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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서 실종 80대男 숨진 채 발견

7일 오전 9시40분께 전북 부안군 진서면 직소폭포 재백이고개 부근에서 김모(80.충남 논산시 강경읍)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산악회 회원들과 부안 내소사 부근에서 등산에 나섰다가 실종됐으며, 경찰과 119구조대는 그 동안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발견 당시 김씨의 시신은 부패가 심한 상태였지만 지갑에 든 신분증으로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김씨가 갑작스런 폭우로 길을 잃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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