 펼친다.한편 32강에 진출하며 기대를 모았던 나머지 도내 4개 팀은 16강전에 오르지 못했다.전주 조촌초는 경기태왕주니어U12를 만나 전후반 2골씩을 주고받으며 2-2로 비겼지만 연장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 끝에 6-7로 아깝게 승리를 놓쳤다.이리동초도 경기수원삼성U12와의 경기에서 전반 9분 선제골을 내준 뒤 15분 이영진과 16분 오승준이 잇달아 골을 터트려 경기를 뒤집었지만 상대에게 다시 2골을 내리 내주면서 재역전패를 당했다.전북스포츠제이FC U12는 경기성남FC U12와 전후반 득점 없이 비긴 뒤 실시된 승부차기에서 4-5로 졌고, 전북SB UNITED는 광주신화유소년축구단에게 0-4로 완패했다.이밖에 이날 경기 승리로 16강에 진출한 팀은 경기부천유나이티드U12, 경기파주유소년클럽, 경기이천주니어FC, FC서울U12, 경기의왕정우사커, 경기어정초, 대전시티즌U12, 광양제철초, 경북포철동초 등으로 오는 18일 8강 진출을 가리게 된다.한편 고등부 16강전 경기는 17일 군산월명종합운동장 등에서 속개된다.도내 팀으로는 이리고가 경기일산서구FC U18과, 군산제일고가 정읍단풍FC U18과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 축구
  • 김성중
  • 2017.02.17 23:02

전주시민축구단, 김재환 등 선수 6명 영입

도내 유일의 실업축구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국내외 프로리그에서 뛰었던 김재환 등 6명의 선수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새로 영입된 전주 출신인 미드필더 김재환은(2877kg 183cm)은 지난 2011년 전주대 3학년때 전북현대에 입단해 프로 5년차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넓은 시야를 통한 볼 배급력이 뛰어나다.미드필더 정인권(20177cm 72kg)도 전주 출신으로 패싱 능력이 뛰어나고 활동량이 많으며, 지난 2015년 크로아티아 엔카루츠코 자그레부 2부에서 활약하고 지난해 7월 충주 험멜에서 뛰었다.정읍 출신 장건(21183cm 70kg)은 고창북고를 졸업하고 국제대 2학년이었던 지난해 몬테레그로 라드니치킨(2부)에 입단해 공격수로 뛰었으며 돌파력과 개인기가 좋다.공격수인 고룡(23185cm 78kg)은 전주 출신으로 호원대를 졸업하고 강원FC에 입단했으며 타고난 체격조건과 스피드와 침투능력이 뛰어나다.이근호(23183cm 70kg)는 미드필더로 지난 2012년 일본 J리그 1부 오미야 아르디쟈와 2부 기자반츠 기타큐슈에서 3년 동안 활약했으며 드리블과 돌파가 장점이다. 수비수 황상현(23)은 중학교 2학년때 스페인으로 건너가 유소년 팀을 거쳐 스페인리그 3부 레일아빌라와 아란시나FC에서 3년간 활약했다.양영철 감독은 올해에는 프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을 영입해 팀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며 지난해 보다 더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 축구
  • 김성중
  • 2017.02.17 23:02

