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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 상담 급증

전북지역 4건 중 1건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지고 한국 입국 금지국가가 증가하면서 도내 소비자 상담 접수 4건 중 1건은 코로나19 관련 상담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접수된 소비자상담·피해 구제 건은 전년 동기간 대비 1569건이 증가한 4547건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접수된 상담 총 4527건 중 코로나19 관련 상담이 1134건으로 전체의 24.9%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상담품목으로는 국외여행(488건)이 가장 많았으며 마스크(202건), 예식서비스(96건), 숙박시설(78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연회시설 및 외식서비스(77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마스크 품목이 전년대비 3940%가 급증해 가장 큰 폭을 보였으며 국외여행 639.4%, 철도여객서비스 500.0%, 예식서비스 433.3%, 국내여행 316.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관련 상담사유로는 10명 중 6명은 계약해제·해지/위약금(60.6%) 문제였으며 계약불이행(14.0%), 청약철회(9.9%), 가격·요금(5.4%) 등의 순으로 소비자 상담을 의뢰했다.

이에 대해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여행상품 선택할 때 지나치게 가격이 저렴한 상품보다는 여행사별 상품 정보의 종합적인 비교와 특약사항이 있는 경우는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며 “계약서상 계약금 환급 및 해제시 위약금 규정 확인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라인몰 주문에 대해 판매자가 일방적으로 취소하거나 장기간 배송이 지연하는 경우 전북소비자정보센터(063-282-9898)로 접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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