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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지난해 결혼 감소·이혼 증가

전북지역에서 결혼은 줄어든 반면 이혼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혼인 건수는 7005건으로 전국에서 중하위권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7년 7817건에 이어 2018년 7219건으로 집계돼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 1000명 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은 3.9건으로 전국평균(4.7건)을 밑돌았다.

지난해 전북지역 초혼 연령은 남성이 평균 33.7세로 전년도(33.4세)에 비해 높아졌으며 여성은 평균 30.3세로 전년(30.0세)보다 소폭 낮아졌고 재혼 연령은 남성이 50.1세, 여성이 45.6세로 각각 0.9세, 1.3세 높아졌다.

이중 외국인과의 혼인이 767건(10.9%)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17개 시·도 중에서 4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성격차 등에 따른 이혼 건수는 4007건으로 지난 2017년 3698건, 2018년 3934건에 이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조이혼율은 2.2건으로 경기·울산·전남과 함께 인구 대비 이혼율이 전국에서 11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과의 이혼 건수는 217건(3.1%)으로 이혼 비중이 전년대비 17.2% 감소해 전국에서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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