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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멀티골…최강희 ‘200승’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강 전북 현대가 혼자서 선제골과 결승골을 모두 터트린 라이언킹 이동국의 활약을 앞세워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현대가(家) 더비에서 2-1로 이겼다.라이언킹 이동국은 전반 32분 선제골에 이어 1-1로 팽팽하던 후반 43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까지 책임지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무승부로 전북(승점 40)은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를 이어가면서 K리그 12팀 가운데 가장 먼저 승점 40 고지에 올랐다.반면 부산(승점 16)은 최근 3연패에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의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11위에 그쳤다.팀의 주축인 에닝요와 에두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 전북은 공백을 이동국과 레오나르도를 앞세워 부산을 압박했다.전북은 전반 32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문상윤이 내준 패스를 이동국이 잡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맛을 봤다.하지만 최근 부진한 경기력에 허덕였던 부산은 전반 40분 이규성에 페널티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올린 크로스를 최광희가 쇄도하면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꽂아 위기에서 탈출했다.전북은 후반에도 부산을 일방적으로 압박했지만 부산의 수비벽을 제대로 뚫지 못했다.특히 후반 38분 레오나르도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내준 크로스 상황에서 문전 앞으로 뛰어든 이승렬이 골키퍼와 단독 기회에서 왼발 발리 슈팅을 시도한 게 크로스바를 넘기고, 2분 뒤 이동국의 강력한 발리 슈팅마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하지만 전북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전북은 후반 43분 이승렬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크로스한 볼이 부산 수비수 안세희의 손에 맞으면서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따냈다.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이동국은 깨끗하게 결승골로 만들면서 팀 승리를 완성했다.이날 2골로 이동국은 시즌 56호골과 함께 자신이 보유한 K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173호골로 늘렸다.더불어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개인 통산 200승(200승90무104패) 달성의 기쁨도 맛봤다.제철가 더비로 눈길을 끈 포항 스틸러스와 전남 드래곤즈의 맞대결은 득점 없이 끝났다.3위 포항은 이날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4위 전남과의 원정에서 90분 헛심 공방끝에 0-0으로 비기면서 승점 1을 나눠갖는 데 만족해야 했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07.02 23:02

전북축구협, 해외유학 우수 선수 선발전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주최주관하는 우수선수 해외유학 장기 프로젝트 제2기 선수 선발 경기가 오는 4일부터 이틀에 걸쳐 열린다.도축구협회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선수 2명은 브라질에서 1년 동안 학비 면제와 브라질 유소년리그 참가, 정규학교 교육, 의료 혜택을 받으면서 축구 선진지에서 꿈과 기량을 키우게 된다.선발전 경기는 오는 4일에는 완주군 지사울축구장에서, 5일에는 전주월드컵보조구장에서 열린다.올해 선발전은 각 학교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르던 지난해 대회와 달리 2개의 선발팀을 구성해 두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또 지난해에는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지만 올해부터는 브라질 유학생으로 선발된 중등부 팀의 전력 손실 등에 따라 중학교 3학년 선수를 대상자로 정했다.한편 FC마하나임(대표 안혜정)에서 한국 선수들의 소속팀 복귀훈련과 시차적응 관리를 돕기 위해 제1기 장학생(문정호, 장우경) 선수의 귀국일인 2일에 브라질 코치들이 함께 입국, 1개월 보름동안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또 도내 중고등학교 축구부 선수를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이 진행된다.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전북 출신 축구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원부 소속 선수를 대상으로 한정했다며 대한축구협회 기술교육실 소속 전임지도자 1명을 포함 총5명의 선발위원이 전북의 유망주를 공정하게 선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5.07.02 23:02

우석대 특성화사업단, 태권도 세계화 허브역할 톡톡

우석대학교 태권도특성화사업단(단장 최상진)의 우석글로벌 태권도 아카데미(WGTAWoosuk Global Taek wondo Academy)프로그램에 태국 태권도팀에 이어 미국의 태권도퍼포먼스팀이 참가하는 등 세계 태권도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WGTA는 세계 태권도인에게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존 태권도부터 태권도 컨버전스(convergence)를 통한 태권도 본연의 가치를 복원하여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를 전파하고 알릴 수 있는 THE 태권포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홍보와 태권도 교류를 통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다.미국 태권도퍼포먼스팀이 WGTA 프로그램에 참여함에 따라 우석대학교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은 세계무대에 태권도를 전파하는 허브역할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참가자들에게 Korealization을 심어줄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 태권도에 대한 자부심은 물론 우석대학교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미국 태권도퍼포먼스팀은 지난 달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태권도 품새와 퍼포먼스교육을 받게 된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07.02 23:02

