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내버스 파업이 63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투입한 전세(임시)버스 차량이 잇따라 파손 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투입된 전세버스 중 8대가 잇따라 파손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간여동안 8대의 전세버스 차량 좌석시트가 찢기거나 간장류와 젓갈류등이 뿌려진 것.
사건이 발생하자 전주 덕진경찰서와 완산경찰서는 수사전담반을 편성, 공조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승·하차 지점 CCTV 설치 여부를 확인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세버스는 시내버스와 달리 차량 내 CCTV가 없다는 것을 용의자들이 악용한 것 같다"면서 "현재 피해자 및 대체차량 요금징수원 등을 상대로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에도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 투입된 전세버스 차량 4대가 파손 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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