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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농촌진흥기관 개발 10개 품종, 경제적 파급효과 크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촌진흥기관에서 개발·보급한 10개 품종이 평균 26년의 품종수명 기간 동안 총 113조 60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발생시킨다고 6일 밝혔다.

벼 품종 ‘신동진’, 콩 ‘대원’, 들깨 ‘다유’ , 감자 ‘조품·하령·오륜’, 고구마 ‘호감미’ 등 5개 식량분야 품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총 73조 9000억 원으로 산출됐다.

특히 1999년에 품종 등록된 전라북도 대표 벼 ‘신동진’의 품종수명을 23년을 볼 때 경제적 파급효과는 49조 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 품종 ‘설향’, 사과 ‘홍로’, 참다래 ‘스위트골드’, 배 ‘화산’, 국화 ‘백마’ 등 5개 원예 분야 품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39억 8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중 2005년 품종 등록된 딸기 ‘설향’의 경우 품종수명을 22년으로 볼 때 총 32조 9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차지했다.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장은 “품종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은 오랜 기간 품종을 개발한 연구자의 노력과 농업 연구 개발의 효과를 점검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적 파급효과는 품종 등 개발된 기술을 도입·생산할 경우 부가가치 창출로 인해 해당 산업과 타 산업의 전·후방 생산활동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일컫는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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