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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혼외자 없다…명백한 오보" 소장서 밝혀

"정정보도문, 의혹관련 기사와 같은 위치·크기로 게재하라"

채동욱 검찰총장은 24일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내가 10여년 간 Y씨와 혼외 관계를 유지하면서 그와 아들을 얻은 사실을 숨겨왔다고 단정적으로 보도한 것은 조선일보의 명백한 오보"라고 주장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채 총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한 조선일보 상대  정정보도 청구 소송 소장에서 "조선일보가 소수의 전언만을 제시하고 있을 뿐, 자사 보도 내용을 뒷받침할 만한 확실한 근거를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채 총장은 '사실 확인 결과, 채동욱 검찰총장은 Y씨와 혼외 관계를 유지한 사실이 없고, 따라서 Y씨와의 사이에 아들을 얻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음'이라는 내용의 정정 보도문을 조선일보가 지난 6일과 9일 잇따라 보도한 관련 기사와 같은 위치·크기로 게재하라고 청구했다.

 

 채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변호인을 통해 소장을 접수했다.

 

 그는 소장 접수와 함께 발표한 입장에서 "유전자 검사를 포함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진실을 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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