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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도시가스 폭발…1명 숨지고 일대 아수라장

전주의 한 원룸 건물에서 가스폭발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

 

지난 26일 오전 11시 35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원룸 건물 3층에서 가스가 폭발하며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다.

 

원룸 3층 방 안에서는 남모 씨(57)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폭발 당시 사고 현장 인근을 지나던 행인 1명이 깨진 유리 파편에 오른쪽 손등에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폭발로 사고 건물 외에 인근 다른 원룸과 상가, 교회 등 7곳의 유리창이 깨지고 주차돼 있던 차량 3대가 건물에서 떨어진 유리창 등에 파손됐다.

 

사고 건물은 1층에는 음악학원, 2·3층에는 6개의 방이 있었지만 폭발 직후 안에 있던 주민은 모두 대피했으며 이날 학원은 운영하지 않아 다행히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남 씨가 살던 3층 방에서 도시가스에서 보일러로 이어지는 접촉부위를 일부러 개방한 흔적을 발견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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