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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미국 금리상승 이슈

증시는 NFT이슈와 메타버스 열풍에 관련 종목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지만 지수는 한주동안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상태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전주(2968.80) 대비 2.22포인트(0.07%) 오른 2971.02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1조333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조1008억원과 3637억원을 순매도했다.

그간 미국 증시에 비해 신흥국 증시에 외국인들의 투자자금이 많이 유입되지 못했는데 이는 중국의 경기둔화우려 영향 때문이었는데 서서히 완화되면서 지난주 외국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주요이슈는 22일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를 결정한다.

기존 연 3.85%를 동결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23일에는 미국과 유럽연합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가 발표된다.

25일에는 미 연준의 11월 FOMC 의사록을 공개예정이다.

시장의 이슈는 미국 금리상승 이슈이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 완화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인플레이션 논란이 지속될 수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이에 따른 증시의 부담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근 증시의 성장주 쏠림 현상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NFT 진출을 언급한 기업들의 주가상승이슈는 사업의 실체가 구체화하지 않은 단계에서 단기에 주가가 급등한 만큼 앞으로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큰 상황으로 주의하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연말인 11~12월은 전통적으로 미국 소비 성수기시즌으로 관련소비기업들의 매출호조가 예상된다.

미국 소매협회가 블랙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올 연말 쇼핑시즌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0.5% 증가한 859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20년 중 최대 증가율이다.

그간 고평가된 성장주보다는 연말을 앞두고 실적기대가 되는 미국 소비관련 대형 경기민감주들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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