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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왜 이러나...현직 경사, 술집에서 소란

출동한 경찰이 대신 술값 내 줘 / 군산경찰서 "징계위원회 소집"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술값을 내지 않고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술값을 대신 내주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일 군산경찰서 소속 김모 경사(47)는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한 채 잠들었다.

 

술집 주인은 잠든 김 경사를 흔들어 깨웠고, 잠에서 깬 김 경사는 술값 지불을 요구하는 술집 주인에게 되레 시비를 걸어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

 

술집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 경사의 신분을 확인하고 술값을 대신 내주는 것으로 사건은 일단락됐다.

 

김 경사는 지난 3월에도 문제를 일으켜 중징계를 받았으며, 5월에 군산경찰서로 인사 발령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경찰서 관계자는 “김 경사를 상대로 정확한 내용을 조사 중”이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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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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