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전문건설사업자들이 유래없이 긴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주군민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완주군지역위원회(위원장 조동운) 회원들은 지난 21일 완주군청에서 박성일 완주군수를 만나 폭우피해를 구제하는데 써달라며 성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완주군은 이달 초 내린 비로 곳곳에 농경지와 도로가 유실되고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 자연재해를 입었다.
조동운 완주군지역위원장은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완주군민들에게 우리의 정성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면 좋겠다”며 “지금의 어려움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극복하자”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완주군 전문건설사업자들이 뜻을 모아 십시일반 마련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에 수해까지 덮쳐서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정말 감사하다 ”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주군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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