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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전남 제물로 다시 선두 질주"

19일 안방서 올 시즌 세번째 격돌

K리그 클래식 선두 전북현대가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제물삼아 2위 수원의 추격을 뿌리치겠다는 각오다.

 

전북현대는 지난 15일 포항에게 0-3 완패를 당하면서 16일 승리를 일군 2위 수원과의 승점 차이가 7점으로 좁혀졌다.

 

이에 따라 전북현대는 이번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2위의 추격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

 

더구나 전북은 K리그 팀들 중 유일하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 오는 26일 전주에서 일본의 감바 오사카와 8강 1차전 경기가 예정돼 있어 팀 분위기 상승이 반드시 필요한 상태다.

 

이처럼 전북의 중요한 길목에서 만난 전남과의 경기는 이번이 세 번째 대결이다. 특히 전북은 전남을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하며, 올 시즌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7월 합류한 이적생 우르코 베라를 비롯해 이근호, 루이스가 기존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조직력이 강화되고 있어, 이번 전남전 승리로 복수와 함께 ‘호남더비’라이벌전에서 자존심을 되찾을 심산이다.

 

최강희 감독은 “질 때도 있고 이길 때도 있다. 중요한 것은 승리에 대한 선수단의 의지다. 이번 홈 3연전이 중요하다는 걸 선수들이 알고 스스로 잘 준비하고 있다”며 “홈경기인 만큼 전남을 잡고 분위기 반전에 나서겠다. 팬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주중 경기를 맞아 직장인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다. ‘칼퇴-티켓’이라는 신설 입장권으로 하이트에서 제공하는 맥주를 무제한 받을 수 있는 티켓이다. E/N석에 한해 선착순 300명에게 판매되며 성인 3명 이상이 방문해야 구매가 가능하다. 맥주 제공은 동문 광장에서 진행되며 제공 시간은 18시부터 하프타임 종료까지다.

 

전북은 또 국가대표 A매치 MVP 상금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환원하고 싶다는 이재성 선수의 뜻에 따라 전북지역 아동 보육기관의 아이들을 초청하여 축구공 등 운동용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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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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