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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노무현ㆍ라응찬 의혹' 수사하겠다"

장인태 前차관 구속기소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이인규 검사장)는 박연차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모씨에게 500만 달러가 흘러갔다는 의혹을 수사하겠다고 31일 밝혔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노 전 대통령 측에 돈을 건넸다는 박 회장의 진술이나 관련 전표, 홍콩 현지법인 APC의 계좌 자료를 확보한 것은 없다.

 

하지만 의혹이제기된 이상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 여부와 관련해 "지금은 계획이 없다.

 

APC의 계좌를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작년 2월 박 회장의 홍콩 현지법인 APC 계좌에서 500만 달러가 노 전 대통령의형 건평씨의 맏사위인 연씨의 미국 계좌로 입금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이다.

 

검찰은 또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본인 및 친인척과 박 회장의 금전 거래도주목하고 있다.

 

검찰은 라 회장이 2007년 4월 50억원(신한은행 발행 수표)을 박 회장의 계좌로입금했으며, 박 회장이 10억원 가까이를 인출해 김환기 화백의 그림 2점을 구입했지만 계좌에 돈을 다시 채워넣어 50억원이 지금까지 그대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라 회장의 50억원이 10여년 전에 회사에서 받은 일종의 상여금으로 파악하고 박 회장에게 청탁 명목으로 보낸 돈이 아니라 개인 투자금의 성격을 가진 게아닌가 보고 있다.

 

그러나 "가야C.C 지분 5%를 인수해 달라"며 건넨 돈이 왜 아직까지 남아있는지등에 대한 의혹 해명을 위해 라 회장의 소환 조사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장인태 전 차관을 구속 기소하는 한편 그의 선거본부장이었던 김태웅 전 김해군수를 불구속 기소했다.

 

장 전 차관은 2004년 6월 경남도지사 재보궐선거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하면서 그해 5월 중순 5억원, 5월 말 3억원을 박 회장으로부터 건네받은 혐의다.

 

조사 결과 박 회장은 건평씨가 "마음 크게 먹고 도와주라"는 말을 듣고 돈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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