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는 반도체업황 호조기대감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로 이어졌다.
반도체 업종대표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1.6% 상승하며 3240.08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한 주간 하루를 제외한 4영업일 동안 코스피시장을 순매수했다. 지난주까지 과거 6주간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규모는 약 12조원에 달한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동일기간 12조에 가까운 금액을 순매수하며 외국인투자자들이 매도한 금액을 받아주었다.
지난주에 외국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순매수했고, 카카오, 기아, 현대차 순으로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원인은 반도체업황 호조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고 최근 디램 수급호조로 주요 업체들이 하반기 생산투자 확대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주 주요지표로 6월 FOMC 회의 직전 공개되는 마지막 물가지표인 5월 소비자물가지수 지표를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시장에서는 미국 5월CPI와 근원CPI가 전년대비 각각 3.6%, 2.3% 증가해 4월 지표대비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65~74세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재개했고 오는 10일부터 예비군과 민방위대원 대상으로 얀센 백신접종이 시작된다.
여기에 15일부터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들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게 될 예정이다.
올해 남은 6개월 동안 백신 접종률은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백신 접종률의 증가는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1회 인상 한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12%를 넘어서며 속도가 붙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백신접종 선두권 국가들과의 격차를 좁혀나갈 수 있을 것이고, 내수 소비와 경기회복을 강화시키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경제 정상화와 소비경기 활성화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과 종목에 주목해야 될 것으로 보여자동차, 유통, 미디어, 엔터 같은 소비재 업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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