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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재)자동차융합기술원, 미래자동차 산업의 든든한 '디딤돌'

(재)자동차융합기술원 CI
(재)자동차융합기술원 CI

전라북도가 국가 미래자동차 산업을 선도한다.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 현재의 모습이다. 자동차산업은 미래형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로 미래형 자동차의 키워드인 친환경, IT융합 및 안전기술 강화의 3대 축으로 빠르게 개편되고 있다.

친환경으로 환경규제 강화와 자원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 및 경량 신소재 등 연관 기술의 확산되고 있다. 또 IT융합기술을 활용, 운전자의 편의 욕구 증대에 따라 스마트 디바이스,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연결성 확대, 원격제어 본격화되고 있다. 게다가 안전기술 패러다임이 수동에서 능동, 자율주행으로 변화함으로서 교통사고 제로(zero)화를 지향하는 스마트카가 미래 자동차산업의 대세다.

전북도와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이성수 원장) 국가 미래 자동차 산업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

자동차부품 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미래형 자동차산업에서 선제적인 시장 확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동차부품의 기술고도화와 친환경차량 전기·전장부품 기술개발 지원을 지원하는 양방향 전략을 시행 중이다.

한국GM 군산공장의 폐쇄에 따른 자동차 산업 생태계 붕괴 및 유실 위기에 놓여있는 자동차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자동차부품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동력전달, 섀시, 제동, 현가, 경량 차체부품 등 차량부품의 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중소형 전기자동차를 위한 개방형 35kW급 이상 리튬이온 배터리 효율화 시스템 및 팩 개발.
중소형 전기자동차를 위한 개방형 35kW급 이상 리튬이온 배터리 효율화 시스템 및 팩 개발.

또 미래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친환경자동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핵심 전기전장부품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전북 자동차산업의 활성화와 성장을 도모한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지난 해 긴급추경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기존 자동차산업의 기술고도화와 미래 자동차시장 선점을 위해 투-트랙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28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과제 공모는 평균 2.5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기업들의 큰 호응이 큰 가운데 지역과제 평가전문 기관인 전북지역사업평가단(단장 문성식)에서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장실태조사와 발표평가의 과정을 거쳐 ‘친환경 전기전장부품 시장창출 사업(13개 과제)’와 ‘자동차산업 활성화 기술고도화 지원사업(15개 과제) 등 총 28개 과제다.

자동차산업 활성화 기술고도화 사업은 상용차 생산거점인 지역특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생산 차종의 확대 및 물량 증대에 필요한 신규 차종의 개발과 투입을 위해 자동차·부품의 기술고도화를 지원한다.

자동차부품의 기술고도화를 통한 국산화 및 상용화 기술개발과 특장기술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연비 개선을 위해 대형버스의 서스펜션에 적용되는 토크로드의 경량화 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며, 개당 13kg의 무게를 가지는 기존 스틸 적용 부품을 35%까지 경량화를 추진 중이며, 대형차량 한 대당 8개의 부품이 장착되어 높은 경량화 효과가 기대된다.

 

상용 전기차 기반의 79GHz 레이더를 활용한 사각지대감지시스템(BSD).
상용 전기차 기반의 79GHz 레이더를 활용한 사각지대감지시스템(BSD).

국산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주요 기술로 드라이브샤프트 중공축용 고강도 심리스(seamless) 튜브 개발의 경우 개발 완료시 기존 선진제품 대비 신소재 적용 및 공정 단축 등 기술적 차별성을 확보하여 약 5% 이상의 매출 증대와 15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외 선진사 수입 제품에 의존하던 전륜형 Mono tube Structure Shock absorber 국산화를 위한 전륜 서스펜션용 Inner tube 어셈블리 및 로드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특장차 기술개발은 상용차의 후방산업으로 신규 품목확대와 더불어 시장을 다변화 할 수 있는 분야로 수출을 타겟으로 한 트럭기반의 버스가 개발되고 있다. 해외 타겟시장을 조사하고, 지역 특성 맞춤형 특장차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험지운행이 가능하도록 트럭의 샤시와 바디의 구조 및 서스펜션, 휠 베이스 등에 대한 구조해석과 차량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연간 56억원의 수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고급 자동차 시장 뿐만 아니라 저가 차량에 대한 개발 및 시장개척의 가능성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친환경 전기전장부품 시장창출지원사업에서 선정된 13개 과제는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 차량용 전기전장부품 기술개발과제와 센서개발을 통한 자율주행차 과제 등으로, 고전압 Flat Cable 및 긴급구난 전장부품, 사각지대감지시스템, 배터리 효율화 시스템 등의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연비 및 배기가스 배출 규제 강화에 따른 내연자동차에서 친환경자동차로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경쟁력 확보와 기업 유치를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주요 개발 내용으로는 가변롤링섀시가 적용된 전기차, 전기청소차 등의 전기차 개발과 전기차에 적용 가능한 전동식 워터펌프, 고온의 내열을 확보한 고전압 Flat 케이블 개발, 히터코어 어셈블리 개발, 비동기식 제어발전 시스템 개발, 전기차용 배터리팩 시스템 등의 전기차 부품과 친환경 수소차에 적용되는 수소 저장용기 및 고속전자공정 개발 등이 있으며 이밖에도 미래차에 적용 가능한 e-Call 시스템, 엠비언트 조명 시스템, 사각지대감지시스템, 디지털클러스터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말까지 진행되는 이 과제들의 중간 성과로 현재까지 신규고용 76명과 특허 15건 출원 등 가시적인 성과들이 도출되고 있다.

 

△ 이성수 원장 "전기 전장부품 개발 지원 통해 전북 자동차산업 활성화 기여할 것"

이성수 원장
이성수 원장

“자동차산업 기술고도화와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투트랙 지원 체제를 구성했습니다.”

전북 자동차산업의 국제화를 이끌고 있는 이성수 (재)자동차기술원 원장은 매일매일이 새롭고 즐겁다. 산업 불모지인 전북 지역에서 국내 산업의 주축인 자동차 기술을 지원하고 미래형 자동차의 키워드인 친환경, IT융합 및 안전기술 강화 등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매일 하루가 설레이기만 하다.

이성수 원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전라북도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의 활력제고를 위해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긴급히 추경예산을 확보를 통해 본 사업을 마련했다”며 “이는 전라북도 사업 가운데 단일 산업분야 최대 투자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추진을 통해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의 생산 품목 확대와 기술개발 역량 제고를 통해 기업이 성장하고 일자리가 만들어져 활력이 넘치는 전북 경제를 만들어지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특히 미래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친환경 자동차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핵심 전기 전장부품 개발 지원을 통해 전라북도 자동차산업의 활성화와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미래 자동차 기술 키워드로 경제성과 안전성, 친환경성을 들었다.

“자동차 수요자들이 연결성(Connectivity), 경제성(Economy), 안전성 (Safety)과 친환경성(Environment)을 중시하면서 기술 트랜드가 변화되고 있다”며 “친환경, 자율차로 사업역량 강화하면서 완성차업체뿐 아니라 부품소재 공급업체 및 ICT 업체들이 전기동력 자율주행 자동차산업에 진입하면서 경쟁구조의 급속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전북은 현재 자동차산업의 기회를 맞았는데 이는 바로 전기차 분야 완성차 기업의 신규투자 유치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GM군산공장 폐쇄에 대한 대책 일환으로 군산지역에 대한 자동차육성사업을 포함한 친환경·신산업 분야 대체산업 육성 추진하면서 신시장 창출기회가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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