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원 3명을 뽑는 남원시 다선거구(향교, 도통)는 모두 7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으며, 이들은 각각 제7대 남원시의회에 입성하기 위한 막판 사투를 벌이고 있다.
남원의 심장이라 불리는 다선거구의 선거 판도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 정국으로 남은 선거기간(34일)까지 승부가 어떻게 판가름날지 예측할 수 없는 지역이다.
더불어민주당 공천 후보는 염봉섭(50)·최형규(40·청년당원 전략공천)·박문화(55) 후보이며, 바른미래당 임채원(63), 민중당 소한명(51), 무소속 오동환(60), 무소속 소순일(57) 후보 등 7명이 남원시의회 의석수 3곳을 놓고 격돌을 벌이고 있다.
민주평화당과 자유한국당, 정의당 등에서는 아직 후보자를 결정하지 않았다.
다선거구인 향교, 도통지역은 공공기관과 상권이 밀집해 있는 남원 중심 도심가로 공직자나 교사, 정치인, 교수 , 직장인 등 오피니언리더층 태반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
또 일부 농촌지역도 섞여 있는 도농복합 선거구인 이곳은 토박이와 외지인이 혼합돼 살고 있는 구역으로, 다른 선거구가 학연이나 지연, 혈연을 우선시했다면 이곳은 정책과 인물을 우선으로 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선거구는 남원지역 투표인수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인구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사실상 이곳에서의 선거 당선자는 남원의 대표성을 띠고 있다는 게 정가의 설명이다.
다선거구의 인구 현황(2017년 12월 말 기준)을 보면 19세 이상 투표권자는 향교동 6571명, 도통동 1만3730명으로 남원 전체 투표권자 7만41명의 29%를 차지하고 있다.
다선거구 후보자 7명 가운데 현역 시의원은 박문화 후보 단 1명이며, 나머지 6명 대부분은 이곳에서 시의원에 도전했다가 낙선한 경험이 있는 인물들로 각각의 후보 모두가 절치부심을 통한 재기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유일한 현역인 박문화 후보는 현재 민주당에 대한 해당행위 의혹으로 중앙당 재심이 예정돼 있는 상황으로 향후 선거구도의 변수로 꼽히고 있다.
오피니언리더층이 상당수 살고 있는 나선거구의 특징은 자주 얼굴을 보고 익힌 후보보다는 유권자 본인이 생각하는 당과 인물, 그리고 정책이 우선시 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 출마한 7명 후보 모두 자신의 승리를 쉽게 점칠 수 없는 상황으로 남원지역에서 다선거구는 ‘죽음의 선거구’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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