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11:16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산업·기업
일반기사

전동차생산전문기업 (주)다원시스, 정읍에 7만 평 규모 생산공장 건립

2020년 1월말 완공과 가동 
국내 최대 전동차 생산체계 구축

전기변환장치 전문기업 ㈜다원시스가 정읍에 철도차량 등 전동차 부품 생산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다원시스는 29일 정읍 철도산업농공단지 8만2500㎡ 공장부지에 337억 원을 투입하고, 내년 1월 말 완공을 목표로 전동차 부품 생산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공장이 건립되면 전북에는 국내 최대 전동차 생산체계가 구출될 예정이다. ㈜다원시스는 특히 1.2㎞ 길이의 직선화 시험선을 구축하고 조립과 용접, 도장, 시험 등 전 분야에 걸쳐 최신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향후 10년 내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전동차 수요 시장을 대비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북에 투자를 결정한 ㈜다원시스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세계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상장 기업인 ㈜다원시스는 전동기·발전기·전기변환장치 제조업체다.

지난해에는 지하철 2호선과 대곡소사선, 미얀마 철도 현대화 사업 등을 비롯해 철도사업 부문에서 4900억 원에 달하는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업계 최대 수준이다.

㈜다원시스의 박선순 대표는 “정읍공장은 철도사업 생산 능력 확대와 기업 경쟁력 강화의 초석이 될 것이다”며 “정읍공장이 준공되면 신규 일자리 창출과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유도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도와 정읍시는 함께 지역투자 기업의 성장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