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말 완공과 가동
국내 최대 전동차 생산체계 구축
전기변환장치 전문기업 ㈜다원시스가 정읍에 철도차량 등 전동차 부품 생산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다원시스는 29일 정읍 철도산업농공단지 8만2500㎡ 공장부지에 337억 원을 투입하고, 내년 1월 말 완공을 목표로 전동차 부품 생산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공장이 건립되면 전북에는 국내 최대 전동차 생산체계가 구출될 예정이다. ㈜다원시스는 특히 1.2㎞ 길이의 직선화 시험선을 구축하고 조립과 용접, 도장, 시험 등 전 분야에 걸쳐 최신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향후 10년 내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전동차 수요 시장을 대비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북에 투자를 결정한 ㈜다원시스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세계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상장 기업인 ㈜다원시스는 전동기·발전기·전기변환장치 제조업체다.
지난해에는 지하철 2호선과 대곡소사선, 미얀마 철도 현대화 사업 등을 비롯해 철도사업 부문에서 4900억 원에 달하는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업계 최대 수준이다.
㈜다원시스의 박선순 대표는 “정읍공장은 철도사업 생산 능력 확대와 기업 경쟁력 강화의 초석이 될 것이다”며 “정읍공장이 준공되면 신규 일자리 창출과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유도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도와 정읍시는 함께 지역투자 기업의 성장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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