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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번째 '한지사 제조' 성공

호원대 산학협력단 개발...품질 세계최고

호원대 연구팀과 지역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세계 2번째로 한지사(韓紙絲) 제조 개발에 성공,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원대(총장 강희성) 산학협력단은 20일 호원대 패션뷰티학부(연구책임자 박태영 교수)와 남원소재 지리산 (유)한지(대표이사 김동훈), 중소기업청이 시행한 산학연 공동개발 컨소시엄을 통해 면사 번수(굵기)기준으로 3∼40수 범위의 한지사 제조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최첨단 섬유제조 기술은 일본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제조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품질면에서 일본 제품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한지사는 대량생산이 가능한 기계 한지사로서 제직 및 편직이 가능하고 내구성·염색성 및 내세탁성이 우수하여 섬유패션 소재를 비롯 홈텍스타일(침장류· 벽지·커튼·카펫 등), 웨딩드레스, 언더웨어 분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한지사로 만든 직물의 특징은 경량소재로서 생분해성이며 청량감과 제습기능, 소취기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 단섬유이지만 잔털이 없는 필라멘트사(絲)의 장점을 유지하기 때문에 독특한 질감과 감성을 가진 친환경 고부가가치 천연소재다.

 

호원대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한지사 제조기술과 관련, 2건의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박태영 교수는 “한지사는 한국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섬유 패션소재다”면서 ”내년 5월부터 국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향후 복합사와 특수기능성을 갖는 고부가가치 한지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고 말했다.

 

정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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