한국 종합3위 목표 U대회 3일 팡파르

3일 개막하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메달 25개 이상을 따내 메달 순위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한국은 태권도와 유도, 양궁 등 전통적인 강세 종목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따내고 사격과 배드민턴에서도 선전해 목표치를 채운다는 계획이다.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 수는 총 272개로 우리나라는 대회 초반에는 유도, 중반에는 양궁이 메달 레이스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며 배드민턴과 태권도가 후반기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국의 대회 첫 금메달은 유도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4일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리는 유도 남자 100㎏ 이하급에 출전하는 조구함(수원시청)이 1호 금메달에 도전한다.조구함은 2013년 러시아 카잔 유니버시아드에서도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주인공이다.5일에는 역시 남자 유도의 간판스타 왕기춘(양주시청)이 81㎏급에 출전해 금맥 잇기에 나선다.5일부터 금메달이 나오는 사격에서도 우리나라는 총 4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5일 남녀 10m 공기소총을 시작으로 6일 남자 50m 권총 등으로 ’금빛 총성 ‘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7일부터는 태권도가 시작된다.이날 태권도 품새에서 금메달 2개가 나오고 9일부터 겨루기 종목에서 금메달 주인공이 결정돼 우리나라의 메달 레이스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8일은 한국의 ‘1차 골든 데이’로 기대를 모은다.이날 양궁 리커브 종목에서 금메달 5개가 나오는데 우리나라가 석권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한국 양궁 대표팀은 기보배(광주시청), 김우진(청주시청) 등 남녀 국가대표 선수들이 포진해 세계 정상급 실력을 자랑하고 있어 이날 한꺼번에 금맥을 터뜨릴 가능성이 크다.여기에 사격과 태권도에서 금메달이 추가로 나온다면 우리나라는 8일 하루에만 금메달 7개 안팎을 수확하게 된다. 9일부터 태권도 겨루기가 시작되면서 매일 ‘금빛 발차기’가 기대되고 10일에는 남녀 탁구 단체전 결승전이 열리면서 구기 종목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11일에는 야구 결승전과 골프 남녀 개인 및 단체전 최종라운드가 열리고 태권도에서도 금메달 2개 안팎을 기대할 만하다.대회 막판인 12일은 우리나라의 ‘2차 골든 데이’ 후보다.이용대(삼성전기)가 이끄는 배드민턴에서 금메달 5개가 나오는데 우리나라는 이가운데 4개 이상을 따내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또 리듬체조 손연재(연세대)가 개인종합 결승에 나서고 태권도와 테니스 남자단식 정현(상지대)도 금메달 후보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7.02 23:02

