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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앞바다에서 선박 충돌사고가 발생해 선원 3명이 실종됐다.
12일 오전 8시 10분께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16마일 지점 해상에서 모래운반선 신창5호(부산 선적, 2339t)와 어선 민경호(군산 옥도면 선적, 7.93t)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민경호에 타고 있던 선원 3명이 실종됐고 다른 선원 1명은 해경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태다.
해경은 함정을 급파, 실종 선원을 찾하고 있지만 파도가 높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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