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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코로나19 재확산 전북지역 8월 제조업 업황 BSI 하락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전북지역 제조업 경기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2021년 8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결과 석유화학 등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 Business Survey Index)가 82로 지난달(86) 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9월 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83으로 지난달(80)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전국의 8월 실적(95)은 지난달 보다 2포인트 하락, 9월 전망(96)은 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BSI는 기업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경기 동향을 파악하고 지수화한 것이다.

8월 중 제조업 매출 BSI 실적은 102로 지난달 대비 4포인트 하락, 9월 전망(100)도 지난달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채산성 BSI 실적은 85로 지난달 대비 7포인트 상승, 9월 전망(87)도 지난달 대비 8포인트 상승했다.

자금사정 BSI 실적은 83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 9월 전망(83)은 지난달과 동일했다.

전북지역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23.2%), 내수 부진(19.9%), 불확실한 경제상황(16.9%)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지난달과 비교시 내수 부진(18.8%→19.9%), 인력난·인건비 상승(12.1%→13.5%), 자금 부족(5.9%→8.4%) 등의 응답 비중은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26.5%→23.2%) 등의 응답 비중은 하락했다.

도소매 등 비제조업 업황 BSI는 73으로 지난달(74) 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9월 업황 전망 BSI도 72로 지난달(74) 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전국의 경우 8월 실적(81)은 지난달 대비 2포인트 상승, 9월 전망(81)도 3포인트 상승했다.

8월 중 비제조업 매출 BSI 실적은 82로 지난달과 동일, 9월 전망(80)은 지난달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채산성 BSI 실적은 84로 지난달 대비 1포인트 상승, 9월 전망(79)은 지난달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자금사정 BSI 실적은 78로 지난달 보다 4포인트 하락, 9월 전망(72)도 지난달 대비 8포인트 하락했다.

전북지역 비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 부진(16.5%), 인력난·인건비 상승(16.1%), 불확실한 경제 상황(13.1%), 경쟁 심화(12.9%)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이번 기업경기조사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도내 402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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