전북현대 홈서 '7월 대반전' 노린다

올해 절대 1강의 위상을 지켜오던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6월 농사를 망치면서 7월 대반전을 모색하고 있다.전북현대는 6월 한 달 동안 열린 K리그 6경기에서 1승3무2패를 기록하며 승점을 6점밖에 추가하지 못했다. 이 같은 전북의 성적은 6승1무1패를 올린 5월의 성적과 비교하면 사실상 바닥권 팀과 다름이 없다. 예컨데 공격과 수비 모두 제 기능을 못했다는 이야기다.이에 따라 전북은 팀 분위기를 일신하고 선두를 질주하기 위해 7월 대반전을 준비하고 있다.전북은 7월 1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전주 홈경기를 통해 대반전의 서막을 열겠다는 각오다. 부산을 제물로 무실점 승리를 일구겠다는 것.전북은 현재 11승 4무 3패 승점 37점으로 2위 수원(30점), 3위 포항(29점)에 크게 앞서 있다. 유일하게 10승 고지도 가장 먼저 올랐고 패배도 가장 적다.또 전북은 27골 17실점으로 가장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선보였지만 최근 2경기에서 각각 2골씩 허용하면서 실점이 늘었다는 게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범위를 넓혀 최근 4경기를 살펴보면 1승1무2패에 7득점 7실점이다. 시즌 초반 혹은 중반으로 이어지는 동안 보여줬던 안정적인 경기력에 균열이 생겼다는 분석이 그래서 나온다.전북은 경쟁팀들에 비해 분명 월등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날씨가 더워진다면 팀 분위기도 더 흔들릴 수 있다.부산과의 홈경기가 주목되는 배경이다.부산은 현재 4승4무10패 14득점 23실점으로 11위다. 특히 부산은 최근 4경기 동안 승리 없이 2무2패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에게는 올 시즌 원정 첫 승을 안기는 굴욕도 당했다. 홈경기에서 완전히 무너지면서 승리를 헌납한 것이다.따라서 전북은 전력상 한 수 아래인 부산을 상대로 7월 대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남은 시즌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전북은 올 시즌 첫 대결에서도 부산을 2-1로 눌렀다. 당시 전북은 이동국과 레오나르도가 나란히 골 맛을 보면서 승리를 챙겼다. 부산 박용지에게 선제골을 내준 후 거둔 역전승으로 그 의미가 남달랐다.하지만 전북은 특급 골잡이 에두가 2경기 연속 경고로 출전할 수 없어 공격에 문제점을 안고 승부를 걸어야 한다.최강희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는 대목이지만 선수들은 자신감이 넘친다는 게 전북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 축구
  • 김성중
  • 2015.07.01 23:02

[(163) 헤드업 방지 연습] 공이 있던 자리 바라보는 연습을

최나연은 29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16번째 대회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2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최나연 이었지만 경기가 후반을 향해 가는 동안 소극적인 경기력으로 주춤했다. 설상가상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은 스테이시 루이스가 최나연을 1타 차로 제쳤다.그러나 16번 홀(파4)에서 최나연은 샷 이글을 낚아 단독 선두로 나섰다. 142미터를 남겨두고 세컨드 샷을 했는데 이것이 그린에서 한 번 바운드 되더니 홀컵으로 쏙 들어갔다. 최나연 얼굴에 마침내 미소가 피었고, 다음 홀에서의 버디로 스테이시 루이스 추격을 가볍게 따돌렸다. 드라마도 이 같은 드라마가 없을 것이다.많은 골퍼들이 필드에 나가서 헤드업을 하지 말자고 다짐을 하고 필드에 나가지만, 계속적인 헤드업으로 낭패를 보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헤드업을 하지 말자고 다짐한지가 불과 몇 초전 인데, 그 사이를 참지 못하고 헤드업을 했다고 자신을 탓하는 골퍼들이 많다. 하지만 헤드업을 마음먹은 데로 방지 하기는 쉽지 않다.따라서 헤드업을 방지하는 간단한 연습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사진1과 같이 긴 티를 활용하여보자.사진2와 같이 긴 티를 입에 물고 볼을 바라보게 한다. 임팩트 때 까지 티가 볼을 향하게 하고 있다면 헤드업이 방지되는 것이다.사진3과 같이 임팩트 후에도 티가 공에 있던 자리를 바라보게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헤드업이 방지되는 것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써미트골프아카데미, 옛 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5.07.01 23:02

