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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금강중 배드민턴부 '해체'

창단 4년만…학부모 불화 탓, 학교 배드민턴 '위기'

군산 금강중학교 배드민턴부가 창단 4년만에 해체됐다.

 

22일 군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금강중학교가 이달 17일자로 배드민턴부 해체와 관련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해체 사유는 '학부모 불화로 인한 대회참가 불응'으로 보고서에 명시돼 있다. 선수는 총 10명이다.

 

군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07년 4월27일에 창단됐던 금강중 배드민턴부가 지난해부터 잡음에 휘말렸다가, 결국 학부모 불화로 인해 2011년 3월17일자로 해체됐다"면서 "금강중 해체로 인해 군산지역 중학교의 배드민턴부 명맥은 끊겼다"고 밝혔다.

 

이처럼 금강중 배드민턴부의 해체는 '학생 선수들의 진로 문제와 군산지역 학교 배드민턴의 위기를 초래할 것'으로 보여진다. 금강중 선수들은 타 학교로 전학을 해야 하거나 개인훈련을 실시해야 할 상황에 놓여 있고, 나운초등학교 선수들의 금강중 진학도 사실상 막혔기 때문이다. 이는 군산지역 학교 배드민턴의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금강중 관계자 및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현 금강중 선수들의 진로도 문제지만, 나운초등 선수들의 진학도 걱정된다"면서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금강중 배드민턴부의 해체에 따라, 향후 군산지역 학교 배드민턴이 위기에 처할 수 있다. 빠른시일 내에 대책이 마련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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