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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애인단체 "장애인 권리 위해 예산 확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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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장애인차별연대는 지난 22일 전북도청 정문 앞 도로에서 집회를 열고 "장애인 차별 철폐를 위한 예산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우리는 비장애인보다 높은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동등하게 살아가고 싶을 뿐입니다.”

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지난 22일 도내 장애인과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청 앞 도로에서 집회를 열고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예산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직접 알리기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장애인콜택시를 집회 현장으로 부른 뒤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차량 앞에서 사다리를 목에 걸고 쇠사슬을 온 몸에 묶었다.

단체는 “집회를 시작하고 나서 콜택시를 불렀는데 55분 지나고서 도착했다“며 “언제나 장애인 콜택시를 부르면 1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언제 올지 모르는 콜택시에 우리는 기약없이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전북장차연은 이날 장애인 차별철폐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 24시간 운영 △저상버스 법정대수 보장 △도내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지원 예산 확대 △여성 장애인 출산 시설 설치 △장애인 보행권 보장 위한 보도 편의시설 확충 등 등의 내용이 담긴 요구안을 전북도에 전달했다.

전북장차연 관계자는 “우리는 단 한 번도 비장애인보다 더 나은 권리를 요구한 적이 없다“며 “비장애인과 동등한 삶을 살고 싶을 뿐이다. 평등이 다가올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전북장차연은 집회를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 정책요구안을 전달한 뒤, LH전북본부까지 행진을 진행했다.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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