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차장에 강이순 총경(55)이 경무관으로 승진 내정됐다.
정부는 지난 3일 경무관 보직인 전북지방경찰청 차장에 강이순 광주청 광산경찰서장을 승진 내정하는 등 모두 16명을 경무관으로 승진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한 강 신임 차장이 경무관에 오르면서 순경 출신이 '경찰의 별'로 꼽히는 경무관에 오른 것은 11년 만이다.
전남 광양 출신인 강 신임 차장은 지난 1977년 순경으로 임관한 뒤 전북경찰청 경무과장·정보과장·홍보담당관, 군산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현 김학역 전북경찰청 차장은 경찰대학 학생지도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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