광주 U대회 한국 선수단, 4일 첫 金 기대

내달 3일부터 열리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대회 둘째 날인 4일 첫 금메달을 기대한다.이번 대회에서 선수단은 금메달 25개 이상을 획득해 2003년 대구와 2011년 중국선전 대회에서 기록한 종합 3위를 탈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런 선수단 목표의 달성 여부에는 첫 금메달이 언제 나오느냐도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4일 첫 승전보를 기대하는 이유는 이날 유도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유도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메달 텃밭이었다.8일까지 열리는 유도에는 총 1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고, 첫째 날인 4일에는 4개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우리나라는 여자 70kg 이상 78kg 이하에 박유진(용인대), 여자 78kg 이상에 김민정(동해시청), 남자 90kg 이상 100kg 이하에 조구함(수원시청), 남자 100kg 이상에 김수완(남양주시청)이 출전한다.이 가운데 지난해 도쿄그랜드슬램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구함(수원시청)이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민정(동해시청)도 이번 대회가 열리기 직전 대회인 아시아선수권에서 2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올해 로마오픈에서 동메달을 딴 김수완(남양주시청)도 메달권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이날에는 또 수영 여자 개인 혼영 결승과 4100m 계영 남녀 결승 등 수영에서 총 3개의 금메달이 나오고, 펜싱에서도 여자 에페 개인전과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각각 1개의 금메달이 나온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7.01 23:02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꼬마 팬과 사인 약속 지켜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자필 사인 엽서를 주기로 했던 꼬마 축구팬과의 약속을 지켰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지난 30일 슈틸리케 감독이 직접 사인한 엽서를 꼬마 팬에게보냈다며 2개월 만에 슈틸리케 감독의 자필 사인 엽서를 받은 꼬마 팬이 축구협회홍보팀을 통해 감사의 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슈틸리케 감독의 자필 사인 엽서를 받은 주인공은 경기도 안양시 민백초등학교 5학년인 이동현 군이다.이 군은 지난 4월 슈틸리케 감독에게 편지를 썼고, 이 편지는 지상파 방송을 통해 방영된 슈틸리케 감독의 다큐멘터리에 소개됐다.이 군은 당시 편지에 슈틸리케 감독님이 오시고 우리나라 축구가 좋아지는 것을 보고 너무 감사했어요. 그래서 저의 롤모델도 슈틸리케 감독님으로 바꾸었어요.기회가 된다면 꼭 뵙고 싶고 사인을 받고 싶어요라고 썼다.슈틸리케 감독은 이 군의 편지를 읽고 자신의 사인이 담긴 엽서를 보내주려고 했지만 이 군과 접촉할 방법을 찾지 못해 수소문하던 중 축구협회가 이 군의 어머니와 연락이 되면서 엽서를 보내주게 됐다.축구협회 관계자는 이 군의 어머니가 매일매일 슈틸리케 감독의 사인을 기다렸는데 너무 행복해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07.01 23:02

최나연 '역전 이글샷'…LPGA 월마트 챔피언십 우승

최나연(28SK텔레콤)이 극적인 이글 한방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최나연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74야드)에서 열린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중반까지 퍼트 난조로 고전했다.하지만 16번홀(파4)에서 나온 이글 한방으로 분위기를 반전, 2타를 줄였다. 2타차 선두로 3라운드에 나선 최나연은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적어내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3억4000만원)를 받았다.최나연이 6번홀(파3) 2m 거리 파퍼트를 놓쳐 보기를 한 사이 루이스, 미야자토가 4타 줄여 최나연을 제치고 1타차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8번홀과 9번홀(이상 파4)에서 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잇따라 놓친 최나연은 10번홀(파4)에서 3라운드 첫 버디를 잡았다.러프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 1m에 붙인 뒤 버디로 연결, 공동 선두에 다시 오르며 경쟁을 계속했다.13번홀(파4)에서도 1.2m 퍼트를 놓쳐 보기를 적어낸 최나연은 루이스에 1타 뒤진 채 경기 종반으로 넘어갔다.그러나 16번홀(파4)에서 반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최나연은 이 홀에서 142야드를 남기고 8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이글을 만들었다.깃대를 향해 날아간 볼은 그린 위에 한번 튄 뒤 홀로 쏙 들어갔다.순식간에 1타차 단독 선두로 나선 최나연은 17번홀(파3)에서도 8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을 홀 옆 한뼘 거리에 붙인 뒤 탭인 버디를 잡아 우승을 굳혔다.2타차 선두로 18번홀(파5)에 올라선 최나연은 티샷을 오른쪽 페어웨이 벙커에 빠뜨렸지만 세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린 뒤 파로 마무리, 승리를 지켰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5.06.30 23:02

