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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봄철 지역 밀착 프로그램 개편

각자의 자존심을 두고 펼치는'서바이벌 게임'. 연예인이나 가수지망생이 등장하는 TV프로그램 이야기가 아니다. 지역마을 어르신들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승부욕을 불태운다.

 

전주MBC가 봄 TV 개편 프로그램을 내놨다. 지난해 파업으로 잠시 주춤했던 전주MBC는 올해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 강화로 재도약을 마련하겠다는 계획.

 

먼저 '최고의 대결 면(面) 대 면(面)'이 눈길을 끈다. 도내 2개 면 마을 주민들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유쾌한 게임을 진행하고 마을 간의 대결 형식을 통해 어르신들의 재치와 활력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전북의 특성화마을 성공 사례와 농촌 스토리텔링도 함께 담았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뿐만 아니라 전라남도·충청남도(전주·대전·광주·목포MBC 공동 편성)에도 송출된다(방송시간 매주 토 오전 8시45분).

 

또 도내 정보와 화제를 전달하는 '생방송 뷰(화·수·목 저녁 6시20분)'는 시사적인 성격을 강화해 재정비됐고 축구해설가 서형욱씨가 직접 중계하는 전북현대모터스 주말 홈경기도 생중계에 나선다.

 

김현찬 전주MBC 보도제작국 편성제작부장은 "전북이 낙후된 곳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생동감 있는 농도(農道)라는 이미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생방송 뷰'도 스튜디오와 LTE현장 이원중계방식을 도입해 현장성을 강화하고 전북문화예술단체 공연실황을 중계하는 등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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