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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신간] 홍철기 작가 <파프리카를 먹는 카프카> : 삶의 다양한 사유를 특유의 정치한 언어로 그려내

삶의 다양한 사유를 특유의 정치한 언어로 그려낸 시집이 발간됐다. 홍철기 작가의 <파프리카를 먹는 카프카> (시산맥사).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기울어진 축을 갖고 살아가게 된 사람들에게 세계는 기이하고 낯선 곳일 수밖에 없다. 어느 날 시인은 그야말로 낯설고 기이한 세계에 던져졌다. 하지만 이 던져짐은 역설을 품고 있다. 내부에서 외부로 던져진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내부로 던져졌기 때문이다. 돌아갈 수도 없고 벗어날 수도 없다. 이런 상황에 처한 존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떠도는 일일 뿐이다.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자신이 던져진 세계를 떠돌면서 하나하나 유랑을 기록해 나간다.

홍 작가는 익산출신으로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와 ‘시와 표현’을 통해 등단했다.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군산시청에서 근무하고 있다.

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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