광주 U대회 전북출신 누가 뛰나…

내달 3일 개막하는 제28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전북출신 임원과 선수 29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대한민국과 향토의 명예를 걸고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과 기량을 겨룬다.이번 U대회에 참가하는 전북 선수단은 한국 여자배구 대표 팀 사령탑을 맡은 우석대 정기남 감독과 근영여고 최우영 감독, 펜싱의 우석대 김형섭 감독 등 임원 3명과 여자 육상 장대높이뛰기의 최예은(익산시청)을 비롯한 선수 26명이다.이들 중 체조의 이혁중(전북도청), 여자 펜싱의 최신희(익산시청) 선수는 단체전에서, 태권도 여자 -46kg급에 나서는 완산여고 출신 유수연(용인대) 선수는 개인전에서 메달 획득이 예상된다.수영에서 남자 접영 50m100m의 권한얼(전주시청), 여자 접영과 혼영 200m의 최혜라(도체육회), 자유형 200m400m의 김수연(도체육회)의 선전도 기대되고 있다. 또 남자 골프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하는 백산고 출신 김한별(한국체대)과 조정 여자 더블스컬의 고예령박예리(군산시청)의 입상 가능성도 주목된다. 이밖에 축구 장민준(전주대), 야구 김성재(원광대), 여자 농구 차은영(비전대), 수구 장민준(수영연맹)도 팀 성적에 따라 메달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우석대 소속 9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여자배구는 오는 2일 강호 중국과 첫 경기를 벌인다. 우석대 선수는 조은성, 서채영, 김인지, 서윤주, 이정은, 김다은, 권수정, 임수진, 김유리 등이다.이들 전북 대표 선수 외에 타지역 도내 출신 선수로는 축구의 김건희, 여자 농구의 우수진, 여자 배드민턴의 신승찬 선수가 출전한다. 한편 광주U대회의 분산개최 방침에 따라 고창에서 축구와 핸드볼 경기 일부가 열리게 되며 정읍에서도 축구 경기가 진행된다.세계 170개국에서 21개 종목 2만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광주 U대회에 한국은 모든 종목에서 남자 225명, 여자 158명의 선수와 37명의 본부 임원 및 96명의 경기임원이 출전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6.30 23:02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 프리미어12 국가대표 사령탑

김인식(68) KBO 기술위원장이 2015 프리미어 12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KBO는 29일 "김인식 위원장이 프리미어 12 사령탑을 맡는다"고 발표했다.KBO는 "2015 프리미어 12 대회가 11월 KBO 리그가 종료되는 시점에 개최되는 만큼 국가대표팀 운영 규정상 전년도 우승 또는 준우승을 한 현역 감독이 대표팀을 지휘하기에는 일정상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체계적인 대표팀 구성과 대회 최고 성적을 내고자 이번 대회는 전임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도록 했다"고 설명했다.김인식 기술위원장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대표팀 사령탑에 올라 금메달을 따냈고,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4강 진출, 2009년 WBC 준우승의 신화를 일궜다.2010년부터는 KBO 기술위원장으로 국가대표팀 선수 선발과 운영을 맡았다.김인식 감독은 9월 10일로 예정된 1차 엔트리(45명) 마감일에 맞춰 곧바로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구성에 착수할 예정이다.김인식 감독은 29일 연합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지난 23일 구본능 KBO 총재께서 프리미어 12 사령탑 선임이 어려운 점을 설명하시며 '이번 대회 사령탑을 맡아줄수 있겠나'라고 제안하셨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해 고민한 후 26일 KBO에 수락 의사를 전했다"고 사령탑 선임 과정을 설명했다.그는 "2009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대표팀을 맡았다.그때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시즌 종료 후 곧바로 열리는 일정과 병역 혜택 등이 없는 이번 대회 특성상 대표팀 구성에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김인식 감독은 "프로 선수에게 혜택이 없는 대회 출전을 강요할 수는 없다"면서도 "선수들이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국제대회다.각 구단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나라를 위해 고민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야구
  • 연합
  • 2015.06.29 23:02