전북, 동계 전지훈련지로 인기

전라북도가 국내 타 시도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그동안 타 시도 선수단의의 도내 전지훈련은 연인원 6만명이 넘을 정도이며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16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올들어 최근까지 도내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단의 규모는 연인원 4000여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남원의 경우 지리산 훈련장에서 전국 육상 실업팀을 비롯해 테니스와 복싱 국가대표 상비군, 태권도,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타 지역 선수들이 동계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전주에서는 양궁, 아이스하키, 빙상, 롤러, 스쿼시, 야구팀들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군산은 세팍타크로와 검도 종목이 눈에 띄고 익산은 육상과 컬링, 무주는 태권도원에서 태권도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고창에서는 배드민턴 선수단이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국내 팀 외에 해외 선수단의 도내 전지훈련도 이어지고 있다.축구, 핸드볼, 펜싱, 태권도, 빙상, 요트, 레슬링 종목에서 중국과 일본, 동남아 국가 선수들이 도내 각지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으며 전북의 맛과 멋에 흠뻑 빠졌다고 한다.전북에서는 지난해 국내외 365팀 6000여 명(연인원 6만5000명)이 전지훈련을 실시해 80억원이 넘는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창출하기도 했다.전북이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배경에는 지리적 이점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와 특색있는 음식도 한 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또 도체육회가 도내 훈련장과 관광지, 음식 등을 소개하는 전지훈련 포털 책자를 전국의 각 종목 선수단에 보급한 것도 훈련단의 규모를 확대시키고 있다는 평가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갈수록 전북이 전지훈련 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체육이 전북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지훈련 유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2.17 23:02

박성현 "4년내 세계랭킹 1위"

2017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박성현(24)이 2020년 도쿄올림픽 전까지 세계정상에 오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박성현은 16일 을지로 하나금융 본점에서 진행된 후원 계약 조인식에서 향후 목표를 묻는 말에 올림픽이 4년 남았는데 그 안에 세계랭킹 1위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박성현은 올림픽까지 세계정상에 오르고 싶은 이유와 관련해서는 작년 리우 올림픽을 보면서 올림픽에 대한 꿈이 커졌다고 설명했다.박성현은 다음 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17년 시즌을 맞이한다.박성현은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 대한 목표로는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다. 너무 높은 목표보다는 일단 15위 안에 들고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일단 빨리 경기에 나가고 싶다. 경기에 나가야 내가 현재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고, 보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미국에서 현지 적응 훈련과 함께 쇼트게임과 퍼팅 등을 가다듬은 박성현은 시즌전 자신감을 지니게 됐다고 설명했다.박성현은 훈련 기간이 늘어난 것이 도움됐다. 클럽을 교체해서 초반 훈련하면서 걱정했는데 훈련 마무리가 잘됐다고 밝혔다.다만 다양한 미국의 잔디에 적응하는 것은 아직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7.02.17 23:02

전북 3개 팀, 금석배 16강 선착

2017 금석배전국학생축구대회 고등부 경기에서 군산제일고 등 도내 3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선착했다.군산제일고는 15일 열린 예선 3차전 경기에서 인천하이텍고와 2-2로 비기며 2승1무로 조1위에 올라 16강을 확정지었다.군산제일고는 이날 인천하이텍고의 김동환에게 전, 후반 1골씩을 먼저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11분 김덕현이 추격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최원준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는 뒷심을 발휘했다.정읍단풍FC U-18도 서울마포신북FC를 상대로 안재선이 2골을 몰아치며 2-1 승리를 거두고 2승1패의 성적으로 조1위를 차지했다.예선 전적 1승1패를 기록했던 이리고는 이가람과 신상은의 멀티골과 나용성, 오상훈의 합작골로 충남강경상업고를 6-0으로 대파하며 서울이랜드FC U18의 뒤를 이어 조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이밖에 강팀으로 꼽히는 경북포항제철고와 서울보인고 등도 본선 16강 토너먼트에 이름을 올렸다.반면 도내 팀인 전주 영생고와 백제고, 고창북고, 전주공고는 조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본선에 진출한 고등부 20개 팀은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8강 진출을 향한 한 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초등부 본선 경기도 함께 치러진 이날 전북SB UNITED는 경기용인PEC와 한 골씩을 주고받은 끝에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 32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부안초는 경기수원MB U12와 1-1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0-3으로 패하며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초등부는 16일 전주 조촌초, 구암초, 전북현대유소년클럽 U12, 이리동초, 전북스포츠제이클럽, 전북SB UNITED 등이 각각 32강전을 치를 예정이다.한편 이날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과 직원들은 금석배축구대회 경기 현장을 방문해 전북축구협회 관계자와 선수단을 격려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7.02.16 23:02

