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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선거구별 판세분석] 시의원 남원 나선거구 - 민주·무소속 대리전 양상…'인맥 다지기' 한판 승부

▲ 손중열=민주당, 53세, 남원농고 졸, 민주당 임순남 부위원장 / 전평기=민주당, 57세, 전북대 농업개발대학원 졸, 남원시의회의원 / 김승곤=무소속, 61세, 전남과학대 졸, 남원시의회의원 / 김종록=무소속, 67세, 한국방통대 졸, 전 주천면장
6·13전국동시지방선거 남원지역 기초의원시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의 사전유세 운동이 본격화되는 등 경합이 치열해지고 있다.

 

남원시의원 2명을 뽑는 남원시 나선거구(주천, 산동, 이백)는 모두 4명의 후보가 격전을 벌이고 있으며, 사실상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의 2대 2 팀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 후보는 손중열(53)·전평기(57) 후보, 무소속은 김종록(67)·김승곤(61) 후보다.

 

주천면은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곳으로 관광문화가 특화돼 있으며, 주민들은 주로 농업과 식당 등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고 산동면은 준 산간지대로 농업, 이백면은 평야지대로 논농사를 주요 소득원으로 하고 있다.

 

나선거구의 인구 현황(2017년 12월 말 기준)을 보면 투표가 가능한 19세 이상 유권자는 주천면이 2318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이백면 2104명, 산동면 1780명 순이다.

 

민주당 손중렬 후보와 무소속 김종록 후보의 출신지는 주천면이며, 민주당 전평기 후보는 산동면, 무소속 김승곤 후보는 이백면이다.

 

손중렬 후보와 김종록 후보는 각각 주천면에서 표싸움을 벌여야 하며, 전평기 후보와 김승곤 후보는 자신의 출신지역 외의 표심 얻기에 분주한 움직임을 벌이고 있다.

 

나선거구의 특징은 산과 평야지역이 복합적으로 형성돼 있는 구역으로 도심지역과는 달리 학연, 지연, 혈연 등의 인맥전쟁이 선거의 판세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유권자들이 자신의 지역 출신의 후보를 선호할 것으로 보이며, 후보자 2명이 포진하고 있는 주천면에서 당선 유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대 무소속의 대리전 양상으로도 비화되고 있다.

 

민주당 전평기 후보와 무소속 김승곤 후보는 현직 시의원이며, 민주당 손중열 후보는 정치세계에 첫 발을 딛는 정치신인, 무소속 김종록 후보는 주천면장을 지낸 바 있는 전직 공무원이다.

 

이곳 나선거구는 여권지역으로 분류돼 민주당의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유권자들이 모두 얼굴만봐도 서로가 알만한 사람으로 후보자가 가진 각각의 인맥이 표심을 가르는 결정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농촌지역 특성상 나 선거구는 ‘애경사 정치지역’으로 분류돼 후보자들이 그간 얼마나 선거구역 주민들의 애경사 등에 참석했는지 여부가 당선을 가르는 중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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