이수민, 군산CC골프서 2년만에 정상탈환

이수민(22CJ오쇼핑)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오픈에서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 이번에는 우승 상금을 받았다.국가대표 출신 이수민은 28일 군산시 군산컨트리클럽(파727144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는 맹타를 휘둘렀다.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이수민은 이지훈(29)을 2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올랐다.전날까지 단독 선두였던 이민창(28CTC바이오)은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3위를차지했다.이수민은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당시에는 아마추어 신분이었기 때문에상금을 받지 못했다.하지만 이수민은 2014년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을 거두며 당당하게 1억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단독 선두 이민창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출발한 이수민은 전반에 2타를 줄였고 11번홀(파5)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이때부터 이민창과의 본격적인 우승경쟁이 시작됐다.11번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제자리걸음을 하던 이민창은 12번홀(파4)과 13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이수민과 동타를 이뤘다.접전을 이어가던 이수민은 15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 단독 선두로 나섰다.때마침 이민창의 실수가 나왔다. 이민창은 16번홀(파5)에서 티샷을 왼쪽 워터 해저드로 날려 보내 뒤 보기를 적어내면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이수민은 17번홀(파3)에서 우승의 쐐기를 박았다.티샷을 홀 3.5m에 떨어뜨린 이수민은 깔끔하게 버디 퍼트로 마무리, 추격자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2타차 단독 선두로 18번홀(파4)에 올라선 이수민은 티샷을 페어웨이 벙커에 빠뜨렸지만, 두 번째 샷을 그린 가장자리로 보낸 뒤 파로 막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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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6.29 23:02

하계U대회 성화 전주를 비추다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환하게 밝혀줄 성화가 전주에 도착했다.전주시는 지난 26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광주 하계U대회 성화 안치 행사를 열었다.이날 성화봉송 주자들은 오목대에서 경기전 입구까지 성화를 봉송했다. 경기전 앞 광장에서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성화봉송 맞이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성화가 안치된 경기전 인근에는 한국 천주교의 성지인 전동성당, 전주향교 등 역사문화 유산이 많아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또한 전주지역 성황봉송 행렬의 첫 출발 지점인 오목대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남원 황산에서 왜구를 물리치고 돌아가던 중 승전잔치를 벌였던 곳으로, 한옥마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한옥마을의 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명소로 꼽히고 있다.이에 앞서 광주 하계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며 지난 4일 제주도 성산일출봉을 시작으로 전국을 일주해온 성화는 이날 전남 구례와 곡성담양을 거쳐 전주에 도착했다.이 성화는 28일까지 전주 한옥마을에 머물다 29일 익산과 군산을 향해 출발한다.윤재신 전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성화봉송 맞이 행사를 통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군산시는 29일 오후 4시20분께 광주 하계U대회 성화봉송 행사를 진행한다. 군산지역 성화봉송 구간은 월명경기장에서 시청광장까지 1.8km에 9개 구간이다.월명경기장에서는 성화맞이 풍물놀이 공연이, 시청광장에서는 퓨전타악 및 군무 공연이 각각 펼쳐진다.한편 광주 하계U대회는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며, 세계 170여개국 2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5.06.29 23:02

"광주U대회 종합 3위 반드시 달성"

내달 3~14일 열리는 지구촌 대학생 스포츠 축제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이 출정 채비를 끝내고 힘찬 발걸음을내디뎠다.한국 선수단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수변 무대에서 결단식을 하고금메달 25개 획득과 종합 3위 달성을 위한 결전 의지를 다졌다.우리나라는 2003년 대구 대회와 2011년 중국 선전 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랐으나, 2013년 러시아 카잔 대회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1997년 무주 동계대회와 2003년 대구 하계대회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은 종합 3위 탈환을 위해 21개 종목 516명으로 구성됐다.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은 전 세계에서 온 약 150개국 1만4000명의 선수들과 메달 경쟁을 벌인다.사랑을 주세요! 자랑으로 드리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결단식에는 유병진 단장(명지대 총장)을 비롯한 4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자랑스러운 결과로 국민의 사랑과 응원에 답하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결의했다.배드민턴 이용대와 양궁 기보배는 각각 남녀 선수대표로 나서 그동안 땀 흘린 만큼 정정당당한 플레이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선서했다.결단식에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경기 단체장과 시도체육회장 등이 참가해 선수단을 격려했다.또 선배 스타 선수들과 선수 부모, 시민들도 응원 영상을 전했다.선수단은 오는 27일 선발대가 광주로 출발하고, 본단은 내달 1일 출발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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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6.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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