전북도청 빙상팀, 잇단 금빛 레이스

전북도청 빙상팀(감독 박세우)이 새해 들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최상의 레이스를 펼치며 잇달아 상위권에 입상하는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도청 빙상팀 황현선은 지난 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폐막한 2017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한국에 선물했다.앞서 도청 빙상팀 노아름, 이은별, 이소연은 이달 초 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 5, 6차 월드컵대회에 잇달아 출전해 금메달과 은, 동메달을 1개씩 따내는 활약을 펼쳤다.지난 3일 독일에서 열린 5차 월드컵에 출전한 노아름은 쇼트트랙 1500m에서 한국 여자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어 노아름은 지난 10일 벨라루스에서 개최된 6차 월드컵에 나가 쇼트트랙 1500m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노아름과 함께 3000m 계주에 출전한 이소연과 이은별도 동메달을 획득했다.이로써 전북도청 빙상팀 선수들은 지난 2016년 제5, 6차 월드컵 노메달의 한을 풀며 한껏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이들의 활약은 지난 1월 사전경기로 열린 제98회 동계체육대회에서 이미 예고됐다.동계체전에서 노아름과 황현선은 각각 쇼트트랙 1500m와 30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3000m 계주에서도 이은별, 이소연과 짝을 이뤄 1위로 골인하며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팀 동료 전지수는 5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황현선은 15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고 이은별은 30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전북도청 빙상팀 박세우 감독은 도의 전푹적인 지원과 강도 높은 훈련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새해 들어 두각을 나타내는 노아름과 황현선 선수의 활약이 주목된다고 밝혔다.송하진 도지사도 이들의 성적을 치하하면서 전북을 넘어 국제대회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춰 월드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2.16 23:02

금석배 축구 때마다 군산 경제 '훈풍'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문제로 얼어붙은 군산시 경제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지난 11일 개막해 오는 23일까지 치러지는 2017 금석배 전국 초고등부 축구대회 때문이다.이 기간동안 전국 각 도시의 111개 학교 축구팀 선수단과 학부모, 응원단 등 1만여명에 가까운 외지인이 대거 군산을 방문해 지갑을 열고 있다.금석배 대회로 인해 그동안 김영란법과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따른 대량 실직 등의 악재가 겹쳐 발길이 끊긴 음식점도 손님들로 붐비고 있으며 호텔과 모텔 등 숙박업소도 모처럼 예약이 완료되면서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군산시 역시 대회를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의 맛집과 볼거리를 적극 홍보하는 등 스포츠산업을 관광과 연계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실제 군산시는 지난해 금석배 대회의 경우 총 6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거뒀으며 올 해도 작년과 비슷한 규모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여기에 군산시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칭찬이 터져나오면서 도시 이미지도 향상되고 있다.대회 나흘째인 14일 군산을 찾은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시민들의 친절도에 큰 만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는 대회 성공을 위해 발벗고 나선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자원봉사자들은 개막일 새벽 읍면동 직원은 물론 환경미화원들과 힘을 합해 경기장 제설작업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이들은 또 각 경기장에 투입돼 커피, 음료, 식사 지원, 경기장 정비 등을 계속하고 있다.대회 자원봉사는 군산적십자봉사단 100명과 군산시자원봉사센터 100명 등 모두 200명이며 이들과 별도로 환경미화원과 읍면동 지원팀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또 금석배 축구대회 업무를 담당했던 군산시청 전현직 공무원들도 현장 상황을 점검하며 축구 도시 군산의 이름값을 높이고 있다.채행석 군산시 체육진흥과장은 각종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경기장별로 비상대책인원을 구성, 대회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축구
  • 이강모
  • 2017.02.15 23:02

