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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광공업 재고 22.2% 증가...소비심리도 위축

코로나19에 따른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소비도 위축돼 도내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줄어든 반면 재고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5월 전라북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5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6.1%, 전월대비 14.2% 각각 감소했다.

이는 비금속광물광업(18.0%)과 음료(5.8%), 전기장비(4.2%)의 생산이 소폭 증가했지만 화학제품(-31.1%), 자동차(-24.5%), 1차금속(-24.1%) 등에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출하는 화학제품(-29.2%), 자동차(-28.1%), 1차금속(-25.5%) 등 전 품목에서 감소하면서 전년동월대비 17.8%, 전월대비 14.2%가 각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재고 같은 경우 전월대비 0.4% 감소했지만 전년동월대비 22.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금속가공(-25.3%), 고무 및 플라스틱(-12.6%), 화학제품(-4.5%) 등은 줄어든 반면 자동차(64.8%), 종이제품(31.5%), 식료품(10.0%)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5월 기준 전북지역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가 84.1로 지난 2월(65.0)부터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8% 감소했다.

감소 요인으로는 신발·가방(-21.8%), 화장품(-16.7%), 의복(-11.7%), 음식료품(-6.6%), 오락·취미·경기용품(-5.4%) 등의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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