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중용의 덕(德)! 추분(秋分)

무르익는 가을 속에 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절기 추분(秋分)이다.

 

단순히 낮의 길이가 줄고, 밤의 길이가 늘어난다는 의미를 떠나 추분에 진정으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중용(中庸)’이다.

 

지나침과 모자람 그 어느 쪽으로도 기울지 않는 중간지대에 덕(德)이 존재한다는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의 중용론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평상(平常)이라는 뜻의 ‘중용’과 더불어 균형이라는 개념을 고대인들에게 촉발시킨 윤리적 상상력의 한 자락이기도 하다.

 

프랑스에 공화정이 선포된 날은 1792년 9월22일인, 이 날 역시 추분이었다.

 

이 날을 기점으로 공화력을 제정하면서 프랑스인들은 “프랑스 인민의 대표자들이 시민적·정신적 평등을 선포한 바로, 그 순간! 낮과 밤의 평등이 하늘에 새겨졌다”고 기록하고 있다.

 

어쩌면, 절기는 우리에게 본 의미 이상의 커다란 가르침이 아닐까?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전북지사 후보 5명 선거운동 본격 시작…"내가 적임자" 호소

정치일반전북참여자치 “민주당, 전북 유권자 협박…오만하고 섬뜩”

군산침체된 군산 개복동 거리, 문화예술 거리 ‘재도약’

무주기후변화에 꽃시계 빨라진 광릉요강꽃…덕유산서 2주 일찍 피었다

선거SNS에 게시된 김관영 테러 암시 글⋯선대위 “경찰 수사 의뢰·고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