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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설계 경제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2.한경수 한국은행 전북본부장

전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다방면적인 노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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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저물고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도민 여러분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한국은행 전북본부 전체 직원들을 대표하여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한경수 한국은행 전북본부장은 "지난해 전북경제는 코로나19 위기 이후 계속된 회복 흐름을 이어갔지만 하반기에는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긴축 통화정책 기조 등 급격한 대내외 불안 요인이 지역경제로까지 파급되면서 회복세를 제한했다"며 "이같은 상황 속에서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전북이 성장동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먼저 금융지원 측면에서 3,9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자금을 활용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탰고 조사연구 측면에서는 코로나19가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을 경제주체별로 진단하고 회복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 가지 연구를 진행했다.

대외활동 측면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대면 경제교육과 경제협의회 등을 재개하고 국민연금공단,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빅데이터 연구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조사연구 및 대외 업무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올해도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전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다방면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국민연금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분석 확대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사보고서 작성을 통해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조사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했을 체험학습의 기회를 메우기 위해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문호를 적극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경제전문가로서 지역경제 동향 및 현안에 대한 설명회와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조사연구 및 분석 결과를 지자체 및 지역 내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경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계속해서 강화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논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경수 본부장은 "이제는 코로나19보다는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속도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모두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며 "한국은행 전북본부도 급변하는 경제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전북경제의 미래를 한발 먼저 고민해 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종호 기자 lee7296@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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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전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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