[(245) 클럽과 몸의 간격] 너무 가깝거나 멀면 미스샷 유발

어드레스를 하게 되면 많은 골퍼들이 어렵게 생각 하는 것 중 하나가 클럽과 몸의 간격일 것이다. 클럽과 몸이 어느 정도 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없지만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맞게 간격은 달라져야 한다. 하지만 많은 골퍼들이 몸과 클럽과의 간격을 등한시 한다.골퍼들은 각각 신체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몇 가지만 주의하면 자기 체형에 맞는 간격을 확보할 수 있다.사실 마른 체형과 살찐 체형, 장신과 단신 등에 따라 클럽과 몸의 간격은 천차만별이지만 기본적인 간격으로 어드레스를 할 경우 <사진1>과 같이 클럽과 몸의 간격이 자신의 주먹 한 개 내지는 두 개가 들어가면 좋다. 임팩트 때 손이 몸 가까이 지나가야 하는데, 너무 가까우면 공간이 생기지 않아서 클럽의 안쪽에 맞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사진2>와 같이 간격이 너무 멀게되면 임팩트 순간에 몸의 중심이 앞쪽으로 향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클럽을 몸쪽에 붙여서 끌고 내리는 다운스윙을 해야 하지만 손이 중심과 너무 멀어 클럽을 끌어내리지 못하기 때문에 미스샷이 많이 나올 뿐더러 스윙 스피드가 줄어 거리의 손해를 보게 된다.키가 작은 사람이 너무 가깝게 서거나, 키가 큰 사람이 너무 멀게 서는 것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키가 큰 사람은 몸을 많이 숙이게 되기 때문에 스윙이 업라이트로 높아져 몸에 가깝게 놓고 어드레스를 해야한다. 반대로 키가 작은 사람은 몸을 똑바로 세워서 어드레스를 하기 때문에 스윙 낮아지게 되므로 몸에서 약간 멀리 해야 하는 것이다.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임팩트 순간에 몸과의 간격이 없어 회전이 어렵기 때문에 약간 멀리 잡아주는 것이 좋다. 마른 체형은 임팩트 때 공간을 만드는 데 지장이 없으므로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면 된다.자신에게 알맞는 간격을 알아볼 때는 클럽의 라이각을 있는 그대로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사진3>과 같이 지나치게 가까이 서면 스윙 플레인이 업라이트해지고 지나치게 멀면 스윙 플레인이 플랫해지기 마련이다.무수히 많은 스윙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이유는 좋은 샷을 만들기 위해서다. 클럽의 라이각을 바르게 하고, 자신에게 알맞은 간격을 찾게 되면 스윙 플레인이 안정되고 그에 따른 좋은 샷이 많이 나오게 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7.02.15 23:02

전북, 대한체육회 체육상 '전국 최다'

도내 체육인 2명과 1개 단체, 2개 팀이 대한체육회가 수여하는 제5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에 선정됐다.도체육회는 14일 대한체육회가 매년 한국 체육을 빛낸 유공자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체육상에 전북이 최다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도내 수상자를 살펴보면 공로부문 우수상에 전북도축구협화 김대은 회장, 경기부문 장려상에 군산상고 야구팀, 학교체육부문 장려상에 이리여고 펜싱팀, 생활체육부문 장려상에 남원시체육회, 지도부문 장려상에 진안군청 역도팀 최병찬 감독 등이다.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은 2017 FIFA U-20 월드컵 대회개최지와 개막경기 전주 유치 노력 및 각종 국제국내 대회 유치에 따른 전북 축구 발전 공로를 인정 받았다.군산상고 야구팀은 지난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획득, 이리여고 펜싱팀은 체전 단체전과 개인전 1위, 남원시청체육회는 남원코리아오픈국제롤러경기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 유치, 진안군청 역도팀은 창단 1년만에 전국체전 금메달 6개 획득과 주니어 신기록 달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대한체육회 체육상은 지난 1954년부터 각종 국내외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국위를 선양했거나 체육인의 사기 진작과 대한민국 체육 진흥에 공로가 있는 체육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올 시상식은 오는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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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7.02.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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