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완주서 50대 일가족 3명 독극물…2명 숨지고 1명 중태

완주군에서 일가족 3명이 독극물을 마신 뒤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23일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새벽 2시께 완주군 구억리 하이마을에 살고 있는 김모씨(55) 주택에서 김씨의 아내 신모씨(49)와 김씨의 형(57)이 쓰러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김씨와 그의 형은 숨졌고 부인 신모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김씨 아들은 "아버지가 가족을 죽이려 한다는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집에 와보니 아버지와 큰아버지가 방 안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의 아내 허벅지에 흉기로 벤 듯한 상처가 있는 점으로 미뤄 김씨가 형과 아내에게 강제로 제초제를 먹인 뒤 자신도 음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근 마을 주민 A씨는 "형이 중풍에 걸리자 김씨 가족이 형과 함께 살기 시작했고 그 뒤로 잦은 다툼이 있었다"며 "가정 환경도 넉넉한 김씨는 평소 성실한 남편이었지만 술에 취하면 가족에게 폭력을 휘두른 적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모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스포츠일반[올림픽] 황대헌, 반칙왕 오명 털고 은빛 질주…드디어 웃었다

사회일반한 달 전부터 ‘예약 마감’⋯설 앞둔 반려동물 호텔에 무슨 일

산업·기업'셔틀버스 중단’ 첫 명절…"정주 여건이라도 제대로 갖춰주길 바라"

사건·사고전주 아파트서 불⋯30대 거주자 병원 이송

정치일반'포근한 연휴 시작' 선물꾸러미 든 귀성객 발길 이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